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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간흡충의 좋은 서식처로서 사람들의 생식습관과 더불어 예로부터 간흡충 감염율이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섬진강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흡충감염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고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섬진강유역 주민들의 간흡충증 감염실태를 파악하고 간흡충증 감염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민물고기 생식습관에 대한 변화의도는 변화단계이론을 근거로 하여 ‘계속 먹겠다’, ‘6개월 이내 익혀 먹겠다’, ‘1 개월 이내 익혀 먹겠다’, ‘안 먹은지 6개월이 안 되었다’, ‘안먹은지 6개월이 넘었다’의 5단계로 구분하였다. 또한 가족이나 이웃이 민물고기 생식을 하거나 생식을 권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 본 연구는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섬진강 유역 5km 이내에 소재한 8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주민 511명이었으며, 대상자들의 간흡충 감염여부와 관련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채변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민물고기 생식습관에 대한 변화의도는 변화단계이론을 근거로 하여 ‘계속 먹겠다’, ‘6개월 이내 익혀 먹겠다’, ‘1 개월 이내 익혀 먹겠다’, ‘안 먹은지 6개월이 안 되었다’, ‘안먹은지 6개월이 넘었다’의 5단계로 구분하였다.
- 1) 대변검사를 통해 섬진강 5km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실태를 파악한다.
- 2)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직업, 거주기간, 음주 및 흡연)에 따른 간흡충 감염율의 차이를 분석 한다.
- 3) 대상자들의 민물고기 생식여부 및 간흡충증 검사 및 치료여부에 따른 간흡충 감염율의 차이를 분석한다.
- 4) 대상자들의 간흡충증 관련 지식정도를 측정하며, 간흡충 감염 여부에 따른 지식의 차이를 분석한다.
- 간흡충 감염여부는 채변을 수집하여 충란유무를 파악함으로써 파악하였다. 채변수집기간은 2008년 12월 16 일부터 2009년 1월 10일까지였으며 채변 전후의 주의 사항, 채변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해 연구대상자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채변은 질병관리본부로 직접 발송하여 포르말린에테르침전법(원심분리침전법)을 적용, 충란유무에 따라 양성여부를 판정하였다.
- 채변수집기간은 2008년 12월 16 일부터 2009년 1월 10일까지였으며 채변 전후의 주의 사항, 채변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해 연구대상자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채변은 질병관리본부로 직접 발송하여 포르말린에테르침전법(원심분리침전법)을 적용, 충란유무에 따라 양성여부를 판정하였다.
- 설문조사는 자가기록하도록 하였으나 혼자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보건진료소장이 설문지를 읽어주고 구술한 답을 기록하여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시 대상자에게 채변 통을 제공하면서 채변방법과 채변시 주의점에 대하여 교육시키고, 수집된 채변은 질병관 리본부로 보건진료소 소장이 직접 검사를 의뢰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섬진강 유역 5km 이내에 소재하는 보건진료소 중 진료소 소장이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8 개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었다. 8개 보건진료소는 경남 하동군 1곳, 전남 광양시 2곳, 전남 곡성군 2곳, 전남 구례군 3곳이었다.
- 본 연구는 섬진강 유역 5km 이내에 소재하는 보건진료소 중 진료소 소장이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8 개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었다. 8개 보건진료소는 경남 하동군 1곳, 전남 광양시 2곳, 전남 곡성군 2곳, 전남 구례군 3곳이었다. 8곳의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주민 중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511명을 본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 8개 보건진료소는 경남 하동군 1곳, 전남 광양시 2곳, 전남 곡성군 2곳, 전남 구례군 3곳이었다. 8곳의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주민 중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511명을 본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섬진강 유역 5km 이내에 소재한 8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주민 511명이었으며, 대상자들의 간흡충 감염여부와 관련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채변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민물고기 생식 습관, 간흡충 감염율은 서술적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간흡충 감염여부와 일반적 특성, 간흡충 지식, 행태변화의도와의 관계는 χ2-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민물고기 생식 습관, 간흡충 감염율은 서술적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간흡충 감염여부와 일반적 특성, 간흡충 지식, 행태변화의도와의 관계는 χ2-test로 분석하였다. 간흡충 감염여부에 따른 간흡충 지식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자료수집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와 χ2-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간흡충 감염에 대한 지식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농촌간 호학회에서 개발한 17개 문항(2008)으로 된 조사도구를 이용하였다. 문항의 내용은 간흡충의 정의, 감염원인, 감염경로, 감염진단, 감염증상, 감염치료, 감염예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전체 511명의 대상자 중 109명이 간흡충증 양성으로 판명되어 본 연구 대상자들의 간흡충증 양성률은 21.3%로 나타났다.
- 민물고기 생식여부에 따라서는 생식을 하는 군의 간흡충증 양성률이 23.8%로 생식하지 않는 군의 4.4%보다 유의하게 높았다(χ2=13.26, p<0.001).
- 정답율이 50% 미만인 문항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손질할 때 아가미와 비늘을 걷어내면 걸리지 않는다’, ‘간흡충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잘 걸린다’, ‘간흡충은 오염된 계곡의 물만 마셔도 걸릴 수 있다’, ‘간흡충은 젓갈이나 건어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등의 문항이었다.
- 향후 민물고기를 생식할 것인 가라는 물음에 간흡충증 양성자중 49.5%가 계속 먹겠다고 응답하여 간흡충증 음성자의 26.2%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χ2=26.10, p<0.001).
- 대상자의 특성과 간흡충증 양성률과의 관계는 <표 3>과 같다. 대상자의 제 특성 중 간흡충증 양성률에 유의한 관계를 보인 변수는 성별, 음주횟수, 민물고기 생식여부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의 간흡충증 양성률이 26.
- 본 연구에서 섬진강 유역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주민들의 간흡충증 양성률은 21.3%로 나타났다. 그간 섬진강 유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들에서 보고한 간흡충증 양성률을 살펴보면 1981년에 Seo 등은 양성률이 17.
- 1%(김 석일과 윤우상, 2004)의 간흡충증 양성률을 보고한 연구들이 있었다. 각 연구들이 지역과 대상자를 모집한 방법이 달라 어느 연구결과가 가장 대표성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본 연구에서 섬진강 유역의 8개 보건진료소 간흡충증 양성률을 살펴본 결과 평균은 21.3%이나 가장 낮은 지역은 4.1%부터 가장 높은 지역은 38.4% 까지 차이를 보인 것을 보면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 생각되고 많은 지역은 양성률이 40% 가까이에 이른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간흡충 감염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주영희 등, 2005에 인용됨)에 의하면 인체발암 추정물질에 해당하는 Group 2A(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의 발암원에 해당하며 담관암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
- 본 연구에서 간흡충증 양성군과 음성군을 나누어 향후에도 계속 민물고기 생식을 하겠는지 물었을 때 양성군의 49.5%, 음성군 26.2%가 계속 생식을 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가족이나 이웃이 본인에게 생식을 권할 때 양성군의 72.
- 간흡충 감염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대상자의 특성은 성별과 음주횟수, 민물고기 생식여부이었다. 성별에 따라 서는 남성의 간흡충증 양성률이 26.
- 간흡충증 양성군과 음성군간에 간흡충 감염에 대한 지식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감염 위험에 대한 지식 전달만으로는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 간흡충증 예방에 대한 문항 중 정답율이 50% 미만인 문항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손질할 때 아가미와 비늘을 걷어내면 걸리지 않는다’, ‘간흡충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잘 걸린다’, ‘간흡충은 오염된 계곡의 물만 마셔도 걸릴 수 있다’, ‘간흡충은 젓갈이나 건어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등의 문항이었다.
- 3. 간흡충 감염여부와 민물고기 생식에 관한 행태변화 의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는데 간흡충증 양성자가 음성자보다 민물고기 생식을 하지 않겠다는 행태변화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χ2=26.10, p<0.001).
- 간흡충증 양성률은 성별(χ2=5.71, p=0.017), 음주횟수(χ2=10.54, p=0.032), 민물고기 생식여부(χ2=13.26, p<0.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1주일에 4회 이상 음주를 하는 군, 민물고기 생식을 하는 군의 감염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 1.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율은 21.3%이었으며, 대상자의 86.6%가 민물고기 생식을 한다고 응답하였다. 간흡충증 양성률은 성별(χ2=5.
- 2. 간흡충증에 관한 지식은 17점 만점에 10.68점이었으며 지식총점은 간흡충 감염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항목별로는 몇 개 문항 정답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모두 간흡충증 양성자의 정답율이 음성자보다 높았다.
- 68점이었으며 지식총점은 간흡충 감염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항목별로는 몇 개 문항 정답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모두 간흡충증 양성자의 정답율이 음성자보다 높았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높고,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행태변화 인식은 낮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이들의 인식과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한 중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 이에 본 연구는 간흡충의 좋은 서식처로서 사람들의 생식습관과 더불어 예로부터 간흡충 감염율이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섬진강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흡충감염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고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러한 연구결과는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감염 위험에 대한 지식 전달만으로는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간흡충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한 지식전달뿐만 아니라고 위험지역과 그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간흡충증 예방에 대한 문항 중 정답율이 50% 미만인 문항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손질할 때 아가미와 비늘을 걷어내면 걸리지 않는다’, ‘간흡충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잘 걸린다’, ‘간흡충은 오염된 계곡의 물만 마셔도 걸릴 수 있다’, ‘간흡충은 젓갈이나 건어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등의 문항이었다. 이러한 문항은 지역주민들이 간흡충증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로 이러한 그릇된 지식이 민물고기를 생식하는데 기여하므로 향후 교육 시에는 이러한 지식을 바로잡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높고,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행태변화 인식은 낮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이들의 인식과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한 중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간흡충증 양성자의 지식이 음성자보다 더 높은 것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중재는 단순히 지식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행태를 바꿀 수 있도록 그들의 생활패턴을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사례관리 행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향후 이들의 인식과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한 중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간흡충증 양성자의 지식이 음성자보다 더 높은 것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중재는 단순히 지식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행태를 바꿀 수 있도록 그들의 생활패턴을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사례관리 행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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