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방식에 의한 경제.인문.사회 분야 표준분류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 An Hybrid Approach to Improve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in the Domains of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원문보기
분류체계의 역할은 유사한 주제의 정보객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류체계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정보관리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 인문 사회 계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개별 연구기관에서 생산하는 연구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분류체계의 도입을 시도하였고, 2008년 정부기능연계모델(BRM)과 분류담당자와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표준분류체계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표준분류체계는 연구성과물을 조직의 기능별로 분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반면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있어서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표준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정부기능연계모델과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 전통적인 표준분류체계인 KDC와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키워드의 군집화 실험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으로 연구 및 과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류체계의 역할은 유사한 주제의 정보객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류체계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정보관리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 인문 사회 계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개별 연구기관에서 생산하는 연구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분류체계의 도입을 시도하였고, 2008년 정부기능연계모델(BRM)과 분류담당자와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표준분류체계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표준분류체계는 연구성과물을 조직의 기능별로 분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반면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있어서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표준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정부기능연계모델과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 전통적인 표준분류체계인 KDC와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키워드의 군집화 실험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으로 연구 및 과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ultimate goal of classification systems is to provide tools for information management and services through collocation of information objects in similar topics.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for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NRCS) aims to organize the research products from 23 rese...
The ultimate goal of classification systems is to provide tools for information management and services through collocation of information objects in similar topics.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for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NRCS) aims to organize the research products from 23 research institutes. To manage and organize the research products effectively,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has been developed in conjunction of users' survey and the Business Reference Model(BRM). Although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consists of users' perspectives and the aspects of organizational functions, there are limits to apply the system into classification practices. In this study, the proposed hybrid approach is to combine a clustering approach with 1,884 keywords from the titles of research products between 2007 and 2008. The clustering approach is performed in a heuristic way according to the KDC due to the lack of digital full texts of research produ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posed a revised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for NRCS with 16 headings and 90 sub-headings. The revised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managing research products effectively.
The ultimate goal of classification systems is to provide tools for information management and services through collocation of information objects in similar topics.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for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NRCS) aims to organize the research products from 23 research institutes. To manage and organize the research products effectively,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has been developed in conjunction of users' survey and the Business Reference Model(BRM). Although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consists of users' perspectives and the aspects of organizational functions, there are limits to apply the system into classification practices. In this study, the proposed hybrid approach is to combine a clustering approach with 1,884 keywords from the titles of research products between 2007 and 2008. The clustering approach is performed in a heuristic way according to the KDC due to the lack of digital full texts of research produ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posed a revised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for NRCS with 16 headings and 90 sub-headings. The revised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managing research products eff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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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08년에 제시된 연구성과물 표준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존 표준분 류체계와 KDC를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물 키워드 주제 군집화 실험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세 가지 접근방식을 통해 분류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이러한 선행 연구는 특정 분야의 표준분류체계를 개 발하거나 개선하는데 있어서 전통적인 분류체계와의 비교․분석이나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분석을 사용하는 것으로서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기존 분류체계의 분석과 실제 연구성과물을 기반으로 한 주제군집 형성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김기환 외(2008)가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와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표준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하며, 이에 추가하여 연구성과물 과제명에서 추출한 키워드 군집실험 을 통해 기존 표준분류체계의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2007년~2008년도 경제․인문사회연 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물을 연구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표준분류체계(김기환 외 2008), 한국십진분류법(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결과, 주제별 연구과제 분포도, 민간기관의 분류 사례를 종합적으로 참조하여 연구성과물을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도출하는데 있어서 전체 학문을 위한 분류체계가 아닌 경제․인문 사회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을 위한 분류체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각 출연기관의 기능과 역할, 설립목적 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이를 위해서 2007년~2008년도 경제․인문사회연 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물을 연구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각 기관의 연구성과물 분석을 통해 기관 별 연구 주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규모를 파악하여 주제별(기관별) 과제 분포도를 파악하였다. 그 후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1,884개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군집 실험을 실시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분류하기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우선 개발 연구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주제에 관한 현황 분석 및 연구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분포 분석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구기관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한 『2007년도 연구기관 사업실적』 및 『2008년도 연구기관 사업실적』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경제학 하위 주제들 간의 연구과제 분포도를 비교한 결과와 기존 표준 분류체계 개발 시 국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대 분류 항목으로 추가 요청한 사항을 비교분석하여 ‘산업’, ‘노동’, ‘에너지․자원’, ‘국토개발’, ‘방송․통신․정보’, ‘수송․교통’을 대분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기존 표준분류체계와 한국십진분 류법(KDC) 기반 주제 키워드 클러스터링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하였으며 상세한 항목은 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다.
또한 정해성(2003)은 문학 분야의 분류체계 제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기존의 문학 분야 DDC 분류체계를 고찰하여 조합식 분류체계를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한 패싯을 설계하여 제시하였다. 문화재 분야에 관해서는 장호수(2004)의 연구에서 다루었는데, 기존 분류체계와의 비교 보다는 문화재 고유의 특성과 기능에 따른 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셋째, 1,884개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군집 실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한국십진분류법(KDC)을 기반으로 주제를 분류하여 관련 있는 키워드들이 주제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키워드 분류를 통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출연 연구기관에서 연구되고 있는 주제 분야를 식별하고, 각 주제별 하 위 주제를 상세 분류하였다. 다섯째, 기존의 정부기능연 계모델(BRM)에 기반한 표준분류체계, 한국십진분류법 (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결과, 주제별 연구과제 분 포도, 민간기관의 분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연구성과물을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권기원과 김비연(2006)은 기존 학문 분류체계의 개선안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다양한 학문분류체계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지적학 학문분야의 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위하여 DDC 와 KDC에서 지적학 학문분야의 분류항목을 비교하였다. 이러한 비교를 통하여, 지적학 분야의 학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표준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첫째, 정부기능연계모델(BRM)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기관의 기능과 목적에 따른 분류체계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둘째, 전통적이며 학문의 전 주제영역을 다루는 한국십진분류법(KDC)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다른 표준분류체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하였다. 셋째, 2007년도 ~2008년도 실제 연구성과물에서 도출한 키워드를 활용한 주제 군집실험 결과를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에 반영하였다.
군집실험 기법은 전문(full-text) 정보를 활용하여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본 연구의 실험대상은 전자적 형태의 전문이 이용가능하지 않았다. 따라서 군집실험은 휴리스틱 방법을 이용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인지적으로 주제 군집을 생성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 주제 분야의 분류체계를 개 발하거나 개선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분류체계 활용과 군집화 접근방법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와 이 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와 전통적으로 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법(KDC), 그리고 실제 연구성과물에 기반 한 군집실험 결과를 동시에 반영하였다. 또한 실제 연구성과물에 기반 한 군집실험에서도 전문가에 의한 수작업 분류와 각 주제별 키워드 통계 수치를 양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병행하였다.
또한 ‘보건․사회복지’와 같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주제들은 하나의 대분류로 통합하고, ‘국제통상 및 외교안보’, ‘환경’과 같이 최근에 관심이 급증하여 많이 연구되는 주제들도 대분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기존 표준분 류체계에서도 정부기능연계모델(BRM)의 분류 체계를 반영하여 ‘외교안보 및 국제통상'을 대분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와 이 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와 전통적으로 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법(KDC), 그리고 실제 연구성과물에 기반 한 군집실험 결과를 동시에 반영하였다. 또한 실제 연구성과물에 기반 한 군집실험에서도 전문가에 의한 수작업 분류와 각 주제별 키워드 통계 수치를 양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병행하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의한 분류체계는 상이한 접근법 이 지니는 장점을 수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다수를 이루고 있는 연구방법인 기존의 분류체계와의 비교․분석과 실제 연구성과물을 대상으로 한 군집화 실험을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 주제 분야의 분류체계를 개 발하거나 개선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분류체계 활용과 군집화 접근방법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와 이 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와 전통적으로 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법(KDC), 그리고 실제 연구성과물에 기반 한 군집실험 결과를 동시에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총 16개의 대분류 항목과 110개의 중분류 항목으로 구성되며, 연구성과물에 대한 일관성 있는 분류 체계 적용을 위해 사용 가능한 주기(notes)와 중분류 하위의 키워드 군집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대분류 항목에 총류의 개념인 ‘종합일반'을 두어, 다른(15개) 대분류에 포함되지 않거나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는 연구성과물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학․사회문제(330대) 하위의 사회복지와 의학(510대)을 통합하여 ‘보건․사회복지’ 대분류 항목을 신설하였다.
둘째, 휴리스틱 방법을 이용한 군집 실험을 위해 실제 연구성과물에서 1,884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셋째, 1,884개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군집 실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한국십진분류법(KDC)을 기반으로 주제를 분류하여 관련 있는 키워드들이 주제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키워드 분류를 통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출연 연구기관에서 연구되고 있는 주제 분야를 식별하고, 각 주제별 하 위 주제를 상세 분류하였다.
<표 3>은 본 연구에서 제시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으로 대분류와 중분류로 구성되었으며, 각 중분류 항목마다 참고할 수 있는 주기(notes)를 주어 분류원칙 및 하위 주제 분야를 기술하였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는 연구성 과물 분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다양한 학문분류체계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지적학 학문분야의 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위하여 DDC 와 KDC에서 지적학 학문분야의 분류항목을 비교하였다. 이러한 비교를 통하여, 지적학 분야의 학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표준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김정현과 배주연(2005)은 KDC상의 광고 분야 분류체계 개선을 위해서, 전통적인 분류체계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인터넷 매체의 분류체계를 함께 비교․분석하였다.
그러나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 기반의 표준분류체계는 조직의 기능과 분류 담당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이기 때문에 연구성과물을 조직의 기능별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효율적이지만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이다. 이러한 제한점을 인식하여 본 연구는 우선 기존의 연구에서 특정 주제 분야의 분류 체계를 개발하거나 개선안을 제시하는 데 활용한 연구 방법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서 다수를 이루고 있는 연구방법인 기존의 분류체계와의 비교․분석과 실제 연구성과물을 대상으로 한 군집화 실험을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김정현과 배주연(2005)은 KDC상의 광고 분야 분류체계 개선을 위해서, 전통적인 분류체계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인터넷 매체의 분류체계를 함께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DDC, LCC 등의 전통적 인 분류체계를 분석하였으며 광고전문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서점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를 비교․분석하여 광고 분야를 위한 KDC 분류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정해성(2003)은 문학 분야의 분류체계 제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김정현과 문지현 (2002)은 농학 분야의 인터넷 자원을 분류하기 위한 표준 분류체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서 KDC의 농학 분야, 웹 포털 사이트의 농학 분야, 농학전 문포털 사이트, 농업정보 디렉토리 등을 다각적으로 분 석하여 효율적인 농학 분야 웹 자원 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이와 유사한 접근 방식으로 김명옥(2007)은 KDC, DDC, LCC의 기독교 분야 항목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분류, 기독교 관련 포털 사이트 분류 등을 비교 분석하여 10개의 대분류와 계층구조를 지닌 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또한 이명희(1999)는 웹 데이터 베이스 자원으로서 교육학 관련 학술정보의 체계적 분류를 위하여 관련 분류체계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야후, Argus 클리어링하우스, DDC, ERIC, KEDI 등을 분석하였으며, 특히 전통적인 문헌분류체계와 웹 자원 분류체계와의 비교를 통해서 교육학 분야의 웹 자원을 위한 표준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정도범, 임춘성, 김동민(2005)의 연구는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급격히 성장한 유비쿼터스 서비스에 관하여 분류체 계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사용자 관점에서 영역별로 구분하는 분류체계 방식을 도입하였다. 조용래와 김원준(2009)은 문화기술 분류체계 개발을 위해 서 이용자와의 설문조사를 통한 분석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을 인식하여 본 연구는 우선 기존의 연구에서 특정 주제 분야의 분류 체계를 개발하거나 개선안을 제시하는 데 활용한 연구 방법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서 다수를 이루고 있는 연구방법인 기존의 분류체계와의 비교․분석과 실제 연구성과물을 대상으로 한 군집화 실험을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 주제 분야의 분류체계를 개 발하거나 개선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분류체계 활용과 군집화 접근방법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기존의 표준분류체계는 정부기능연계모델에 근거하였기 때문에 대분류 항목이 총 21개로 지나치게 세분된 경향이 있어 포괄적 기능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대분류와 중분류의 체계가 불명확하고, 중분류 간에 중복되는 항목이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십진분류표(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표준분류체계를 보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였다.
전자적 형태의 전문(full-text)이 부재한 실험환경으로 인해 휴리스틱 기반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주제 분야 별로 군집화 하는 주제 클러스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표 1>에서 제시한 연구성과물의 개별 과제명에서 1,884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이용하였다.
이를 위해 <표 1>에서 제시한 연구성과물의 개별 과제명에서 1,884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이용하였다. 주제면에서 유사하고 관련 있는 키워드들이 주제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출된 1,884개 키워드를 한국십진분류법 (KDC)에 기반하여 분류하였다. 1,884개 키워드 분류 결과, 최종적으로 연구기관의 경계를 초월하는 종합적인 주제군집이 형성되었다.
중분류 항목은 기존 표준분류체계와 한국십진분류법 (KDC) 기반 주제 키워드 클러스터링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하였으며 모든 중분류 항목에 ‘기타’ 항목을 두어 해당 대분류에는 속하나 다수의 중분류를 포괄하거나 분류할 중분류 항목이 없을 경우 ‘기타’에 분류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세 가지 접근방식을 통해 분류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첫째, 정부기능연계모델(BRM)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기관의 기능과 목적에 따른 분류체계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둘째, 전통적이며 학문의 전 주제영역을 다루는 한국십진분류법(KDC)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다른 표준분류체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하였다.
다섯째, 기존의 정부기능연 계모델(BRM)에 기반한 표준분류체계, 한국십진분류법 (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결과, 주제별 연구과제 분 포도, 민간기관의 분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연구성과물을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대분류와 중분류로 구성되도록 하며, 각 중분류 항목마다 참고할 수 있는 주기(notes)를 주어 분류원칙 및 하위 주제 키워드 군집을 기술하도록 하였다.
한국십진분류법(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결과를 토대로 사회학․사회문제(330대)를 ‘사회문제’ 대분류 항목으로, 행정학(350대)을 ‘일반공공행정 및 공공안전’ 대분류 항목으로, 교육학(370대)을 ‘교육’ 대분류 항목으로, 농업․농학(520대)을 ‘농림해양수산’ 대분류 항목으로, 자연과학(400대)과 기술과학(500대) 하위 주제를 통합하여 ‘과학기술’ 대분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십진분류법(KDC) 기반 키워드 분류 결과를 분석하여 유사한 주제의 키워드들이 군집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제 클러스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하면 과 같다.
또한 문헌빈도가 너무 낮아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도 키워드 추출 시 제외하였다. 한국십진분류법(KDC) 기반 키워드 분류를 통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이 실제로 어떤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주제 분야를 파악하고, 각 주제의 하위의 주제를 세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환경’ 대분류 항목을 신설하였는데 이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학문연구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기관의 연구과제 비중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어서 환경공학(530대) 하위에 있는 환경주제를 대분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각 기관의 연구성과물 분석을 통해 기관 별 연구 주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규모를 파악하여 주제별(기관별) 과제 분포도를 파악하였다. 그 후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1,884개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군집 실험을 실시하였다. 군집실험 기법은 전문(full-text) 정보를 활용하여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본 연구의 실험대상은 전자적 형태의 전문이 이용가능하지 않았다.
각 기관의 연구성과물 분석을 통해 기관 별 연구 주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규모를 파악하여 주제별(기관별) 과제 분포도를 파악하였다. 둘째, 휴리스틱 방법을 이용한 군집 실험을 위해 실제 연구성과물에서 1,884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셋째, 1,884개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군집 실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한국십진분류법(KDC)을 기반으로 주제를 분류하여 관련 있는 키워드들이 주제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분류하기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우선 개발 연구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주제에 관한 현황 분석 및 연구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분포 분석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구기관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한 『2007년도 연구기관 사업실적』 및 『2008년도 연구기관 사업실적』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표 1>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개별 연구 기관별 과제수, 사업별 과제 수, 년도 별 과제 수가 분석되었다.
이를 위해 에서 제시한 연구성과물의 개별 과제명에서 1,884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김기환 외(2008)가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와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표준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하며, 이에 추가하여 연구성과물 과제명에서 추출한 키워드 군집실험 을 통해 기존 표준분류체계의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2007년~2008년도 경제․인문사회연 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물을 연구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각 기관의 연구성과물 분석을 통해 기관 별 연구 주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규모를 파악하여 주제별(기관별) 과제 분포도를 파악하였다.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은 5단계 과정을 통하여 수행되 었다. 첫째, 2007년~2008년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물을 연구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각 기관의 연구성과물 분석을 통해 기관 별 연구 주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기관별 연구과제의 정량적 규모를 파악하여 주제별(기관별) 과제 분포도를 파악하였다.
성능/효과
주제면에서 유사하고 관련 있는 키워드들이 주제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출된 1,884개 키워드를 한국십진분류법 (KDC)에 기반하여 분류하였다. 1,884개 키워드 분류 결과, 최종적으로 연구기관의 경계를 초월하는 종합적인 주제군집이 형성되었다.
개별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전체 키워드 1,884개 중에서 해당 주제에 분류된 키워드 수를 기반으로 주제 분포도를 분석해 보면, 사회과학(KDC 분류번호 300대: 이하 300대) 분야의 주제가 76.2%(1435개/1,884개)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연과학(400대)과 기술과학 (500대) 분야의 주제는 각각 0.4%(9개/1,884개)와 21.5% (405개/1,884개)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에서 발생하는 연구성과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연과학과 기술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물이 약 22%를 차지하는 이유는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의 환경관련연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과학기술연구, 그리고 ‘한국보건 사회연구원’의 의료관련연구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넷째, 키워드 분류를 통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출연 연구기관에서 연구되고 있는 주제 분야를 식별하고, 각 주제별 하 위 주제를 상세 분류하였다. 다섯째, 기존의 정부기능연 계모델(BRM)에 기반한 표준분류체계, 한국십진분류법 (KDC) 기반 주제 클러스터링 결과, 주제별 연구과제 분 포도, 민간기관의 분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연구성과물을 위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대분류와 중분류로 구성되도록 하며, 각 중분류 항목마다 참고할 수 있는 주기(notes)를 주어 분류원칙 및 하위 주제 키워드 군집을 기술하도록 하였다.
첫째, 전통적이고 포괄적인 표준분류체제인 DDC, KDC 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의 표준분류체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표준분류체제를 이용하는 각 기관의 설문조사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 중심의 분류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셋째, 연구성과물에서 추출된 키워드의 군집화를 통해 표준분류체계의 직접적인 적용이 용이하다.
둘째, 표준분류체제를 이용하는 각 기관의 설문조사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 중심의 분류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셋째, 연구성과물에서 추출된 키워드의 군집화를 통해 표준분류체계의 직접적인 적용이 용이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의한 분류체계는 상이한 접근법 이 지니는 장점을 수용할 수 있다. 첫째, 전통적이고 포괄적인 표준분류체제인 DDC, KDC 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의 표준분류체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표준분류체제를 이용하는 각 기관의 설문조사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 중심의 분류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후속연구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표준분류체계는 출연연 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인 연구 및 과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표준분류체계는 출연연 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인 연구 및 과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경제․인문사회 연구회의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으로 연구 및 과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2007년도 ~2008년도 실제 연구성과물에서 도출한 키워드를 활용한 주제 군집실험 결과를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에 반영하였다. 이로써 실제적인 연구성과물을 분류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분류체계로서의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분류체계의 역할은 무엇인가?
분류체계의 역할은 유사한 주제의 정보객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류체계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정보관리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 인문 사회 계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개별 연구기관에서 생산하는 연구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분류체계의 도입을 시도하였고, 2008년 정부기능연계모델(BRM)과 분류담당자와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표준분류체계 모델을 제시하였다.
분류체계의 사용은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분류체계의 역할은 유사한 주제의 정보객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류체계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정보관리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 인문 사회 계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개별 연구기관에서 생산하는 연구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분류체계의 도입을 시도하였고, 2008년 정부기능연계모델(BRM)과 분류담당자와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표준분류체계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세 가지 접근방식을 통해 분석한 결과는?
따라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세 가지 접근방식을 통해 분류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첫째, 정부기능연계모델(BRM)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기관의 기능과 목적에 따른 분류체계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둘째, 전통적이며 학문의 전 주제영역을 다루는 한국십진분류법(KDC)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다른 표준분류체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하였다. 셋째, 2007년도 ~2008년도 실제 연구성과물에서 도출한 키워드를 활용한 주제 군집실험 결과를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에 반영하였다. 이로써 실제적인 연구성과물을 분류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분류체계로서의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참고문헌 (13)
권기원, 김비연. 2006. 지적학의 학문분류체계에 관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0(1): 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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