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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관련하여 커피는 대학생에게 있어 하루에 1∼2회 마시는 음료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Park 등 1999), 최근 섭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의 이화학적 특성이나 품질 및 관능적 특성 등에 대한 연구들이 주로 보고되고 있고(Seo 등 2003; Kim 등 2007; Lee 등 2007) 커피의 섭취에 따른 식품과 영양섭취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성인기로 들어서면서 커피의 섭취가 증가하는 대학생들의 커피 섭취에 따른 영양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을 조사하여 커피 음용과 식사섭취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영양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식사를 식품군별로 다양하게 섭취하였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식품군별 점수(Dietary Diversity Score; DDS)를 조사하였다. DDS는 Kant 등(1991)에 의해 개발된 방법으로 식품을 곡류군, 육류군, 유제품군, 채소군, 과일군 등으로 분류하여 육류군, 채소군, 과일군의 경우 고형식품은 30 g, 액체식품은 60 g, 곡류군과 유제품군의 경우 고형식품은 15 g, 액체식품은 30 g 이상을 섭취한 것을 기본으로 계산한 것이다.
제안 방법
- 또한 일부 연구에서 커피 섭취의 증가는 초콜릿, 케이크 등의 섭취 증가와 양의 상관성을 보인 반면, 생선류의 섭취와는 음의 관련성을 보여 커피의 섭취가 식이섭취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 보고하였으며(Mosdøl 등 2002), 따라서 커피의 섭취상태가 식품의 섭취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되어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상태에 따른 식습관, 영양섭취와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 353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식이섭취 조사를 통하여 커피의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커피 비섭취군(n=119), 1일 2잔까지의 섭취를 한다고 대답한 대상자를 커피 경도섭취군(n=140), 1일 커피 섭취량이 2잔을 초과하는 대상자를 커피 중등도섭취군(n=94)으로 분류하여 식습관, 영양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다.
- 조사방법은 조사자가 설문지를 정규수업 시간 전후에 연구 대상자들에게 배부하고 연구 목적, 작성 요령 및 작성 실례를 설명한 후 연구 대상자가 자기 기입식으로 작성 후 회수하였다. 설문 내용은 일반 환경, 생활 습관, 식습관으로 구성하고, 일반 환경 조사 항목은 나이, 신장, 체중 등이었으며, 생활 습관 및 식습관 항목으로 음주, 흡연 여부와 빈도, 식사 빈도, 식사에 걸리는 시간 및 식사시각의 규칙성 등을 조사하였다.
- 0(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영양소와 식품군별 식품 섭취량을 분석한 후, 개인별 영양소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여러 집단간의 영양소 섭취의 적절성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집단의 평소 영양소 섭취량이 평균필요량보다 적은 사람들의 백분율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서 평균필요량이 설정된 12가지의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C, 칼슘, 인, 철, 아연)에 대하여 연령별 평균필요량에 대해 부적절하게 섭취하는 비율을 추정하여 계산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05).
- 영양소 섭취상태는 식품의 분량 및 재료 등에 대하여 사전에 푸드모델 및 사진자료를 이용하여 기록 방법을 교육한 후 비연속 3일간의 식품섭취량을 기록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영양분석 프로그램 Can-pr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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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문조사
조사방법은 조사자가 설문지를 정규수업 시간 전후에 연구 대상자들에게 배부하고 연구 목적, 작성 요령 및 작성 실례를 설명한 후 연구 대상자가 자기 기입식으로 작성 후 회수하였다. 설문 내용은 일반 환경, 생활 습관, 식습관으로 구성하고, 일반 환경 조사 항목은 나이, 신장, 체중 등이었으며, 생활 습관 및 식습관 항목으로 음주, 흡연 여부와 빈도, 식사 빈도, 식사에 걸리는 시간 및 식사시각의 규칙성 등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 여대생 총 353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부터 2007년 6월 사이에 설문조사와 식사섭취상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커피의 섭취 여부 및 섭취량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커피 비섭취군(n=119), 커피 1잔을 125 ml 기준으로 하여 1일 2잔까지의 섭취를 한다고 대답한 대상자를 커피 경도섭취군 (n=140), 1일 커피 섭취량이 2잔을 초과하는 대상자를 커피 중등도섭취군(n=94)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 여대생 총 353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부터 2007년 6월 사이에 설문조사와 식사섭취상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커피의 섭취 여부 및 섭취량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커피 비섭취군(n=119), 커피 1잔을 125 ml 기준으로 하여 1일 2잔까지의 섭취를 한다고 대답한 대상자를 커피 경도섭취군 (n=140), 1일 커피 섭취량이 2잔을 초과하는 대상자를 커피 중등도섭취군(n=94)으로 분류하였다.
데이터처리
- 영양소 섭취상태는 식품의 분량 및 재료 등에 대하여 사전에 푸드모델 및 사진자료를 이용하여 기록 방법을 교육한 후 비연속 3일간의 식품섭취량을 기록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영양분석 프로그램 Can-pro 3.0(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영양소와 식품군별 식품 섭취량을 분석한 후, 개인별 영양소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여러 집단간의 영양소 섭취의 적절성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집단의 평소 영양소 섭취량이 평균필요량보다 적은 사람들의 백분율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서 평균필요량이 설정된 12가지의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C, 칼슘, 인, 철, 아연)에 대하여 연령별 평균필요량에 대해 부적절하게 섭취하는 비율을 추정하여 계산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05).
- 조사를 통해 얻어진 모든 결과는 SA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다. 커피 비섭취군, 경도 및 중등도 섭취군간의 평균치 비교는 ANOVA test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사용하였으며, 항목별 분포비율에 대한 비교는 χ2-test를 통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 커피 비섭취군, 경도 및 중등도 섭취군간의 평균치 비교는 ANOVA test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사용하였으며, 항목별 분포비율에 대한 비교는 χ2-test를 통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1. 평균 연령은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 섭취군에서 각각 20.5세, 20.4세, 20.0세로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커피 비섭취군(162.0 cm, 53.6 kg, 20.4), 경도섭취군(162.3 cm, 53.4 kg, 20.3) 및 중등도섭취군(163.7 cm, 52.9 kg, 20.0)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의 1일 커피 섭취량은 각각 0 ml, 140.
- 2. 질병 유무, 운동 및 흡연 여부와 같은 생활습관에서는 세 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1일 알코올 섭취량은 커피 중등도섭취군이 경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 3. 1일 열량 섭취량은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 각각 1800.8 kcal, 1724.9 kcal, 1729.7 kcal로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1일 식품섭취량도 커피섭취에 따른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식이섬유소, 비타민 A, 카로틴 및 엽산의 경우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과 중등도섭취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 4. 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INQ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 A, 나이아신 및 비타민 B6에서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채소류의 섭취에서는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군별 점수(DDS)는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에서 각각 3.
- 현재까지 식사섭취에 관한 연구는 식품패턴이나 식사선택의 다양성보다는 식사 중의 영양소의 구성과 열량 섭취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왔으나, 식사 시 섭취하는 식품 자체에 기초한 평가도 점차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DDS와 CMDVF는 식사를 식품군별로 다양하게 섭취하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본 연구에서 DDS는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CMDVF의 경우 세 군 모두에서 11111로 다섯가지 식품군을 최소기준 분량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제일 높았으며, 세 군에서 모두 우유 및 유제품, 과일군의 섭취가 최소분량 이상 되지 않은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연구대상자들이 섭취한 식품들을 다섯가지 주요식품군 CMDVF(Cereal, Meat, Dairy, Vegetable, Fruit)로 분류한 후 이들 식품군의 조합에 관해 조사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다섯가지 주요 식품군이 식사 내 모두 포함되면 CMDVF는 11111로 나타내었으며, 커피 비섭취군의 26.9%, 경도섭취군의 37.9%, 중등도섭취군의 29.8%가 이에 속하였다. 커피 섭취군의 경우 첫 번째로 빈도가 높은 패턴은 CMDVF=11111, 그 다음은 11010으로 나타난 반면, 비섭취군의 경우 첫 번째로 빈도가 높은 패턴은 CMDVF=11111, 11010으로, 그 다음은 11110, 11011로 나타났다.
- 커피 섭취군의 경우 첫 번째로 빈도가 높은 패턴은 CMDVF=11111, 그 다음은 11010으로 나타난 반면, 비섭취군의 경우 첫 번째로 빈도가 높은 패턴은 CMDVF=11111, 11010으로, 그 다음은 11110, 11011로 나타났다. 따라서 커피 비섭취군의 26.9%, 경도섭취군의 20.7%, 중등도섭취군의 26.6%가 그들의 식사 내에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과 과일군을 최소기준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DDS와 CMDVF는 식사를 식품군별로 다양하게 섭취하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본 연구에서 DDS는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CMDVF의 경우 세 군 모두에서 11111로 다섯가지 식품군을 최소기준 분량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제일 높았으며, 세 군에서 모두 우유 및 유제품, 과일군의 섭취가 최소분량 이상 되지 않은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1일 평균 우유 섭취량은 세군에서 94.
- 영양보충제 섭취, 운동 및 흡연 여부와 같은 생활습관에서는 세 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알코올 섭취 여부 및 알코올 섭취기간에서도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1일 알코올 섭취량은 커피 중등도섭취군이 경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한편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의 1일 커피 섭취량은 각각 0 ml, 140.
- 05)의 경우 커피비섭취군이 커피 경도섭취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섭취량을 나타났다. 또한 영양소별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Table 4),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엽산, 비타민 C, 칼슘 및 철에서 연구대상자의 50% 이상이 미달되는 섭취양상을 보였다. 한편 식이 내 영양소 함량을 1000 kcal당 그 영양소의 권장섭취량으로 나눈 비율로 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INQ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5와 같으며, 비타민 A(p＜0.
- 이는 섭취하는 음식량에 무관한 질적인 개념으로 한끼에 섭취하는 양에 관계없이 식사의 질을 간편하고 빠르게 계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모두 INQ 값이 1을 넘었지만, 여전히 낮은 값을 나타내는 영양소는 엽산, 칼슘 및 철이었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B6의 INQ는 커피 비섭취군에 비해 경도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는 커피 경도섭취군이 비타민 A와 B6의 함량이 높은 육류 등의 섭취가 낮았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 엽산 등의 섭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채소류의 섭취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영양섭취와 식사의 질을 단순히 섭취하는 커피의 용량에 따라 구분하여 비교하였음에도 식이섬유소, 일부 비타민 및 채소류의 섭취가 커피를 섭취하는 대상자에서 섭취하지 않는 대상자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섭취되고 있는 커피는 양뿐만 아니라 성분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커피를 통하여 섭취될 수 있는 영양소의 종류와 열량 또한 다양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세분화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05)의 경우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보였다. 식품군별 점수(DDS)의 분석결과(Table 7),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에서 각각 3.9, 4.1, 4.0으로 나타났으며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이 섭취한 식품들을 다섯가지 주요식품군 CMDVF(Cereal, Meat, Dairy, Vegetable, Fruit)로 분류한 후 이들 식품군의 조합에 관해 조사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커피의 섭취량으로 평가한 섭취상태는 열량 및 열량영양소의 섭취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커피 섭취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식이섬유소, 비타민 A와 B6, 엽산 등의 섭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채소류의 섭취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영양섭취와 식사의 질을 단순히 섭취하는 커피의 용량에 따라 구분하여 비교하였음에도 식이섬유소, 일부 비타민 및 채소류의 섭취가 커피를 섭취하는 대상자에서 섭취하지 않는 대상자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커피의 섭취 용량에 따라 단순 구분하여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하였는데 1일 열량 섭취량의 경우 커피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커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식이섬유소, 비타민 A, 나이아신, 비타민 B6 및 엽산과 같은 미량영양소의 섭취가 낮게 나타나 미량영양소의 밀도가 낮은 영양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소 섭취와 관련된 식사의 질의 경우 영양의 질적지수(INQ)를 분석하였는데, INQ는 섭취하는 열량의 영향을 배제하고 각 영양소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열량의 개념을 제외하고 열량 필요량이 충족될때 특정 영양소의 섭취가능 정도를 나타내어 준다(Kim 1998).
- 총 열량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커피 비섭취군 57.6 : 15.1 : 27.3, 커피 경도섭취군 57.5 : 14.9 : 28.0, 커피 중등도섭취군 56.9 : 15.2 : 27.7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의 에너지 적정섭취비율인 55∼70 : 7∼20 : 15∼25에 부합 하는 섭취수준을 보였다.
- 0)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의 1일 커피 섭취량은 각각 0 ml, 140.7 ml, 433.5 ml로 나타났다.
- 7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의 에너지 적정섭취비율인 55∼70 : 7∼20 : 15∼25에 부합 하는 섭취수준을 보였다. 한편 식이섬유소(p＜0.05), 비타민 A(p＜0.05), 카로틴(p＜0.05) 및 엽산(p＜0.05)의 경우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과 중등도섭취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나타내었으며, 나이아신(p＜0.05)과 비타민 B6(p＜0.05)의 경우 커피비섭취군이 커피 경도섭취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섭취량을 나타났다. 또한 영양소별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Table 4),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엽산, 비타민 C, 칼슘 및 철에서 연구대상자의 50% 이상이 미달되는 섭취양상을 보였다.
- 한편 식품의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을 분석한 결과 커피 비섭취군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채소류의 섭취양상을 보였는데, 이로 인하여 영양소 섭취상태 조사시 커피 비섭취군이 섭취군에 비해 비타민 A, 나이아신 및 엽산과 같이 채소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 Table 2에 제시한 식습관 결과에서 커피 섭취 여부에 따라서 음주상태를 제외한 식사 빈도, 식사 속도, 식사의 규칙성 등의 식습관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채소류의 섭취가 낮게 나타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섭취 식품의 선택이나 기호도 등의 식습관 조사가 추가적으로 더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INQ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 A, 나이아신 및 비타민 B6에서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채소류의 섭취에서는 커피 비섭취군이 경도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군별 점수(DDS)는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에서 각각 3.9, 4.1, 4.0으로 나타났으며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 05). 한편 커피 비섭취군, 경도섭취군 및 중등도섭취군의 1일 커피 섭취량은 각각 0 ml, 140.7 ml, 433.5 ml로 나타났으며, 경도섭취군은 자판기 커피와 캔커피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3.6%인 반면, 중등도섭취군에서는 테이크아웃용 커피의 섭취가 74.5%로 나타났다(p＜0.001). 또한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빈도, 식사에 걸리는 시간 및 식사시각의 일정성에 대해서는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후속연구
- 한편 식품의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을 분석한 결과 커피 비섭취군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채소류의 섭취양상을 보였는데, 이로 인하여 영양소 섭취상태 조사시 커피 비섭취군이 섭취군에 비해 비타민 A, 나이아신 및 엽산과 같이 채소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 Table 2에 제시한 식습관 결과에서 커피 섭취 여부에 따라서 음주상태를 제외한 식사 빈도, 식사 속도, 식사의 규칙성 등의 식습관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채소류의 섭취가 낮게 나타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섭취 식품의 선택이나 기호도 등의 식습관 조사가 추가적으로 더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여대생의 영양섭취와 식사의 질을 단순히 섭취하는 커피의 용량에 따라 구분하여 비교하였음에도 식이섬유소, 일부 비타민 및 채소류의 섭취가 커피를 섭취하는 대상자에서 섭취하지 않는 대상자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섭취되고 있는 커피는 양뿐만 아니라 성분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커피를 통하여 섭취될 수 있는 영양소의 종류와 열량 또한 다양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세분화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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