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영양표시 확인 여부에 따른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인식 및 유용성 자각 비교 The Effect of Use of Nutrition Labelling on Knowledge and Perception of Nutrition Labelling, and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with among College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영양표시 이용 실태,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및 인식, 영양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대상자 중 자주확인군, 가끔확인군, 비확인군에 속한 대상자는 남학생은 각각 47명(31.3%), 51명(34.0%), 52명(34.7%)이었고 여학생은 각각 66명(50.0%), 48명(36.4%), 18명(13.6%)이었다.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자택 거주자가 많고 자취하는 학생이 적었다. 대학생들의 용돈이나 식비 비율은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남학생은 군간의 차이없이 75%정도가 하루 1~2회 간식을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비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식품의 종류는 남녀 모두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영양지식 수준은 0.7점 정도로 보통정도이었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영양지식이 높은 경향이었다. 대학생들의 식습관은 전반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어 영양표시를 실생활에 까지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함을 나타내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세군에서 모두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영양표시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녀 모두 영양표시에서 열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지방이었으며 1/3 이상의 대학생들이 콜레스테롤도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나 나트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10~25%정도에 불과하였다. 대학생들의 영양 표시에 대한 지식은 전반적으로 0.6점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영양표시의 필요성과 영양표시의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영양표시가 자신의 식품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낮다고 인식하였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영양 정보 획득'이나 '타제품과의 비교 용이', '건강을 위한 식품 선택'과 '체중 관리를 도움'과 같은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각 정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영양표시가 제품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각정도가 낮은 편이었다.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자각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부분 영양표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간식섭취 등 식행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유용성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므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영양지식과 더불어 영양표시를 활용한 식품 선택 방법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면 영양표시 활용 태도와 행동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행동이 그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영양표시 이용 실태,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및 인식, 영양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대상자 중 자주확인군, 가끔확인군, 비확인군에 속한 대상자는 남학생은 각각 47명(31.3%), 51명(34.0%), 52명(34.7%)이었고 여학생은 각각 66명(50.0%), 48명(36.4%), 18명(13.6%)이었다.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자택 거주자가 많고 자취하는 학생이 적었다. 대학생들의 용돈이나 식비 비율은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남학생은 군간의 차이없이 75%정도가 하루 1~2회 간식을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비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식품의 종류는 남녀 모두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영양지식 수준은 0.7점 정도로 보통정도이었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영양지식이 높은 경향이었다. 대학생들의 식습관은 전반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어 영양표시를 실생활에 까지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함을 나타내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세군에서 모두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영양표시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녀 모두 영양표시에서 열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지방이었으며 1/3 이상의 대학생들이 콜레스테롤도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나 나트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10~25%정도에 불과하였다. 대학생들의 영양 표시에 대한 지식은 전반적으로 0.6점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영양표시의 필요성과 영양표시의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영양표시가 자신의 식품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낮다고 인식하였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영양 정보 획득'이나 '타제품과의 비교 용이', '건강을 위한 식품 선택'과 '체중 관리를 도움'과 같은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각 정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영양표시가 제품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각정도가 낮은 편이었다.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자각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부분 영양표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간식섭취 등 식행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유용성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므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영양지식과 더불어 영양표시를 활용한 식품 선택 방법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면 영양표시 활용 태도와 행동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행동이 그
This study describes the prevalence of nutrition labelling use and its association with demographic factor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nutrition labelling, and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among 282 college students, aged 21~23 years, in Busan Gyeongnam area. The subjects consisted ...
This study describes the prevalence of nutrition labelling use and its association with demographic factor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nutrition labelling, and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among 282 college students, aged 21~23 years, in Busan Gyeongnam area. The subjects consisted of 150 of male (53.2%) and 132 of female (46.8%) students. 31.3% of male students and 50% of female students reported reading nutrition labelling always or usually, while 34.7% of male and 13.6% of female subjects reported that they don't use nutrition labelling. Although most of the subjects perceived the need of nutrition labelling, their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nutrition labelling and their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were not enough to apply the information from the nutrition labelling in their daily life, even in the subjects who reported reading nutrition labelling always or usually. This statement might be one of the reasons wh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divided by nutrition labelling use in regards to the dietary habit or snack eating habit in this study. Therefore, a practical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nutrition labelling should be provided for the college students to increase nutrition labelling use and to apply the information from nutrition labelling in their daily life in order to maintain healthy dietary habit.
This study describes the prevalence of nutrition labelling use and its association with demographic factor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nutrition labelling, and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among 282 college students, aged 21~23 years, in Busan Gyeongnam area. The subjects consisted of 150 of male (53.2%) and 132 of female (46.8%) students. 31.3% of male students and 50% of female students reported reading nutrition labelling always or usually, while 34.7% of male and 13.6% of female subjects reported that they don't use nutrition labelling. Although most of the subjects perceived the need of nutrition labelling, their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nutrition labelling and their awareness of nutrition labelling usefulness were not enough to apply the information from the nutrition labelling in their daily life, even in the subjects who reported reading nutrition labelling always or usually. This statement might be one of the reasons wh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divided by nutrition labelling use in regards to the dietary habit or snack eating habit in this study. Therefore, a practical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nutrition labelling should be provided for the college students to increase nutrition labelling use and to apply the information from nutrition labelling in their daily life in order to maintain healthy dietary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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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본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영양표시가 소비자뿐 아니라 생산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산자는 영양표시를 통하여 제품의 성질이나 우수성을 알리게 되므로 소비자가 영양표시를 제대로 인식하고 잘 활용한다면 생산자는 질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하여 알리고자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조사대상자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영양표시가 생산자로 하여금 제품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과 경남 지역 대학교에 소속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양표시 이용 실태, 지식 및 인식, 영양 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를 조사하여 이를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비교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영양 표시에 대한 인식과 활용을 확대시키기 위한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영양표시 확인 여부는 설문지에 영양표시 실제 ‘예’를 제시하여 응답하게 하였고 체위와 신장은 조사대상자 자신이 스스로 기입하도록 하였다. 가공식품 섭취 실태는 간식 섭취 횟수, 섭취 이유, 선택 기준, 섭취 음식종류를 선다형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영양지식은 영양소의 기능을 중심으로 8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고 식습관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유발할 가능성을 가진 10개 항목을 선별하여 빈도 또는 5점 Likert 척도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영양표시 이용 실태,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및 인식, 영양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대상자 중 자주확인군, 가끔확인군, 비확인군에 속한 대상자는 남학생은 각각 47명(31.
식품표시의 중요 고려 항목과 영양표시 중 중요시 하는 영양성분은 다중응답 하도록 구성하였고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문항 중 3개 문항은 지식내용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 ‘잘 모르겠다’로 응답하게 하였고 1개 문항은 두 개의 가공식품간의 영양소지식량을 비교하게 하였으며 1개 문항은 가공식품의 영양소지식량을 직접 계산하여 기술하도록 구성하여 각각 정답에 대해서만 점수를 부여하였다.
가공식품 섭취 실태는 간식 섭취 횟수, 섭취 이유, 선택 기준, 섭취 음식종류를 선다형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영양지식은 영양소의 기능을 중심으로 8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고 식습관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유발할 가능성을 가진 10개 항목을 선별하여 빈도 또는 5점 Likert 척도로 조사하였다.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인식 및 유용성 지각은 식품표시의 중요 고려 항목, 영양표시 중 중요시 하는 영양성분,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 영양표시 유용성에 대한 자각을 조사하였다.
영양표시 확인 여부는 설문지에 영양표시 실제 ‘예’를 제시하여 응답하게 하였고 체위와 신장은 조사대상자 자신이 스스로 기입하도록 하였다.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차이를 보기위해 영양표시를 ‘항상 확인한다’와, ‘자주 확인하는 편이다’의 응답자를 ‘자주확인군’, ‘가끔 확인한다’의 응답자를 ‘가끔 확인군’,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와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의 응답자를 ‘비확인군’으로 집단을 분류하였다.
영양지식은 영양소의 기능을 중심으로 8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고 식습관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유발할 가능성을 가진 10개 항목을 선별하여 빈도 또는 5점 Likert 척도로 조사하였다.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인식 및 유용성 지각은 식품표시의 중요 고려 항목, 영양표시 중 중요시 하는 영양성분,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 영양표시 유용성에 대한 자각을 조사하였다. 식품표시의 중요 고려 항목과 영양표시 중 중요시 하는 영양성분은 다중응답 하도록 구성하였고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문항 중 3개 문항은 지식내용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 ‘잘 모르겠다’로 응답하게 하였고 1개 문항은 두 개의 가공식품간의 영양소지식량을 비교하게 하였으며 1개 문항은 가공식품의 영양소지식량을 직접 계산하여 기술하도록 구성하여 각각 정답에 대해서만 점수를 부여하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가공식품 섭취 실태, 영양지식 및 식습관,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인식 및 유용성자각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으로는 영양표시 확인 여부, 연령과 체위(신장, 체중, BMI(body mass index)), 그리고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한 사항으로 통학 방법, 월 평균 용돈, 용돈 중 식비 비율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조사대상자에게 설문지를 직접 배부한 후 그 자리에서 응답하게 한 후 회수하는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가공식품 섭취 실태, 영양지식 및 식습관,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인식 및 유용성자각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으로는 영양표시 확인 여부, 연령과 체위(신장, 체중, BMI(body mass index)), 그리고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한 사항으로 통학 방법, 월 평균 용돈, 용돈 중 식비 비율을 조사하였다. 영양표시 확인 여부는 설문지에 영양표시 실제 ‘예’를 제시하여 응답하게 하였고 체위와 신장은 조사대상자 자신이 스스로 기입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부산̇․경남지역에 소재한 3개 대학을 임의 추출하여 그 대학의 남․여 재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기간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8주간이었다. 배부된 총 350부 중 302부를 회수하여 응답이 불충분한 것을 제외한 282부(남학생 150부, 여학생 132부)를 본 연구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경남지역에 소재한 3개 대학을 임의 추출하여 그 대학의 남․여 재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기간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8주간이었다. 배부된 총 350부 중 302부를 회수하여 응답이 불충분한 것을 제외한 282부(남학생 150부, 여학생 132부)를 본 연구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2)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in a same blocked column a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수집된 자료는 남녀 각각에 대해 집단별로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집단별 차이는 χ2 검정이나 F-검정을 이용하였으며 Duncan test로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Table 6에서 볼 때 본 조사대상자들은 남녀 모두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천천히 식사하기, 싱겁게 먹기, 단 음식 절제하기, 영양지식 활용하기 등 조사된 5개의 모든 식습관 항목에서 군간의 유의적인 차이 없이 약 3.0 또는 3.0 이하의 낮은 점수를 나타내어 식습관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영양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한다’는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하다.
Table 8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녀대학생들은 세군에서 모두 식품 표시에서 유통기한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중요시하고 있었고 다음으로는 남녀대학생 모두 자주확인군은 영양정보였으나(남녀 각각 40.4%, 50.0%) 가끔확인군은 남녀 각각 13.7%, 12.5%, 비확인군은 남녀 각각 9.6%, 5.6%만이 영양정보를 중요시하여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정보(영양표시)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남학생은 가격, 제품명, 제조연월일을, 여학생은 제품명, 제조 연월일, 가격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학생은 남녀 모두 약 15% 정도에 불과하였고 약 15%는 전혀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의 섭취는 매일 섭취하거나 일주일에 5회 이상 섭취한다고 답한 비율이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보다 비확인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단 음식을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하는 학생이 남학생은 60~70%, 여학생은 70~80%이었다.
간식 섭취 이유에 대해 남학생은 비확인군이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에 비해 허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고 반면에 여학생은 자주 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허기 해소를 위해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간식 선택 기준은 남학생의 경우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맛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고 영양, 양, 가격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낮았다.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이나 비확인군이 가끔확인군에 비해 영양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남학생은 군간의 차이 없이 75%정도가 하루 1~2회 간식을 섭취하고 있었고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에 비해 비확인군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간식 섭취 이유에 대해 남학생은 비확인군이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에 비해 허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고 반면에 여학생은 자주 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허기 해소를 위해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간식 선택 기준은 남학생의 경우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맛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고 영양, 양, 가격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낮았다.
간식 음식으로는 Table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학생은 세군 모두 라면류와 자판음료류를 가장 많은 비율이 섭취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자주확인군은 과자류, 떡볶이, 탄산음료와 우유 및 유제품, 가끔확인군은 과자류, 즉석식품류, 빵과 햄버거류, 비확인군은 떡볶이, 즉석식품류, 빵과 햄버거류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은 라면류, 과자류, 우유 및 유제품, 자판음료류의 순으로, 가끔확인군은 과자류, 빵과 햄버거류, 자판음료류와 떡볶이 순으로, 비확인군은 아이스크림류, 과자류, 빵과 햄버거류, 라면류와 자판음료류 순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자각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부분 영양표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간식섭취 등 식행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유용성에 대해더 긍정적이었으므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영양 지식과 더불어 영양표시를 활용한 식품 선택 방법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면 영양표시 활용 태도와 행동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행동이 그들의 식생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군간의 차이를 보인 항목은 남학생의 경우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소’로 자주확인군(0.70)이 비이용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물이 비만 유발’과 ‘우유는 칼슘의 주 급원’의 항목에서도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본 연구에서도 남녀 대학생들 모두 영양표시 확인 정도와 관계없이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영양정보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낮았으며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결과들(9,19,21)과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식품 표시에서 영양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본 조사대상자의 영양 표시에 대한 인식은 Table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표시가 필요하다거나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대학생 모두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영양표시 필요성에 대해 자주확인군이 가끔 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그러나 직접 자신이 가공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영양표시 정보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남녀대학생 모두 보통 또는 보통이하의 낮은 인식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남학생의 경우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고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다. 이상에서 볼 때 남녀대학생들은 영양표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들의 식습관은 전반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어 영양표시를 실생활에 까지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함을 나타내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세군에서 모두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녀 모두 영양표시에서 열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지방이었으며 1/3 이상의 대학생들이 콜레스테롤도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나 나트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10~25%정도에 불과하였다.
이는 대학생들이 간식 섭취, 과식, 간편 식품의 섭취 가능성이 있으며 가공식품 섭취에 있어서도 짜고 단 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남녀대학생들은 아침 결식이 많아 간식 섭취의 가능성이 높으나 우유 섭취는 낮고 단음식의 섭취 빈도가 낮지 않은 것으로 보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외식 빈도도 높은 편이었다. 이는 자주 섭취하는 간식 음식의 종류가 남학생은 라면, 자판음료, 과자류, 여학생은 과자류, 자판음료류, 라면 순이었던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 남녀 대학생 모두 영양표시에서 열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지방이었으며 대학생들의 1/3 이상은 콜레스테롤도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나 나트륨을 중요시 하는 비율은 15~16% 정도에 불과하였다. Lee와 Kim(9)의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은 열량과 지방을 확인하는 정도가 가장 높았고 그 이외의 영양소를 확인하는 수준은 낮았다.
본 조사 결과 ‘제품의 질 향상 효과’를 제외하고는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인 경향이었다.
본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에 대한 조사결과는 Table 1과 같다. 본 조사대상자는 남녀 각각 150명과 132명이었으며 이들의 영양표시 확인여부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항상 확인 18명(12.0%), 자주 확인 29명(19.3%), 가끔 확인 51명(34.0%), 거의 확인 안함 27명(18.0%), 전혀 확인 안함 25명(16.7%)이었고 여학생은 항상 확인 27명(20.5%), 자주 확인 39명(29.5%), 가끔 확인 48명(36.4%), 거의 확인 안함 9명(6.8%), 전혀 확인 안함 9명(6.8%)이었다. 조사대상자들을 영양표시 확인여부에 따라 자주확인군, 가끔확인군, 비확인군으로 분류하면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학생은 각각 47명(31.
본 조사대상자들의 영양지식은 Table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학생의 경우 ‘철분 부족시 빈혈’, ‘물이 비만 유발’, ‘우유는 Ca의 급원’의 항목(약 0.8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0.6점 정도의 낮은 지식수준을 보였고 여학생은 위 세 항목은 0.8점 이상, ‘탄수화물의 열량가’는 약 0.75점 이상이었고 그외는 0.6점 이하의 수준이었다.
본 조사대상자들의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은 전반적으로 1점 만점에 0.6점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고 대부분의 항목에서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Lee와 Kim(9)의 연구에서도 대학생의 식품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수준이 50%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고 Chung과 Kim(10)의 연구에서도 20대 이상의 여성 중 65%정도가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었지만 총열량이나 지방량, % 영양소기준치에 대한 정답률이 20% 정도로 영양표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비율을 낮았다.
본 조사대상자의 영양 표시에 대한 인식은 Table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표시가 필요하다거나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대학생 모두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영양표시 필요성에 대해 자주확인군이 가끔 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그러나 직접 자신이 가공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영양표시 정보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남녀대학생 모두 보통 또는 보통이하의 낮은 인식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남학생의 경우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고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다.
0 이하로 정상범위였고 다른 두군의 평균 BMI는 과체중 범위였다. 여학생은 신장은 비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낮은 경향이었고 체중과 BMI는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보다 높았다. 그러나 여학생은 세군 모두 평균 BMI가 정상 범위이었다.
여학생은 영양지식의 모든 항목에서 군간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비타민은 체내 합성 불가능’의 항목에서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지식수준이 높은 경향이었고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소’ 항목에서는 비확인군에 비해 다른 두 군의 지식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간식 음식으로는 Table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학생은 세군 모두 라면류와 자판음료류를 가장 많은 비율이 섭취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자주확인군은 과자류, 떡볶이, 탄산음료와 우유 및 유제품, 가끔확인군은 과자류, 즉석식품류, 빵과 햄버거류, 비확인군은 떡볶이, 즉석식품류, 빵과 햄버거류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은 라면류, 과자류, 우유 및 유제품, 자판음료류의 순으로, 가끔확인군은 과자류, 빵과 햄버거류, 자판음료류와 떡볶이 순으로, 비확인군은 아이스크림류, 과자류, 빵과 햄버거류, 라면류와 자판음료류 순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간식 음식 종류에서 특징적인 것은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간식 선택 기준은 남학생의 경우 자주확인군이나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맛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고 영양, 양, 가격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낮았다. 여학생은 자주확인군이나 비확인군이 가끔확인군에 비해 영양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여학생은 영양지식의 모든 항목에서 군간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비타민은 체내 합성 불가능’의 항목에서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지식수준이 높은 경향이었고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소’ 항목에서는 비확인군에 비해 다른 두 군의 지식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영양지식의 총점으로 볼 때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나 남녀 모두 자주 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영양지식이 높은 경향이었다.
대학생들은 ‘영양 정보 획득’이나 ‘타제품과의 비교 용이’, ‘건강을 위한 식품 선택’과 ‘체중 관리를 도움’과 같은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각 정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영양표시가 제품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각정도가 낮은 편이었다.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자각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부분 영양표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간식섭취 등 식행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용돈 중 식비 비율은 남녀 모두 군간의 차이 없이 20~60% 범위가 70~80%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거주형태는 차이를 보였으나 용돈이나 식비 비율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군간의 차이 없이 75%정도가 하루 1~2회 간식을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비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식품의 종류는 남녀 모두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영양지식 수준은 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들의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영양표시 이용 실태,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및 인식, 영양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 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영양표시 이용 실태,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 및 인식, 영양표시의 유용성 자각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대상자 중 자주확인군, 가끔확인군, 비확인군에 속한 대상자는 남학생은 각각 47명(31.3%), 51명(34.0%), 52명(34.7%)이었고 여학생은 각각 66명(50.0%), 48명(36.4%), 18명(13.6%)이었다. 자주확인군이 가끔확인군이나 비확인군에 비해 자택 거주자가 많고 자취하는 학생이 적었다. 대학생들의 용돈이나 식비 비율은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남학생은 군간의 차이없이 75%정도가 하루 1~2회 간식을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비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식품의 종류는 남녀 모두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영양지식 수준은 0.7점 정도로 보통정도이었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영양지식이 높은 경향이었다. 대학생들의 식습관은 전반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없어 영양표시를 실생활에 까지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함을 나타내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세군에서 모두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영양표시를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녀 모두 영양표시에서 열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지방이었으며 1/3 이상의 대학생들이 콜레스테롤도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나 나트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10~25%정도에 불과하였다. 대학생들의 영양 표시에 대한 지식은 전반적으로 0.6점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으며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남녀대학생들은 영양표시의 필요성과 영양표시의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영양표시가 자신의 식품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낮다고 인식하였으며 남녀 모두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영양 정보 획득'이나 '타제품과의 비교 용이', '건강을 위한 식품 선택'과 '체중 관리를 도움'과 같은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각 정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영양표시가 제품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각정도가 낮은 편이었다.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 자주확인군과 가끔확인군이 비확인군에 비해 자각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부분 영양표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영양표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양표시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양표시를 자신의 식생활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영양표시 확인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간식섭취 등 식행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확인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유용성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므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영양지식과 더불어 영양표시를 활용한 식품 선택 방법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면 영양표시 활용 태도와 행동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행동이 그들의 식생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가공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정확하게 알고 먹는다는 것은 전문가도 하기 힘든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은 무엇인가?
가공식품은 가공과정에서 일부 영양소의 파괴가 일어날 수도 있고 특정 영양소를 첨가하거나 제거하는 사례가 있어 동일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제품이 가진 영양적 가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1) 가공식품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함유된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조건이 된다(2). 그러나 가공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정확하게 알고 먹는다는 것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분석해보지 않고서는 거의 어려운 일이다(3)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식품의 영양표시제도이다. 이제도는 개별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에 관한 종류, 함량, 특징 등을 표시하여 영양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근거로 자신의 필요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여 합리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4,5).
가공식품의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과 생활수준의 안정이 보장되어 좀 더 편리한 식생활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식사시간의 절약과 식이 기호를 만족시켜주는 가공식품과 즉석식품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가공식품은 가공과정에서 일부 영양소의 파괴가 일어날 수도 있고 특정 영양소를 첨가하거나 제거하는 사례가 있어 동일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제품이 가진 영양적 가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1) 가공식품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함유된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조건이 된다(2). 그러나 가공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정확하게 알고 먹는다는 것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분석해보지 않고서는 거의 어려운 일이다(3)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식품의 영양표시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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