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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7개 영역, '즉 일상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정신건강', '사회와 건강' '사고예방과 응급처치'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08-148호)운영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 실험연구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이다.
- 본 연구는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 실험연구설계로서 초 · 중등교육법 제 123조 제 2항 및 교육과학기술부 제 2008-148호 (2008.9.11)에 의해 2009년 한시적인 17시간 이상의 연속적인 보건교육 운영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100)은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예방과 관리 영역에서 주로 다루었던 내용이 응급처치와 심폐 소생술의 내용이므로 주로 이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김희정 (2008)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기본 심폐 소생술 실기수행 자신감과 지식점수는 교육의 효과가 있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지식점수, 실기수행능력, 기술 정확도는 지속성을 잃는 것으로 나타나 태도, 지식, 실기수행능력, 기술 정확도 등 모든 항목의 최초 교육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서는 기본 심폐 소생술 교육 후 8주 이내의 재교육이 필요하고 하였다.
-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가적으로는 사회의료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국가로 나가는데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의 운영의 활성화는 매우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학교관계자나 학부 모, 학생들에게 조차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운영이 한시적으로 운영된 2009년 17시간 보건교육의 효과를 파악 하여 2008 개전 보건과 교육과정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학교보건교육정책 수립 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실험군은 1학년 1반 에서 5반까지 191명의 학생들로, 대조군은 1학년 6반에서 10반까지 195명의 학생들로 설정하였다.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이 개입되기 이전에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2009년 3월 5일에서 3월 13일까지 동일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교실수업으로 보건교육을 17시간 운영하였고, 보건 교육이 끝난 시점인 2009년 7월 20일에서 7월25일까지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활 속의 보건' 교과서를 중심으로 연구자가 보건교육과 관련한 선행연구 및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규정한 보건 교육 목표, 내용영역, 보건교과서에서 설정한 각 단원목표 도달여부를 기준으로 보건교육에 관한 문항을 개발하였다.
-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활 속의 보건' 교과서를 중심으로 연구자가 보건교육과 관련한 선행연구 및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규정한 보건 교육 목표, 내용영역, 보건교과서에서 설정한 각 단원목표 도달여부를 기준으로 보건교육에 관한 문항을 개발하였다. 건강 관련 지식에 대한 도구는 정답과 오답으로, 태도 및 실천에 대한 도구는 학생의 변화된 행동을 일일이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고, 동기나 실천의지와 같은 태도가 실천과 연계되므로 이를 정의적인 특성으로 함께 간주하여 5점 만점으로 하여 총 39문항이 개발되었다.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된 설문지의 내용 타당도를 보기위해 전문가 (간호대학 교수 2인과 보건교사 5인, 교육과정 전공 교육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보건교육 영역별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경기도의 일개 학교 중학생 10인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문항을 확정하였다.
- 실험군은 교실수업으로 보건교육을 17시간 운영하였고, 보건 교육이 끝난 시점인 2009년 7월 20일에서 7월25일까지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또한 대조군은 실험군의 보건교육이 끝난 시점과 동일한 시기에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 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학교관리자의 승인을 받은 후 해당 학교 보건교사가 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를 얻어 설문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중학교 학생대상 건강 관련 보건교육 지식에 대한 도구는 2009년 중앙교육진흥소에서 발간된 '생활 속의 보건' 중학교 보건교육내용을 중심으로 총 38문항이 개발되었다.
- 또한 대조군은 실험군의 보건교육이 끝난 시점과 동일한 시기에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 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학교관리자의 승인을 받은 후 해당 학교 보건교사가 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를 얻어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설문에 소요 되는 시간은 약 10분정도였다.
- 실험군에 대한 처치내용은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중학교 '보건' 7개 내용영역을 중심으로 해당학교 학교보건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보건교사가 17차시 보건교육을 수행하였다.
- 중학교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 친구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자신의 신체변화와 성 호기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험군에게 제공된 성과 건강영역의 보건교육내용은 성 가치관, 출산 동영상과 낙태 동영상, 미혼모 동영상시청, 성 욕구, 남녀의 생리현상, 자위, 월경, 생식기 건강, 이성교제, 성 심리의 내용들이었다. 성과 건강영역에 대한 선행연구를 보면, 이일환 (2006)의 연구에서 신체에 대한 이해, 임신, 출산, 피임, 청소년의 성적고민, 건강한 성, 성폭력, 양성평등 6개 부분에서 성교육을 받은 집단이 성교육을 받지 않은 집단보다 성지식 면에서 향상되었음을 보고하고 있다.
-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이 개입되기 이전에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2009년 3월 5일에서 3월 13일까지 동일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교실수업으로 보건교육을 17시간 운영하였고, 보건 교육이 끝난 시점인 2009년 7월 20일에서 7월25일까지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또한 대조군은 실험군의 보건교육이 끝난 시점과 동일한 시기에 사후 설문지를 실시하였 다.
- 실험군의 처치내용은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7개 영역 즉 일상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정신건강, 사회와 건강 에 대한 보건교육을 제공한 후, 건강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실천의 차이를 파악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건강 관련 지식에 대한 도구는 정답과 오답으로, 태도 및 실천에 대한 도구는 학생의 변화된 행동을 일일이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고, 동기나 실천의지와 같은 태도가 실천과 연계되므로 이를 정의적인 특성으로 함께 간주하여 5점 만점으로 하여 총 39문항이 개발되었다.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된 설문지의 내용 타당도를 보기위해 전문가 (간호대학 교수 2인과 보건교사 5인, 교육과정 전공 교육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보건교육 영역별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경기도의 일개 학교 중학생 10인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문항을 확정하였다.
- 일반적인 문항으로 성별, 종교, 부모의 경제활동, 부모와 동거여부, 형제·자매 여부, 학교생활만족도의 6문항으로 구성하였고 건강 관련 특성으로는 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 건강관리정도, 보건교육 받은 경험, 보건교육에 대한 인식, 건강정보 제공자, 보건교육에 대한 평가 인식의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즉 (1) 건강의 이해와 건강생활 6문항, (2) 질병예방과 관리 영역 11개 문항, (3) 흡연·음주·약물 오남용 예방 5문항, (4) 성과 건강 5문항, (5) 정신건강 5문항, (6) 사회와 건강 3문항으로 총 3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P지역 소재 일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수 3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은 1학년 1반 에서 5반까지 191명의 학생들로, 대조군은 1학년 6반에서 10반까지 195명의 학생들로 설정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P지역 소재 일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수 3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은 1학년 1반 에서 5반까지 191명의 학생들로, 대조군은 1학년 6반에서 10반까지 195명의 학생들로 설정하였다.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이 개입되기 이전에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2009년 3월 5일에서 3월 13일까지 동일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 11)에 의해 2009년 한시적인 17시간 이상의 연속적인 보건교육 운영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P시의 일개 중학교 1 학년 391명중 실험군 191명, 대조군 1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의 처치내용은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7개 영역 즉 일상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정신건강, 사회와 건강 에 대한 보건교육을 제공한 후, 건강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실천의 차이를 파악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 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 보건교육실시 전·후건강 관련 지식, 보건교육실시 전·후 건강 관련 태도 및 실천 등에 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와 ANOVA, t-test로 분석하였다. 보건교육 적용 전 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차이검정은 paired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교육전과 후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 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 보건교육실시 전·후건강 관련 지식, 보건교육실시 전·후 건강 관련 태도 및 실천 등에 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와 ANOVA, t-test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정신건강' 과 '사회와 건강' 영역은 교실수업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교육실시 후 정신건강영역의 지식 (t=-7.47, p =.000)이 유의하게 상승하고, 사회와 건강 영역의 지식 (t=-3.159, p =.002) 또한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 42%의 정답률을 보여주었다. 7개 영역에 대한 점수를 각각 살펴보면, 일상 생활과 건강영역은 실험군은 교육 전 3.15점에서 교육 후 3.72점으로 유의하게 변화되었으나 (p =.000), 대조군은 차이가 없었다 (p =.690). 질병예방과 건강영역은 실험군이 교육 전에 6.
- 대상자들이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본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부모님으로부터 얻는 경우가 많았고, 그 다음은 대중매체, 선생님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 =.136).
- 둘째, 보건교육 실시 전 ·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건강 관련 태도 및 실천에 대한 총점수를 알아본 결과 실험군은 보건교육실시 전에는 5점 만점에 3.41점이었으나 교육 후에는 3.81점, 대조군은 교육 전 3.38점 교육 후에는 3.71점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보건교육 전 · 후의 두 집단 간의 건강 관련 지식 총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t=6.664, p =.000), 총점 38점 만점을 기준으로 두 집단을 평가한 결과, 실험군은 69.28%의 정답률을 보였고, 대조군은 58.42%의 정답률을 보여주어, 두 군 모두 보건교육에 대한 지식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 보건교육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건강에 대한 지식 정도는 일상 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등 6개 영역에 대한 지식정 도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 관련 태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실험군은 일상생활과 건강영역에서 3.56점인 반면, 대조군은 3.46점으로 두 군 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p =.018), 그 외의 영역은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 000)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교육 전과 교육 후 모두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교육전과 교육후의 총점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를 한 결과, 교육 전에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총점의 차이가 없었는데 반하여 (t=1.300, p =.195), 교육 후에는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2.623, p =.009).
- 또한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보건교육이나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알아본 결과, '있다'고 응답한 실험군은 48.9% 대조군은 51.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p =.238), 보건교육이나 성교육을 학교에서 꼭 해야 하는지 알아본 결과, '학교에서 꼭 해야 한다'고 응답한 실험군이 54.1%, 대조군이 45.9%로 나타나 (p =.125), 두 군의 건강 관련 특성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실험군과 대조군의 교육 전 · 후의 총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 7개 영역을 모두 합한 건강 관련 지식점수는 보건교육실시 전에는 실험군 22.46점, 대조군 21.54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t=1.473, p =.142), 보건교육 실시 후에는 실험군 26.33점, 대조군 22.20점으로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6.664, p =.009).
- 100)은 차이가 없었다. 반면, 일상생활과 건강 (실험 군: p =.000, 대조군: p =.007), 성과건강 영역 (실험군 p =.000, 대조군 p =.000)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교육 전과 교육 후 모두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교육전과 교육후의 총점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를 한 결과, 교육 전에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총점의 차이가 없었는데 반하여 (t=1.
- 실험군과 대조군의 보건교육 실시 전의 건강 관련 지식과 태도 및 실천정도를 알아본 결과 표 4와 같다. 보건교육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건강에 대한 지식 정도는 일상 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등 6개 영역에 대한 지식정 도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 관련 태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실험군은 일상생활과 건강영역에서 3.
- 71점으로 나타났다. 보건교육 실시 전의 실험군과 대조군의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교육 후에는 실험군과 대조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t=2.623, p = .009),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건강 관련 태도 및 실천이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성 지식에 대한 점수는 보건교육을 받았던 실험군 (p =.000)이나 교육처치를 받지 않은 대조군 (p =.001)에서 두 군 모두 교육전과 교육 후에서 평균점수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성에 관한 태도 및실천 역시 실험군 (p =.
- 질병예방과 건강영역은 응급처치와 피부손상, 심폐 소생술등의 내용이다. 본 연구에서 질병예방과 관리 영역의 지식은 실험군이 교육 전에 6.05점이었으나 교육 후 7.14점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다 (p =.000). 반면,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 '일상생활과 건강' 영역은 아침식사 결식률, 운동, 다이어트 경험율과 같은 일상생활의 습관과 관련된 영역이다. 본연구결과에서는 일상생활과 건강 영역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인 대조군 (t=-.400, p =.690)에 비하여 실험군이 교육 후 지식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5.387, p =.000). 질병관리본부 (2008)의 제3차 (2007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통계자료에서는 중학교 남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2.
- 690). 성과 건강 영역에서는 교육 전 실험군은 4.86점이었으나 교육 후에는 5.85점으로 유의하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p =.000), 대조군은 교육 전 4.55점이었으나 교육 후 4.94점으로 유의 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p =.001). 정신건강영역은 실험군의 경우 교육 전에는 2.
- 예를 들면, 비만에서 오는 우울, 자존감 등은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고,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은 사회와 건강영역의 의료전달체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본 연구결과에서 실험군은 교육 후 건강에 대한 지식이 38점 만점 중 26.33점으로 69.28%의 정답률을 보였 고, 대조군은 22.20으로 58.42%의 정답률을 보여주어, 두 군 모두 한시적인 보건교육에 대한 두 군의 차이는 유의하였으나 결코 보건교육에 대한 지식이 높다고는 볼 수 없다. 다시 말하여, 17시간의 보건교육을 운영하고 그 효과를 보기 위한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교육효과의 차이는 유의하였으나 두 군 모두 건강에 대한 지식 점수가 높지 않게 나타나지 않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해주고 있는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 따라서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으며, 겨우 학교보건교육발 전을 위한 지원방안 정책보고서가 2009년 적십자간호대학 건강증진사업단에 의해 수행된 정도이다.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98.8%, 중학교 90.6%, 고등학교 87.1%가 2009년 1학기동안 보건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보건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중학생 87.2%, 고등학생 79.9%로 나타나 (적십자간호대학 건강증진사업단, 2009),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국가차원에서 운영되는 보건교육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는 거의 없어 선행연구와 비교하거나 고찰하는 데는 연구의 한계가 있다.
- 즉 (1) 건강의 이해와 건강생활 4문항, (2) 질병 예방과 관리 10문항, (3) 흡연·음주·약물 오남용 예방 8문항, (4) 성과 건강 10문항, (5) 정신건강 5문항, (6) 사회와 건강 2문항으로 총 3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690). 질병예방과 건강영역은 실험군이 교육 전에 6.05점이었으나 교육 후 7.14점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다 (p =.000). 반면,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 첫째, 2008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 운영 효과를 파악한 결과, 보건교육 실시 전 ·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건강 관련 지식 총점수은 실험군이 보건교육 실시이전에는 22.46점이었으나 보건교육이후에 26.33점으로 향상되었고, 대조군은 보건교육 전 21.54점이었으나 보건교육 후 22.20점이었 다.
-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 영역에서 실험군이 교육 전에 3.88점이었으나 교육 후 4.27점으로 유의하게 높아진 반면, 대조군은 교육 전 3.79점에서 교육 후 3.82점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p =.690).
-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 영역에서, 본 연구결과에서는 흡연 · 음주 · 약물 오남용에 대한 지식의 증가가 실험군 (t=-4.213, p =.000)이 대조군 (t=-.400, p =.690)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는 중학교의 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표집수를 늘려 전국단위의 학교급 별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 운영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학교 교과과정 속에 편입되어 교과목으로서 '보건'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었을 때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로서 향후 보건교육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2008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운영이 한시적으로 운영된 2009년 17시간 보건교육의 효과를 파악 하여 2008 개전 보건과 교육과정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학교보건교육정책 수립 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첫째, 본 연구는 2009년, 17시간 한시적 운영에 대한 단기적인 효과만을 연구한 것이므로,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2008 개정 보건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후 장기적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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