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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전탕 조건에 따른 쌍화탕 전탕액 비교 연구
The Comparative Study on Decoctions of Ssanghwa-tang(Shuanghe-tang) Extracted by Different Extraction Conditions 원문보기

大韓韓醫學方劑學會誌 = Herbal formula science, v.18 no.2, 2010년, pp.125 - 134  

김정훈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 한약EBM연구센터) ,  서창섭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 한약EBM연구센터) ,  신현규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 한약EBM연구센터)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decoctions extracted by different extraction conditions. Methods : Two different decoctions were prepared with pressured or non-pressured extraction conditions for 60, 120 and 180min. The yields of extracts, sugar contents, h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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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방의료기관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는8) 쌍화탕을 이용하여 동일 시간 조건에서의 가압조건과 무압조건 전탕액에 대한 기호도 설문조사와 전탕액의 수득률, 당도, pH, 지표물질 함량 변화 분석 등을 실시하여 가압과 무압에 따른 전탕액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실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전탕 조건과 비슷하게 하기 위한 전탕의 공통조건으로 약재 무게는 1제 분량(750g), 1파우치 당 포장되는 전탕액의 양은 120±10mL, 전탕 온도는 100℃으로 하였고, 포장되는 총 파우치의 개수는 최종 전탕액의 추출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30±3개로 설정하였으며, 이 때 필요한 물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 예비실험을 실시하였다.
  • 무압 조건인 경우 증기 배출에 따른 수분 손실이 발생하므로 총 파우치 30±3개를 얻기 위해서 60분 전탕 시 물의 양은 5250mL(1제 분량의 7배수에 해당하는 물의 양), 120분 전탕 시에는 7500mL(1제 분량의 10배수에 해당하는 물의 양), 180분 전탕 시에는 9000mL(1제 분량의 12배에 해당하는 물의 양)로 설정하여 전탕을 진행하였다.
  • 예비 실험 결과, 가압 조건인 경우 증기를 배출하지 않아 수분 손실량이 없기 때문에 총 파우치 30±3개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물의 양인 4500mL(1제 분량의 6배수에 해당하는 물의 양)를 투입하여 각각 60분, 120분, 180분 동안 전탕하였다.
  • 설문 항목은 응답자의 성별, 연령, 한약 복용여부와 복용 횟수, 전탕액 기호도 등으로 설정하였고, 동일한 전탕 시간 내(각각 60분, 120분, 180분)에서 압력/무압력 방법으로 추출한 전탕액을 임의로 A 또는 B로 배정하여 응답자와 실험자 모두 확인할 수 없게 한 후 응답자의 시음을 통해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각 전탕시간별 전탕방법의 기호도 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 분석은 SPSS V.
  • 전탕 후 상온에서 하루정도 보관한 전탕액 파우치 중 임의로 3봉지를 선택하여 각각 파우치의 내용물을 혼합한 뒤 회전증발감압농축기인 Rotary evaporator(Büchi, Switzerland)를 사용하여 농축한 후 농축물 무게를 전체 약재 무게에 대해 환산하여 수율을 측정하였다.
  • 전탕 후 상온에서 하루정도 보관한 전탕액 파우치 중 임의로 3봉지를 선택하여 각각 파우치의 내용물을 혼합한 뒤 Refractometer(Pal-α, ATAGO, Japan)를 사용하여 당도를 측정하였으며, pH는 pH meter(672 pH/Ion meter, Metrohm, Switzerland)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1). 각 지표성분을 methanol(HPLC grade, J.T.Baker, U.S.A.)에 녹여 stock solution을 만든 후 각 성분별로 일정 범위의 농도로 희석하여 검량선을 작성하였다(Table 2).
  • 0mL/min, 시료 주입량은 10μL이었다. 이동상 조성은 water(1.0% acetic acid 포함, A)와 acetonitrile(1.0% acetic acid 포함, B)로 기울기 용리를 이용하여 0-40분(B, 5-70%), 40-45분(B, 70-100%), 45-50분(B, 100%), 50-55분(100-5%), 55-70분(B, 5%)의 조성으로 용리를 진행하였고, 검출파장은 각 분석 성분의 최대 흡수 파장을 적용하여 230, 254, 280, 320nm로 설정하였다.
  • 전탕 방법에 따라 쌍화탕 구성 약재 중 백작약의 지표성분인 paeoniflorin과 albiflorin, 숙지황의 지표성분인 5-HMF, 천궁의 지표성분인 ferulic acid, 육계의 지표성분인 cinnamic acid와 cinnamaldehyde, 감초의 지표성분인 liquiritin과 glycyrrhizin 등의 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실험에 사용된 쌍화탕의 개별 약재는 (주)옴니허브와 사단법인 한국생약협회에서 구입하였으며, 1첩 구성은 다음과 같다(Table 1).
  • 전탕 방법에 따른 기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5월 12부터 19일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 일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 분석에는 5-hydroxymethyl-furaldehyde(5-HMF, 99.0%), ferulic acid(99.0%) (이상 aldrich, U.S.A.), albiflorin(98.0%), paeoniflorin(99.0%) liquiritin(98.0%), cinnamic acid(99.5%), cinnamaldehyde(98.0%), glycyrrhizin(99.0%) (이상 Wako, Japan) 등을 지표물질로 사용하였다(Fig. 1). 각 지표성분을 methanol(HPLC grade, J.
  • 각 전탕시간 및 전탕방법별 쌍화탕 전탕액(평균 약 20000 ppm)을 0.2μm syringe filter(SmartPor®, Woongki science, Korea)로 여과하여 검액으로 사용하였다.
  • 분석에 사용한 컬럼은 Luna C18 (4.6×250mm, 5μm, Phenomenex, U.S.A.)이었고, 컬럼 온도는 40℃, 유속은 1.0mL/min, 시료 주입량은 10μL이었다.
  • 처방 내 지표성분을 정량하기 위해서 solvent delivery unit(LC-20AT), auto sampler(SIL-20AC), column oven(CTO-20A), photo-diode array detector(SPD-M20A), degasser(DGU-20A3) 등으로 구성된 HPLC system(LC-20A, Shimadzu, Japan)을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컬럼은 Luna C18 (4.

데이터처리

  • 설문 항목은 응답자의 성별, 연령, 한약 복용여부와 복용 횟수, 전탕액 기호도 등으로 설정하였고, 동일한 전탕 시간 내(각각 60분, 120분, 180분)에서 압력/무압력 방법으로 추출한 전탕액을 임의로 A 또는 B로 배정하여 응답자와 실험자 모두 확인할 수 없게 한 후 응답자의 시음을 통해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각 전탕시간별 전탕방법의 기호도 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 분석은 SPSS V. 12를 이용하여 상관관계 및 유의확률(p-value)를 계산하였고, p-value는 0.05 미만인 것을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이론/모형

  • 3. The contents of reference compounds in Ssanghwa-tang(Shuanghe-tang) by extraction method (pressure/non-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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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통적인 옹기 전탕의 방법은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가? 전통적인 옹기 전탕의 방법이 번거로움과 불편함, 대량 전탕 및 전탕 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자리를 잃어가는 대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전탕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대량 전탕이 가능한 고온․고압 전기 전탕기가 거의 모든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어 현재 한약 전탕 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1). 2008년 한국한의학 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한의원에서 한약 전탕에 사용하는 전탕기기로는 무압식 전탕기기와 가압식 전탕기기로 나눌 수 있는데 무압식 전탕기기(56.
전탕 방법에 따른 기호도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의 항목은 어떻게 설정하였는가? 설문 항목은 응답자의 성별, 연령, 한약 복용여부와 복용 횟수, 전탕액 기호도 등으로 설정하였고, 동일한 전탕 시간 내(각각 60분, 120분, 180분) 에서 압력/무압력 방법으로 추출한 전탕액을 임의로 A 또는 B로 배정하여 응답자와 실험자 모두 확인할 수 없게 한 후 응답자의 시음을 통해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각 전탕시간별 전탕방법의 기호도 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 분석은 SPSS V.
2008년 한국한의학 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무압식 전탕기기와 가압식 전탕기기의 사용비율은 어떠하였는가? 전통적인 옹기 전탕의 방법이 번거로움과 불편함, 대량 전탕 및 전탕 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자리를 잃어가는 대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전탕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대량 전탕이 가능한 고온․고압 전기 전탕기가 거의 모든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어 현재 한약 전탕 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1). 2008년 한국한의학 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한의원에서 한약 전탕에 사용하는 전탕기기로는 무압식 전탕기기와 가압식 전탕기기로 나눌 수 있는데 무압식 전탕기기(56.6%) 가 가압식 전탕기기(39.5%)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탕 시간으로는 60분, 90분, 120분 및 120분 초과 중 120분을 초과하여 전탕한다는 한의원 비율이 7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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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1)

  1. 김상찬, 김대희, 하수연. 대구 시내 한의원의 전탕 실태에 관한 조사연구. 동서의학. 2000;24(4) :1-39. 

  2. 한국한의학연구원. 2008년도 한방 의료 이용 실태 조사. 2009:118. 

  3. 金護哲, 安德均, 李尙仁, 金容鎭. 煎湯器의 材質과 煎湯時間에 따른 抽出效果에 관한 硏究. 本草分科學會誌. 1993;8(1):29-36. 

  4. 金度完, 朴昌國. 煎湯時間에 따른 生大黃및 酒 大黃이 瘀血病態模型에 미치는 影響. 大韓韓方 內科學會誌. 1998;19(1):114-33. 

  5. 김윤경. 육계의 전탕방법이 성분추출과 약효에 미치는 영향-제형개변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석사학위 논문. 2000. 

  6. 최성모. 四物湯과 四君子湯의 煎湯방법의 차이 에 관한 GC 분석 실험. 동의생리병리학회지. 2006;20(3):634-7. 

  7. 안규환, 최창민, 김송백, 조한백. 가미조경탕의 전탕 방법에 따른 항혈전 및 염증에 관한 연구.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2009;22(1):53-78. 

  8. 양웅모, 정규진, 김경옥, 배현수, 장문석, 박성규. 전탕방법에 따른 전탕액의 추출률 비교연구-평위산 전탕액의 hesperidin HPLC 분석-. 大韓本草學會誌. 2010;25(1):9-12. 

  9.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조사 연구. 2006:91-4. 

  10. 천연물화학 교재편찬위원회. 천연물화학. 도서출판 영림사. 2003:159, 236. 

  11. ??花. 中?有效成分提取分??例. 化?工?出版社. 200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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