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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처럼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은 타 공무원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특히 건강 및 안전과 관련하여 위험성, 긴급성, 활동환경의 이상성 및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업무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적인자, 직무스트레스 등의 연구는 비교적 많이 보고되고 있으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공무원 중 근골격계질환에대한 증상호소 비율이 높은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증상 설문 및 구급활동에 대한 작업분석 등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를 통해 증상 정도를 알아보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구급활동에 대한 작업내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 또한, 소방공무원의 직업은 어떠한 직업보다도 신체적인 손상을 받기 쉬운 업무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특히 119 구급대원의 경우에는 환자를 빠른 시간내에 응급처치하고, 병원에 이송하는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요부손상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구급활동에 대한 작업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구급대원들의 작업내용 및 업무흐름도 조사, 2) 구급대원들이 사용하는 사무환경(테이블, 의자, 컴퓨터 등)에 대한 제원조사, 3) 구급활동에 대한 생리학적 지표(근전도; Mega Electronic ME6000-T8, 심박수; Polar S725) 측정조사, 4) 구급상황에 따른 직접관찰 및 비디오 촬영을 통한 작업자세 분석(OWAS, RULA, REBA 분석)을 실시하였다. 생리학적 측정을 위해, 구급대원 남녀 각 1인을 대상으로 근전도를 이용하여 환자 이송시 승모근(Trapezius muscle), 요추기립근(Elector Spinae)에 미치는 근육부하를 측정하였고, 남성 1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장 구급활동시 심박수 변화를 측정하였다.
- 1%(27,895명)가 회수되었다.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는 근골격계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지침(KOSHA Code H-30-2008)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목, 어깨, 팔/팔꿈치, 손/손가락/손목, 허리, 다리/발 중 어느 한 부위에서라도 작업과 관련하여 통증이나 불편함(통증, 쑤시는 느낌, 뻣뻣함, 화끈거리는 느낌, 무감각 혹은 찌릿찌릿함 등)을 느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근골격계 증상의 구분은 통증의 지속 기간, 통증의 정도, 빈도, 현증(설문조사 시점에서 지난 1주일간의 근골격계 증상) 여부 및 통증에 대한 조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는 근골격계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지침(KOSHA Code H-30-2008)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목, 어깨, 팔/팔꿈치, 손/손가락/손목, 허리, 다리/발 중 어느 한 부위에서라도 작업과 관련하여 통증이나 불편함(통증, 쑤시는 느낌, 뻣뻣함, 화끈거리는 느낌, 무감각 혹은 찌릿찌릿함 등)을 느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근골격계 증상의 구분은 통증의 지속 기간, 통증의 정도, 빈도, 현증(설문조사 시점에서 지난 1주일간의 근골격계 증상) 여부 및 통증에 대한 조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회수된 189개 소방서의 27,895명의 설문중 지역별 층화추출에 의해 27개 소방관서(대도시지역 14개, 시지역 6개, 군지역 7개)의 남성 소방공무원 4,462명(대도시지역 2,615명, 시지역 974명, 군지역 87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 <표 6>는 OWAS, RULA 및 REBA를 활용하여 구급활동업무들에 대한 작업자세를 평가한 것으로 REBA의 0~4단계의 위험수준을 OWAS 및 RULA의 위험수준과 쉽게 비교하고자 1~5단계로 변경하여 기술하였다. 분석 결과, 출동업무는 조작을 위해 어깨를 뻗치는 동작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해당 작업의 경우 주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구급활동에 대한 근전도를 이용한 근육부하와 심박수를 정확하고 신뢰도 높게 측정하기 위해 실제 구급상황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실제 현장 구급활동시에 몇몇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근전도 및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일개의 측정 결과이기는 하지만, 분석결과, 구급대원의 주요 작업에 대한 작업생리학적 관점에 있어 근피로도 및 에너지 소비 정도가 많으며, 지속적인 작업시 근육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 현장조사 내용은1) 구급대원들의 작업내용 및 업무흐름도 조사, 2) 구급대원들이 사용하는 사무환경(테이블, 의자, 컴퓨터 등)에 대한 제원조사, 3) 구급활동에 대한 생리학적 지표(근전도; Mega Electronic ME6000-T8, 심박수; Polar S725) 측정조사, 4) 구급상황에 따른 직접관찰 및 비디오 촬영을 통한 작업자세 분석(OWAS, RULA, REBA 분석)을 실시하였다. 생리학적 측정을 위해, 구급대원 남녀 각 1인을 대상으로 근전도를 이용하여 환자 이송시 승모근(Trapezius muscle), 요추기립근(Elector Spinae)에 미치는 근육부하를 측정하였고, 남성 1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장 구급활동시 심박수 변화를 측정하였다.
- 소방공무원 중에서 구급대원의 구급활동에 대한 정량적인 위험도를 분석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때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동영상 촬영 및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총 18명으로 남성 13명 여성 5명으로 총 18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 현장조사시 구급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근전도 및 심박수 등의 생리적인 부하를 측정하였다. 구급대원들(남녀 각 1명)에 대한 근전도 실험 결과, 출동(귀소)시나 사무작업시에는 근육사용 정도가 낮은 반면에 환자 이송 작업시 요추기립근(좌우)의 근육사용 정도가 최대수의 근력(Maximum Voluntary Contraction, MVC)에 대비하여 14.
대상 데이터
-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는 현직 소방공무원 30,630명 전체를 대상으로 소방활동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때 근골격계 증상 설문을 포함하여 조사하였고, 91.1%(27,895명)가 회수되었다.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는 근골격계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지침(KOSHA Code H-30-2008)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목, 어깨, 팔/팔꿈치, 손/손가락/손목, 허리, 다리/발 중 어느 한 부위에서라도 작업과 관련하여 통증이나 불편함(통증, 쑤시는 느낌, 뻣뻣함, 화끈거리는 느낌, 무감각 혹은 찌릿찌릿함 등)을 느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 또한, 구급활동에 대한 작업분석을 위해 부천과 대구관할 소방서 4개소의 18명(남성 13명, 여성 5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내용은1) 구급대원들의 작업내용 및 업무흐름도 조사, 2) 구급대원들이 사용하는 사무환경(테이블, 의자, 컴퓨터 등)에 대한 제원조사, 3) 구급활동에 대한 생리학적 지표(근전도; Mega Electronic ME6000-T8, 심박수; Polar S725) 측정조사, 4) 구급상황에 따른 직접관찰 및 비디오 촬영을 통한 작업자세 분석(OWAS, RULA, REBA 분석)을 실시하였다.
- 소방공무원 중에서 구급대원의 구급활동에 대한 정량적인 위험도를 분석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때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동영상 촬영 및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총 18명으로 남성 13명 여성 5명으로 총 18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의 통계적 변인은 다음의 <표 4>와 같다.
- 근골격계 증상의 구분은 통증의 지속 기간, 통증의 정도, 빈도, 현증(설문조사 시점에서 지난 1주일간의 근골격계 증상) 여부 및 통증에 대한 조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회수된 189개 소방서의 27,895명의 설문중 지역별 층화추출에 의해 27개 소방관서(대도시지역 14개, 시지역 6개, 군지역 7개)의 남성 소방공무원 4,462명(대도시지역 2,615명, 시지역 974명, 군지역 87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구급활동의 작업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기술적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ver. 12.0)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상호소 비율을 보이는 허리의 근골격계 증상을 증상의 지속기간, 빈도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구분하여 살펴보면, 지난 1년 기간 동안의 근골격계 증상(증상 I) 호소는 1,294명(29.0%), 지난 1주간 증상(증상 Ⅱ)을 호소한 근로자는 821명(18.4%)이었다. 통증기간이 1주일 이상이거나 통증의 빈도가 1달에 1번 이상이면서 중간 통증 이상을 호소한 경우(증상 Ⅲ)는 719명(16.
- 관찰에 의한 작업분석 결과, 구급활동에서는 주로 응급조치를 바닥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쪼그려 앉은 자세와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포함한 들것을 통한 환자 이송시 급격한 힘의 사용 등이 유해요인으로 나타났다. 계단 이동시과도한 허리의 비틀림 및 굽힘 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출동과 귀소작업, 이송작업, 병원작업 및 기타 사무 작업에서도 부자연스런 자세로 인하여 사고 및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그림 1).
- 관찰에 의한 작업분석 결과, 구급활동에서는 주로 응급조치를 바닥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쪼그려 앉은 자세와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포함한 들것을 통한 환자 이송시 급격한 힘의 사용 등이 유해요인으로 나타났다. 계단 이동시과도한 허리의 비틀림 및 굽힘 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출동과 귀소작업, 이송작업, 병원작업 및 기타 사무 작업에서도 부자연스런 자세로 인하여 사고 및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그림 1).
- 현장조사시 구급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근전도 및 심박수 등의 생리적인 부하를 측정하였다. 구급대원들(남녀 각 1명)에 대한 근전도 실험 결과, 출동(귀소)시나 사무작업시에는 근육사용 정도가 낮은 반면에 환자 이송 작업시 요추기립근(좌우)의 근육사용 정도가 최대수의 근력(Maximum Voluntary Contraction, MVC)에 대비하여 14.6~32.8%로 나타났다. 이는 작업생리학 분야에서 추천하는(Astrand & Rodahl, 1986) 최대수의근력 대비 근육 사용량인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작업에 따른 근육피로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귀소작업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세 가지 평가도구 모두에서 위험도가 보통수준으로 분석되었고, 사무작업의 경우에는 '구급차 내부 청소' 작업은 높은 위험도를 나타낸 반면에 다른 업무들의 위험도는 보통수준으로 분석되었다.
-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 결과, 한 개 부위 이상 통증을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의 유병율은 46.4%로 나타났다. 김철홍 등(2000)의 연구에서 자동차 제조업 작업자 2,46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약 68.
- 이처럼 소방공무원의 유병율은 근골격계질환 다발업종과 비교해 약간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구급대원의 경우에 다른 소방직종에 비해 2~3배 정도 상대적으로 허리부위에 대한 근골격계 증상호소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홍성기(2007)의 외근직 소방공무원의 직무유형이 요통발생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 이는 작업생리학 분야에서 추천하는(Astrand & Rodahl, 1986) 최대수의근력 대비 근육 사용량인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작업에 따른 근육피로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구급대원(남성 1명)에 대한 심박수의 측정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5회로 측정되었으나 4회에 걸쳐 출동시의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심박수의 최대치가 124~156회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박수의 값은 권장치인 분당 110회를 상회하는 값이며, 안정시 심박수에 30을 더한 값보다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증상 Ⅲ을 기준으로 소방업무별로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살펴 보았을 때, 구급대원은 다른 소방활동인 화재진압이나 구조 등에 비해 대부분의 신체부위에서 자각증상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허리부위의 증상 호소 비율은 타 업무에 비해 2~3배의 자각증상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표 3).
-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위해 수행하는 업무 중 '환자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업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세 가지 평가도구 모두에서 높은 위험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병원 이동 중 구급차 내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구급활동, 병원에 도착하여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하는 업무에서도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귀소작업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세 가지 평가도구 모두에서 위험도가 보통수준으로 분석되었고, 사무작업의 경우에는 '구급차 내부 청소' 작업은 높은 위험도를 나타낸 반면에 다른 업무들의 위험도는 보통수준으로 분석되었다.
- <표 6>는 OWAS, RULA 및 REBA를 활용하여 구급활동업무들에 대한 작업자세를 평가한 것으로 REBA의 0~4단계의 위험수준을 OWAS 및 RULA의 위험수준과 쉽게 비교하고자 1~5단계로 변경하여 기술하였다. 분석 결과, 출동업무는 조작을 위해 어깨를 뻗치는 동작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해당 작업의 경우 주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위해 수행하는 업무 중 '환자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업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세 가지 평가도구 모두에서 높은 위험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 이들에 대한 신체부위별 근골격계 자각증상 비율을 살펴보면(표 2), 증상 I(지난 1년간 증상 호소)을 기준으로 한 개 부위 이상 통증을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의 유병율은 46.4%로 나타났다. 증상 Ⅲ(통증기간이 1주일 이상이거나 통증의 빈도가 1달에 1번 이상이면서 중간 통증 호소; 일반적으로 NIOSH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NIOSH, 1997a)을 기준으로 신체부위별 자각증상 비율을 살펴본 결과, 허리(16.
- 또한, 구급대원(남성 1명)에 대한 심박수의 측정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5회로 측정되었으나 4회에 걸쳐 출동시의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심박수의 최대치가 124~156회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박수의 값은 권장치인 분당 110회를 상회하는 값이며, 안정시 심박수에 30을 더한 값보다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구급활동에 대한 근전도를 이용한 근육부하와 심박수를 정확하고 신뢰도 높게 측정하기 위해 실제 구급상황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실제 현장 구급활동시에 몇몇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근전도 및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일개의 측정 결과이기는 하지만, 분석결과, 구급대원의 주요 작업에 대한 작업생리학적 관점에 있어 근피로도 및 에너지 소비 정도가 많으며, 지속적인 작업시 근육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환자 이송작업에 대한 근전도 측정 결과, 최대수의근력에 대비하여 근육사용량이 14.
- 다만, 구급활동에 대한 구급대원의 인간공학적인 작업 분석을 실시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 결과를 비교할 수 없었다. 작업분석 결과, 구급활동에서는 주로 응급조치를 바닥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쪼그려 앉은 자세 및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포함한 들것의 중량물 운반작업에서 환자 몸무게로 인한 급격한 힘의 사용 등이 유해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급활동 중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수행하는 업무, 구급차 내에서의 구급활동 및 병원 응급실 이송작업에서 평가도구(OWAS, RULA, REBA) 모두에서 높은 위험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4%로 나타났다. 증상 Ⅲ(통증기간이 1주일 이상이거나 통증의 빈도가 1달에 1번 이상이면서 중간 통증 호소; 일반적으로 NIOSH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NIOSH, 1997a)을 기준으로 신체부위별 자각증상 비율을 살펴본 결과, 허리(16.1%), 어깨(11.1%), 다리/발(10.2%), 목(7.7%), 손/손목/손가락(4.2%), 팔/팔꿈치(4.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상호소 비율을 보이는 허리의 근골격계 증상을 증상의 지속기간, 빈도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구분하여 살펴보면, 지난 1년 기간 동안의 근골격계 증상(증상 I) 호소는 1,294명(29.
- 또한, 이승규 등(2007)의 논문에서 서울 강남소방서 근무자 167명을 대상으로 한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 결과, 신체부위별 증상유병률은 어깨 35%, 허리 34%, 목 26%, 다리/발 25%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증의 정도는 0~10점 범위에서 허리가 5.62, 어깨 5.33 순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작업분석 결과, 구급활동에서는 주로 응급조치를 바닥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쪼그려 앉은 자세 및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포함한 들것의 중량물 운반작업에서 환자 몸무게로 인한 급격한 힘의 사용 등이 유해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급활동 중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수행하는 업무, 구급차 내에서의 구급활동 및 병원 응급실 이송작업에서 평가도구(OWAS, RULA, REBA) 모두에서 높은 위험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일개의 측정 결과이기는 하지만, 분석결과, 구급대원의 주요 작업에 대한 작업생리학적 관점에 있어 근피로도 및 에너지 소비 정도가 많으며, 지속적인 작업시 근육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환자 이송작업에 대한 근전도 측정 결과, 최대수의근력에 대비하여 근육사용량이 14.6~32.8%로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5회로 측정되었으나, 4회의 출동시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최대치가 124~156회로 권장치인 분당 110회를 상회하는 값이며, 안정시 심박수에 30을 더한 값보다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구급대원은 대부분 2명이 과체중 환자를 실은 들것을 들고 좁은 경사로나 계단을 이동 중 과도한 하중으로 급성 요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 구급대원에 있어 허리질환은 8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직업병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구급활동에 대한 구급대원의 인간공학적인 작업 분석을 실시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 결과를 비교할 수 없었다. 작업분석 결과, 구급활동에서는 주로 응급조치를 바닥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쪼그려 앉은 자세 및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포함한 들것의 중량물 운반작업에서 환자 몸무게로 인한 급격한 힘의 사용 등이 유해요인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구급대원의 경우 다양한 들것을 이용하여 환자를 이송하는 작업의 경우, 구급활동의 위급성, 작업의 다양성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그 위험도 및 부하를 측정/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따라서, 차후에는 다양한 작업상황, 들것의 종류, 신체조건, 성별 조합 등을 고려한 모의실험을 통해 구급대원의 환자 이송작업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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