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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고 크릴은 어류의 기호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어 (Gaber, 2005), 이들 원료들은 넙치 육성용 사료 첨가제로서 이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배합사료에 분말형태의 켈프, 크릴, 마늘 및 감귤의 첨가가 넙치 육성어의 성장, 혈액 성상 및 근육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수조마다 약하게 폭기시켜 산소를 공급하였고, 여과된 자연해수를 각 실험수조마다 분당 5 L로 조절하여 흘려주었으며, 사육기간 동안의 수온은 20.9±1.2℃ (평균±표준편차)였다.
- Table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실험사료의 주요 단백질원으로 어분을 사용하였고, 탄수화물원으로 소맥분을, 지질원으로 오징어간유, 아마인유 및 대두유를 각각 사용하였다. 다양한 첨가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사료 (Con)의 어분 대신 크릴분말 (Kr) 10%, 소맥분 대신 켈프밀 (Ke) 5%, 마늘분말 (Ga) 1% 및 감귤분말 (Ci) 1%를 분말형태로 각각 첨가하여 총 5 종류의 실험사료를 설계하였다. 실험 사료에 사용된 첨가제들은 시판되고 있는 것을 구입하였다.
- 사육실험 시작시와 종료시에는 측정 전일 절식시킨 후 MS-222 100 ppm 수용액에 마취시켜 수조에 수용된 모든 실험 어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실험사료 및 근육의 조단백질 (N×6.
- 사육실험은 무작위로 선별된 넙치 (평균체중 120±4.6 g)를 총 15개의 FRP 원형수조 (300 L)에 20마리씩 3반복으로 수용하여 15주간 수행하였다.
- 실험 사료에 사용된 첨가제들은 시판되고 있는 것을 구입하였다. 설계된 사료 원료들을 잘 혼합한 후 원료 100 g 당 물 40 g 정도를 첨가하여 pellet 제조기로 압출성형 하였다. 제조된 실험사료는 실온에서 24시간 건조한 후, -30℃에서 보관하면서 넙치에게 공급하였다.
- 실험사료 및 근육의 조단백질 (N×6.25)은 Auto Kjeldahl System (Buchi B-324/435/412, Switzerland)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조지방은 ether를 사용하여 추출하였으며, 수분은 105℃ dry oven에서 6시간 동안 건조 후 측정하였고, 회분은 600℃에서 4시간 동안 태운 후 정량 하였다.
- 6 g)를 총 15개의 FRP 원형수조 (300 L)에 20마리씩 3반복으로 수용하여 15주간 수행하였다. 실험사료는 1일 1회 (09:00) 실험어가 먹을 때 까지 만복으로 공급하였다. 각 수조마다 약하게 폭기시켜 산소를 공급하였고, 여과된 자연해수를 각 실험수조마다 분당 5 L로 조절하여 흘려주었으며, 사육기간 동안의 수온은 20.
- 이때, injector와 detector (FID) 온도는 260℃로 각각 설정하였으며, 표준 지방산으로 37개 지방산 혼합물 (PUFA 37 Component FAME Mix, Supelco, PA, USA)을 사용하였다. 혈액의 성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각 실험구당 넙치를 5마리씩 무작위로 추출하여 헤파린이 처리된 3 ml 주사기로 실험어의미부 혈관에서 채혈하였으며, 원심분리 (3,500 rpm, 10분)하여 얻은 혈장을 동결보존 (-70℃)하였다. 혈장내 total protein은 biuret법으로, glucose는 효소법으로, GOT와 GPT는 kinetic UV 법으로, total cholesterol은 COD-POD법을 사용하여 각각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Table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실험사료의 주요 단백질원으로 어분을 사용하였고, 탄수화물원으로 소맥분을, 지질원으로 오징어간유, 아마인유 및 대두유를 각각 사용하였다. 다양한 첨가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사료 (Con)의 어분 대신 크릴분말 (Kr) 10%, 소맥분 대신 켈프밀 (Ke) 5%, 마늘분말 (Ga) 1% 및 감귤분말 (Ci) 1%를 분말형태로 각각 첨가하여 총 5 종류의 실험사료를 설계하였다.
- 경북 포항의 개인 양식장에서 넙치 육성어를 구입하여 강릉 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로 수송한 후 상품사료로 2주간 예비 사육하였다. 사육실험은 무작위로 선별된 넙치 (평균체중 120±4.
- 다양한 첨가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사료 (Con)의 어분 대신 크릴분말 (Kr) 10%, 소맥분 대신 켈프밀 (Ke) 5%, 마늘분말 (Ga) 1% 및 감귤분말 (Ci) 1%를 분말형태로 각각 첨가하여 총 5 종류의 실험사료를 설계하였다. 실험 사료에 사용된 첨가제들은 시판되고 있는 것을 구입하였다. 설계된 사료 원료들을 잘 혼합한 후 원료 100 g 당 물 40 g 정도를 첨가하여 pellet 제조기로 압출성형 하였다.
데이터처리
- 결과의 통계 처리는 SPSS Version 14.0 (SPSS, Michigan Avenue, Chicago, IL, USA) program을 사용하여 One-way ANOVA-test를 실시한 후, Duncan`s multiple range test (Duncan, 1955)로 평균간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지방산 분석은 Folch et al. (1957)의 방법에 따라 클로로포름과 메탄올 혼합액 (2:1)으로 총 지질을 추출하여 14% BF3-MeOH (Sigma, MO, USA) 용액으로 지방산을 methylation 시킨 후, capillary column (SPTM-2560, 100 m × 0.25 mm i.d., film thickness 0.20 μm, Supelco, PA, USA)이 장착된 gas chromatography (HP-6890N, Hewlett-Packard, CA, USA)로 지방산을 분석하였다.
- 혈액의 성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각 실험구당 넙치를 5마리씩 무작위로 추출하여 헤파린이 처리된 3 ml 주사기로 실험어의미부 혈관에서 채혈하였으며, 원심분리 (3,500 rpm, 10분)하여 얻은 혈장을 동결보존 (-70℃)하였다. 혈장내 total protein은 biuret법으로, glucose는 효소법으로, GOT와 GPT는 kinetic UV 법으로, total cholesterol은 COD-POD법을 사용하여 각각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Total protein (4.2-4.4 g/dL), glucose (24-36 mg/ dL) 및 total cholesterol (213-232 mg/dL) 함량과 간 건강 지표로 사용되는 GOT (5.3-6.0 IU/L) 및 GPT(2.0-2.3 IU/L) 함량 모두 실험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 이는 대조사료가 넙치의 영양소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본 연구에 사용된 각 첨가제의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료의 사료효율이 10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대조사료의 효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넙치사료 관련 업계에서 배합사료 조성시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 들을 첨가할 필요가 없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만큼 사료단가를 낮출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가 넙치 육성어의 성장 개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마늘분 첨가 실험구의 경우, 다른 첨가제에 비해 넙치의 사료효율과 단백질 효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마늘이 함유하고 있는 특정 성분이 넙치의 생리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의 연구 (Schram et al.
-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들은 넙치 육성어의 성장, 혈액성상 및 체성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대조사료가 넙치의 영양소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본 연구에 사용된 각 첨가제의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05). 사료효율과 단백질 효율은 Ga 실험구가 다른 실험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으며, 일일사료섭취율은 Ke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고 Ga 실험구가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비만도, 간 및 장 중량지수는 사료 첨가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P>0.
- 05).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가 넙치 육성어의 성장 개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마늘분 첨가 실험구의 경우, 다른 첨가제에 비해 넙치의 사료효율과 단백질 효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마늘이 함유하고 있는 특정 성분이 넙치의 생리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 평균 체중 120 g의 넙치 육성어를 15주간 사육 실험한 결과 (Table 2), 생존율 (72-90%)은 모든 실험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증중율은 Ci 실험구가 Kr 실험구보다 유의하게 높았 으나 (P<0.
후속연구
- 아직까지 정상범위에 해당하는 혈액성상의 값들이 어종별로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된 첨가제의 효능을 혈액학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는 넙치 육성어의 생리기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어류의 혈중 성분은 환경조건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의 화학성분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Table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등근육의 C14:0와 C20:4n-6 함량은 Kr과 Con 실험구에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그 외의 지방산 함량과 지질 함량은 사료 첨가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P>0.
- 어류의 성장을 증진시키거나 육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나 원료를 탐색하여 배합사료에 첨가하여 대상 어류의 성장, 사료효율 및 면역능력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은 배합사료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약제 (Kim et al.
- 또한, 모든 사료의 사료효율이 10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대조사료의 효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넙치사료 관련 업계에서 배합사료 조성시 본 연구에 사용된 첨가제 들을 첨가할 필요가 없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만큼 사료단가를 낮출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크릴이 어류의 성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이전 연구결과 (Gaber, 2005)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 넙치의 성장과 사료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상종 및 사용된 사료 원료나 조성비에 따라 첨가제의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첨가제 사용시 이에 대한 고려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 , 2009). 하지만 배합사료가 양식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한다면, 대상종의 성장과 사료효율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배합사료의 조성 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값비싼 영양소의 첨가수준을 최소화하여 사료원가를 줄이는 등 배합사료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한다.
- , 2005). 하지만, 본 연구에서 마늘분의 특정 함유성분과 사료 이용성의 상호작용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향후 이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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