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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가 암 조기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정책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과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의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첫째, 암 검진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인 요인과 다른 관련요인을 분석한다. 둘째, 계획된 행동 이론이 암 검진 수검의도를 분석하는 적절한 모형인지를 파악한다.
- 본 연구는 국가 암 조기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정책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과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의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첫째, 암 검진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인 요인과 다른 관련요인을 분석한다.
- 본 연구는 암 검진의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회심리학적 요인으로 건강 행태에 대한의도와 행동을 설명하려는 계획된 행동 이론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검의도에 대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모형에서 계획된 행동 이론의 세 구성요인(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의 설명력은 29.
- 이에 본 연구에서도 암 검진 수검의도가 실제 수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다음해의 국가암조기검진에 실제 수검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761명의 대상자 중에서 이름과 연령으로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던 277명에 대해서만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가설 설정
- Ajzen은 계획된 행동이론을 특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행동 의도임을 가정하고 개발하였다. 실제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메타 분석 결과 계획된 행동이론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의도가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15].
- 본 연구는 몇 가지 측면에서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가 일반 인구 집단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 목표 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경상남도 J시의 건강보험 납부 기준 하위 50%에 해당되는 2006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약 5만 5000명 이었다.
제안 방법
-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는 검증하기 위한 문항은 성, 연령, 학력수준, 직업, 배우자 여부, 그리고 월평균 가구소득으로 하였다. 건강 및 건강관련행태는 개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 관심도, 국가 암 검진 제도에 대한 생각, 흡연행태, 음주행태, 규칙적 운동행태, 규칙적 식이행태, 수면행태, 그리고 과거 3년간 국가 암 검진 경험여부를 포함하였다.
- 지각된 행동 통제는 암 검진을 받기 위해 검진장소로 이동하는데 교통이 불편한지, 검진장소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지, 검진을 받기 위한 시간이 없는지, 비용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진단, 결과, 치료를 위한 시간기관 이용이 쉬운지를 확인해보는 5개 문항으로 하였다. 검진의도는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 암 검진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면 의지대로 암 검진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암 검진을 받으려고 노력하는지를 확인하는 3개 문항으로 하였다. 계획된 행동이론 관련 문항들의 응답 보기는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저 그렇다, 매우 그렇지 않다의 5점 척도로 하였다.
- 규칙적 운동행태는 ‘거의 하지 않음’과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2개 범주로 분석하였다.
- 다른 추론으로 지각된 행동통제는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 및 장애가 되는 것(self-efficacy or difficulty)과 자신이 행동하는데 통제 할 수 있는 개념(controllability)으로 측정을 하고 분석 시에는 서로 같은 요소로 포함해서 분석한다. 이러한 개념은 응답자에게 서로 다르게 인식될 수 있거나 어렵게 인식되어서 응답의 정확성이 저해될 수 있다[34].
-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첫째, 암 검진 수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인 요인과 다른 관련요인을 분석한다. 둘째, 계획된 행동 이론이 암 검진 수검의도를 분석하는 적절한 모형인지를 파악한다. 셋째, 계획된 행동 이론의 요인들과 사회심리적인 요인 및 다른 관련요인을 함께 반영해서 어느 정도 수검의도를 설명하는지를 분석한다.
- 둘째,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기존 문헌 등의 결과와 설문 문항 [17,18] 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Ajzen [9]에 의해 개발된 계획된 행동이론은 분석 과정에서 각 요인들에 포함되는 개념들을 곱해서 그 것의 총합으로 분석을 한다.
- 다변량분석으로는 수검의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하였다. 먼저 계획된 행동 이론 변수의 모든 구성요인을 독립변수로 모형에 포함한 후 단변량 분석에서 p 값이 0.15 미만인 외부 변수를 독립변수로 추가하였다 [19]. 단순분석에서 범주형인 독립변수는 가변수화하였고, 연령은 연속형 변수의 형태로 모형에 포함하였다.
- 이렇게 추출된 표본을 12명의 조사원들이 2007년 11월에서 2008년 1월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여서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접설문조사를 하였다. 방문조사 전 설문지에 대한 설명과 조사 시 유의점, 조사 자료에 대한 데이터 입력 등에 대한 조사원 교육을 2차례 실시하였다.
- 본 연구 모델인 Ajzen의 계획된 행동이론은 Figure 2 [9]와 같고, 이 이론을 적용하기 위한 주요 구성요인들 중 행동태도는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지, 조기에 암을 발견한다면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본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인지, 암 검진을 받게 되면 건강관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지, 암 검진에 대한 신뢰정도를 평가하는 5개 문항으로 하였다. 주관적 규범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또 그들이 응답자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응답자가 그들(가족, 친구들)의 말을 잘 듣는 편인지를 알아보는 3개 문항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기존 건강행태학적 문헌 [17,18] 등의 결과와 설문문항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설문문항들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6문항, 건강 및 건강관련행태 9문항, 행동태도 6문항, 주관적 규범 3문항, 지각된 행동통제 5문항, 검진의도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Table 1).
- 그러나 몇 가지 추론을 해본다면 먼저, 설문도구를 이용한 측정상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기존 문헌 등의 결과와 설문문항 [17,18]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설문문항들 중 지각된 행동통제 문항들은 수검에 대한 경제적 장애, 검진기관까지의 교통 및 접근성 장애, 시간적 장애 그리고, 수검에 있어서 통제 가능한 신념으로 구성해서 측정하였다.
-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수들 중 연령은 연속변수로 분석하였고, 학력수준은 ‘초등학교 졸업이하(무학포함)’, ‘중학교 졸업이하’, ‘고등학교 졸업이하’, ‘2-4년제 대학이상’ 4개 범주로 나누었다.
-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는 검증하기 위한 문항은 성, 연령, 학력수준, 직업, 배우자 여부, 그리고 월평균 가구소득으로 하였다. 건강 및 건강관련행태는 개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 관심도, 국가 암 검진 제도에 대한 생각, 흡연행태, 음주행태, 규칙적 운동행태, 규칙적 식이행태, 수면행태, 그리고 과거 3년간 국가 암 검진 경험여부를 포함하였다.
-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기존 문헌 등의 결과와 설문문항 [17,18]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설문문항들 중 지각된 행동통제 문항들은 수검에 대한 경제적 장애, 검진기관까지의 교통 및 접근성 장애, 시간적 장애 그리고, 수검에 있어서 통제 가능한 신념으로 구성해서 측정하였다. 이러한 문항의 문제점은 지각된 행동통제 문항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해서 타당도를 저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기존 건강행태학적 문헌 [17,18] 등의 결과와 설문문항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설문문항들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6문항, 건강 및 건강관련행태 9문항, 행동태도 6문항, 주관적 규범 3문항, 지각된 행동통제 5문항, 검진의도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Table 1).
- 둘째, 계획된 행동 이론이 암 검진 수검의도를 분석하는 적절한 모형인지를 파악한다. 셋째, 계획된 행동 이론의 요인들과 사회심리적인 요인 및 다른 관련요인을 함께 반영해서 어느 정도 수검의도를 설명하는지를 분석한다.
- 셋째, 본 연구는 연구 과정상 전향적으로 1년 뒤의 국가암 검진 수검행동까지 파악하였지만, 여러 제한점 등으로 인해 수검 의도까지만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단면 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수검의도와 유의했던 관련 요인간의 인과관계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 월 평균가구소득은 ‘100만원 이하’, ‘101-200만원’, ‘201-300만원’, ‘301-400만원’, ‘401만원 이상’ 5개 범주로 분석하였고, 설문 응답결과 결측률이 32.1%로 너무 많아서 연령과 교육수준을 독립변수로 한 regression imputation으로 결측을 추정하여 분석하였다.
- 그리고 암 검진 행태는 복잡한 행태이며, 개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 이론의 구성요인 외의 변수인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건강 및 건강행태 변수를 고려한 확대된 계획된 행동 이론 모형(expanded form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설명력이 38.
- 총 55,920명 가운데 1,100명을 무작위로 단순확률 표본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표본을 12명의 조사원들이 2007년 11월에서 2008년 1월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여서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접설문조사를 하였다. 방문조사 전 설문지에 대한 설명과 조사 시 유의점, 조사 자료에 대한 데이터 입력 등에 대한 조사원 교육을 2차례 실시하였다.
- 주관적 규범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또 그들이 응답자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응답자가 그들(가족, 친구들)의 말을 잘 듣는 편인지를 알아보는 3개 문항으로 하였다. 지각된 행동 통제는 암 검진을 받기 위해 검진장소로 이동하는데 교통이 불편한지, 검진장소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지, 검진을 받기 위한 시간이 없는지, 비용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진단, 결과, 치료를 위한 시간기관 이용이 쉬운지를 확인해보는 5개 문항으로 하였다. 검진의도는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 암 검진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면 의지대로 암 검진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암 검진을 받으려고 노력하는지를 확인하는 3개 문항으로 하였다.
- 직업은 표본수를 고려해서 동질적인 집단을 범주화해서 ‘공무원/교육자/회사원/예술가’, ‘상업/서비스업/제조업/운수업/농축산업/군인’, ‘학생/주부/무직/기타’ 3개 범주로 나눠서 분석하였다.
- 행동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 그리고 수검 의도는 관련된 문항의 응답(1점에서 5점)을 전부 합한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검 의도 점수는 최소 3점부터 최대 15점까지이며, 검진 의도는 점수가 클수록 높음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가 일반 인구 집단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 목표 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경상남도 J시의 건강보험 납부 기준 하위 50%에 해당되는 2006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약 5만 5000명 이었다. 이로 인해 상위 50%를 포함하는 전체 인구 집단을 대변하지는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 또, 연구 시기상 2008년 1월까지만 방문 조사를 하도록 했고, 그 이후에는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방문 조사를 끝낸 대상자 수는 총 797명 (조사율 72.5%)이였고, 이 중 자료에 문제가 있는 36명을 제외한 761명이 본 연구의 최종 분석대상이었다. 이상 연구 단계에 따른 연구 대상자의 수는 Figure 1과 같다.
- 이들은 남자의 경우 만 40세 이상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검진 대상자이고, 여성의 경우는 만 30세 이상으로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5대 암 검진 대상자이다. 총 55,920명 가운데 1,100명을 무작위로 단순확률 표본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표본을 12명의 조사원들이 2007년 11월에서 2008년 1월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여서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접설문조사를 하였다.
데이터처리
- 계획된 행동 이론을 적용한 연구의 분석틀로는 여러 이론 변수 간의 관계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고 모형의 적합도를 다양하게 제시함으로써 모형의 수정이 용이하게 하는 구조방정식모형을 많이 이용한다 [22].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건강 및 건강행태 변수를 포함하였다는 점을 고려해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지 않고 다중 회귀분석을 하였다.
- 암 검진 수검의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사회-인구학적, 건강 및 건강행태 변수, 그리고 계획된 행동이론의 구성요인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를 독립변수로 해서 t-검정 또는 ANOVA 검정, 일반선형모델을 통한 경향(trend) 검정 같은 단변량분석을 하였다. 다변량분석으로는 수검의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하였다. 먼저 계획된 행동 이론 변수의 모든 구성요인을 독립변수로 모형에 포함한 후 단변량 분석에서 p 값이 0.
- 수검 의도 점수는 최소 3점부터 최대 15점까지이며, 검진 의도는 점수가 클수록 높음을 의미한다. 먼저 계획된 행동이론에 관련된 설문도구의 타당도를 검토하기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모델 적합도와 타당도를 저해하는 행동태도 1문항과 지각된 행동태도 1문항을 삭제하였다 (Table 2).
- 암 검진 수검의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사회-인구학적, 건강 및 건강행태 변수, 그리고 계획된 행동이론의 구성요인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를 독립변수로 해서 t-검정 또는 ANOVA 검정, 일반선형모델을 통한 경향(trend) 검정 같은 단변량분석을 하였다. 다변량분석으로는 수검의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하였다.
- 15 미만이었던 요인은 교육수준, 주관적 건강관심도, 연령 요인 3가지였다. 이러한 10가지 외부 요인을 계획된 행동이론의 확장된 모델로 한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모델의 설명력은 38.
성능/효과
- 결론적으로 국가 암조기 검진 대상자의 암 검진 수검 의도는 계획된 행동 이론 모형의 세 구성요인인 태도, 주관적 규범, 그리고 지각된 통제 요인이 29.7%를 설명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변수와 건강 및 건강관련 변수인 외부 요인을 추가하면 모형의 설명력은 38.
- 이러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요인은 행동을 하고자 하는 계획 및 생각인 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의도가 특정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행동통제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계획된 행동이론의 모델이다[9]. 계획된 행동이론은 콘돔 사용, 안전벨트 착용, 혼전 성관계, 그리고 약물중독자 신고 등의 다양한 주제 폭넓은 분야에서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암 조기검진의 수검 의도를 설명하는 데도 유용함이 입증되었다 [10-13]. 그리고 Tolma 등 [14]의 전향적 연구와 Armitage와 Conner [15]의 메타분석에서 계획된 행동이론은 의도와 행동을 예측하는 효과적 모형이며, 의도는 실제의 행동의 20% 정도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다.
- 계획된 행동이론의 변수들만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결과 암 검진 수검 의도의 유의한 관련 요인은 태도 (p<0.001)와 주관적 규범 (p<0.001), 그리고 지각된 행동통제 (p=0.011)의 모든 구성요인이었다.
- 수검의도 점수는 여자가 남자보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없는 군보다 국가 암검진이나 개인 암검진을 받은 군에서, 건강 관심도가 높을수록, 흡연군보다 비흡연군 또는 과거흡연군에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군보다 1주일에 1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군에서, 불규칙적 식사군보다 규칙적 식사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계획된 행동이론의 변수들은 암 검진 수검의도와 전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행동태도와는 주관적 규범은 뚜렷한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 지각된 행동 통제와는 약한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Table 3).
- 특히, 수검의도의 정도는 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높아져서 401만원 이상의 고소득 군의 수검 의도는 약 1점 정도 더 높았다. 과거 암 검진을 받지 않았던 군에 비해 과거 국가 암 검진이나 개인 암 검진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군의 수검 의도는 약 1.3점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군의 수검 의도는 약 0.
- 이러한 10가지 외부 요인을 계획된 행동이론의 확장된 모델로 한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모델의 설명력은 38.6%로 높아졌지만, 지각된 행동통제 요인 (p=0.289)은 유의하지 않았다. 행동태도와 주관적 규범 요인은 여전히 유의하였다.
-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 이론의 구성요인 외의 변수인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건강 및 건강행태 변수를 고려한 확대된 계획된 행동 이론 모형(expanded form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설명력이 38.6%으로 증가되었다. 유의한 결과를 보인 변수는 계획된 행동이론 요인 중 행동태도, 주관적 규범이었고, 외부 변수로는 월평균 가구 소득, 과거 암 검진 경험여부, 규칙적 운동실천 여부, 규칙적 식사습관이었다.
- 그러나 761명의 대상자 중에서 이름과 연령으로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던 277명에 대해서만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단변량 분석결과 p 값이 0.15 미만으로 실제 수검 여부와 관련 있었던 변수인 성, 연령, 교육수준, 직업, 배우자유무, 과거 암검진 경험여부, 건강관심도, 현재흡연여부, 운동여부, 규칙적 식사습관, 계획된 행동이론의 지각된 행동통제 요인, 그리고 수검 의도점수를 독립변수로 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실제 수검여부와 유의하게 관련된 요인은 연령, 과거 검진경험 여부였다. 수검 의도 점수가 높을수록 다음해의 실제 국가암조기검진 수검을 받는 경향이 약간 있기는 하였지만, 정정교차비 1.
- 운동 여부나 규칙적 식사에 대한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기존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직접 결과를 비교하지는 못했다. 본 연구에서 계획된 행동이론의 구성요인으로 수검의도와 관련성 있는 것은 행동태도, 주관적 규범이었지만, 지각된 행동통제는 통계적 관련이 없었다. 이 결과를 다른 연구 결과와 비교 해보면, Hahm 등 [17]의 연구에서는 행동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지각된 행동통제 요인 수준이 높을수록 수검의도가 높았고, 주관적 규범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연구 과정에서 수검의도를 조사했던 대상자의 실제 수검 행동 여부 확인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고, 개인 비용으로 민간기관 검진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는 조사가 어려웠던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분석 결과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수검의도 점수가 높을수록 수검을 잘하는 경향은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 예상과 다른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부 연구에서의 결과와도 같은 것이었다.
- 본 연구의 다중 회귀분석 결과 암 검진 수검 의도와 관련성이 있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건강관련 행태요인은 월평균 가구소득, 과거 암 검진을 받았던 경험, 규칙적 운동 여부, 규칙적 식사 습관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군에 비해 401만원 이상의 군에서 수검 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 7%를 설명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변수와 건강 및 건강관련 변수인 외부 요인을 추가하면 모형의 설명력은 38.6%로 증가하였다. 특히 태도와 주관적 규범의 점수가 높을수록,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군에서,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있는 군에서, 운동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군에서 암 검진 수검의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 행동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 그리고 수검 의도는 관련된 문항의 응답(1점에서 5점)을 전부 합한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검 의도 점수는 최소 3점부터 최대 15점까지이며, 검진 의도는 점수가 클수록 높음을 의미한다. 먼저 계획된 행동이론에 관련된 설문도구의 타당도를 검토하기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모델 적합도와 타당도를 저해하는 행동태도 1문항과 지각된 행동태도 1문항을 삭제하였다 (Table 2).
- 수검의도 점수는 여자가 남자보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없는 군보다 국가 암검진이나 개인 암검진을 받은 군에서, 건강 관심도가 높을수록, 흡연군보다 비흡연군 또는 과거흡연군에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군보다 1주일에 1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군에서, 불규칙적 식사군보다 규칙적 식사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계획된 행동이론의 변수들은 암 검진 수검의도와 전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 행동태도와 주관적 규범 요인은 여전히 유의하였다. 외부요인들 중에서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군보다 401만원 이상인 군에서, 과거 암검진을 받지 않은 군보다 국가 암 검진이나 개인 암 검진을 받은 군에서, 운동을 1주일에 한번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군에서, 식사를 하루에 규칙적으로 먹는 군에서 암 검진 수검의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Table 4).
- 3점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군의 수검 의도는 약 0.6점 정도 더 높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군은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군보다 약 0.5점 정도 더 높았다.
- 6%으로 증가되었다. 유의한 결과를 보인 변수는 계획된 행동이론 요인 중 행동태도, 주관적 규범이었고, 외부 변수로는 월평균 가구 소득, 과거 암 검진 경험여부, 규칙적 운동실천 여부, 규칙적 식사습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Tolma 등 [14]의 연구에서 계획된 행동이론에 외부 변수로 과거 유방암 검사여부, 연령, 교육수준, 규칙적 자가유방검사 등의 포함했을 때 설명력이 26.
- 암 검진과 같이 주기 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은 과거에 암 검진을 받았던 사람은 다음 암 검진도 일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결과에서의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수검 행동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요인이었고 수검 의도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점을 해석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인구사회학적요인과 건강관련 행태요인의 단변량 분석에서 암 검진 수검의도에 대한 유의한 관련 요인은 성, 월평균 가구소득, 과거 암 검진 경험여부, 건강 관심도, 현재흡연여부, 운동여부, 규칙적 식사습관 여부로 7가지였다. 그리고 유의하지는 않지만 p 값이 0.
- 6%로 증가하였다. 특히 태도와 주관적 규범의 점수가 높을수록,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군에서,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있는 군에서, 운동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군에서 암 검진 수검의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암 검진 수검 의도가 실제 암 검진 수검 행동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 구체적으로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군에 비해 401만원 이상의 군에서 수검 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검의도의 정도는 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높아져서 401만원 이상의 고소득 군의 수검 의도는 약 1점 정도 더 높았다. 과거 암 검진을 받지 않았던 군에 비해 과거 국가 암 검진이나 개인 암 검진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군의 수검 의도는 약 1.
- 계획된 행동이론의 변수들은 암 검진 수검의도와 전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행동태도와는 주관적 규범은 뚜렷한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 지각된 행동 통제와는 약한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Table 3).
후속연구
- 특히 태도와 주관적 규범의 점수가 높을수록,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군에서, 과거 암 검진 경험이 있는 군에서, 운동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군에서 암 검진 수검의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암 검진 수검 의도가 실제 암 검진 수검 행동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 즉 국가사업으로 행정 조직의 역할이 중요한 국가 암조기검진 수검은 상대적으로 개인 차원의 암 검진 수검 의도의 중요성이 감소된다고 볼 수 있다. 향후 국가 암조기검진 사업 대상자에 대한 조기암검진 수검 행동의 연구에서는 개인적인 심리사회학적 변수 이외에도 다른 변수(예. 해당 보건소 직원들의 권유, 의료 기관에 대한 시간적, 지리적 접근성 등)를 고려한다면 더 심층적인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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