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신입생의 핵심역량 인식수준을 통한 공학교육방향 연구 The Study on Proper Way for Engineering University Education: Based on the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ies and Expected Competencies of Engineering Freshmen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학교육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핵심역량들을 추출하여 공과대학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역량수준과 기대하는 역량수준을 조사하고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핵심역량에 대한 문헌분석을 통해서, '전공능력', '교양능력', '외국어능력', '기초수학능력', '인간소통능력'의 5가지를 공학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되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추출하였다. 이를 연구도구화 한 뒤, C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 584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을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신입생들은 모든 역량에서 현재 역량수준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외국어 역량'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낮았다. 기대인식수준에 대한 교육요구도 '외국어능력'이 가장 높았고, '전공능력'은 두 번째로 높았다. 둘째, 신입생들의 하위특성을 성별, 고등학교 계열별, 출신고등학교의 지역별, 대학입학전형 유형별, 수능 수리유형별로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하위특성별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으로 외국어(영어)교육의 강화, 학습자의 하위 특성에 따른 개인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 전공능력뿐 아니라 교양능력 및 인간소통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프로그램의 강화, 교수-학습과정에 대한 피드백 자료 축적을 통한 공학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 공학교육과정과 특별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육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핵심역량들을 추출하여 공과대학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역량수준과 기대하는 역량수준을 조사하고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핵심역량에 대한 문헌분석을 통해서, '전공능력', '교양능력', '외국어능력', '기초수학능력', '인간소통능력'의 5가지를 공학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되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추출하였다. 이를 연구도구화 한 뒤, C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 584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을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신입생들은 모든 역량에서 현재 역량수준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외국어 역량'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낮았다. 기대인식수준에 대한 교육요구도 '외국어능력'이 가장 높았고, '전공능력'은 두 번째로 높았다. 둘째, 신입생들의 하위특성을 성별, 고등학교 계열별, 출신고등학교의 지역별, 대학입학전형 유형별, 수능 수리유형별로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하위특성별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으로 외국어(영어)교육의 강화, 학습자의 하위 특성에 따른 개인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 전공능력뿐 아니라 교양능력 및 인간소통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프로그램의 강화, 교수-학습과정에 대한 피드백 자료 축적을 통한 공학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 공학교육과정과 특별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제언하였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y and expected competency of engineering freshmen by extracting core competencies acquired from university education. It also aims to suggest proper way for engineering university education. This study extracts competencies in the following...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y and expected competency of engineering freshmen by extracting core competencies acquired from university education. It also aims to suggest proper way for engineering university education. This study extracts competencies in the following five areas as core competencies: 'knowledge on major area', 'cultural ability', 'foreign language ability', 'basic learning ability', 'intercommunication ability'.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surveyed 'C' university engineering department freshmen (584 students) with questionnaires about their perception of core competenci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ngineering freshmen perceived current competencies were weak in every area, especially their capacities in 'foreign language ability' area were perceived to be weakest. Their demand for education is the highest in 'foreign language ability' area, and the second higher in 'knowledge on major area'. Secondly, there exists meaningful difference between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y and expected competency depending on the gender, high school department (science/liberal arts), high school location, types of college admissions, and types of mathematics in NAST. According to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enhancement of foreign language (English) education in engineering department,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various educational program to overcome individual difference, promoting importance of competencies in the 'cultural abilty' and 'intercommunication abilty', necessity of continuous adjustment and complementation for engineering educational program through accumulation of feedback processes, activation of career education through engineering education and special programs.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y and expected competency of engineering freshmen by extracting core competencies acquired from university education. It also aims to suggest proper way for engineering university education. This study extracts competencies in the following five areas as core competencies: 'knowledge on major area', 'cultural ability', 'foreign language ability', 'basic learning ability', 'intercommunication ability'.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surveyed 'C' university engineering department freshmen (584 students) with questionnaires about their perception of core competenci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ngineering freshmen perceived current competencies were weak in every area, especially their capacities in 'foreign language ability' area were perceived to be weakest. Their demand for education is the highest in 'foreign language ability' area, and the second higher in 'knowledge on major area'. Secondly, there exists meaningful difference between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y and expected competency depending on the gender, high school department (science/liberal arts), high school location, types of college admissions, and types of mathematics in NAST. According to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enhancement of foreign language (English) education in engineering department,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various educational program to overcome individual difference, promoting importance of competencies in the 'cultural abilty' and 'intercommunication abilty', necessity of continuous adjustment and complementation for engineering educational program through accumulation of feedback processes, activation of career education through engineering education and special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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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공과대학 신입생의 역량수준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대학교육을 통하여 육성되기를 기대하는 기대인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및 기존 A, B, C 대학의 2005, 2008, 2009년도 신입생 대상 설문지를 참고하여 설문지를 자체제작하였다. 이 설문지는 관련 전문가 6인에 의해 수정 보완되었고, 2009년 12월 1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계수가 낮은 항목의 삭제 및 역량별 조정 등을 통해 최종 사용되었다.
최근 공과대학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최경미 외, 2007;노태환, 2008; 장인식 외 4인, 2008) MSC교과목 특히 수학 교과목의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들(김남희, 2005;전재복, 2008; 강은주, 2009; 김광한 외, 2009; 최은정, 2009)이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공과대학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역량을 토대로 한 공과대학 교육방향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는 대학교육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역량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역량들에 대하여 공과대학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역량수준과 기대하는 역량수준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대학교육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역량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역량들에 대하여 공과대학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역량수준과 기대하는 역량수준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개발되 었으며 총 16개의 문항 중 공통성이 낮은 1개 문항을 제거하고 15개의 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구성요인을 추출하기 위해서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요인 적재치의 단순화를 위하여 직교회전방식(Verimax)를 채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2010년 C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학생 669명이며, 설문에 응한 학생은 584명 (87.3%)이었고, 설문기간은 2010년 3월 14일부터 26일까지였다. 조사대상자의 특성변인은 <표 4>와 같다.
<표 3>의 회전된 성분행렬에 의하면 총 5개 요인으로 묶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뢰도 분석의 결과 Cronbach의 알파값은 모두 0.6이상으로 신뢰도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15개의 문항 모두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공과대학 신입생의 역량수준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대학교육을 통하여 육성되기를 기대하는 기대인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및 기존 A, B, C 대학의 2005, 2008, 2009년도 신입생 대상 설문지를 참고하여 설문지를 자체제작하였다. 이 설문지는 관련 전문가 6인에 의해 수정 보완되었고, 2009년 12월 1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계수가 낮은 항목의 삭제 및 역량별 조정 등을 통해 최종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개발되 었으며 총 16개의 문항 중 공통성이 낮은 1개 문항을 제거하고 15개의 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구성요인을 추출하기 위해서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요인 적재치의 단순화를 위하여 직교회전방식(Verimax)를 채택하였다.
성능/효과
‘교양능력’, ‘외국어능력’, ‘인간소통능력’에는 차이가 없었고, 각 역량별 구성요인에서는 현재역량 인식수준과 기대역량 인식수준 간에 남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소통능력’의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구성요인인 ‘선후배 동료인간관계’에서 수시전형 학생이 정시전형 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p<.05).
② 고등학교 과정의 계열별로는, 문과계열 신입생의 ‘기초수학능력’에 대한 현재 인식수준은 낮으나 ‘교양능력’의 현재인식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 출신 고등학교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출신이 기타지역보다 ‘외국어능력’의 현재인식수준이 높았다.
⑤ 수능 수리유형별로는, ‘전공능력’, ‘외국어 능력’, ‘기초수학능력’에 대한 현재 인식수준에 있어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수리 가형’ 신입생의 현재인식수준이 높았다.
대학입학전형별 신입생의 현재인식수준을 볼 때, 정시전형 학생은 수시전형 학생에 비해서 ‘교양능력’, ‘외국어능력’, ‘기초수학능력’에서 높은 인식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외국어능력’에서는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둘째, 조사 대상자의 인구학적 변인별 차이검증을 한결과 ① 성별로는, ‘기초수학능력’에서 여학생의 현재 인식수준이 남학생보다 낮은 반면, ‘인간소통능력’은 여학생의 현재인식수준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반면, 수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 들은 정시전형 학생보다 ‘전공능력’, ‘인간소통능력’에 대한 현재인식수준이 높았으며, ‘전공능력’은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1).
본 연구에서, 공과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를 서울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누어 현재 인식수준을 보면, ‘전공능력’, ‘교양 능력’, ‘기초수학능력’에 있어서는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나, ‘외국어능력’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p<.01) 신입생의 ‘외국어능력’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입생들의 교육요구도는 영어회화, 영어글쓰기, 영어독해로 이루어진 ‘외국어 능력’이 가장 높았고, ‘전공 능력’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신입생들의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은 모든 역량에서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인식수준에서 ‘전공능력’에 대한 인식수준(m=2.
여학생들은 기초수학능력 중 ‘논리적․ 과학적사고력’과 ‘컴퓨터활용 및 정보화’에서 남학생보다 현재역량 수준을 낮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인간소통 능력 중 ‘선후배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는 남학생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량에 대한 기대인식수준에 있어서 계열별로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인간소통능력’의 구성요인인 ‘팀협동과제수행’은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역량에 있어서 집단 간 차이는 없었으나, 구성요인에서는 ‘인간소통능력’의 ‘선후배 동료인간관계’(p<.05) 와 ‘리더십’(p<.01)에서 수시전형 학생이 정시전형 학생보다 현재수준인식이 유의미하게 높은 반면, ‘외국어 능력’의 구성요인인 ‘영어독해’(p<.01)와 ‘기초수학능력’의 구성요인인 ‘과학적 논리적 사고’는 정시전형 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역량의 기대인식수준을 보면, 수시전형 학생이 ‘전공 능력’에서 정시전형 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p<.01).
첫째, 신입생들은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이 모든 역량에서 낮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어 능력’에 대한 현재인식수준이 가장 낮았다.
첫째, 외국어, 특히 영어교육의 강화이다. 21세기 글로벌 사회의 공학자는 국내에 한정된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하는 창의적 연구설계 및 평생교육 역량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넷째, 학습자의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 파악및 교수-학습과정에 대한 피드백 자료의 축적을 통한 공학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공학분야의 지식 증가 속도와 사회 환경의 변화속도가 빠르고, 이에 따라 요구되는 핵심역량의 내용과 수준이 변화하기 때문에, 공과대학 교육과정은 이를 교수-학습과정에 적절히 반영하고 구체화하는데 뒤쳐져서는 안 될 것이다.
셋째, 전공능력 뿐 아니라 교양능력 및 인간소통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관련 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하다. 공과대학의 교과목이나 교육프로그램이 관련 교과목을 단순히 포함하는 것을 넘어서서 전공지식과 동등하게 인식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 교육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적 요인들은 학생들의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
대학 유지경쟁은 대학교육의 초점을 교수와 교수의 가르침에서 학생과 학습자의 학습으로 변화시키는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학생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프로그램, 서비스, 교육 실제에 대한 관심이 학생들의 교육적 경험의 질을 증가시키고 학위를 취득하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들(Astin, 1993a; Astin, 1993b; Chickering & Gamson, 1987)에서 보듯이, 대학 교육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적 요인들은 학생들의 대학 지속률(retention rate)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대학의 지원자들은 합격가능한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또는 수도권 지역의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학과를 선택하고 있고(노국향, 1997; 손준종, 2002; 신봉섭, 이석열, 2003; 조승제, 2009),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대학특성이나 취업전망에 따라서 편입이나 전과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학습자 중심의 직업시장과 연계한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학 학부생의 성공과 관련된 행동으로 정보습득, 비판적 읽기와 듣기 능력, 학과 역량이나 학과 외 활동에의 헌신적 참여, 컴퓨터 활용능력과 인터넷 검색능력, 출석과 양심, 학업수행, 유목적적 행동과 미래에 대한 계획(Campbell et al, 1993) 등은 단순한 인지적 지식이나 기술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교육은 전통적인 ‘교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숙달하고자 하는 직무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역량(competency) 중심이 되어야 하고, 공과대학 역시 전통적인 교과(discipline) 중심의 기술적 지식을 넘어서서 넓은 범위의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더 포괄적인 시야(comprehensive view), 즉 더 넓고 연결된 교육적 경험을 가지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Bordogna et al., 1993).
대학교육을 통하여 획득해야 하는 핵심역량들을 추출하여 공과대학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역량수준과 기대하는 역량수준을 조사하고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C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 584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을 조사 분석 한 결과는?
이를 연구도구화 한 뒤, C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 584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대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을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신입생들은 모든 역량에서 현재 역량수준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외국어 역량'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낮았다. 기대인식수준에 대한 교육요구도 '외국어능력'이 가장 높았고, '전공능력'은 두 번째로 높았다. 둘째, 신입생들의 하위특성을 성별, 고등학교 계열별, 출신고등학교의 지역별, 대학입학전형 유형별, 수능 수리유형별로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하위특성별로 현재인식수준과 기대인식수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공과대학 교육의 방향으로 외국어(영어)교육의 강화, 학습자의 하위 특성에 따른 개인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 전공능력뿐 아니라 교양능력 및 인간소통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프로그램의 강화, 교수-학습과정에 대한 피드백 자료 축적을 통한 공학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 공학교육과정과 특별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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