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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선행연구의 결과에서는 외모관리 행동이 반드시 여성성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역할 정체성과 더불어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써 성역할 정체성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메트로섹슈얼 소비행동이 실제로 남성의 여성화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현대사회양식에서 부합되어 나타난 또 다른 새로운 유행의 경향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관련 변인으로 성역할정체성의 영향력을 검증해 보고 이와 더불어 기존의 외모관리 연구에서 꾸준하게 채택되어 왔던 자아존중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개인변수, 성역할 정체성,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등이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20대에서 50대까지의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메트로섹슈얼 소비행동이 실제로 남성의 여성화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현대사회양식에서 부합되어 나타난 또 다른 새로운 유행의 경향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관련 변인으로 성역할정체성의 영향력을 검증해 보고 이와 더불어 기존의 외모관리 연구에서 꾸준하게 채택되어 왔던 자아존중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해질 수 있으며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메트로섹슈얼 소비를 측정하기 위해서 4대 일간지 기사를 검색하여 메트로섹슈얼과 관련된 소비영역 추출과 더불어 20대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메트로섹슈얼 소비라고 생각되는 영역을 자유롭게 서술하도록 하여 문항을 작성하였다. 그 결과 모두 피부관리, 화장품, 헤어관리, 미용시술, 악세사리 등 5가지 영역에서 모두 26개의 문항이 설정되었으며 이에 대해 과거 구입해보거나 경험해 본적이 있으며 1점, 그렇지 않으면 0점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개인별 메트로섹슈얼 소비점수는 이들 26의 문항의 값을 합산하여 최대 26점에서 0점으로 나타나며 점수가 높을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경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다.
- 메트로섹슈얼 소비를 측정하기 위해서 4대 일간지 기사를 검색하여 메트로섹슈얼과 관련된 소비영역 추출과 더불어 20대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메트로섹슈얼 소비라고 생각되는 영역을 자유롭게 서술하도록 하여 문항을 작성하였다. 그 결과 모두 피부관리, 화장품, 헤어관리, 미용시술, 악세사리 등 5가지 영역에서 모두 26개의 문항이 설정되었으며 이에 대해 과거 구입해보거나 경험해 본적이 있으며 1점, 그렇지 않으면 0점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기존의 자아존중감 측정 방법은 개인주의문화권 사람들의 자아존중감이 집단주의 문화권사람들의 자아존중감보다 다소 높다는 경향이 있어 비교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2요인 자아존중감 척도는 이러한 비교 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집단주의문화권과 개인주의문화권의 사람들이 갖는 특성을 모두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 남녀의 자아존중감을 2요인 자아존중감 척도를 이용하여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다.
대상 데이터
- com)을 통해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5일 간의 본조사 기간 중 총 382명이 응답하였으며 이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검증 데이터시스템을 통한 중복응답 및 응답 로드타임을 적용하여 82명을 제외한 후 최종 300명의 응답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은 <표 1>과 같다.
- 성역할정체성,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메트로섹슈얼 소비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2009년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5일 간격으로 test-retest를 거친 후, 2009년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문 인터넷 리서치 회사인 embrian(www.embriam.com)을 통해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5일 간의 본조사 기간 중 총 382명이 응답하였으며 이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검증 데이터시스템을 통한 중복응답 및 응답 로드타임을 적용하여 82명을 제외한 후 최종 300명의 응답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개인변인,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ANOVA와 사후분석을 위한 scheffe test 및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또한 개인변인, 성역할정체성,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개인변인,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ANOVA와 사후분석을 위한 scheffe test 및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또한 개인변인, 성역할정체성,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Heinberg et al.(1995)이 개발한 Siciocultur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Questionnaire(SATAQ)를 이용하였다. 사회문화적 기준에 대한 인식과 내면화로 이루어진 14가지 문항을 5점 리커트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커질수록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였다.
- 성역할정체성은 Bem(1974)이 개발한 성역할측정척도(Bem Sex Role Invetory: BSRI)를 기반으로 한국실정에 맞게 새롭게 구성된 정진경(1990)의 한국 성역할 검사(Korean Sex Role Inventory: KSRI)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KSRI의 채점방법은 정진경(1990)의 연구 등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중앙치분리법(median split procedure)을 채택하였다. 중앙치 분리법은 Spence et al.
- 성역할정체성은 Bem(1974)이 개발한 성역할측정척도(Bem Sex Role Invetory: BSRI)를 기반으로 한국실정에 맞게 새롭게 구성된 정진경(1990)의 한국 성역할 검사(Korean Sex Role Inventory: KSRI)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KSRI의 채점방법은 정진경(1990)의 연구 등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중앙치분리법(median split procedure)을 채택하였다.
- 이와 같은 중앙치 분리법은 대상집단에 따라 중앙치가 달라지는 점과 중앙치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사람은 분류가 애매한 점 등 몇 가지의 문제점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최근에 기존의 측정 방법(구체적으로 Bem이 실시했던 t-점수 계산법)에 비해 장점을 인정받아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Cook, 1985), 본 연구에서도 이 방법을 채택하기로 한다.
-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한유화, 정진경(2007)이 개발한 2요인 자아존중감 척도를 채택하였다. 기존의 자아존중감 측정 방법은 개인주의문화권 사람들의 자아존중감이 집단주의 문화권사람들의 자아존중감보다 다소 높다는 경향이 있어 비교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2요인 자아존중감 척도는 이러한 비교 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집단주의문화권과 개인주의문화권의 사람들이 갖는 특성을 모두 반영하였다.
성능/효과
- 결국 SATAQ를 통해 측정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는 외모관리나 의복행동 등과 같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모관리와 의복행동 등을 포함하고 있는 메트로섹슈얼 소비 또한 이러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사회문화적 태도와 메트로섹슈얼 소비와의 관계를 규명하므로써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둘째, 개인변인과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결과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의 경우 성역할 정체성 분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분류, 여성성, 남성성, 양성성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경우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분류 중 미분류 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성 집단 보다는 양성성 집단의 평균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메트로섹슈얼 소비가 단순히 남성들의 소비 성향이 여성화되었다는 사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 연령의 경우 메트로 섹슈얼과 부적인 관계로 나타나 연령이 낮아질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의 경우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와 정적인 관계로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많아질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 또한 커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 마지막으로 개인변인, 성역할 정체성,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월평균 외모지출비가 많을수록, 양성성 집단, 그리고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긍정정일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성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주관적 경제수준을 높게 평가할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객관적인 경제수준인 월평균 소득과 주관적인 경제수준의 결과가 상반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역할에 따른 메트로섹슈얼 소비를 살펴보면 다른 집단과 비교하여 양성성 집단의 평균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먼저 개인변수의 경우 연령, 월평균 외모관리지출비가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메트로 섹슈얼과 부적인 관계로 나타나 연령이 낮아질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 먼저 자아존중감의 경우 개인변인 중에는 직업유형과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역할 정체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유형의 경우 다른 직업 유형과 비교하여 경영관리직의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메트로섹슈얼 소비와 관련된 각 항목들을 살펴보면, 가장 기초적인 스킨 및 로션 구매가 98.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팩(87.0%), 악세사리 구매(76.3%), 향수구매(73.0%)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스킨 및 로션구매는 반드시 메트로섹슈얼 성향의 소비라고 보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팩, 악세사리, 향수구매와 같은 항목은 비교적 자신을 가꾸기 위한 소비행위로 간주할 수 있어 응답자의 70% 이상이 메트로섹슈얼 소비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결과를 살펴보면 연령, 월평균소득,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 주관적 경제수준 평가, 성역할 유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40대와 비교하여 20대의 메트로섹슈얼 소비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소득과 월평균 외모관리지출비가 많을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 또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개인변인과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결과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의 경우 성역할 정체성 분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분류, 여성성, 남성성, 양성성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경우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분류 중 미분류 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직업유형의 경우 다른 직업 유형과 비교하여 경영관리직의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유형의 결과를 살펴보면 미분류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고 다음으로 여성성, 남성성 그리고 양성성 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역할에 따라 자아존중감이 달라진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이윤정, 2005)와도 일치한다.
- 성역할의 경우 여성성과 비교하여 양성성 집단의 메트로섹슈얼 소비 성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윤정(2007)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데, 결국 메트로 섹슈얼 소비는 여성성이나 남성성 같은 어느 하나의 성역할 정체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트렌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 셋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다른 변인과 비교하여 메트로섹슈얼 소비성향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성역할 정체성과 자아존중감 처럼 개인 내부의 심리적인 요인 보다는 사회문화적 압력에 대한 태도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결과를 살펴보면 연령, 월평균소득,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 주관적 경제수준 평가, 성역할 유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40대와 비교하여 20대의 메트로섹슈얼 소비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소득과 월평균 외모관리지출비가 많을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 또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관적 경제수준을 높게 평가할수록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객관적인 경제수준인 월평균 소득과 주관적인 경제수준의 결과가 상반됨을 알 수 있다.
-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경우 연령, 학력, 직업유형 및 성역할 유형에 따른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 또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20대가 30, 40대 보다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자아존중감의 경우 개인변인 중에는 직업유형과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역할 정체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유형의 경우 다른 직업 유형과 비교하여 경영관리직의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외모관리 지출비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유형의 결과를 살펴보면 미분류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고 다음으로 여성성, 남성성 그리고 양성성 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향수, 악세사리 등을 구매하는 형태의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응답자들 70%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색조화장품구매나 주름관리 등의 적극적인 형태인 메트로섹슈얼 소비경험률은 10%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자아존중감은 기존의 외모관리와 의복행동의 연구(Secord & Jourd, 1954; Mahoney & Finch, 1976; Aune & Aune, 1994; 이선재, 1991)에서 이들 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간주되어왔지만, 외모관리와 의복행동을 포함하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에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현대 남성들에게 여성성을 강조하거나 역할의 변화를 의미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좀 더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고 사회적인 성공의 도구로써 외모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 부합하기 위한 소비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성역할 정체성에 따른 메트로섹슈얼 소비행동의 결과에서와 같이 어느 한쪽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 보다는 양성성의 성향이 메트로섹슈얼 소비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에 비추어 보아 메트로섹슈얼 소비는 보다 유행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트렌드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를 위해서는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관련 변인으로 성역할정체성의 영향력을 검증해 보고 이와 더불어 기존의 외모관리 연구에서 꾸준하게 채택되어 왔던 자아존중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메트로섹슈얼 소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해질 수 있으며 메트로섹슈얼 소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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