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on Emotion and Self-esteem of the Elderly and Young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는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노인의 정서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실험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유아의 정서지능을 비교했을 때,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정서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노인의 정서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실험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유아의 정서지능을 비교했을 때,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정서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on the improvement of emotion and self-esteem for the elderly and young children. When the pre- and post-treatments of the elderly was compared, both the control and treatment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on the improvement of emotion and self-esteem for the elderly and young children. When the pre- and post-treatments of the elderly was compared, both the control and treatment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 In self-esteem of the elderly the control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contrary, treatment showed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p$<0.01). When a comparison was made on the pre- and post-treatment of young children, the control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ontrary, treatment showed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p$<0.001). In self-esteem of young children both the control and the treatment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results suggest that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can improve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the elderly's self-esteem.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on the improvement of emotion and self-esteem for the elderly and young children. When the pre- and post-treatments of the elderly was compared, both the control and treatment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 In self-esteem of the elderly the control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contrary, treatment showed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p$<0.01). When a comparison was made on the pre- and post-treatment of young children, the control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ontrary, treatment showed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p$<0.001). In self-esteem of young children both the control and the treatment didn'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results suggest that intergenerational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can improve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the elderly's self-e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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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과 유아의 세대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노인의 정서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제안 방법
넷째, 자기정서의 이용은 식물 돌보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경험해보고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로 대인관계 기술은 식물재배방법과 활동과정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도록 하였다(Table 2).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회기별 진행과정은 대안적 사고 전략 향상 프로그램(Greenberg 등, 1995)의 수업 모형을 한국의 유치원 유아들의 발달 상태와 교육 과정을 고려하여 수정한 모형(Kwak, 2003)을 참조하여 도입, 전개, 마무리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도입부분에서는 정서경험 전개, 정서패턴의 인식, 문제 정서 발견, 전개에서는 도입 정서와 접목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고 마무리에서는 활동 평가와 대안 행동 결과 예상 및 예견되는 정서를 인식하는 단계로 구성하였다(Fig. 1).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상자들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을 평가하였다. 유아의 정서지능은 담당교사가 평가하였고,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연구자와 보조 연구자 1인이 평가하였다.
예비조사로 2009년 3월부터 4월까지 총 3회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노인 5명과 유아 5명을 대상으로 새싹채소 심기, 오렌지 관찰하기, 수경재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노인과 유아의 대화내용, 유아의 흥미도와 집중도, 소요시간의 적절성, 프로그램의 난이도, 환경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을 수정, 보완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씩 약 50분 동안 총 12회 실시하였다. 실험군 노인은 유아와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원예치료사에 의해 40분 동안 프로그램의 목적, 대화 내용, 원예의 특성 등을 사전 교육 받았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상자들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을 평가하였다. 유아의 정서지능은 담당교사가 평가하였고,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연구자와 보조 연구자 1인이 평가하였다. 따라서 조사자들의 신뢰도를 알아본 결과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이 p<0.
예비조사로 2009년 3월부터 4월까지 총 3회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노인 5명과 유아 5명을 대상으로 새싹채소 심기, 오렌지 관찰하기, 수경재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노인과 유아의 대화내용, 유아의 흥미도와 집중도, 소요시간의 적절성, 프로그램의 난이도, 환경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을 수정, 보완하였다.
정서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유아 258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경험도와 선호도를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Goleman(1995)이 제시한 정서지능 하위요인에 기초하여 Kim(1998)이 구성한 5가지 요인과 관련지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유아교육 박사과정 1인과 유치원 교사 3인이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검토하여 수정, 보완하였다.
대상 데이터
80으로 두어 계산시에 필요한 각 집단의 적정 표본크기는 각 26명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 진행시 기관사정과 대상자의 탈락 및 설문지 불충분 등의 기타 사유로 인해 최종 연구대상은 노인의 경우 실험군 24명과 대조군 25명, 유아의 경우 실험군 23명과 대조군 23명이었다.
노인은 송파구에 위치한 A시설 경로대학 65세 이상 85세 미만인 여성으로 컴퓨터반, 댄스반에 참여한 대조군 24명, 유아와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S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대조군은 정규과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한 유아 23명, 실험군은 노인과 일대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23명으로 구성되었다.
데이터처리
평정자의 신뢰도는 Pearson상관분석을 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 분석은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의 동질성 검증은 Mann-Whitney로 분석하고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검정은 Kolmogorov-Smirnov로 정규성 검정 결과 정규성을 만족하지 못하므로 비모수검정인 Wilcoxon Singed-Rank test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노인 대조군과 실험군의 정서 및 자아존중감, 유아 대조군과 실험군의 정서지능 및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동일한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Table 3).
평정자의 신뢰도는 Pearson상관분석을 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 분석은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서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Jeon(1974)이 변역하여Park(1993)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4점 척도로 구성되었고 Rosenberg(1965)에 의해 구성 타당도와 예측타당도가 적절하다고 밝혀졌다.
노인의 정서를 측정하기 위해서 McNair 등(1992)이 개발한 기분상태 측정도구를 Shin(1996)이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적용하기에 적절한 도구로 수정, 축소한 노인의 기분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불안 및 우울 요인, 활력 요인, 분노 요인으로 총 34문항으로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회기별 진행과정은 대안적 사고 전략 향상 프로그램(Greenberg 등, 1995)의 수업 모형을 한국의 유치원 유아들의 발달 상태와 교육 과정을 고려하여 수정한 모형(Kwak, 2003)을 참조하여 도입, 전개, 마무리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도입부분에서는 정서경험 전개, 정서패턴의 인식, 문제 정서 발견, 전개에서는 도입 정서와 접목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고 마무리에서는 활동 평가와 대안 행동 결과 예상 및 예견되는 정서를 인식하는 단계로 구성하였다(Fig.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서 Chi 등(2003)이 개발한 유아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50문항이 4점 척도로 인지적 자아, 사회적 자아, 신체적 자아, 가족적 자아, 정서적 자아로 구성되었다.
유아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Kim(1998)이 고안한 교사용 평정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50문항이 5점 척도로 정서 인식 및 표현, 타인정서 인식, 감정조절, 정서이용, 대인관계 기술(또래관계, 교사관계)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5개 요인이 전체 변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척도의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신뢰도는 Cronbach’s α=0.699였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0.907로 나타났다.
6개 요인이 전체 변량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척도의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신뢰도는 Cronbach’s α=0.94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0.943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원예라는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유아를 교육하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셋째, 감정의 조절은 식물의 자연법칙 이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정서를 대입하여 조절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자기정서의 이용은 식물 돌보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경험해보고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로 대인관계 기술은 식물재배방법과 활동과정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도록 하였다(Table 2).
001)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정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정서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결과(Joo, 2008; Jung, 2007) 뿐만 아니라 세대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사회, 정서를 발달 시키고(Heo, 2003) 아동의 정서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Kim, 2004c)와 노인이 유아의 정서교육에 도움을 준다는 Lee(1974)의 견해를 지지해 줄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사자들의 신뢰도를 알아본 결과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이 p<0.05로 유의하게 나타나 평가자간의 일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1).
정서지능 이론을 적용한 프로그램에 기인할 뿐만 아니라 원예소재를 바탕으로 원예에 대한 관찰과 이해, 작업과정을 통해 유아가 정서를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또한 노인과의 접촉과 교재로 강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Cherlin과 Furstenberg, 1986)을 통해 유아의 정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 시행된 노인과 유아의 일대일 형식 프로그램이 유아가 정서를 표현하고 조절하는데 있어 효율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에서 이용된 원예의 관찰과 활동을 통해 유아가 다양한 정서를 표현할 수 있었으며 원예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성 이해를 통해 타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원예의 재배환경과 활동과정 속에서 나타난 원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하위항목 중 교사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본 연구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교사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고하는 부분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대인관계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연구 초기의 효과크기와 검정력 설정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추후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과 함께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반면, 유아 대상자의 표본크기 적정성을 사후 검정 한 결과는 효과크기 0.87, 검정력 0.80로 효과크기와 검정력이 적합하여 본 연구의 대상자 수가 적절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정서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세대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Choi, 2006)와 노인의 자아개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견해들(Han, 2001; Ward 등, 1996)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과거경험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원예교육을 하고 유아와 정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노인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표본 크기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노인 대상자의 표본크기 적정성을 검증 한 결과 효과크기는 0.68이었으며 이를 유의수준 0.05로 두어 사후검정 검정력은 0.62로 확인되었다. 이는 연구 초기의 효과크기와 검정력 설정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추후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과 함께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표본크기 산출근거는 Cohen(1988)의 검정력 분석과 연구분석에 사용될 통계적 검정법에 따라 결정하였으며, 유의수준 5%에서 효과크기 f=0.80, 검정력 p=0.80으로 두어 계산시에 필요한 각 집단의 적정 표본크기는 각 26명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 진행시 기관사정과 대상자의 탈락 및 설문지 불충분 등의 기타 사유로 인해 최종 연구대상은 노인의 경우 실험군 24명과 대조군 25명, 유아의 경우 실험군 23명과 대조군 23명이었다.
이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정서지능 대부분 하위영역에서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실시한 결과 정서 인식, 표현, 감정이입, 정서조절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Kim, 2009; Lee, 2008b). 본 연구의 프로그램에서 이용된 원예의 관찰과 활동을 통해 유아가 다양한 정서를 표현할 수 있었으며 원예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성 이해를 통해 타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원예의 재배환경과 활동과정 속에서 나타난 원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아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노인의 정서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실험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조군, 실험군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30.00에서 30.87로 증가했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실험군은 30.79에서 33.79로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5). 이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정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조군, 실험군의 정서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61.75에서 61.13로 실험군은 58.72에서 56.52로 변화하였으나 대조군,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Table 4). 이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원예치료를 통해 일반노인의 우울을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와(Lee, 2008a) 세대간 활동을 통해 노인의 불안과 우울이 감소했다는 결과(Heo, 2003)와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자아존중감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조군과 실험군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171.52에서 168.70로 실험군은 167.96에서 168.70로 변화하였으나 대조군 및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7). 이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정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조군과 실험군의 정서지능을 비교한 결과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자기정서의 인식이 31.04에서 34.39(p<0.01)로, 타인정서의 인식이 35.48에서 39.86(p<0.001)으로, 감정조절이 31.43에서 35.61(p<0.01)로, 자기정서의 이용이 43.70에서 46.26(p<0.05)으로, 또래와의 관계가 19.35에서 21.34(p<0.01)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6).
정서지능 구성요소에 따른 원예활동의 접근을 살펴보면 첫째, 자기 정서의 인식과 표현에서는 원예의 관찰과 작업을 통해 느껴지는 자기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고, 둘째, 타인 정서의 인식은 원예의 특징과 생육환경 이해를 바탕으로 감정이입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감정의 조절은 식물의 자연법칙 이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정서를 대입하여 조절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자기정서의 이용은 식물 돌보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경험해보고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원예라는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유아를 교육하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유아의 정서 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001).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정서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79로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5). 이를 통해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원예치료가 일반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Lee, 2006), 노인성질환자와 치매노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가져왔다는 연구결과(Jung, 2004; Kim, 2004b)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정서지능 구성요소에 따른 원예활동의 접근을 살펴보면 첫째, 자기 정서의 인식과 표현에서는 원예의 관찰과 작업을 통해 느껴지는 자기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고, 둘째, 타인 정서의 인식은 원예의 특징과 생육환경 이해를 바탕으로 감정이입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감정의 조절은 식물의 자연법칙 이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정서를 대입하여 조절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유아의 정서 지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정서지능 이론을 적용한 프로그램에 기인할 뿐만 아니라 원예소재를 바탕으로 원예에 대한 관찰과 이해, 작업과정을 통해 유아가 정서를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또한 노인과의 접촉과 교재로 강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Cherlin과 Furstenberg, 1986)을 통해 유아의 정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 시행된 노인과 유아의 일대일 형식 프로그램이 유아가 정서를 표현하고 조절하는데 있어 효율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의 동질성 검증은 Mann-Whitney로 분석하고 대조군, 실험군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검정은 Kolmogorov-Smirnov로 정규성 검정 결과 정규성을 만족하지 못하므로 비모수검정인 Wilcoxon Singed-Rank test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노인 대조군과 실험군의 정서 및 자아존중감, 유아 대조군과 실험군의 정서지능 및 자아존중감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동일한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Table 3).
후속연구
또한 원예의 재배환경과 활동과정 속에서 나타난 원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하위항목 중 교사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본 연구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교사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고하는 부분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대인관계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유아보육과 노인시설에서 세대간 교류와 정서적 측면의 향상을 위한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도입과 지속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노인의 정서에 우울 뿐만 아니라 불안이나 분노 요인 등 다른 요인의 정서상태가 포함되어 있음을 고려해볼 때 본 연구에서 사용된 기분상태 측정도구로의 노인의 정서 평가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우울 뿐 아니라 불안과 분노 등 다른 요인의 정서상태 변화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정서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의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세대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기여하였다는 연구결과(Kim, 2004c)와도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기간이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또한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함에 있어서 유아의 성향 및 유아의 자기보고 측정의 한계(Kim, 1998) 등의 변수를 통제하는데 제한이 가져온 결과일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들 변수를 가능한 통제한 후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62로 확인되었다. 이는 연구 초기의 효과크기와 검정력 설정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추후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과 함께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반면, 유아 대상자의 표본크기 적정성을 사후 검정 한 결과는 효과크기 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 심리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노인 세대는 어떤 것을 겪고 있는가?
각 세대의 사회, 심리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노인은 고령화사회 속에서 가정과 사회 내 역할 상실로 인해 고독감, 우울성향이 증가되거나 자아존중감을 상실하는 등의 심리적인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Kim, 2004a).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상자들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은 누가 평가하였는가?
세대간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대상자들의 정서와 자아존중감을 평가하였다. 유아의 정서지능은 담당교사가 평가하였고,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연구자와 보조 연구자 1인이 평가하였다. 따라서 조사자들의 신뢰도를 알아본 결과 노인의 정서, 자아존중감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이 p<0.
세대 간 활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현대사회는 도시화, 핵가족화로 인해 유아와 조부모 세대와의 접촉 및 교류가 감소되고 있다(Heo, 2003). 이에 세대 간 활동은 세대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 세대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서로를 통해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McClusky 등,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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