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ersonal variables(gender, grade, self-esteem, and depression) and family variables(economical level, marital conflict, and parenting behaviors) on the children's school adjustment(school interest, academic achievement, observance of school regul...
The purpose of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ersonal variables(gender, grade, self-esteem, and depression) and family variables(economical level, marital conflict, and parenting behaviors) on the children's school adjustment(school interest, academic achievement,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 and friend relationship) of children in divorced families. The participants were 165 children in divorced families(73 boys and 92 girl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school interest was affected by depression, self-esteem and grade. Second,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was affected by depression and grade. Third, children's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 was affected by gender, grade, self-esteem, and parenting behaviors. Fourth, children's friend relationship was affected by depression, parenting behaviors, self-esteem, and gender. Fifth, children's school adjustment was more influenced on children's personal variables than children's family variab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ersonal variables(gender, grade, self-esteem, and depression) and family variables(economical level, marital conflict, and parenting behaviors) on the children's school adjustment(school interest, academic achievement,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 and friend relationship) of children in divorced families. The participants were 165 children in divorced families(73 boys and 92 girl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school interest was affected by depression, self-esteem and grade. Second,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was affected by depression and grade. Third, children's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 was affected by gender, grade, self-esteem, and parenting behaviors. Fourth, children's friend relationship was affected by depression, parenting behaviors, self-esteem, and gender. Fifth, children's school adjustment was more influenced on children's personal variables than children's family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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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개인적 변인(성별, 연령, 자아존중감, 우울), 가족 변인(경제상태,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간 갈등)이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각 요인에 포함되어 있는 개별 변인들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수행하는데 있어서 의미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아동의 성별, 학년, 자아존중감, 우울)과 가족 변인(경제상태, 부모간 갈등, 양육부모의 양육태도)이 아동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과 각 변인들의 영향이 어떠한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이혼가정 아동의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자아존중감, 양육부모의 양육태도), 부정적인 영향(우울, 부모간 갈등)을 미치는 변인을 함께 선정하여 개인적 요인과 가족 요인이 이혼 가정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과 두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개별 변인(성별, 연령, 자아존중감, 우울, 경제상태, 양육부모의 양육태도, 부모간 갈등)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이혼가정 아동의 아동기에 중요한 발달과업인 학교적응에 미치는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밝히고 이혼가정 아동들이 보다 학교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개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에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개인적 변인(성별, 연령, 자아존중감, 우울), 가족 변인(경제상태,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간 갈등)이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각 요인에 포함되어 있는 개별 변인들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수행하는데 있어서 의미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아동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Kovacs(1981)가 개발하고 한유진(1993)이 번안 사용한 아동용 우울검사(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를 사용했다. 본 연구는 CDI 중 우울정서(우울한 기분, 외로움), 흥미상실(일상에서의 흥미나 즐거움 상실), 자기비하(무가치감이나 부정적인 자아상)등 3영역을 사용하여 아동의 우울을 측정했다. CDI는 우울 평정 척도로서, 응답자는 각 항목에서 3개의 서술문 중 지난 2주일 동안의 자신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서술문 1개를 골라 선택한다.
부모간의 갈등은 아동의 부모가 이혼하기 전 생활하면서 갈등을 얼마나 경험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부모간의 갈등을 측정하기 위해 Straus(1979)가 개발한 갈등표출 척도(Conflict Tactics Scales)를 번역하여 오은순(1996)이 사용한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9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1-4까지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이혼 전 부모간의 갈등이 높았음을 의미한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전남북 지역의 초등학교, 복지관에서 5, 6학년 아동 일부로 한정하였으므로 일반화 하기위해서는 여러 연령과 여러 지역을 포함한 더욱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 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의 개인적 변인과 가족 변인만 살펴보았다. 후속연구에서는 부모이혼으로 인해 감소된 자원과 지원을 보충해줄수 있는 학교환경, 사회환경도 포함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동의 학교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박현선(1998)이 사용한 척도를 초등학교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학교적응은 학교흥미(학교, 교사, 수업에 대한 애착이나 흥미정도, 7문항), 학업성취(학업태도, 학업성적, 5문항), 학교규범준수(4문항), 친구관계(5문항)등의 4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아동의 학교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박현선(1998)이 사용한 척도를 초등학교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학교적응은 학교흥미(학교, 교사, 수업에 대한 애착이나 흥미정도, 7문항), 학업성취(학업태도, 학업성적, 5문항), 학교규범준수(4문항), 친구관계(5문항)등의 4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매우 그렇다(4점)’의 리커드 척도로 구성되었고 부정적 진술문항은 역점수로 환산하여 학교적응의 하위변인을 합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부모의 이혼이 아동기에 이루어지는 비율이 높고(통계청, 2009), 심리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기로 전환하는 시점이어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동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5, 6학년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12개의 초등학교와 9개의 복지관과 공부방에서 1400명의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그 중에서 부모가 이혼한 학생 192명 중 설문지 내용이 누락되어있는 것을 제외한 이혼가정 아동 165명(초등학교 97명, 복지관과 공부방 6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성별은 남아 73명, 여아 92명이고, 학년은 5학년 76명, 6학년 89명이었다.
연구대상은 전남북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혼가정 아동들 중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의 이혼이 아동기에 이루어지는 비율이 높고(통계청, 2009), 심리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기로 전환하는 시점이어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동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5, 6학년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12개의 초등학교와 9개의 복지관과 공부방에서 1400명의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그 중에서 부모가 이혼한 학생 192명 중 설문지 내용이 누락되어있는 것을 제외한 이혼가정 아동 165명(초등학교 97명, 복지관과 공부방 6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12개의 초등학교와 9개의 복지관과 공부방에서 1400명의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그 중에서 부모가 이혼한 학생 192명 중 설문지 내용이 누락되어있는 것을 제외한 이혼가정 아동 165명(초등학교 97명, 복지관과 공부방 6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성별은 남아 73명, 여아 92명이고, 학년은 5학년 76명, 6학년 89명이었다.
연구대상은 전남북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혼가정 아동들 중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의 이혼이 아동기에 이루어지는 비율이 높고(통계청, 2009), 심리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기로 전환하는 시점이어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동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5, 6학년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데이터처리
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는데 먼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및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를 구하였다. 또한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과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문제를 검증하기위한 자료분석은 SPSS통계 12.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는데 먼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및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를 구하였다.
아동의 학교적응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을 각각 하나의 독립군으로 묶어 개인적 변인을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서는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을 함께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는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군의 설명력 변화와 개별 변인들의 영향력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함이며 분석결과는 <표 2>와 같다.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 및 가족 변인과 학교적응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였고 그 결과는〈표 1〉에 제시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측정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의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과 학교적응 간의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분산확대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와 Durbin-Watson(DW)계수를 산출하여 다중공선성 문제를 재확인하고 잔차간 자기상관 유무를 검토하였고 회귀모델에 대한 회귀진단(F검증)을 실시하였다. VIF계수는 1.
이론/모형
아동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Kovacs(1981)가 개발하고 한유진(1993)이 번안 사용한 아동용 우울검사(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를 사용했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서 Harter(1982)의 아동용 자아지각 척도(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SPPC) 중 아동이 자신의 전반적인 자아존중감을 평가하는 전반적 자아가치 6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매우 그렇다(4점)’까지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적인 문항을 역점수로 환산한 후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합산하였다.
아동이 지각하는 양육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박성연, 이숙(1990)의 양육행동 검사도구중 애정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애정 하위척도는 자녀에 대해 어머니가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친밀감을 나타내고 아동 요구에 민감성을 나타내는 정도를 평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넷째,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의 친구관계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 개인적 변인의 설명력은 33.4%이었고 2단계에서 설명력은 38.4%로 나타나 가족 변인의 설명력은 5.0%이었다.
넷째, 학년을 살펴보면 6학년이 5학년보다 학교흥미,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영역에서 더 낮은 학교적응을 나타냈다. 5, 6학년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이 시기 아동들은 인지적으로는 부모의 이혼을 이해할 수 있으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학교생활이나 친구와의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다섯째, 양육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가 학교규범준수, 아동의 친구관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가정이라 하더라도 양육부모가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나타내면 자녀에게 미치는 구조적 결손의 부정적인 영향을 경감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김민강, 2009; Amato, 2004).
둘째, 이혼가정 아동의 학업성취에 대한 영향력을 보면, 1단계에서 개인적 변인의 설명력은 21.4%이었고 2단계에서 설명력은 23.1%로 나타나 가족 변인의 설명력은 1.7%이었다. 이혼가정 아동의 학업성취는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이 가족 변인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이혼가정 아동의 학업성취에 대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우울(β = -.330, P < .001), 학년(β = -.152, P < .05)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3.1%이었다.
둘째, 학교적응에 관련된 요인에서 우울, 자아존중감등 아동의 개인적 심리특성이 네 가지 하위요인 중 각각 3가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쳤다.
부모갈등은 학교적응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고 양육부모의 양육태도는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양육부모가 아동을 애정적이고 친밀하게 대할수록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의 적응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성별을 보면 여아가 남아보다 학교규범을 더 잘 준수하고 친구관계가 더 원만하여 외현적인 행동에서 여아가 더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남아들이 여아들에 비해 부모의 이혼에 더 취약하며 더 공격적, 덜 통제된 행동 등 외현화 된 문제의 영역,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연구결과(오은순 1996; Kurdek, 1981)와 비슷하다.
셋째,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규범준수에 대한 영향력을 보면, 1단계에서 개인적 변인의 설명력은 22.3%이었고 2단계에서 설명력은 25.2%로 나타나 가족 변인의 설명력은 2.9%이었다.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규범준수는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교흥미,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의 적응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아동의 우울은 학교흥미, 학업성취, 친구관계와 의미있는 부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학교규범준수와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우울이 높을수록 학교흥미, 학업성취, 친구관계의 적응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여섯째, 경제상태는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이는 박연수(2003), 주소희(2003)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0%이었다. 이혼가정 아동의 친구관계는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이 더 컸다.
자아존중감은 학교적응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자아존중감은 학교흥미,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05)순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우울할수록, 양육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아동의 성별이 여아인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 중 친구관계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관계에 대한 설명력은 개인적, 가족 변인이 38.
자아존중감은 학교적응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자아존중감은 학교흥미,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교흥미, 학업성취,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의 적응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첫째,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의 학교흥미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 개인적 변인의 설명력은 21.6%이었고 2단계에서 개인적 변인, 가족 변인의 설명력은 22.2%로 나타나 가족 변인의 설명력은 0.6%이었다.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흥미는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이 더 컸다.
첫째, 이혼가정 아동의 개인적 변인이 학교적응의 하위요인인 학교흥미, 학업성적,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 모든 요인에서 가족 변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개인적 특성이 가족 변인의 영향보다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오승환, 2001; Muransky & DeMarie-Dreblow, 1995)와 같으나 가족 변인이 더 영향을 미친다는 Stolberg 외(1987)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첫째, 이혼가정 아동의 학교흥미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우울(β = -.259, P < .01), 자아존중감(β = .204, P < .05), 학년(β = -.176, P < .05)순으로 나타났다.
첫째, 이혼가정의 학교적응은 가족 변인보다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이 더 컸다. 가족 변인의 영향력은 다소 약하다.
82)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학교적응이 대체로 낮게 나타났으며, 학교적응 중 친구관계가 가장 높았고 학업성취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가족 변인의 중재역할을 살펴보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전남북 지역의 초등학교, 복지관에서 5, 6학년 아동 일부로 한정하였으므로 일반화 하기위해서는 여러 연령과 여러 지역을 포함한 더욱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 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의 개인적 변인과 가족 변인만 살펴보았다.
가족 변인의 영향력은 다소 약하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가족 변인의 중재역할을 살펴보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전남북 지역의 초등학교, 복지관에서 5, 6학년 아동 일부로 한정하였으므로 일반화 하기위해서는 여러 연령과 여러 지역을 포함한 더욱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 겠다.
그러나 남아가 가족에 대한 염려 등으로 여아보다 책임감이 향상되었으며, 더 사회적으로 유능한 행동과 더 높은 학교적응을 보인다는 연구들도 있고(이혜승, 2004) 이혼에 대한 아동의 적응에서 성별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들도 있다(김보경, 2001; 박연수 2003; Amato & Keith, 1991). 또한 남아가 더 학교적응수준이 낮다고 주장한 미국연구들은 어머니가 양육하는 남아가 더 많기 때문에 미국과 상황이 다른 우리나라에는 일반화하기가 적합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 상황을 설명하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이혼가정이라 하더라도 양육부모가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나타내면 자녀에게 미치는 구조적 결손의 부정적인 영향을 경감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김민강, 2009; Amato, 2004). 또한 이러한 결과는 구조적 결손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부모교육을 활성화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혼가정 한부모의 욕구에 부합하는 부모교육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취업한 한부모의 접근이 쉬운 지역사회 복지관들에서 한부모 취업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이혼가정 아동들은 학교의 부적응을 낳아 이후 청소년, 성인기에 정서적 문제가 더 심화되므로 이혼가정 아동들을 돕는 개입이 필요하다. 또한 이혼가정 아동은 한쪽 부모의 상실로 인한 긍정적인 평가 상실과 부모의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자아존중감이 감소되면 학교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쳐 아동기 중요한 발달과업인 학업능력과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적응의 전단계인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의 개인적 변인과 가족 변인만 살펴보았다. 후속연구에서는 부모이혼으로 인해 감소된 자원과 지원을 보충해줄수 있는 학교환경, 사회환경도 포함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아동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이혼은 아동의 심리, 인지, 행동,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등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울, 부정적인 자아상, 문제행동, 학업부진, 친구와의 분리 등 많은 적응문제를 일으킨다(주소희, 2004; Amato, 2004; Amato & Keith, 1991).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아동은 한쪽부모의 상실과 생활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자신을 비난하게 되며 학업집중에 어려움을 느껴 일반 가정의 아동보다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이며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학교 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권영미, 2000; 김보경, 2001; Amato, 1993; Hetherington & Stanley-Hagan, 1999)고 한다. 학령기 아동은 부모의 이혼 사실을 깨달을 수있는 인지적 성숙은 되어 있는 반면, 대처기술은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거절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학업성적의 하락, 무단결석, 또래애착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김옥, 2000; 오은순, 1997; Amato, 2004).
이혼은 아동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혼은 아동의 심리, 인지, 행동,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등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울, 부정적인 자아상, 문제행동, 학업부진, 친구와의 분리 등 많은 적응문제를 일으킨다(주소희, 2004; Amato, 2004; Amato & Keith, 1991).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아동은 한쪽부모의 상실과 생활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자신을 비난하게 되며 학업집중에 어려움을 느껴 일반 가정의 아동보다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이며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학교 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권영미, 2000; 김보경, 2001; Amato, 1993; Hetherington & Stanley-Hagan, 1999)고 한다.
이혼반응이 어린 아동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부모의 이혼이모든 발달 수준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인생사건이나 더 어린 아동이 이혼에 보다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Hetherington & Stanley-Haqan, 1999; Lengua, Wolchik, & Braver, 1995). 왜냐하면 어린 아동일수록 가족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비양육부모의 떠남으로 깊은 상실감을 경험하며 가족 밖의 가능한 지원에 접촉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 든 아동은 부부갈등기간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 때문에 이혼은 나이 든 아동의 인성발달에 큰 영향을 끼쳐 대인관계 문제, 위축, 학업성취면에서 뚜렷한 저하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이혜승, 2004; Amato & Keith, 1991).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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