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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인의 나트륨 섭취량 및 섭취 급원 식품 등의 자료를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조사·비교하여 나트륨 저감화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음식별 섭취량을 구한 다음 영양평가프로그램 (CANPro, 전문가용, 한국영양학회)을 사용하여 각 음식별 나트륨 섭취량을 구하고 모든 음식을 합하여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 24시간 소변을 수집하여 총량을 측정하고 잘 혼합한 후 10 mL정도를 채취하여 분석 시까지 -18℃의 냉동고에 보관하였다. 나트륨량 측정은 수집한 소변의 일부를 거름종이로 걸러서 3,000 rpm에서 10분간 원심 분리한 다음 상층액만 취하여 0.5% lanthanum 용액으로 희석한 다음 원자흡광광도계 (AAS)로 분석하였다.
- 식사기록지는 시간, 장소, 음식명, 식재료명 및 섭취량 (목측량)을 기록하도록 하였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섭취량 측정 (목측) 방법과 기록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주방용 전자저울 (RDM309, (주)알디마케팅, China)을 답례품으로 지급하여 섭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식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섭취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목 측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예시를 제공하였다. 회수된 기록지는 영양평가프로그램 (CAN-Pro, 전문가용, 한국영양학회)을 사용하여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2006년 대구시 여자 성인 236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변분석, 식사기록법, 음식섭취빈도조사법 (DFQ 55)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과 섭취급원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소변 중 나트륨 배설량은 크레아티닌 수치로 보정하였고,11) 소변으로 배설되는 나트륨의 양을 전체 섭취량의 85%로 추정하여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하였다.23)
- 조사대상자들에게 사전에 24시간 소변수집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아침 기상 후 첫 소변을 제외하고 둘째 소변부터 그 다음날 기상 후 첫 소변까지 24시간 소변을 빠짐없이 수집하도록 하였다. 소변수집에 쓰이는 용기와 기구는 0.05% EDTA 용액을 24시간 담아둔 후 탈이온증류수로 5번 이상 세척한 다음 건조시켜 사용하였고, 소변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약 1 mL의 톨루엔을 미리 떨어뜨린 통에 소변을 수집하였다. 24시간 소변을 수집하여 총량을 측정하고 잘 혼합한 후 10 mL정도를 채취하여 분석 시까지 -18℃의 냉동고에 보관하였다.
- 음식섭취빈도조사지는 대상자의 소금 섭취량에 기여도가 높으면서 섭취빈도가 높은 음식 55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곡류 (김치볶음밥, 카레라이스), 면류 (국수장국, 비빔국수, 우동 혹은 짬뽕, 자장면, 수제비, 물 냉면, 만둣국, 만두, 라면), 빵류 (햄버그, 샌드위치, 피자), 국류 (미역국, 조개된장국, 생선국, 김치국, 쇠고기국), 찌개·탕류 (알탕, 생선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오징어찌개, 곰탕, 삼계탕), 어패류 (생선구이, 생선자반조림, 생선조림, 생선전, 생선튀김, 생선회,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해물채소전), 고기·알·콩류 (돼지갈비찜, 편육, 돈가스, 핫도그, 순대, 달걀찜, 콩자반), 나물·생채류 (시금치나물, 그밖의 숙채류, 생채소쌈과 쌈장), 김치류 (배추김치, 물김치류, 김치볶음, 김치전, 기타 김치류), 젓갈류 (명란젓, 오징어젓, 조개젓, 생선젓류)의 10가지 음식군으로 분류하였다.
- 이 개발한 나트륨 섭취량 조사를 위한 음식섭취빈도지 (DFQ 55)를 사용하였다. 음식섭취빈도지 (DFQ 55)는 조사 대상자들이 직접 기록하였고, 직접 기록하기 어려운 대상자 (고령자 등)의 경우 면담을 통하여 기록을 대신해주었다. 음식섭취빈도조사지는 대상자의 소금 섭취량에 기여도가 높으면서 섭취빈도가 높은 음식 55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곡류 (김치볶음밥, 카레라이스), 면류 (국수장국, 비빔국수, 우동 혹은 짬뽕, 자장면, 수제비, 물 냉면, 만둣국, 만두, 라면), 빵류 (햄버그, 샌드위치, 피자), 국류 (미역국, 조개된장국, 생선국, 김치국, 쇠고기국), 찌개·탕류 (알탕, 생선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오징어찌개, 곰탕, 삼계탕), 어패류 (생선구이, 생선자반조림, 생선조림, 생선전, 생선튀김, 생선회,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해물채소전), 고기·알·콩류 (돼지갈비찜, 편육, 돈가스, 핫도그, 순대, 달걀찜, 콩자반), 나물·생채류 (시금치나물, 그밖의 숙채류, 생채소쌈과 쌈장), 김치류 (배추김치, 물김치류, 김치볶음, 김치전, 기타 김치류), 젓갈류 (명란젓, 오징어젓, 조개젓, 생선젓류)의 10가지 음식군으로 분류하였다.
- 조사대상자들에게 사전에 24시간 소변수집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아침 기상 후 첫 소변을 제외하고 둘째 소변부터 그 다음날 기상 후 첫 소변까지 24시간 소변을 빠짐없이 수집하도록 하였다. 소변수집에 쓰이는 용기와 기구는 0.
- 또한, 주방용 전자저울 (RDM309, (주)알디마케팅, China)을 답례품으로 지급하여 섭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식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섭취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목 측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예시를 제공하였다. 회수된 기록지는 영양평가프로그램 (CAN-Pro, 전문가용, 한국영양학회)을 사용하여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8개 구·군 보건소에서 2006년 6월부터 2007년 3월에 걸쳐 실시한 대구시민 대상 싱겁게 먹기 프로그램 참여자 1,123명 중 24시간 소변수집, 3일간 식사기록, 음식섭취빈도조사에 의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 조사 희망자 중 여자 성인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식사기록법 조사대상자에게 주중 평일 2일과 공휴일 1일을 포함한 연속 3일의 식사를 기록하도록 하고 조사지를 수거할 때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에 대하여 상담하여 기록의 정확성을 확인하였다. 조사 방법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의 비교는 섭취 음식과 24시간 소변 수거일과 동일한 날짜의 식사기록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식사기록지는 시간, 장소, 음식명, 식재료명 및 섭취량 (목측량)을 기록하도록 하였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섭취량 측정 (목측) 방법과 기록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데이터처리
- 나트륨 섭취량의 성별 비교는 t-test로 검증하였고, 연령별, 측정방법별 나트륨 섭취량과 나트륨 섭취량에 기여율이 높은 음식군들간의 비교를 위하여 ANOVA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p < 0.05).
-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 음식섭취빈도조사는 Son 등7)이 개발한 나트륨 섭취량 조사를 위한 음식섭취빈도지 (DFQ 55)를 사용하였다. 음식섭취빈도지 (DFQ 55)는 조사 대상자들이 직접 기록하였고, 직접 기록하기 어려운 대상자 (고령자 등)의 경우 면담을 통하여 기록을 대신해주었다.
성능/효과
- 1)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4시간 소변분석 결과 5805.4 ± 3836.8 mg으로 식사기록법 (4415.4 ± 1935.1 mg)과 음식섭취빈도조사 (4293.5 ± 2988.9 mg) 결과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
- 2) 24시간 소변분석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은 65~74세의 경우 20대와 75세 이상 연령대의 섭취량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
- 우리나라 성인의 소금 섭취량은 조사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소변 분석법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556.9~5637.3 mg으로 추정되었고,5-7) 24시간 회상법이나 식사기록법으로 분석한결과 나트륨의 섭취량은 4043.1~4854.29 mg이었다.7-9) 또한 음식섭취빈도조사로 40대 성인 남녀의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한 경우 4868.
- 24시간 소변분석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과 식사기록법이나 음식섭취빈도조사에 의한 섭취량과는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식사기록법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은 음식섭취빈도조사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과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p < 0.05).
- 3) 식사기록법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 조사결과 식품군 중에서 조미료 및 향신료로부터 가장 많은 나트륨 (2399.0 ± 1526.5 m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연령과 24시간 소변분석 및 음식섭취빈도조사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 간에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식사기록법에 의한 나트륨섭취량은 음식섭취빈도조사지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p < 0.01, p < 0.05).
- 대구시 여자 성인을 대상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24시간 소변분석에 의한 섭취량 (5805.4 ± 3836.8 mg)이 식사기록법 (4415.,4 ± 1935.1 mg)이나 음식섭취 빈도조사법 (4293.5 ± 2988.9 mg)에 의한 결과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4시간 소변분석 결과가 5805.4 ± 3836.8 mg으로 식사기록법에 의한 조사 결과 (4415.2 ± 1935.1 mg)와 음식섭취빈도조사 결과 (4293.5± 2988.9 mg)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01), 식사 기록법과 음식섭취빈도조사에 의한 섭취량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또한 30~49세 (p < 0.001), 50~64세 (p <0.01)에서 소변분석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이 다른 두 조사 방법에 의한 섭취량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65~74세에서는 소변분석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이 식품기록법에 의한 섭취량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 < 0.05).
- 05) 30~49세, 50~64세 연령층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식사기록법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은 연령대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본 연구의 음식섭취빈도조사를 통한 나트륨 섭취량 조사에서 음식군별로 볼 때 김치류에서 34.19%로 가장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 < 0.001).
- 소변분석에 의한 섭취량과 DFQ 55에 의한 섭취량의 경우 65~74세의 나트륨 섭취량이 20대나 75세 이상 연령대 섭취량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5) 30~49세, 50~64세 연령층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식사기록법 조사대상자에게 주중 평일 2일과 공휴일 1일을 포함한 연속 3일의 식사를 기록하도록 하고 조사지를 수거할 때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에 대하여 상담하여 기록의 정확성을 확인하였다. 조사 방법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의 비교는 섭취 음식과 24시간 소변 수거일과 동일한 날짜의 식사기록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 식사기록법으로 조사한 식품군별 나트륨 섭취량은 조미료 및 향신료류에 의한 섭취량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그 다음 채소류 및 그 제품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채소류의 경우 조리 방법 (김치류, 숙채, 생채)에서 식염이나 간장 종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므로 조리 시 소금량이 적은 조리법을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 음식섭취 빈도조사를 통한 조사에서는 김치류로부터 섭취하는 나트륨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p < 0.001), 김치, 국, 찌개, 생선조림에서 섭취하는 양을 합하면 57.8%에 해당하였다.
- 전체 4,415.4 ± 1,935.1 mg 중 식품군별로 볼 때 조미료 및 향신료류가 2,399.0 ± 1,526.5 mg으로 53.96%를 나타내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버섯류가 0.0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 나트륨 섭취량은 각 음식의 섭취 빈도 및 섭취량에 따라 환산 점수를 부여하였다. 즉 섭취 빈도는 1일 1회 섭취를 1점으로 기준하여, 하루 3회 3점, 2회 2점으로 하였으며, 1주 5~6회 0.79점, 1주 3~4회 0.5점, 1주 1~2회 0.21점, 1달 2~3회 0.08점, 1달 1회 0.03점을 부여하였다. 섭취량은 1인 1회 분량에 보통 1점, 이상 1.
- 측정방법간 비교에서는 30~49세, 50~64세의 경우 소변분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식사기록법과 음식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결과보다 높았고 (p < 0.001, p < 0.01), 65~74세의 경우 24시간 소변 분석에 의한 섭취량이 식사기록법에 의한 섭취량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0.05).
후속연구
- 24시간 소변분석법, 음식 수거 후 화학적 나트륨 분석법은 나트륨의 섭취량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식사기록법, 음식섭취빈도조사 등은 나트륨 섭취 급원 음식이나 식품군을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여 각각 장·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섭취량 조사방법별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연구 목적에 맞는 방법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 결과는 지역적인 제한점은 있으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조사한 성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 데이터와, 제시된 연령별 및 음식군별 나트륨 섭취량 및 기여율 자료는 향후 나트륨 섭취 저감화 영양교육 시 유용하게 활용될 기초자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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