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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만 12세~14세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계측항목을 분석하여 하반신 치수규격 및 그레이딩 증감량을 설정함으로써 소비자의 슬랙스 착용 적합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KS 규격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구간에 대한 소비자의 분포는 특정 사이즈 구간의 생산여부 및 생산량에 대한 생산계획의 기초자료를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out-size 의복 제작의 전문성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만 12세~14세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계측항목을 분석하여 하반신 치수규격 및 그레이딩 증감량을 설정함으로써 소비자의 슬랙스 착용 적합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KS 규격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구간에 대한 소비자의 분포는 특정 사이즈 구간의 생산여부 및 생산량에 대한 생산계획의 기초자료를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out-size 의복 제작의 전문성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 자료(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2005)에서 만 12세~14세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계측항목을 분석하여 KS 규격의 정장바지류 호칭구간별 치수분포 및 이원분류법에 따른 커버율을 고찰하고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치수규격 및 그레이딩 증감량을 설정함으로써 소비자의 슬랙스 착용 적합성을 높이며 특정 사이즈 구간에 대한 생산계획의 기초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생산효율을 높이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 이원분류법에 따른 치수분포 고찰에서 치수간격은 의류제품 치수관련 KS규격(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2005)에서 제시한대로 허리둘레는 3 cm, 엉덩이둘레는 Table 1에서 제시한 비만 여중생의 엉덩이둘레 평균과 표준편차를 참고하여 4 cm로 설정하고 이원분류법에 따른 비만 체형의 하반신 치수 분포 비율에서 5% 이상의 빈도를 나타내는 8개 구간(Table 5의 음영구간)을 선택하여 치수규격을 설정하였다. 치수 규격을 설정함에 있어서 허리둘레 치수가 증가함에 따라 엉덩이둘레 치수도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기존의 연구(이승훈, 1998; 정선희, 이정란, 2003; 임지영, 2002; 임지영, 2004)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만 증가하는 치수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에도 해당되는 피험자의 기성복 착의 적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4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5%이상의 빈도율을 보이는 구간은 엉덩이둘레 93구간에서 허리둘레 70,73,76,79 4개 구간과 엉덩이둘레 97구간에서 허리둘레 73,76,79,82 4개 구간으로 본 연구에서는 그레이딩 전개를 위한 치수규격 설정시 5%이상의 빈도율을 보이는 8개 구간을 채택하였다. 선행연구(임지영, 2002; 백경자, 2002; 정선희, 이정란, 2003; 임지영, 2004)의 하반신 그레이딩 전개는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엉덩이둘레도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치수편차를 사용하였다.
- Fig. 1에서 제시한 그레이딩 포인트에서의 증감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8개 사이즈에 대하여 슬랙스원형을 제도하였다.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이지만 각 호칭구간에서의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평균치수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외 그룹 B의 다리가쪽길이와 무릎길이의 구간별 평균치수는 1 cm 편차로 증가하므로 슬랙스길이와 무릎둘레에 1 cm의 편차를 두어 제도하였다.
- 선행연구(임지영, 2002; 백경자, 2002; 정선희, 이정란, 2003; 임지영, 2004)의 하반신 그레이딩 전개는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엉덩이둘레도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치수편차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비만의 경우 하드롭이 작아지고 단면이 동그란 형상이므로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치수분포 결과에 따라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 3 cm의 편차로 치수규격을 설정하여 8개 구간을 그룹 A, 그룹 B로 분류하였다. 참고치수로 슬랙스 제도시 필요한 부위의 평균치수를 구간별로 제시하였으며 빈도수가 높은 73-93(그룹 A), 76-97(그룹 B)구간의 사이즈를 패턴 제작시 기본치수로 설정하여 그레이딩을 전개하였다(Table 6 참고).
-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이지만 각 호칭구간에서의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평균치수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원형제도시에는 호칭구간의 치수 대신 구간별 평균치수를 적용하였으며, 제도의 편의를 고려하고 규칙적 사이즈 증감을 위하여 소수 첫째자리 혹은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을 사용하였다. 슬랙스원형 제도시 부위별 치수를 Table 7에 제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설정한 치수규격은 허리둘레-엉덩이둘레의 이원 분류법에 따른 것이고 그룹 A의 바지길이 편차는 없었으므로 허리선에서 밑위선까지의 외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그레이딩 패턴 착의시 외관에 대한 평가 결과 5점 척도에서 대부분의 평균점수가 3.
- 슬랙스 착의시 적합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전공자 10명을 전문 평가단으로 구성한 후 그룹별로 평균치수(Table 6 참고) 오차범위에 해당하는 피험자를 1명씩 선정하여 착의시 외관에 대한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평가자는 바른자세로 서 있는 피험자의 슬랙스 착용시 앞면, 옆면, 뒷면을 보고 하반신 각 부위의 여유량, 옆솔기선의 수직정도 등의 문항에 “아주 적당하다(5점), 적당하다(4점), 보통이다(3점), 적당하지 않다(2점), 아주 적당하지 않다(1점)”의 5점척도로 평가 하였다.
- 이원분류법은 하의류 치수간격 설정시 맞음새에 영향을 주는 허리둘레-엉덩이둘레를 기본 부위로 적용하는 것(최유경, 이순원, 1999)으로 본 연구에서는 KS 의류치수 규격에 따른 치수분포 및 이원분류법에 따른 치수분포의 두 가지 방법으로 치수분포 상태를 살펴보았다. 이원분류법에 따른 치수분포 고찰에서 치수간격은 의류제품 치수관련 KS규격(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2005)에서 제시한대로 허리둘레는 3 cm, 엉덩이둘레는 Table 1에서 제시한 비만 여중생의 엉덩이둘레 평균과 표준편차를 참고하여 4 cm로 설정하고 이원분류법에 따른 비만 체형의 하반신 치수 분포 비율에서 5% 이상의 빈도를 나타내는 8개 구간(Table 5의 음영구간)을 선택하여 치수규격을 설정하였다. 치수 규격을 설정함에 있어서 허리둘레 치수가 증가함에 따라 엉덩이둘레 치수도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기존의 연구(이승훈, 1998; 정선희, 이정란, 2003; 임지영, 2002; 임지영, 2004)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만 증가하는 치수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에도 해당되는 피험자의 기성복 착의 적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 그러나 비만의 경우 하드롭이 작아지고 단면이 동그란 형상이므로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치수분포 결과에 따라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 3 cm의 편차로 치수규격을 설정하여 8개 구간을 그룹 A, 그룹 B로 분류하였다. 참고치수로 슬랙스 제도시 필요한 부위의 평균치수를 구간별로 제시하였으며 빈도수가 높은 73-93(그룹 A), 76-97(그룹 B)구간의 사이즈를 패턴 제작시 기본치수로 설정하여 그레이딩을 전개하였다(Table 6 참고).
- 현재까지 비만 여중생을 위한 슬랙스원형 연구는 미흡한 실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임지영, 1999)에서 제시한 하반신 비만유형의 슬랙스원형을 그레이딩을 위한 마스터 패턴으로 선정하였다. 치수규격에 따라 선정된 8개 구간(70-93, 73-93, 73-97, 76-93, 7 6-97, 79-93, 79-97, 82-97) 각각에 대하여 슬랙스원형을 제도한 후 1~12번까지 그레이딩 포인트를 설정하고 부위별로 밑위 가로선과 슬랙스 중심선을 그레이딩 전개의 기준선으로 가로방향 8개(a~h), 세로방향 4개(i~l) 구간을 계측하여 사이즈별 증감량을 산출하였다. Fig.
- 평가자는 바른자세로 서 있는 피험자의 슬랙스 착용시 앞면, 옆면, 뒷면을 보고 하반신 각 부위의 여유량, 옆솔기선의 수직정도 등의 문항에 “아주 적당하다(5점), 적당하다(4점), 보통이다(3점), 적당하지 않다(2점), 아주 적당하지 않다(1점)”의 5점척도로 평가 하였다.
- 현재까지 비만 여중생을 위한 슬랙스원형 연구는 미흡한 실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임지영, 1999)에서 제시한 하반신 비만유형의 슬랙스원형을 그레이딩을 위한 마스터 패턴으로 선정하였다. 치수규격에 따라 선정된 8개 구간(70-93, 73-93, 73-97, 76-93, 7 6-97, 79-93, 79-97, 82-97) 각각에 대하여 슬랙스원형을 제도한 후 1~12번까지 그레이딩 포인트를 설정하고 부위별로 밑위 가로선과 슬랙스 중심선을 그레이딩 전개의 기준선으로 가로방향 8개(a~h), 세로방향 4개(i~l) 구간을 계측하여 사이즈별 증감량을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자료(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2005)에서 제시한 만 12세~14세 여중생 782명중 비만지수 BMI 23이상 피험자 124명의 하반신 직접계측치를 연구자료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 비만 여중생의 하반신 치수분포 조사 결과 KS 의류치수 규격에서의 5%이상 빈도 분포는 31.45%, 허리둘레-엉덩이둘레의 이원분류법에 따른 빈도 분포는 62.9%로 나타나 비만의 경우 이원분류법에 따른 치수체계가 더 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 2. 비만 체형의 그레이딩을 위한 치수규격은 치수분포 고찰 결과 5%이상의 빈도율을 보이는 8개 구간으로 엉덩이둘레 93구간에서 허리둘레 70,73,76,79의 4개 구간과 엉덩이둘레 96구간에서 허리둘레 73,76,79,82의 4개 구간을 채택하였다.
- 3. 비만체형을 위한 치수규격은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 차에 따른 치수규격이므로 엉덩이둘레에 비해 허리둘레 치수가 상대적으로 큰 비만체형의 경우 허리부위 그레이딩 포인트에서 더 많은 증감량이 설정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 4. 착의시 외관평가 결과 배 부위에는 그레이딩 포인트를 설정하지 않고 연결그레이딩 방식으로 그레이딩을 하였기 때문에 허리나 엉덩이둘레보다 외관 평가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만체형의 특성을 고려하여 배꼽수준허리부위와 옆선부위에 그레이딩 포인트를 설정하고 배둘레 치수에 따른 그레이딩 증감량 설정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 Table 5는 허리·엉덩이둘레의 이원분류법에 따른 비만 체형의 빈도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구간별로 76-97에서 해당인원의 11.29%로 가장 높은 빈도분포를 보이고 70-93, 73-93 구간에서 10.48%로 두 번째로 높은 빈도분포를 나타내었다. 부위별로는 허리둘레 73~76 구간에 53명(42.
- 그러나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치수 증가분량은 앞뒤 옆허리 부위인 b와 b'에서 0.8 cm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그레이딩 방식에서 각각의 그레이딩 포인트에서 일률적으로 허리둘레 편차나 엉덩이둘레 편차만큼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것과 차이를 보였다.
- 앞·뒤허리선의 위치가 적절한가를 묻는 문항은 각 부위의 여유량을 묻는 문항보다 평균점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평가자들이 주로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허리선에 맞추어 슬랙스를 착용하지 않고 밑위길이가 짧은 슬랙스를 주로 착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룹 A의 허리와 엉덩이부위 여유량은 앞면이 뒷면보다 더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배 부위의 여유량은 정확한 증감량의 산출로 그레이딩을 전개한 허리나 엉덩이부위에 비해 평가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리선과 엉덩이둘레선 사이의 배 부위는 그레이딩 포인트를 설정하지 않고 연결그레이딩에 의한 그레이딩 방식으로 그레이딩을 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 엉덩이옆길이는 그룹 A와 마찬가지로 호칭구간이 커질수록 감소하여 i구간의 세로방향으로 원형치수는 감소하였다. 동일한 밑위길이지만 밑위선은 그레이딩의 기준선으로 엉덩이둘레가 감소함에 따라 j구간의 원형치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지길이와 무릎둘레의 편차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구간인 g(g'),h(h'),k(k'),l(l')의 증가량은 0.
- 1에서 제시한 그레이딩 포인트에서의 증감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8개 사이즈에 대하여 슬랙스원형을 제도하였다.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이지만 각 호칭구간에서의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평균치수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원형제도시에는 호칭구간의 치수 대신 구간별 평균치수를 적용하였으며, 제도의 편의를 고려하고 규칙적 사이즈 증감을 위하여 소수 첫째자리 혹은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을 사용하였다.
- Table 1은 하반신 직접계측항목 및 계산항목에 대한 기술통계량이다. 두 그룹간에는 길이 보다 둘레항목의 평균치수 차가 더 크고 비만여중생의 허리엉덩이둘레비는 0.89로 복부비만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면의 형상을 알 수 있는 편평율은 너비/두께비로 계산하였으며 비만여중생의 경우 하반신 허리, 배, 엉덩이부위의 편평율이 전체여중생의 평균값보다 낮은 값이므로 너비에 비해 측면 두께가 두꺼운 형상이다.
- 즉 본 연구에서 앞판과 뒤판의 허리둘레 증감량의 비는 16:1로 대부분의 허리둘레 증감량이 옆허리점에서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그레이딩 결과는 허동진(1999)식의 하의류 그레이딩 방법 중 허리둘레 증감량을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 포인트에서 차이를 두어 배분하는 방법이나 허동진식의 4:6 그레이딩 혹은 백경자 외(2002)의 그레이딩 결과인 앞 4:6, 뒤 2:8과는 증감량 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설정한 비만체형을 위한 치수규격이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 편차에 따른 것으로 엉덩이둘레에 비해 허리둘레 치수가 상대적으로 큰 비만체형의 경우 표준체형과는 다른 그레이딩 룰을 적용해야함 시사하고 있다.
- 괄호 안은 비만체형의 빈도를 표시한 것이며 음영구간은 KS 의류 치수규격에 제시되어 있는 호칭구간을 나타낸 것이다. 여중생 782명중 음영구간에 포함된 인원은 620명으로 79.23%가 KS 치수규격에서 자신의 치수에 가까운 호칭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여중생 124명 중 음영구간에 포함된 인원은 14개 구간의 68명(54.
- 본 연구에서 설정한 치수규격은 허리둘레-엉덩이둘레의 이원 분류법에 따른 것이고 그룹 A의 바지길이 편차는 없었으므로 허리선에서 밑위선까지의 외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그레이딩 패턴 착의시 외관에 대한 평가 결과 5점 척도에서 대부분의 평균점수가 3.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그룹내에서 사이즈 간에 그레이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Table 12 참고). 앞·뒤허리선의 위치가 적절한가를 묻는 문항은 각 부위의 여유량을 묻는 문항보다 평균점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평가자들이 주로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허리선에 맞추어 슬랙스를 착용하지 않고 밑위길이가 짧은 슬랙스를 주로 착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06%가 분포되었다. 음영 4개 구간은 KS 규격에도 제시된 호칭이지만 각 구간별로 엉덩이둘레 전체 구간과 다리가쪽길이, 샅앞뒤길이의 참고 신체치수는 본 연구 결과 구간별 비만중학생의 평균치수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Table 4 참고). 따라서 비만체형의 경우 동일 호칭구간에서 의복을 선택하더라도 참고 신체치수가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 부적합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중요한 문제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8 cm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그레이딩 방식에서 각각의 그레이딩 포인트에서 일률적으로 허리둘레 편차나 엉덩이둘레 편차만큼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것과 차이를 보였다. 즉 본 연구에서 앞판과 뒤판의 허리둘레 증감량의 비는 16:1로 대부분의 허리둘레 증감량이 옆허리점에서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그레이딩 결과는 허동진(1999)식의 하의류 그레이딩 방법 중 허리둘레 증감량을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 포인트에서 차이를 두어 배분하는 방법이나 허동진식의 4:6 그레이딩 혹은 백경자 외(2002)의 그레이딩 결과인 앞 4:6, 뒤 2:8과는 증감량 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슬랙스원형 제도시 부위별 치수를 Table 7에 제시하였다. 허리둘레는 A, B그룹 모두 3 cm 편차이며, 엉덩이둘레는 그룹 A의 경우 -0.5 cm, 그룹 B는 0.5 cm의 편차로 그룹 A는 허리둘레가 증가하여도 엉덩이둘레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엉덩이옆길이 역시 각각 -0.5 cm와 -1 cm의 편차로 비만체형일 경우 표준체형과 다른 방식으로 그레이딩이 전개됨을 예측할 수 있다. 밑위길이는 계산식을 사용하여 제도의 편의를 위하여 소수점 아랫자리를 삭제하고 27 cm로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 16%가 기성복 구입시 적절한 호칭을 찾기가 어려움을 알 수 있다. 허리둘레의 경우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61,64 구간에 비만 여중생은 1명만이 분포되어 있고 49구간에서 61구간까지는 비만 여중생의 빈도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키는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구간인 150~160 구간에 비만 여중생의 빈도도 가장 많이 분포되어 비만의 경우 길이항목을 포함한 키 보다 둘레치수에 따른 치수체계 설정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BMI에 따라 비만여중생을 분류한 것으로 치수규격 설정시 비만의 체형변인을 고려하지 못한 제한이 있다. 성장기의 개인차 및 비만에 따른 체형특성이 다양하므로 향후 비만의 다양한 형태적 특성에 따라 하반신 체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치수간격과 그레이딩 증감량 설정에 대한 연구로 결과의 활용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BMI에 따라 비만여중생을 분류한 것으로 치수규격 설정시 비만의 체형변인을 고려하지 못한 제한이 있다. 성장기의 개인차 및 비만에 따른 체형특성이 다양하므로 향후 비만의 다양한 형태적 특성에 따라 하반신 체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치수간격과 그레이딩 증감량 설정에 대한 연구로 결과의 활용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그레이딩 결과는 허동진(1999)식의 하의류 그레이딩 방법 중 허리둘레 증감량을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 포인트에서 차이를 두어 배분하는 방법이나 허동진식의 4:6 그레이딩 혹은 백경자 외(2002)의 그레이딩 결과인 앞 4:6, 뒤 2:8과는 증감량 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설정한 비만체형을 위한 치수규격이 동일한 엉덩이둘레 구간에서 허리둘레 편차에 따른 것으로 엉덩이둘레에 비해 허리둘레 치수가 상대적으로 큰 비만체형의 경우 표준체형과는 다른 그레이딩 룰을 적용해야함 시사하고 있다. 엉덩이옆길이는 호칭구간이 커질수록 치수는 감소하여 i구간의 세로방향으로의 원형치수는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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