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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태도 및 장애인과의 접촉 경험, 장애정책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었다.
- 본 연구는 효율적인 장애 정책 및 장애인 재활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접촉 경험 빈도, 장애 정책에 대한 인식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국내에서 장애재활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장애정책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들이 장애 관련 국, 내외 문헌, 세미나, 정부의 복지정책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장애 정책에 근거한 장애복지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16문항을 도출하고 재활간호학 전공자 2인, 재활의학 전공자 2인에게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확인 하였다. 최종 문항은 16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각 항목별로 인지도(알고 있는 정도)와 우선순위(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항목 5개를 무순위로 선택하게 한 응답자 수)를 확인하였다.
- 장애인과의 접촉경험은 장애인과의 접촉의 양과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된 20문항의 CDP (Contact with Disabled Person scale)(Yuker & Hurley, 1987)를 저자에게 사용 허가를 받은 후 연구자들이 한글로 번역한 후 한국어와 영어 능통자에게 역 번역을 의뢰한 후 수정을 거쳐 사용하였다.
- 자료수집에 소요된 시간은 대상자 1인당 약 30분 정도 이었으며, 설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연구보조원이 설명을 하였다. 장애인의경우 간호대학생인 연구보조원 5명을 모집하여 설문방법을 교육한 후 면접 및 자가 보고로 자료 수집을 보조하였다.
- 국내에서 장애재활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장애정책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들이 장애 관련 국, 내외 문헌, 세미나, 정부의 복지정책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장애 정책에 근거한 장애복지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16문항을 도출하고 재활간호학 전공자 2인, 재활의학 전공자 2인에게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확인 하였다. 최종 문항은 16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각 항목별로 인지도(알고 있는 정도)와 우선순위(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항목 5개를 무순위로 선택하게 한 응답자 수)를 확인하였다.
- 의료인은 일개 대도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간호부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장애인은 대도시 소재 국립재활원의 간호부, 의료부의 협조 하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표출된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책임자가 연구목적, 중도 탈퇴 가능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들에게 연구보조원인 간호대학 학생들이 서면동의서를 받고 자가 보고와 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에 소요된 시간은 대상자 1인당 약 30분 정도 이었으며, 설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연구보조원이 설명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 8을 유지하기 위한 표본 수는 각 군당 36명 이상으로 계산되었다. 본 연구에서 일반인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성인 150명을 편의 표출하여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를 허락한 141명(회수율 94.0%)이 최종적인 연구 대상자가 되었다. 의료인은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82명을 편의 표출하여, 이 중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허락한 79명(회수율 96.
- 0%)이 최종적인 연구 대상자가 되었다. 의료인은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82명을 편의 표출하여, 이 중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허락한 79명(회수율 96.3%)이 최종적인 연구 대상자가 되었다. 장애인은 서울시에 소재한 1개 국립재활원을 방문한 장애인 60명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허락한 50명(회수율 83.
-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었으며 구체적인 자료수집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의료인은 일개 대도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간호부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장애인은 대도시 소재 국립재활원의 간호부, 의료부의 협조 하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표출된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책임자가 연구목적, 중도 탈퇴 가능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들에게 연구보조원인 간호대학 학생들이 서면동의서를 받고 자가 보고와 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 3%)이 최종적인 연구 대상자가 되었다. 장애인은 서울시에 소재한 1개 국립재활원을 방문한 장애인 60명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허락한 50명(회수율 83.3%)이 최종적인 연구 대상이 되었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 (ver 15.0)를 이용하여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장애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우선순위는 서술통계와 chi square 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태도, 장애인과의 접촉경험은 Oneway ANOVA와 Scheffe post-hoc test로 비교 분석하였다.
- 0)를 이용하여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장애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우선순위는 서술통계와 chi square 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태도, 장애인과의 접촉경험은 Oneway ANOVA와 Scheffe post-hoc test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Yuker, Block과 Cambell (1960)이 개발하고, Yuker와 Hurley (1987)가 수정한 도구를 Lee (2005)가 우리말로 번역하여 대학생에게 사용한 도구를 원저자에게 사용허가를 받은 후 사용하였다. 도구는 6점 척도 총 20문항으로 점수범위는 최저 20점에서 최고 120점까지이다.
성능/효과
- 한편 장애복지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의 경우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건물 도로 등의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여 유사하였다. 다음으로 일반인과 의료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았지만 장애인은 주택 보장, 가사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 차이가 있었다(Table 7).
- 문항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속상해하지 않는다(p=.011)’, ‘장애아동 특수학교가 꼭 있어야 한다(p=.002)’, ‘장애인들은 환경과 상관없다(p=.011)’, ‘장애인들은 걱정이 없다(p=.001)’, ‘장애인은 일반인처럼 행복하지 않다(p=.001)’, ‘장애가 심할수록 잘 지내기 쉽다(p=.001)’, ‘장애인은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p=.001)’, ‘장애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도 된다(p<.001)’, ‘장애인은 정상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p<.001)’, ‘장애인은 다른 사람보다 못하지 않다(p=.011) 등 총 10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장애인보다 의료인이나 일반인이 장애인을 일반인과는 다르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항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장애인을 위해 기부나 기부금을 낸 경험이 있다’, ‘당신이 안쓰럽게 생각하는 장애인을 만났던 경험이 있다’의 2 문항을 제외한 18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특히 본 연구 결과 장애인보다 일반인과 의료인이 장애인을 남들과 다르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문항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장애인을 일반인과는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편견이 내포되어 있는 총 10문항에서 장애인보다 의료인이나 일반인이 장애인을 일반인과는 다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는 부정적이며 의료인들의 태도도 예상보다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된 것과 유사하였다(Paris, 1993; Tervo et al.
- , 2004; Wai & David, 2006). 본 연구 결과 장애인을 만난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 모두 80% 이상의 대다수가 장애인을 만난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하여 집단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만났던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서는 지체장애, 정신지체, 뇌 병변 지체 장애인이 많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중 지체 장애, 뇌 병변 장애가 가장 많기(Byun et al.
- 본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의료인, 일반인, 장애인 모두 장애인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일반인과 의료인이 장애인을 더욱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의료인, 일반인, 장애인들은 대부분 일상생활 중 장애인을 만난 경험이 있으나, 접촉의 양과 질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여 장애인에 대한 태도나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태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20~120점의 점수 범위 중 일반인 57.3점, 의료인 57.4점, 장애인 60.6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의과대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연구(Tervo et al.
- 본 연구에서 장애인의 70.0%가 하나 이상의 장애복지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데 의료보장, 세금 지원, 재활보조기구 및 생활편의용품 개발 보급 등 의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혜택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의료인의 인지도 점수가 일반인, 장애인의 점수보다 높았지만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의료인의 인지도 점수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중정도 수준이었다.
- 2%순이었다. 의료인은 뇌 병변장애가 8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지체장애 72.5%, 정신지체 65.2%, 시각장애 62.3%의 순이었다. 장애인은 뇌 병변장애가 82.
- 장애인에 대한 태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20문항의 총점이 일반인 57.3점, 의료인 57.4점, 장애인 60.6점이었으며,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2). 사후분석 결과 장애인보다 일반인과 의료인이 장애인을 남들과 다르게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 장애정책에 대한 우선순위 조사 결과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였으나 일반인과 의료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하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반면 장애인은 주택보장, 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인이 사회나 국가에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소득보장, 의료보장, 주택보장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던 Lee와 Kim (2004)의 보고와 유사하였다.
- 1%의 순 이었다(Table 5). 장애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비교한 결과 16문항의 총점과 문항 평균의 경우 의료인의 점수가 일반인, 장애인의 점수보다 높았지만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일반인은 의료보장에 대한 인지도가 2.
- 0%가 하나 이상의 장애복지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데 의료보장, 세금 지원, 재활보조기구 및 생활편의용품 개발 보급 등 의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혜택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의료인의 인지도 점수가 일반인, 장애인의 점수보다 높았지만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의료인의 인지도 점수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중정도 수준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의료보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나 문화 및 여가 생활 기회의 확대, 건물 도로 등의 편의시설, 결혼상담 및 알선 등의 항목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낮았다.
- 이는 인종, 문화적 특성은 장애인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백인이 보다 긍정적이고 아시아인들이 부정적이라는(Lim-Yee, 1983; Wai & David, 2006)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특히 본 연구 결과 장애인보다 일반인과 의료인이 장애인을 남들과 다르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문항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장애인을 일반인과는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편견이 내포되어 있는 총 10문항에서 장애인보다 의료인이나 일반인이 장애인을 일반인과는 다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0점이었다. 항목별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일반인, 의료인, 장애인의 소득보장(p=.010), 세금지원(p=.003), 취업지원서비스확대(p=.005)에 대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의료인이 장애인이나 일반인보다 인지도가 높았다(Table 6). 한편 장애복지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의 경우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건물 도로 등의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여 유사하였다.
후속연구
- 항목별로 보면 의료보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나 문화 및 여가 생활 기회의 확대, 건물 도로 등의 편의시설, 결혼상담 및 알선 등의 항목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낮았다. 그러므로 국가적으로 장애정책, 복지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장애 정책의 인지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애인재활협회나 지역사회장애인재활센터 등을 활용하여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복지 서비스의 유형 및 이용방법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공지하여 장애인들의 장애 복지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서비스 수혜도 높일 필요가 있다.
- 의료인, 일반인, 장애인들은 대부분 일상생활 중 장애인을 만난 경험이 있으나, 접촉의 양과 질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여 장애인에 대한 태도나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장애인에 대한 태도 개선을 위하여 의료인 교육과정의 개선, 장애 체험 등 장애인과의 접촉 경험 증대, 장애 정책 홍보를 통한 장애인 인지도 향상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였으나 장애인은 주택보장, 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향후 장애인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는 장애정책,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그러므로 장애인에 대한 태도 개선을 위하여 의료인 교육과정의 개선, 장애 체험 등 장애인과의 접촉 경험 증대, 장애 정책 홍보를 통한 장애인 인지도 향상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였으나 장애인은 주택보장, 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향후 장애인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는 장애정책,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인의 교육과정 개선이 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장애 체험이 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등의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 또한 세 집단 모두 의료보장, 소득보장, 편의시설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애복지서비스라고 응답하였으나 장애인은 주택보장, 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향후 장애인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는 장애정책,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인의 교육과정 개선이 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장애 체험이 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등의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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