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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클리닉 방문부부의 MBTI 성격유형과 결혼만족도,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Psychological Type and Marital Satisfaction, Divorce Proneness, Positive Affect, and Conflict Regulation in Clinic Couples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대한간호학회지, v.40 no.3, 2010년, pp.336 - 348  

공성숙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psychological type and marital satisfaction, divorce proneness, positive affect, and conflict regulation in couple visiting a clinic. Methods: Couples (n=62) who visited "M" couple c...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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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자는 다년간에 걸친 부부 치료 및 교육에 대한 경험과 서울 가정법원의 가사조정위원 및 이혼상담위원으로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부부의 성격유형이 부부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해왔으며, 실제로 서로의 성격유형의 특성을 이해하는 상담을 통해 관계를 증진시키거나 이혼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한 연구도 있다(Williams & Tappan, 1995).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중재방안을 계획함에 있어 지금까지 우리나라 부부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연구가 매우 미흡하며 특히 부부치료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부부클리닉을 방문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의 성격유형변인이 결혼만족도와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함으로써, 부부의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을 예방하고 부부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 이러한 특성을 밝혀낼 수 있다면 이는 부부상담에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 또는 외국에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행해지지 않았으므로 전체 유형별로, 그리고 각 지표별로 주요변인들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각 지표에서 유형이 같은 부부와 상이한 부부의 결혼만족도와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함으로써 부부의 성격유사성이 부부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자 한다.
  • 또한 본 연구자의 임상경험으로도 이 두 가지 유형이 있는 부부의 경우 기타 유형의 부부보다 긍정적 감정이 더 적고 갈등해결방식이 더 부정적인 것을 관찰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두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나머지 유형들과 비교하여 주요 변인들의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 그러나 아직 국내 또는 외국에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행해지지 않았으므로 전체 유형별로, 그리고 각 지표별로 주요변인들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각 지표에서 유형이 같은 부부와 상이한 부부의 결혼만족도와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함으로써 부부의 성격유사성이 부부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부부클리닉을 방문한 부부를 대상으로 각 배우자의 MBTI 성격유형과 결혼만족도,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을 조사하고, 부부간의 성격유형 일치여부에 따라 결혼만족도와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부부클리닉을 방문한 부부를 대상으로 각 배우자의 성격유형과 결혼만족도,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을 조사하고, 성격유형에 따라 결혼만족도를 비롯한 주요변인들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향후 부부의 결혼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이혼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방안을 모색하고자 시행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부부클리닉을 방문한 부부를 대상으로 각 배우자의 MBTI 성격유형과 결혼만족도,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을 조사하고, 부부간의 성격유형 일치여부에 따라 결혼만족도와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부부클리닉을 방문한 부부를 대상으로 각 배우자의 성격유형과 결혼만족도, 이혼가능성,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을 조사하고, 성격유형에 따라 결혼만족도를 비롯한 주요변인들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부부의 MBTI 성격유형의 일치여부에 따라 결혼만족도,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감각-직관 지표의 일치여부에 따라 남편의 이혼가능성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Amato와 Hohmann-Marriott (2007)는 결혼만족도가 낮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혼에 이르는 부부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Kong (2008)도 부부의 결혼만족도는 이혼가능성과 일치하지 않으며 이혼가능성에는 결혼만족도 이외에 다른 변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부부간 성격의 유사성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만을 조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실제로 이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인 이혼가능성이 부부의 성격의 유사성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
  • Gottman(1999)은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때 한쪽 배우자의 부정적이고 거칠게 시작되는 대화(harsh start-up)가 갈등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부드럽게 대화시작하기(softened start-up)’, 관계가 악화되려는 시점에서 ‘회복시도하기(repair attempt)’, ‘배우자의 영향 수용하기’, ‘타협하기’ 등의 갈등조정방식이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가 하는 것이 결혼만족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긍정적 감정 및 갈등조정방식과 성격유형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지금까지 행해진 바 없으나, 본 연구자는 부부상담을 위해 내원한 부부에게서 성격유형에 따라 긍정적 감정 및 갈등조정방식에 차이를 보이는 사례들을 접하게 된다. 내향형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므로 ‘정서적 교감을 위한 시도’를 외향형과는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며, 사고형은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으로 인해 ‘좋아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제한적이어서 긍정적 감정과 관련성을 보일 수 있다(Kim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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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통계청 자료에 의한 우리나라의 연 이혼 건수 변화는? 한국의 이혼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 이혼 건수는 1991년 49,205건에서 2003년 167,100건으로 증가였다가 그 이후로 차츰 감소추세를 보여 2008년 116,535건으로 나타났다. 인구 천 명당 조이혼율로 보면 2007년에는 2.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무엇인가? 5로 나타났으나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이혼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의 2008년 자료에서 이혼 사유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성격차이 47.8%, 경제문제 14.2%, 배우자 부정, 가족 간 불화, 정신적∙신체적 학대가 각각 6-8%로 나타나 부부간의 성격차이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성격차이는 2005년부터 2007년에도 전체 이혼사유의 46.9-49.8%를 보여 중요한 이혼사유로 보고되었다.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성격유형검사의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 타고난 선호경향에 따라 인간은 같은 사물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르게 느끼고 판단하며, 판단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도 서로 다르다. 즉, 선호경향에 따라 인간의 행동은 규칙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나타나며, 각 유형에 따라 에너지의 방향이 외향형(Extraversion; E) 또는 내향형(Introversion; I)으로, 외부의 정보를 인식하는 방법이 감각형(Sensing; S) 또는 직관형(Intuition; N)으로,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서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 사고형(Thinking; T) 또는 감정형(Feeling; F)으로, 그리고 이에 따른 일상생활의 행동양식이 판단형(Judging; J) 또는 인식형(Perceiving; P)으로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유형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부 571쌍 중에서 4개 지표가 모두 일치한 부부가 10%, 3개 지표 28%, 2개 지표 38%, 1개 지표 18%, 전혀 일치하지 않는 부부 6%로 나타나 성격유형이 유사한 부부가 다소 많았다(Vinacke, Shannon, Palazzo, Balsavage, & Cooney,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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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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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Williams, L., & Tappan, T. (1995). The utility of the Myers-Briggs perspective in couples counseling: A clinical framework. American Journal of Family Therapy, 23, 36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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