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요인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우울 및 아동문제행동 간의 관계분석 Analysis of Relationships between Parenting Stress, Maternal Depression, and Behavioral Problems in Children at Risk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원문보기
Purpose: In this study differences in behavioral problems between children at risk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 (ADHD) and normally developing children were identified. Further, relationships between parental stress, depression, and child behavioral problems according to ADHD symptoms ...
Purpose: In this study differences in behavioral problems between children at risk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 (ADHD) and normally developing children were identified. Further, relationships between parental stress, depression, and child behavioral problems according to ADHD symptoms were explored. Methods: Participants were 222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their parents. The ADHD risk group was determined by the Korean-ADHD Rating Scale.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Korean-ADHD Rating Scal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Parenting Stress Index, and Beck Depression Inventory.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regression analysis. Results: 1) The ADHD risk group showed higher levels of behavioral problems, parenting stress, and maternal depression than the normal group. 2)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ADHD scores and parenting stress (r=.66), maternal depression (r=.35), internal behavioral problems (r=.47), and external problems (r=.55), but, ADHD risk score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competence (r=-.40). 3) Th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DHD levels affected the child's internal behavioral problems, mediated by maternal depression ($\beta$=.29, p<.001).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show that higher risk scores for ADHD indicate a significant effect for behavioral problems. Also,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influence child's behavioral problem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dentification of children at risk for ADHD and development of parental education programs would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of behavioral problems and aggravation of the ADHD symptoms.
Purpose: In this study differences in behavioral problems between children at risk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 (ADHD) and normally developing children were identified. Further, relationships between parental stress, depression, and child behavioral problems according to ADHD symptoms were explored. Methods: Participants were 222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their parents. The ADHD risk group was determined by the Korean-ADHD Rating Scale.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Korean-ADHD Rating Scal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Parenting Stress Index, and Beck Depression Inventory.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regression analysis. Results: 1) The ADHD risk group showed higher levels of behavioral problems, parenting stress, and maternal depression than the normal group. 2)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ADHD scores and parenting stress (r=.66), maternal depression (r=.35), internal behavioral problems (r=.47), and external problems (r=.55), but, ADHD risk score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competence (r=-.40). 3) Th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DHD levels affected the child's internal behavioral problems, mediated by maternal depression ($\beta$=.29, p<.001).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show that higher risk scores for ADHD indicate a significant effect for behavioral problems. Also,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influence child's behavioral problem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dentification of children at risk for ADHD and development of parental education programs would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of behavioral problems and aggravation of the ADHD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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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ADHD 점수가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으로서 양육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아동의 문제 행동과 어떤 관계로 영향력이 있는지 탐색한다.
이와 같은 영향력 관계에 따라 어머니 심리적 특성에 대한 매개역할을 살펴본 결과, ADHD 위험 여부는 아동의 문제행동과 관계가 있으며 이에 어머니의 우울은 매개적 관계가 있으나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독립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아동의 ADHD 위험에 따라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에 대한 어머니 우울의 매개적 역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ADHD 위험 아동과 정상아동과의 문제행동 차이를 비교하고 부모 특성 등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설명적 조사연구(explanatory survey research)이다.
본 연구는 ADHD 위험아동과 정상 아동에서 문제행동의 차이를 확인하고, ADHD 점수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아동의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ADHD 위험여부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우울 및 아동의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Baron과 Kenny (1986)가 제안한 회귀분석을 통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을 사용하여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즉,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아동의 ADHD 위험여부와 아동의 문제행동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자료 수집은 본 대학 부속의료원 IRB의 승인(과제번호: 0808-034)을 얻고 수행되었다. 먼저 학교장 및 보건교사와의 연락을 통해 본 연구 취지와 목적을 알렸으며 연구에 동의한 학교를 방문하여 연구에 관한 설명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보건교사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본 연구를 설명하고 각 안내문과 함께 본 설문지를 아동을 통해 각 가정으로 보내어 본 연구에 동의한 부모에 한하여 설문을 회신받았다.
아동의 문제행동을 내재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로 나누어 아동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ADHD 증상의 효과에 대한 어머니의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먼저, 아동의 ADHD 위험군을 1 그리고 정상군을 2로 더미 코딩하였다.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대한 관계분석을 위해 먼저, 1단계에서는 ADHD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ADHD 위험여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하고, ADHD 위험이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으로서 양육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아동의 문제행동과 어떤 관계로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aron과 Kenny (1986)가 제안한 회귀분석을 통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을 사용하여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즉,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아동의 ADHD위험여부와 아동의 문제행동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확인하였다.
응답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정말 그렇다’의 5점까지 각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게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양육스트레스가 많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별 합산점수를 문항 수로 나누어 요인별 점수범위를 1-5점 범위로 산출하였다. 본 척도의 Cronbach’s a 계수는 각 요인별로 .
87로 나타났다. 본 척도는 출판사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고 대상자 자료를 입력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문제행동을 내재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로 나누어 아동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ADHD 증상의 효과에 대한 어머니의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먼저, 아동의 ADHD 위험군을 1 그리고 정상군을 2로 더미 코딩하였다.
주요 측정변인들로서 아동은 ADHD 위험여부를 측정하는 ADHD 평가 점수, 행동문제로서 사회적 능력, 내재화 행동문제 그리고 외현화 행동문제, 부모의 심리적 특성으로서 양육스트레스(부모가 가지는 고통에 대한 스트레스,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스트레스, 자녀의 까다로운 기질에 관한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 간의 상관행렬계수와 평균 및 표준편차 그리고 집단 간 차이비교 결과는 각각 Table 1과 Table 2에 제시하였다.
첫째, ADHD 위험 아동군과 정상 아동군에서의 어머니 심리적 특성과 아동 문제행동 차이를 확인한다.
한편,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 중 한국어판 ADHD 평가척도 점수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대상(ADHD 평정척도 점수 12점 이상)을 본 연구에서는 ADHD 위험군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C지역에 소속되어 있는 초등학교 중 2007년 본 대학 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대상 ADHD 유병률 조사 연구에 참여한 학교 중 위치를 고려하여 선정된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자료 수집은 본 대학 부속의료원 IRB의 승인(과제번호: 0808-034)을 얻고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본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 부속 D의료원의 환경보건 센터에서 2007년도에 C지역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령기아동의 ADHD 유병률 관련 연구를 위하여 조사한 대상학교 중 학년당 7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제외하고 학교 위치에 의해 임의 선정한 7개교에 재학하고 있는 아동에서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222명의 아동과 부모가 본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아동 부모 227명이었다. 이 중 누락된 자료가 많은 아동 5명의 자료를 제외한 222명의 자료가 본 연구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조사결과는 연구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개인 정보에 대한 비밀이 보장됨을 명시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아동 부모 227명이었다. 이 중 누락된 자료가 많은 아동 5명의 자료를 제외한 222명의 자료가 본 연구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ADHD 위험여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하고, ADHD 위험이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으로서 양육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아동의 문제행동과 어떤 관계로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aron과 Kenny (1986)가 제안한 회귀분석을 통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을 사용하여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즉,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아동의 ADHD위험여부와 아동의 문제행동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확인하였다.
001). 마지막 3단계에서아동의 ADHD 수준과 내재화 행동문제의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아동의 ADHD 수준과 어머니 우울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회귀 모형은 유의하였고(F(2,166)=24.
먼저, 아동의 ADHD 위험군을 1 그리고 정상군을 2로 더미 코딩하였다.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대한 관계분석을 위해 먼저, 1단계에서는 ADHD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분석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176)=26.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에 대한 관계분석을 위해 먼저, 1단계에서는 ADHD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Table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176)=43.
이론/모형
아동기에 나타나는 주요 행동문제로 크게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재화 문제는 위축, 신체증상, 우울/불안을 의미하며, 외현화 문제는 비행과 공격성을 포함한다(Oh, Ha, Lee, & Hong, 2007). 본 연구에서는 아동 청소년 평가 척도(Korea-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의 행동문제 점수에 의해 평가한다.
성능/효과
2단계에서는 ADHD 수준이 어머니 우울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ADHD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어머니 우울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209)=16.15, p<.001), 아동의 ADHD 수준은 어머니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β=.27, p<.001).
ADHD 관련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서 부모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 아동의 문제행동에서 무모의 심리적 변수의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아동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다루고 ADHD 위험 아동 양육으로 인한 부정적 정서에 대처하고 효율적 양육을 증진시키는데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며 궁극적으로 아동의 ADHD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나아가서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Table 2의 상관관계 분석결과를 보면 ADHD 점수는 양육스트레스(r=.66), 어머니 우울(r=.35), 아동의 내재화행동문제(r=.47), 그리고 외현화 행동문제(r=.55)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사회적 능력과는 역상관(r=-.40)을 나타내었다. 한편, 양육스트레스는 어머니 우울(r=.
Table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분석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176)=26.19, p<.001), 아동의 ADHD 수준은 내재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β=.36, p<.001).
결과적으로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분석에서는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는 변화설명량(R2Δ)이 11%인데 비해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는 4%로서 어머니의 우울은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보다는 내재화 행동문제에 더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집단 간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살펴본 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어머니는 정상군 아동의 어머니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아동의 기질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아동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나 ADHD 부모는 자녀의 특성과 상호작용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더욱 높은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연구(Oh & Park, 2007; Seo et al., 2003)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두 집단 간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살펴본 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어머니는 정상군 아동의 어머니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9.88, p<.001).
두 집단 간 어머니의 우울 특성을 살펴본 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어머니는 정상군 어머니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Lee (2006)의 초등학교 4, 5학년 아동 338명 아동의 어머니의 우울과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결과, 우울 점수 8.28로 보고하여 본 연구에서 ADHD 성향을 가진 아동 부모의 우울점수가 10.39로 나타나 임상적 수준의 우울상태는 아니나 ADHD 성향 아동 어머니에 대한 예방적 중재가 요청된다고 보겠다.
또한 아동의 행동평가척도(K-CBCL)점수를 기준(T점수 60점)에따라두집단간문제행동발생비율을산출한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경우 전체의 34%가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상군 아동은 전체의 2.
마지막 3단계에서 아동의 ADHD 수준과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의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아동의 ADHD 수준과 어머니 우울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회귀 모형은 유의하였고(F(2,166)=26.40, p<.001), 어머니 우울은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이 있으며(β=.42, p<.001), ADHD 수준이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보다 작은 효과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우울은 아동의 ADHD 수준에 따라 외현화 행동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매개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경우 전체의 34%가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상군 아동은 전체의 2.
분석결과 회귀 모형은 유의하였고(F(2,166)=24.80, p<.001), 어머니 우울은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이 있으며(β=.29, p<.001), ADHD 수준이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보다 작은 효과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우울은 아동의 ADHD 수준에 따라 내재화 행동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매개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Table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176)=43.90, p<.001), 아동의 ADHD 수준은 외현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β=.45, p<.001).
4%만이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하위변인을 보면 ADHD 위험군 아동 중 약 31.3%의 아동이 임상적 수준의 공격성, 비행 등과 같은 외현화 행동문제를 나타냈으며, 약 22.8%는 임상적으로 심각한 우울, 위축, 사회적 문제, 주의집중 등과 같은 내재화 행동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은 C지역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과 부모 222명이었으며 ADHD 평가척도 점수가 상위 20%에 속하는 ADHD 성향을 가진 아동과 정상아동의 부모 양육스트레스, 우울, 아동 문제행동에서 차이를 검증한 결과, ADHD 위험군과 정상 아동군 비교에서 총 문제행동과 사회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K-CBCL의 모든 하위척도의 원 점수는 표준화된 T점수로 환산되었는데, 행동문제나 적응상의 어려움이 의심되는 아동, 청소년을 선별할 때 내재화 문제척도와 외현화 문제척도, 총 문제행동척도 점수는 63T (90 percentile)점 이상이면 임상범위로 판단할 수 있으며, 정상집단에서의 사정판별이 주목적일 때는 60T (85 percentile)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유용하다(Oh 등, 2007). 이와 같은 근거에 따라 먼저 두 집단 간 아동의 문제행동을 살펴본 결과, ADHD 위험군 아동의 경우 전체의 34%가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나타냈으며 정상군 아동은 전체의 2.4%만이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하위변인을 보면 ADHD 위험군 아동 중 약 31.
001), ADHD 수준이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보다 작은 효과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우울은 아동의 ADHD 수준에 따라 내재화 행동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매개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ADHD 성향이 있는 아동의 부모는 정상 아동의 부모보다 우울감을 가지고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어머니의 우울과 양육스트레스는 서로 영향관계가 있는데 이들 간의 교차항(B1×B2) 분석결과 어머니의 우울과 양육스트레스는 서로 상호작용하여 아동의 내재화 문제행동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157)=32.
한편, ADHD 위험아동의 사회성과 학업능력을 포함하는 사회능력 점수는 정상군 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준이었다(t=-4.79, p<.001).
후속연구
따라서 앞으로 ADHD 성향을 보이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의 발달 증진과 부모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ADHD 예방을 가져올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고취와 전문가의 관심증대가 요구된다고 보며 부모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아동의 ADHD 성향과 행동문제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ADHD 점수는 사회능력척도점수와 유의한 역 상관을 보여주어 ADHD 성향을 보이는 아동이 사회적 능력에 저하를 보인다는 이전 연구(Luteijn et al., 2000)와 일관된 결과를 나타낸다고 보겠으며 앞으로 ADHD 위험아동에서 사회화 증진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이 요청된다고 보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한 개 지역의 일부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족의 특성 등 영향 변수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과 해석에 고려할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동안 미세한 뇌 또는 대뇌의 손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증상군으로 간주하거나 아동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필요한 요건 중에 장애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지속적 발달과 함께 극복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어 왔다. 최근에는 신경화학적인 요인 즉, dopamine, serotonin 등이 전두엽 및 미상핵에 미치는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 며 유전적인 요인과 그 외 임신 출산 합병증, 외상성 뇌손상, 알코올, 납중독 등 독성물질 노출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관여된다는 보고가 있다(Cho, 2001; Daley, 200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주요 특성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 ADHD)는 학령전기 또는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질환 중 하나로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활동의 3가지 주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다(Cho, 2001).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 4판(APA, 1994)에서는 하위 유형으로 주의력결핍 우세형, 과잉행동 충동우세형, 그리고 복합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발달적 특성은?
ADHD의 발달적 특성을 보면 유아기부터 과민성, 수면 이상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학령전기에는 쉽게 산만해지고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며 학령기에는 수업 중에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 등으로 학습장애 및 또래관계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증상이 상당 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의력결핍으로 인한 학습 장애, 자존심의 저하, 이로부터 야기되는 청소년기 우울증 또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의 이행, 그리고 이후 사회적이고 직업적 기능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Cho, 2001; Sayal, Hornsey, Warren, MacDiarmid, & Tayl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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