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척추질환 진료경향 분석

김민정; 손창규; 허동석; 홍권의

국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척추질환 진료경향 분석
Analysis of Clinical Tendency of Spinal Disorder in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원문보기

大韓鍼灸學會誌= The journal of Korean Acupuncture & Moxibustion Society, v.27 no.2, 2010년, pp.43 - 49

김민정 (대전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 손창규 (대전대학교 부속한방병원 간장면역센터) , 허동석 (대전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 홍권의 (대전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Among young generation, the prevalence of spinal disorders is known to be increasing.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clinical data of spinal disorder in young ages in Korea. Methods : Number of patient, kinds of disorder, and medical cost were analyzed for patients(7~18 years) underwent spinal disorders using computerized database of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HIRAS) from 2004 to 2008. We included dorsopathies as spinal disorder according to Korean Classification of Diseases(KCD) and excluded spinal disorder caused by trauma. We compared the data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with that of western medical care. Results : 4.8% of the children and adolescents had medical treatment with spinal disorder in 2008. The claim number and medical cost for bo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nd western medicine treatment are increasing 1.8 and 1.3 times respectively over 5 years. Total medical spent of western clinic was 2.1 times than those of traditional Korean clinic. The most common spinal disorder was dorsalgia(31.8%) and scoliosis(13.5%) in western clinics while back pain(29.0%) and neck pain(10.8%) in oriental clinic. Conclusions : We first reported the clinical tendency of spinal disorder in Korean children adolescents from 2004 to 2008. This study will support the development of a strategy for traditional Korean medicine-based prevention or treatment of spinal disorders in young gener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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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통하여 국내 소아, 청소년의 척추 관련 질환의 발병률 및 진료경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청소년기 척추질환의 한의학적 예방 및 관리 방안 도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제안 방법

2004～2008년까지 청소년층의 척추질환 총 진료건수 및 총 진료비를 비교하였다. 또한 2004～2008년까지 한·양방의 연도별 진료실적 및 5대 다빈도 척추 질환 개별상병의 진료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2004～2008년까지 한·양방의 연도별 진료실적 및 5대 다빈도 척추 질환 개별상병의 진료를 비교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청소년의 척추질환 진료경향을 알기 위해 2004～2008년까지 척추질환을 주상병 또는 부상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1회 이상 청구된 한·양 방진료 환자 중 초, 중,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만 7～18세 국내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4%로 정점을 도달한다²⁴⁾. 본 연구에서는 2008년 만 7～18세에 해당하는 소아, 청소년의 약 0.7%가 척주옆굽음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국내에서 보고된 14세의 유병률 0.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상 양방명 배병증(M40～M54)과 한방명 경부통(J07), 배통(J08), 기타 항경배부 질환(J09), 요통(J10)의 중분류 이하에 해당하는 모든 상병을 본 연구의 척추질환으로 한정하였다. 척추질환 중 양방상병 대분류상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에 해당하는 상병명은 외상, 사고와 연관되는 부분이라 본 연구의 변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성능/효과

2004～2008년까지 연도별 분석 결과, 총 척추질환의 소아, 청소년 진료건수는 2004년 약 56만 건에서 완만한 상승이 지속되다가, 2007년에 약 81만 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2008년에는 약 99만 건으로 통계되어, 2004년에 비해 약 1.8배 증가하였다. 총 진료비는 2004년 약 210억 원에서 2008년 약 250억 원으로 약 1.
9%를 차지하는 숫자로, 청소년시기의 척주옆굽음증 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척주옆굽음증의 진료건수는 배통의 진료건수의 약 1/2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비는 배통의 진료비에 비해 연 약 4～7억 원 높게 나타나, 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낸다. 척주옆굽음증의 유병률은 연령 및 만곡의 각도에따라 달라지는데, 만곡이 10° 이상의 척주옆굽음증 유병률의 경우 9세에 0.
본 연구에서 초·중·고등학생의 연령인 만 7～18세를 대상으로 분석결과, 전체 소아, 청소년의 약 4.8%에 해당되는 약 38만 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한·양방상병의 진료경향을 분석한 결과, 2008년 한방 진료인원이 약 15만 명, 양방 진료인원이 약 23만 명으로 양방이 한방에 비해 약 1.5배 많았다.
청소년의 척추질환 발병이 흔하며, 연간 총 진료비 및 진료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됨을 알 수 있었다. 이 사실에 비추어 척추질환이 심화되기 전인 청소년기의 척추관리가 중요함은 자명하다.
9배 증가하여 양방에 비해 증가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양방은 2004년 약 141억 원에서 2008년 약 179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한방은 약 64억 원에서 약 86억 원으로 증가하여 여전히 양방에 비해 50% 미만의 진료비를 나타내었다(Fig. 2A, B).
한방 개별상병에서 2008년 진료건수는 요통이 약 35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부통이 약 10만 건으로 뒤를 이었고, 그 밖에 배통 및 기타 항경배부 질환이 있었다. 총 진료비는 요통이 약 67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부통이 약 18억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한방 개별상병도 2004년 이후 지속적인 진료건수 및 총진료비의 상승이 있었다(Fig.

후속연구

물론 동일한 환자가 2개 이상의 상병으로 중복하여 진료를 받았을 경우 본 연구 결과에서 거듭 통계되는 변수는 있다. 그러나 병원진료를 받지 않고 배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인원을 포함한다면 척추질환의 유병률은 더욱 높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청소년 척추질환의 진료건수의 조사에서 2004～2008년까지 국내 추계인구상 만 7～18세에 해당 인원이 약 11만 명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약 99만 건으로 2004년에 비해 약 1.
본 연구에서 제한점으로는 건강보험 심사청구자료에 기재된 상병과 실제 질환이 불일치 될 가능성에 따른 오류가 있다. 또한 한·양방상병 분류기준의 상이함으로 인해 개별상병 비교가 일대일로 대응되지 않고, 특히 한방상병명의 분류가 보다 포괄적이라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한계가 있다.
이는 2010년부터 한방상병의 분류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사용하면서 동일 질환에 따른 한·양방의 진료경향의 비교가 보다 적절해지리라 사료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역학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서 이번 논문은 기초적인 건강보험자료 분석 결과로서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향후 대국민차원의 홍보 및 국가보건정책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며, 한방치료의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 수단의 개발 및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에 골격의 급격한 성장은 왜 외부로부터 손상이나 자세이상을 유발하기 쉬운가?	출생 시 등 쪽으로 후만된 형태였던 척주는 성장하면서 목과 허리부분은 전만 곡선이 나타나는데, 때때로 척주에 대칭적으로 분포하는 근육들이 동일한 힘으로 수축하지 않아서 척주가 좌측, 혹은 우측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1,2). 또한 청소년기에 골격의 급격한 성장은 근육량의 증가보다 앞서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손상이나 자세이상을 유발하기 쉽다3).
	성장하면서 척주가 좌측, 혹은 우측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출생 시 등 쪽으로 후만된 형태였던 척주는 성장하면서 목과 허리부분은 전만 곡선이 나타나는데, 때때로 척주에 대칭적으로 분포하는 근육들이 동일한 힘으로 수축하지 않아서 척주가 좌측, 혹은 우측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1,2). 또한 청소년기에 골격의 급격한 성장은 근육량의 증가보다 앞서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손상이나 자세이상을 유발하기 쉽다3).
	척추 통증이 18세 정도에 이미 어른들의 유병률과 같으며 성인기의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보고처럼 점차 척추질환의 청소년기 관리가 중요해지는데 비해 국내외 연구들은 어떠한가?	상반된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척추 통증이 18세 정도에 이미 어른들의 유병률과 같으며 성인기의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보고처럼 점차 척추질환의 청소년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15-17). 그러나 척추질환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들은 성장기보다는 장년기·노년기에 초점을 두고 예방보다는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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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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