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plate를 골격성 고정원으로 이용한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교정치료 증례 ORTHODONTIC TREATMENT OF AN IMPACTED MANDIBULAR FIRST MOLAR USING MINIPLATE AS A SKELETAL ANCHORAGE: A CASE REPORT원문보기
치아의 매복은 치배의 이상 위치 혹은 맹출로에 장애가 있어서 일어나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율은 0.01~0.25%로 매우 드물지만, 이러한 매복은 인접 치아의 우식 또는 치근 흡수, 치조골의 저성장, 치주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가 근심경사 되어있을 경우 이를 직립시키기 위한 여러 생역학적 접근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은 상호간의 힘(reciprocal force)에 의해 고정원 단위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골격성 고정원(SAS, Skeletal Anchorage System)의 도입으로 목표 치아 혹은 목표 분절에 직접적인 힘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기간의 효율적 치아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만곡된 치근을 가진 매복 하악 좌측 제1대구치에서 치아의 직립을 위해 골격성 고정원인 miniplate를 사용 하였다. miniplate는 후구치 부위에 식립되었으며, 교정력을 적용한 10개월 후 매복치가 구강 내로 노출되고 직립되었다. 이에 하악 좌측 제1대구치를 고정성 교정장치에 포함시켜 정상 교합을 얻을 수 있었다.이와 같이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함으로써 교정술식을 단순화시키고 교정치료 기간을 줄이며 부작용이 적었던 장점 등이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의 매복은 치배의 이상 위치 혹은 맹출로에 장애가 있어서 일어나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율은 0.01~0.25%로 매우 드물지만, 이러한 매복은 인접 치아의 우식 또는 치근 흡수, 치조골의 저성장, 치주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가 근심경사 되어있을 경우 이를 직립시키기 위한 여러 생역학적 접근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은 상호간의 힘(reciprocal force)에 의해 고정원 단위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골격성 고정원(SAS, Skeletal Anchorage System)의 도입으로 목표 치아 혹은 목표 분절에 직접적인 힘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기간의 효율적 치아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만곡된 치근을 가진 매복 하악 좌측 제1대구치에서 치아의 직립을 위해 골격성 고정원인 miniplate를 사용 하였다. miniplate는 후구치 부위에 식립되었으며, 교정력을 적용한 10개월 후 매복치가 구강 내로 노출되고 직립되었다. 이에 하악 좌측 제1대구치를 고정성 교정장치에 포함시켜 정상 교합을 얻을 수 있었다.이와 같이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함으로써 교정술식을 단순화시키고 교정치료 기간을 줄이며 부작용이 적었던 장점 등이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Impactions can occur because of malpositioning of the tooth bud or obstruction in the path of eruption. However, the exact mechanism is still unknown. The impaction of mandibular first molar is rare with prevalence rates of 0.01~0.25%, but it is important to deimpact the tooth as soon as possible to...
Impactions can occur because of malpositioning of the tooth bud or obstruction in the path of eruption. However, the exact mechanism is still unknown. The impaction of mandibular first molar is rare with prevalence rates of 0.01~0.25%, but it is important to deimpact the tooth as soon as possible to avoid complications such as dental caries, root resorption, and periodontal problems on the adjacent teeth. Several biomechanical strategies have been proposed for uprighting mesially tipped mandibular first molars. However, most of these have had problems with movement of the anchorage unit because of the reciprocal force. The recent development of skeletal anchorage system(SAS) allows direct application of precise force systems to the target tooth or segment, producing efficient tooth movement in a short time. In this case, an impacted mandibular left first molar with dilacerated roots was treated with a miniplate, which provided skeletal anchorage to upright the tooth. The miniplate was installed in the mandibular ramus, and 10 months after the application of orthodontic force, the impacted tooth was exposed in the oral cavity and uprighted. At this point, the mandibular left first molar was included in the orthodontic appliance with fixed mechanotherapy, the tooth could achieve a normal occlusion. Therefore, the use of SAS simplified the orthodontic procedures and reduced the orthodontic treatment period, and had few side effects.
Impactions can occur because of malpositioning of the tooth bud or obstruction in the path of eruption. However, the exact mechanism is still unknown. The impaction of mandibular first molar is rare with prevalence rates of 0.01~0.25%, but it is important to deimpact the tooth as soon as possible to avoid complications such as dental caries, root resorption, and periodontal problems on the adjacent teeth. Several biomechanical strategies have been proposed for uprighting mesially tipped mandibular first molars. However, most of these have had problems with movement of the anchorage unit because of the reciprocal force. The recent development of skeletal anchorage system(SAS) allows direct application of precise force systems to the target tooth or segment, producing efficient tooth movement in a short time. In this case, an impacted mandibular left first molar with dilacerated roots was treated with a miniplate, which provided skeletal anchorage to upright the tooth. The miniplate was installed in the mandibular ramus, and 10 months after the application of orthodontic force, the impacted tooth was exposed in the oral cavity and uprighted. At this point, the mandibular left first molar was included in the orthodontic appliance with fixed mechanotherapy, the tooth could achieve a normal occlusion. Therefore, the use of SAS simplified the orthodontic procedures and reduced the orthodontic treatment period, and had few side effec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증례는 하악 좌측 제1대구치의 매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골격성 고정원으로 miniplate 식립 후 교정적 견인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가설 설정
Surgical Procedure. A: A full thickness mucoperiosteal flap was reflected following the external oblique line of the mandible. B: Fixation of a linear 4-hole titanium plate with 1.
제안 방법
4). 10개월의 치료 기간 동안 근심경사된 하악 좌측 제1대구치의 직립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국소마취 하에 구강외과 외래에서 miniplate를 제거하였다.
구강 내로 노출된 제1대구치를 긴밀한 정상 교합 상태로 도달시키기 위해 miniplate 제거 이후 하악 우측 제1대구치로부터 좌측 제1대구치까지 교정용 브라켓을 부착하여 치아 배열을 시작하였으며, miniplate 식립 후로부터 총 치료 기간은 1년 5개월이 소요되었다(Fig. 5).
7 mm, 길이는 각각 5 mm, 7 mm 의 스크류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miniplate의 hole에 탄성 체인을 걸 수 있게 구강에 노출된 채로 봉합하였다(Fig. 3).
9개월간 가철성 장치와 교정용 고무줄을 이용하여 매복치의 직립을 시도하였으나 환자의 협조도가 낮고, 확실한 고정원 확보가 어려워 그 변화가 미약하였다. 따라서 본원 구강외과와의 협력 진료 하에, 후구치 부위의 협측피질골판에 miniplate를 식립하여 근심경사된 매복 하악 제1대구치를 견인하기로 하였다.
매복된 제1대구치의 치근 형성이 거의 완료되었고 심한 치근 만곡 정도와 매복의 깊이 등을 고려하여 교정적 견인으로 매복을 해소하고 치아의 직립을 시키기로 결정하였으며, 결손된 하악 좌측 제2대구치 대신 제3대구치를 사용하기로 계획하였다.
발달 중인 제3대구치를 가진 청소년기 환자의 경우, 제3대구 치가 발치되지 않으면 miniscrew의 삽입이 어렵다 하였으나18), 이번 증례에서는 결손된 하악 좌측 제2대구치 대신 제3대구치를 쓸 수 있도록 계획하였기 때문에, miniplate 식립에 앞서 술전 CT 사진에서 제3대구치 치배 협측으로 충분한 두께의 피질 골이 존재하는 위치를 확인하였다(Fig. 2-C).
본 증례에서는 매복치의 치근 형성이 거의 완료되어서 주기적 관찰법을 우선 배제하였으며, 치근의 심한 만곡으로 인해 외과적 노출술에 의한 자발적 맹출을 기대할 수 없었고 외과적 재위치술 또한 치근 파절의 위험성과 근관 치료의 어려움이 예상 되어 교정적 견인을 치료 방법으로 선택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치아의 매복과 치근의 만곡 정도, 치근 형성 단계 등을 고려하여 miniplate를 이용한 골격성 고정원으로 교정 치료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치아종의 제거와 더불어 매복치 상방의 경조직과 연조직을 제거하여 치관을 노출시킨 후 치아 원심면에 결찰 와이어가 달린 버튼을 부착하였다. 9개월간 가철성 장치와 교정용 고무줄을 이용하여 매복치의 직립을 시도하였으나 환자의 협조도가 낮고, 확실한 고정원 확보가 어려워 그 변화가 미약하였다.
하악 좌측 제1대구치 원심측에서 하악의 외사선에 이르기까지 절개를 가한 후 전층 판막을 거상하고, 후구치 부위의 협측피질골판에 직선형 4-hole miniplate(Stryker Leibinger®, Kalamazoo, MI)를 직경 1.7 mm, 길이는 각각 5 mm, 7 mm 의 스크류로 고정시켰다.
후구치 부위에 miniplate를 고정함으로써 직립시킬 하악 제 1대구치의 원심으로부터 일직선상으로 당기는 힘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5개월간 탄성 체인을 사용한 결과 매복치가 구강 내로 노출되었고 이에 miniplate의 hole 하나를 잘라낸 후 견인력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였다(Fig. 4). 10개월의 치료 기간 동안 근심경사된 하악 좌측 제1대구치의 직립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국소마취 하에 구강외과 외래에서 miniplate를 제거하였다.
대상 데이터
만 10세 된 여자 환자로 하악 좌측 제1대구치가 맹출하지 않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한 의과적, 치과적 병력은 없었고 임상 검사상 하악 좌측 제1대구치는 미맹출 상태였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상하악 제1대구치들은 맹출이 완료되어 있었다.
성능/효과
1. miniplate를 이용한 골격성 고정원은 이동하지 않는 절대 적이고 안정적인 고정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정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다.
2. 골격성 고정원의 식립 부위에 따라 치아 이동을 3차원적으로 조절 가능하게 하여 교정 술식을 단순화시키고 효율적인 치아 이동이 가능해진다.
3. 환자의 협조도에 의존하지 않는 장점 등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게 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하여 골격성 고정원은 목표치아에 직접 교정력을 가함으로써 고정원 단위의 원치 않은 이동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정성 높고 단순한 방법이다. 골격성 고정원으로 miniscrew의 사용이 좀 더 일반적이나, 이번 증례에서는 성인에 비하여 피질골의 두께도 얇고 치밀도가 더낮은 성장기 환자임을 감안하여 miniscrew보다 더 면적이 넓은 miniplate를 선택하여 골유착의 실패 확률을 최소화하였다.
본 증례 역시 miniscrew 대신 miniplate 식립을 선택함으로써 좀더 견고한 고정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환자의 구강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아 miniplate 주위 연조직의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이 있었으며 miniscrew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또한 식립과 제거에 있어 좀더 복잡한 수술이 요구되는 단점 또한 있었다.
특히, 약 45° 근심 경사된 하악 좌측 제1대구치가 하악 좌측 제2소구치의 치근에 힘을 가한 결과, 제2소구치의 치관부 원심 경사가 발생하면서 하악 좌측 제1대구치의 매복이 더욱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후속연구
세 번째로 교정적 견인을 생각할 수 있으며, 네 번째 방법으로 외과적 재위치술이 있다. 외과적 재위치술은 최소의 치료 시간으로 매복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해, 외과적 술식 동안 치근 파절의 위험성이 있으며 치수와 주위 치주조직에 외상이 가해짐으로 인해 치수 괴사, 유착 혹은 표면 치근 흡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따라서 추후의 근관 치료와 치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 재위치 후에도 차후 교합을 맞추어야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안정성도 의문시되는 단점이 존재 한다17,18).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율은?
치아의 매복은 치배의 이상 위치 혹은 맹출로에 장애가 있어서 일어나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율은 0.01~0.25%로 매우 드물지만, 이러한 매복은 인접 치아의 우식 또는 치근 흡수, 치조골의 저성장, 치주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가 근심경사 되어있을 경우 이를 직립시키기 위한 여러 생역학적 접근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은 상호간의 힘(reciprocal force)에 의해 고정원 단위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원인요소 중 국소적 요인은 무엇인가?
치아 매복의 정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 으나, 원인 요소로 크게 국소적 요인과 전신적 요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국소적 요인에는 골침착의 증가, 외상, 인접치아의 위치 이상 혹은 부정 교합, 유치의 만기잔존, 유치의 조기상실, 그리고 국소적 병적 상태(pathosis) 등이 있다. 전신적 요인으로는 아동기의 질환, 측두하악 관절의 유착, 유전적 요인, 매독, 구개열, 그리고 쇄골두개 이형성증 등이 있다1,3,4).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은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01~0.25%로 매우 드물지만, 이러한 매복은 인접 치아의 우식 또는 치근 흡수, 치조골의 저성장, 치주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가 근심경사 되어있을 경우 이를 직립시키기 위한 여러 생역학적 접근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은 상호간의 힘(reciprocal force)에 의해 고정원 단위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참고문헌 (19)
Grover PS, Lorton L : The incidence of unerupted permanent teeth and related clinical cases.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59:420-425, 1985.
Sugawara J, Daimaruya T, Umemori M, et al. : Distal movement of mandibular molars in adult patients with the skeletal anchorage system. Am J Clin Orthod Dentofacial Orthop, 125:130-138, 2004.
Jenner JD, Fitzpatrick BN : Skeleral anchorage utilising bone plates. Aust Orthod J, 9:231-233, 1985.
Sugawara J, Kanzaki R, Takahashi I, et al. : Distal movement of maxillary molars in nongrowing patients with the skeletal anchorage system.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129:723-733, 2006.
Choi BH, Zhu SJ, Kim YH : A clinical evaluation of titanium miniplates as anchors for orthodontic treatment.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129:382-384, 2005.
Frank CA : Treatment options for impacted teeth. J Am Dent Assoc, 131:623-632, 2000.
Ten Cate AR : Physiologic tooth movement: eruption and shedding. Oral Histology: Development, Structure and Function. 5th ed. CV Mosby, St. Louis, 305-309, 1998.
조윤정, 박영옥, 김태완 등 :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외과적 노출술을 이용한 치험례. 대한소아치과학회지, 34:322-328, 200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