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54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이경환

[국내논문]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54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The effects of compact city development on public transportation commuting -The cases of 54 medium and small-sized cities in korea 원문보기

한국방재학회논문집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v.10 no.2, 2010년, pp.55 - 60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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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54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이론에서 주장하는 고밀개발, 혼합적인 토지이용과 같은 계획 요소들이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토지이용 변수들 중에서는 인구밀도와 직주균형비가 높을수록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압축도시 계획 이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밀도 수준이 높아질 경우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있어 유리하고 또한 토지를 복합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직장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차 이용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많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밀개발과 함께 직주균형과 같은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하는 도시 정책이 요구된다. 또한 교통서비스 시설들 중에서는 도로 밀도와 지하철 유무가 대중교통 통근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의 확충이 전제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대중교통 통근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밀 복합적인 토지이용 정책의 추진과 함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서비스시설에 대한 투자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ompact city planning indicators that have influence on public transportation commuting of residents in the 54 medium and small-sized cities. In the study, land use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of cities and other socio-demographic variables are used as explanatory variables in a causal model. 96,552 subjects from 54 cities in korea are selected as the final sample, and a statistical analysis is carried out by applying Random Intercept Logit Model. Analysis shows that a high level of density and jobs-housing balance in the city results in more public transportation commuting. And higher access to bus and subway station influence commuting, so subway & bus stop are important factors to increase public transportation commuting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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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밀·복합 개발과 같은 토지이용 특성과 함께 함께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 도로 밀도와 같은 교통서비스 시설이 대중교통 통근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본 연구는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시급도시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54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이론에서 주장하는 고밀개발, 혼합적인 토지이용과 같은 계획 요소들이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통근 수단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현재 조사 지역 내에 상주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서 본 연구는 통근 통행 행태에 대한 원시 자료가 제공되는 2%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개발이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압축도시 개발을 주장하는 많은 학자들은 고밀개발과 토지이용 혼합을 통해 차량 이용이 줄어들고 대중 교통 이용이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의 54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이론의 중요한 계획 요소에 해당하는 고밀 개발과 용도 혼합(또는 직주균형)이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루어진 통근 통행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서울과 같은 대도시지역에 연구 대상이 한정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연구 대상으로 하는 중소도시에서의 통근 통행 행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고밀 복합화 된 토지이용과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의 공급이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연구들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지역에 연구 대상이 한정되어 있으며, 중소도시에서의 통근 통행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진행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개발이 실제 통근 과정에서 통행 수단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첫째, 고밀개발, 직주균형과 같은 압축도시 계획 요소가 실제 대중교통 통근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한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압축도시 개발을 주장하는 많은 학자들은 고밀개발과 토지이용 혼합을 통해 차량 이용이 줄어들고 대중 교통 이용이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제안 방법

둘째,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 도로 밀도와 같은 교통서비스 시설이 대중교통 통근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압축도시 계획 이론에 의하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밀복합화 된 토지이용과 함께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가 연계되어야 하는데, 이는 대중교통서비스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밀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오히려 자동차 이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수준 분석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기존 연구에서와 같이 개인과 집단적 특성을 함께 파악할 경우 생태적 오류 (Ecological Fallacy)와 원자적 오류(Atomistic Fallacy)를 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종속 변수가 이항(Binary) 형태이기 때문에 위계선형모형 중 임의절편로짓모형(Random Intercept Logit Model)을 기본 모형으로 설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로는 성별, 나이, 교육수준, 결혼여부, 직업의 5개 변수를 이용하였다. 이중에서 직업은 직업 분류표를 기준으로 직업의 내용이 화이트칼라에 가까운 군을 제1군, 블루칼라에 가까운 군을 제2군, 농업, 어업, 군인 등 나머지 직업을 제3군에 포함시켰다.
셋째, 위의 과정을 통해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 통근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개인의 사회경제적 변수를 통해 개인 수준의 영향 요인 또한 파악한다.
지역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 중 먼저 사회경제적 변수로는 지역의 자동차 보급률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이어서 선행 연구를 토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시설로는 도로 밀도, 간선도로 비율,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를 이용하였으며, 토지이용 요소로는 인구밀도와 직주균형비를 이용하였다. 직주균형비는 직장과 주거의 혼합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에 주거 대비 직장이 어느 정도 분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데, 본 연구는 통근 통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용도 혼합에 있어서도 직장과 주거의 혼합이 중요한 요소가 되며, 따라서 지역의 용도 혼합을 나타내는 지표로 직주균형비를 이용하였다.
이중에서 직업은 직업 분류표를 기준으로 직업의 내용이 화이트칼라에 가까운 군을 제1군, 블루칼라에 가까운 군을 제2군, 농업, 어업, 군인 등 나머지 직업을 제3군에 포함시켰다. 지역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 중 먼저 사회경제적 변수로는 지역의 자동차 보급률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이어서 선행 연구를 토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시설로는 도로 밀도, 간선도로 비율,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를 이용하였으며, 토지이용 요소로는 인구밀도와 직주균형비를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물론 국내외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그 특성이 여타 도시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판단되어 이들 도시를 대상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러나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루어진 중소도시 들에 대한 자료도 항목의 누락 등으로 인해 모든 도시에 대한 자료 수집이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 본 연구에서는 54개 도시, 96,552명의 설문 자료를 최종 자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시급 도시로 연구 범위를 한정하였다. 물론 국내외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그 특성이 여타 도시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판단되어 이들 도시를 대상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시급도시로 한정하였다. 이를 통해 54개 도시, 96,552명의 설문 자료를 최종 자료로 이용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시급도시로 한정하였다. 이를 통해 54개 도시, 96,552명의 설문 자료를 최종 자료로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도시 개발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통근 수단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현재 조사 지역 내에 상주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서 본 연구는 통근 통행 행태에 대한 원시 자료가 제공되는 2%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종속 변수가 이항(Binary) 형태이기 때문에 임의절편로짓모형(Random Intercept Logit Model)을 기본 모형으로 설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실제 모형 측정을 위해서는 다수준 분석을 위해 개발된 통계 패키지인 HLM 6.0판을 사용하였으며, 최소 유의수준을 10%로 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 수준의 통근 수단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로 개인 특성 변수와 지역 특성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다수준 분석(Multilevel Analysis)을 이용하였다. 다수준 분석은 위계적으로 구조화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설계되어진 모형으로 여기서 자료가 위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관측치가 모든 상하위 단위에 속하게 되어 계량 분석시 각 단위 모두에 대한 차이를 통제할 필요가 있는 자료 구조를 말한다.
분석은 주로 계량적인 분석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개인 특성과 지역 특성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다수준 분석을 이용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수준 분석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기존 연구에서와 같이 개인과 집단적 특성을 함께 파악할 경우 생태적 오류 (Ecological Fallacy)와 원자적 오류(Atomistic Fallacy)를 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종속 변수가 이항(Binary) 형태이기 때문에 임의절편로짓모형(Random Intercept Logit Model)을 기본 모형으로 설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실제 모형 측정을 위해서는 다수준 분석을 위해 개발된 통계 패키지인 HLM 6.

성능/효과

1) 각 도시별 대중교통 통근률을 살펴본 결과 약 3.27%~40.39%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도시별로 토지이용에 따라 대중교통 통근률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2) 토지이용 변수들 중에서는 인구밀도와 직주균형비가 높을수록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압축도시 계획 이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밀도 수준이 높아질 경우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있어 유리하고 또한 토지를 복합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직장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차 이용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많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3) 교통서비스 시설들 중에서는 도로밀도와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가 대중교통 통근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의 확충이 전제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대중교통 통근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밀ㆍ복합적인 토지이용 정책의 추진과 함께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모형 2는 위의 모형에 교통서비스 시설과 토지이용 변수를 추가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먼저 교통서비스 시설 중에서는 도로밀도와 버스정류장 밀도, 지하철 유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도로 밀도가 낮고 버스정류장 밀도가 높으며, 지하철이 입지해 있는 도시에 사는 주민일 경우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또한 토지이용 변수 중에서는 인구밀도가 높고 직주균형비가 높을수록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토지를 집적하여 개발할 경우 도시 내에 여러 가지 기능들이 좁은 공간 안에 밀집함으로써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차이용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석 결과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은 도시로는 성남시, 광명시, 의정부시, 안양시 등으로 나타나는데, 전반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 도시에서 대중교통 통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에 비해 남원시, 영주시, 정읍시, 안동시와 같은 지방 도시에서는 대중교통 통근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먼저 모형 1은 개인 특성과 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만을 포함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나이,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여부, 직업 모두 대중교통 통근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리고 여성일수록 그리고 교육수준이 낮고 미혼이며,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에 해당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통근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대체적으로 주거 밀도(또는 개발 밀도)와 토지이용 혼합도, 직주근접성이 높을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이 늘어나고 통행 시간과 통근 거리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성현곤 등(2005)의 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서울과 같은 고밀 도시에서 단순한 개발 밀도의 증가는 대중 교통 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압축 도시 이론에서 주장하는 고밀·복합 개발과 같은 계획 원칙들이 실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며, 향후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압축도시의 중요한 특성은 무엇인가?	즉, 기존의 도시개발 모델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확산형 도시 모델이었다면 압축도시는 대중교통과 보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시를 집적하여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희지, 2001). 압축도시의 중요한 특성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고밀ㆍ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하는데 있다. 즉, 고밀ㆍ복합적인 토지이용을 통해 도시 내에 여러 가지 기능들이 보다 좁은 공간 안에 밀집되어 있다면 도시 통행 수요를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또한 통행 수단 선택에 있어서도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이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도시개발 모델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확산형 도시 모델인 경우 압축도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압축도시란 근대도시이론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여 도시를 컴팩트하고 활기차게 바꾸자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탄생한 용어이다. 즉, 기존의 도시개발 모델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확산형 도시 모델이었다면 압축도시는 대중교통과 보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시를 집적하여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희지, 2001). 압축도시의 중요한 특성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고밀ㆍ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하는데 있다.
	도시 교통의 측면에서 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도시 교통의 측면에서 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혼잡통행료를 부가하거나 휘발유 가격을 조정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정책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도시의 토지이용과 공간구조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통행 거리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압축도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압축도시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도시계획 과정에서 고밀 개발과 토지이용 혼합을 유도하고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거, 보행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9)

김승남 (2008) 압축도시 개발이 교통에너지 소비와 대기오염 농도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의 50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성현곤, 노정현, 김태현, 박지형, 고밀도시에서의 토지이용이 통행 패턴에 미치는 영향 - 서울시 역세권을 중심으로, 국토계획 제41권 제4호, pp. 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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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영 (2003) 직주근접성과 통근통행 : 수도권을 사례로, 국토계획 제38권 제4호, pp. 73-88
임주호 (2006) 도시철도 이용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역세권 토지이용특성 - 서울시 사례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임희지 (2001)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신전통주의 계획 이론 분석 연구 - 우리나라 도시개발 기법의 실태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국토연구 제32권, pp. 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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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진 (1997) 토지이용패턴과 통행수단선택간의 관계 - 서울의 통근통행 수단을 중심으로, 대한교통학회지 제15권 제3호, pp. 39-49

원문보기 상세보기
홍진현 (2007) 고밀 혼합 토지이용이 통행 수단 선택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wing, R. (1995) Beyond density, mode choice, and single-purpose trips, Transportation Quarterly 49 (4), pp. 15-24
Robert C. (1996) Mixed Land-uses and Commuting : Evidence from the American housing survey,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A : Policy and Practice 30, pp. 36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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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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