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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강원도 홍천군 지역의 관속식물상과 주요 식물 들의 분포를 밝히고 특기할 만한 식물, 유용도, 귀화식물 등을 조사하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존대책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 이처럼 홍천지역 식물에 관한 연구는 계방산을 주축으로 수행되어졌으며, 선행연구의 대부분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 20여년 이전의 자료가 대부분이기에 현재 많은 관속식물상 변화가 예상된다. 본 연구는 기존의 계방산, 공작산, 대룡산, 매화산과 한번도 밝혀지지 않은 응봉산, 침석봉을 선정하여 새로운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기존의 연구결과와 비교하여 차이점과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조사경로는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종이 생육하는 계곡과 다소 건조하고 마른 산지인사면과 능선 등 생태학적 생육지를 고루 포함하였다. 채집된 재료는 압착, 건조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후, Lee(1980;2003), Lee(1996), Lee(1996; 2006), 일부 양치류의 동정은 Korean Fern Society(2005) 등의 식물도감에 의거하여 동정 및 분류를 실시하였고 현지에서 동정된 일부 종(꽃, 열매, 포자 등 생식기관이 없는 개체)은 표본 없이 소산식물목록에 기입하였다. 관속식물목록은 Engler의 관속식물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작성하였으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과 단자엽식물의 계통을 감안하여 배열하고 분류학적 유연관계가 불분명하여 순서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지역별 위치는 Figure1, Table 1과 같고, 채집일정은 Table 2와 같다. 조사경로는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종이 생육하는 계곡과 다소 건조하고 마른 산지인사면과 능선 등 생태학적 생육지를 고루 포함하였다. 채집된 재료는 압착, 건조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후, Lee(1980;2003), Lee(1996), Lee(1996; 2006), 일부 양치류의 동정은 Korean Fern Society(2005) 등의 식물도감에 의거하여 동정 및 분류를 실시하였고 현지에서 동정된 일부 종(꽃, 열매, 포자 등 생식기관이 없는 개체)은 표본 없이 소산식물목록에 기입하였다.
- 홍천군의 현지조사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3회에 걸쳐 직접 수행되었으며, 조사지역은 계방산, 공작산, 대룡산, 매화산, 응봉산, 침석봉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이들 지역은 각각 10㎞ 이상의 이격거리를 두어 홍천군 지역을 고루 포함 시켰다.
이론/모형
- 채집된 재료는 압착, 건조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후, Lee(1980;2003), Lee(1996), Lee(1996; 2006), 일부 양치류의 동정은 Korean Fern Society(2005) 등의 식물도감에 의거하여 동정 및 분류를 실시하였고 현지에서 동정된 일부 종(꽃, 열매, 포자 등 생식기관이 없는 개체)은 표본 없이 소산식물목록에 기입하였다. 관속식물목록은 Engler의 관속식물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작성하였으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과 단자엽식물의 계통을 감안하여 배열하고 분류학적 유연관계가 불분명하여 순서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다. 이때 사용된 학명과 국명은 국립수목원의 Korean Plant Names Index(Korea National Arboretum, 2007)에 따랐다.
- 관속식물목록은 Engler의 관속식물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작성하였으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과 단자엽식물의 계통을 감안하여 배열하고 분류학적 유연관계가 불분명하여 순서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다. 이때 사용된 학명과 국명은 국립수목원의 Korean Plant Names Index(Korea National Arboretum, 2007)에 따랐다. 조사된 소산식물 중 식재된 분류군은 국명 뒤에 재배표시를 하였으며, 기존의 조사결과와 비교를 위하여 지역별로 재확인된 분류군은 목록에 ○으로 표시하고, 미확인 분류군은 X로 표시 하였으며, 새로이 추가된 분류군은 △로 표시하였다.
- 작성된 소산식물목록을 기초로 하여 한국특산식물은(Oh et al., 2005)에 의하였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1997)에 따라 파악하였으며, 국외반출 승인 대상 식물과 법정 보호식물, 구계학적 특정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5; 2006; 2008)에 의해 작성하였고, 귀화식물은 Park(2009)에 따랐다. 한편 유용도 분석은 Lee (1976)에 따라 식물목록에 별도로 표기하였다(Appendix 1).
- , 2005)에 의하였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1997)에 따라 파악하였으며, 국외반출 승인 대상 식물과 법정 보호식물, 구계학적 특정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5; 2006; 2008)에 의해 작성하였고, 귀화식물은 Park(2009)에 따랐다. 한편 유용도 분석은 Lee (1976)에 따라 식물목록에 별도로 표기하였다(Appendix 1). 이들에 대한 근거표본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식물 표본실(KH)과 국립생물자원관 식물건조표본수장고(KB)에 보관하였다.
성능/효과
-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 속한 계방산, 공작산, 대룡산, 매화산, 응봉산, 침석봉의 6개산에 대한 관속식물은 양치식물 14과 23속 47종 4변종의 51분류군, 나자식물은 5과 8속 14종 1변종의 15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84과 316속 661종 6아종 95변종 14품종 3교잡종의 779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5과 96속 181종 25변종 4품종의 210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총 118과 443속 903종 6아종 125변종 18품종 2교잡종으로 총 1,055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3; Appendix 1).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군(Korean National Arboretum, 2007)의 21.
- 관속식물은 43목 118과 443속 903종 6아종 125변종 18품종 3교잡종으로 총 1,05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결과와 선행연구를 비교하면 새로이 분포가 확인된 분류군은 163분류군,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385분류군이었으며, 재확인된 분류군은 50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 , 2008)의 674점 보다 높은 점수로 나타나 구계학적 특정식물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 정밀생태조사종인 Ⅳ~Ⅴ등급 식물은 33과 43속 37종 1변종으로 총 48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Table 8).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Ministry of Environment, 2006)으로는 Ⅴ등급에 물쇠뜨기, 두메우드풀, 고란초, 모데 미풀, 낙지다리, 층층둥굴레, 노랑무늬붓꽃 등 12과 13속 13종, Ⅳ등급은 가는잎처녀고사리, 왕느릅나무, 홀아비바람꽃, 점현호색, 선연리초, 왜방풍, 꽃개회나무, 큰제비란 등 25과 31속 34종 1변종, Ⅲ등급에는 분비나무, 개박달나무, 당느릅나무, 흰진범, 개버무리, 좀딸기, 금강제비꽃, 선갈퀴, 광릉용수염, 나도개감채, 이삭단엽란 등 29과 47속 52종 7변종으로 조사되었고, Ⅱ등급은 가래고사리, 주목, 동자꽃, 동의나물, 참바위취, 민둥뫼제비꽃, 개시호, 나래박쥐나물, 왕쌀새, 금강애기나리, 꽃창포 등 30과 42속 41종 6변종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Ⅰ등급에는 참나도히초미, 전나무, 가래나무, 쥐방울덩굴, 꿩의바람꽃, 참장대나물, 산괭이눈, 쇠 털이슬, 까치수염, 덩굴꽃마리, 중의무릇, 금붓꽃 등 44과 68종 2변종이 조사되어 특정식물은 총 224분류군으로 집계되었고 조사 지역내 분포하는 1,055분류군 중 21.2%에 해당되며, 등급별 평가점수는 1,092점으로 계산되었다. 이 결과는 인근 춘천 남서부지역(Lee et al.
- 환경부에서 자연생태계 보존과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하여 멸종위기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05) Ⅰ급 8분류군, Ⅱ급 56분류군을 지정하여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법정 보호식물은 Ⅱ급종인 Paeonia obovata(산작약), Eleutherococcus senticosus(가시오갈피), Polygonatum stenophyllum(층층둥굴레), Iris odaesanensis (노랑무늬붓꽃)의 4과 4속 4종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64종의 6.3%에 해당되었다. 산작약, 가시오갈피나무, 노랑무늬붓꽃은 계방산 운두령에서 정상을 향하는 능선부근에서 소수 개체가 관찰되었다는 문헌정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바 산작약, 가시오갈피의 분포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 3%에 해당되었다. 본 조사결과와 기존의 연구보고서 (Kim et al., 1982; Lee and Lee., 1982; Lee and Oh, 1982 Lee et al., 1982; Ko et al., 1991; Lee and Heo, 2002; Yoo et al., 2005)와 비교하여 이번 연구를 통해 분포가 새롭게 확인된 분류군은 부처손, 진고사리, 개박달나무, 뽕나무, 겨우살이, 털족도리풀, 참개싱아, 털비름, 노랑투구꽃, 외대으아리, 매자나무, 선괴불주머니, 가는장대, 좀딸기, 붉은토끼풀, 푼지나무, 벌사상자, 참좁쌀풀, 두메층층이, 자주 광대나물, 산외, 각시서덜취, 광릉용수염 등 163분류군이었으며,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다람쥐꼬리, 물쇠뜨기, 가는잎처녀고사리, 황철나무, 여우버들, 산밤나무, 비술나무, 참범꼬리, 나도미꾸리낚시, 개대황, 백작약, 큰제비고깔, 삼지구엽초, 자주꿩의비름, 낙지다리, 털인가목조팝나무, 도둑놈의갈고리, 계방나비나물, 황벽나무, 구상난풀, 냉초, 산비장이, 왕골, 애기앉은부채 등 38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재확인된 분류군은 508분류군이었다. 미확인 분류군에 대해서는 조사지역과 시기상의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보완조사를 통한 분포여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지나 일부 특정 분류군(희귀식물, 약용, 식용, 관상용)은 현지조사에서 불법채취와 답압에 의한 피해가 확인되어져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어진다.
- 관속식물은 43목 118과 443속 903종 6아종 125변종 18품종 3교잡종으로 총 1,05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결과와 선행연구를 비교하면 새로이 분포가 확인된 분류군은 163분류군,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385분류군이었으며, 재확인된 분류군은 50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의 가장 큰 이유는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 중에서 고립되거나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분류군과 1개아구에만 분포하는 분류군 등 좁은 분포역을 갖는 식물이 확인되지 않았고 식용, 약용 및 관상용으로서 가치가 높은 식물이 인간의 의한 불법채취와 훼손이 가장 큰 원인이다.
- 본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1,055분류군의 유용도(Lee, 1976)를 식물의 경제적 가치기준에 따른 결과 식용이 359분류군(3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약용 293분류군(27.7%), 목초용 166분류군(15.7%), 관상용 143분류군(13.5%), 목재용 41분류군(3.9%), 섬유용 25분류군 (2.3%) 그리고 공업용 3분류군(0.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용도를 알지 못하는 식물도 361분류군(34.
- 본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귀화식물은 13과 37속 45종으로 총 45분류군(Table 10)으로 조사지역내 분포하는 1,055분류군의 4.2%에 해당하는 귀화율과 Park(2009)에 의해 집계된 286분류군의 15.7%에 해당되는 도시화지수를 보였다. 이 결과는 서울의 도시화지수 36%(Yim and Jeon, 1980), 우리나라 지역의 평균 귀화율 10.
- 국외반출 승인대상 식물은 환경부가 자연환경 보전법에 국외반출시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반출할 수 있는 식물로 478분류군(Ministry of Environment, 2008)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본 조사지역에서는 고란초, 키버들, 큰 제비고깔, 모데미풀, 백작약, 삼지구엽초, 금꿩의다리, 지리산오갈피, 산겨릅나무, 청괴불주머니, 눈개쑥부쟁이, 각시서덜취, 애기앉은부채 등 33과 54속 57종 4변종의 61분류군으로 전체 분류군의 5.7%에 해당되었다(Table 7).
-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는 고란초, 홀아비 바람꽃, 쥐방울덩굴, 너도바람꽃, 모데미풀, 도깨비부채, 꽃개회나무, 토현삼, 미치광이풀, 노랑무늬붓꽃 등 23과 30속 33종 2변종의 35분류군이었고 전체분류군의 3.3%에 해당되며(Table 6.), 한국특산식물과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 3%에 해당되었다. 산작약, 가시오갈피나무, 노랑무늬붓꽃은 계방산 운두령에서 정상을 향하는 능선부근에서 소수 개체가 관찰되었다는 문헌정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바 산작약, 가시오갈피의 분포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는 약용식물로 무분별한 남채에 의한 개체수가 줄었거나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보다 정밀한 보완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 사료된다.
- 본 조사결과와 선행연구를 비교하면 새로이 분포가 확인된 분류군은 163분류군,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385분류군이었으며, 재확인된 분류군은 50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의 가장 큰 이유는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 중에서 고립되거나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분류군과 1개아구에만 분포하는 분류군 등 좁은 분포역을 갖는 식물이 확인되지 않았고 식용, 약용 및 관상용으로서 가치가 높은 식물이 인간의 의한 불법채취와 훼손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귀화식물과의 경쟁력에 의한 도태와 교란, 탐방객 및 관광객의 증가, 최근의 기상변화에 따른 종 다양성 감소 등도 간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 조사지역에서 식생이 가장 우수한 곳은 계방산 산림보호구역으로 주목, 분비나무, 철쭉군락과 고비고사리, 뱀톱, 속새, 얼레지, 연영초, 이삭단엽란 등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공작산의 공작골, 대룡산의 8부 능선, 응봉산의 계곡과 북사면은 비교적 양호한 식생을 보였다.
- 본 지역은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과 내린천, 휴양림, 인근의 오대산국립공원 등의 풍부한 관광요소를 두루 갖추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식생 파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계방산 이승복 생가터 주변의 야영장 개설과 주차장 증축, 대룡산 인근의 군부대, 정상의 송전탑과 그 관리를 위한 임도, 응봉산 밑자락의 과수원 등에서 식생이 심하게 훼손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특산식물,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법정보호식물은 학술적, 경제적 가치와 희귀성 등을 고려하면 그 보존이 시급하나 인간들의 편의와 각종 개발에 밀려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 , 2005). 홍천군 일대에서 확인된 한국특산식물은 참개싱아, 홀아비바람꽃, 외대으아리, 참장대나물, 노랑갈퀴, 큰 세잎쥐손이, 지리산오갈피, 병꽃나무, 벌개미취, 각시서덜취 등 19과 29속 30종 6변종 1품종의 37분류군으로 조사지역내 분포하는 총 1,055분류군 중 3.5%에 해당되며(Table 5.), 인근 춘천 남서부지역(Lee et al., 2008)의 33분류군보다는 4분류군이 많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는 본 지역이 춘천이나, 인근 지역 보다 도시화나 개발의 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귀화식물 유입이 낮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으며, 자생하는 분류군의 수가 많아 귀화율이 비교적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 된다. 그러나 기 문헌에 언급이 없었던 끈끈이대나물, 털비름, 콩다닥냉이, 붉은토끼풀, 애기땅빈대, 둥근잎나팔꽃, 자주광대나물, 서양톱풀, 돼지풀, 미국가막사리, 큰망초, 큰금계국, 코스모스, 붉은서나물, 털별꽃아재비, 호밀풀, 큰김의 털, 큰개기장, 왕포아풀의 분포가 새롭게 확인되어 향후 이 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보존대책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 또한, 강원도 오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된 노랑무늬붓꽃은 북방계식물로 이들은 운두령에서 정상을 향하는 깔딱고개 능선에서 5개체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등산로와 인접하여 답압에 의한 피해가 확인되어 등산로 재정비, 혹은 서식지내 개체이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층층둥굴레는 공작산 공작골 계곡에서 하류로 흐르는 수변지역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개체수를 유지하며 분포하였다.
- 한편, 특산식물,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법정보호식물은 학술적, 경제적 가치와 희귀성 등을 고려하면 그 보존이 시급하나 인간들의 편의와 각종 개발에 밀려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홍천군 일대의 자연 환경 보존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역할, 지차제의 협력, 시민들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며 식물상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모니터링 및 보존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자연휴식년제 또는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관리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 2005)와 비교하여 이번 연구를 통해 분포가 새롭게 확인된 분류군은 부처손, 진고사리, 개박달나무, 뽕나무, 겨우살이, 털족도리풀, 참개싱아, 털비름, 노랑투구꽃, 외대으아리, 매자나무, 선괴불주머니, 가는장대, 좀딸기, 붉은토끼풀, 푼지나무, 벌사상자, 참좁쌀풀, 두메층층이, 자주 광대나물, 산외, 각시서덜취, 광릉용수염 등 163분류군이었으며,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다람쥐꼬리, 물쇠뜨기, 가는잎처녀고사리, 황철나무, 여우버들, 산밤나무, 비술나무, 참범꼬리, 나도미꾸리낚시, 개대황, 백작약, 큰제비고깔, 삼지구엽초, 자주꿩의비름, 낙지다리, 털인가목조팝나무, 도둑놈의갈고리, 계방나비나물, 황벽나무, 구상난풀, 냉초, 산비장이, 왕골, 애기앉은부채 등 38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재확인된 분류군은 508분류군이었다. 미확인 분류군에 대해서는 조사지역과 시기상의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보완조사를 통한 분포여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지나 일부 특정 분류군(희귀식물, 약용, 식용, 관상용)은 현지조사에서 불법채취와 답압에 의한 피해가 확인되어져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어진다. 한편, 조사된 관속식물 중 다양성이 높은 상위 10개과는 국화과(111분류군), 벼과 (72분류군), 장미과(59분류군), 사초과(48분류군), 백합과 (48분류군), 미나리아재비과(42분류군), 콩과(42분류군), 마디풀과(31분류군), 꿀풀과(30분류군), 산형과(29분류군)순으로 이는 전체 소산식물 1,056분류군의 48.
- 산작약, 가시오갈피나무, 노랑무늬붓꽃은 계방산 운두령에서 정상을 향하는 능선부근에서 소수 개체가 관찰되었다는 문헌정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바 산작약, 가시오갈피의 분포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는 약용식물로 무분별한 남채에 의한 개체수가 줄었거나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보다 정밀한 보완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 사료된다. 또한, 강원도 오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된 노랑무늬붓꽃은 북방계식물로 이들은 운두령에서 정상을 향하는 깔딱고개 능선에서 5개체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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