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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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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선행연구는 조선왕릉의 능제복원계획 수립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 및 실제 복원 내지 복구, 정비 등의 조정에 있어 분석 내지 평가의 틀을 제공하는 데 이르렀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배경 하에 본 연구는 추존 왕릉의 전형인 원종2)의 김포 장릉의 문화유산적 가치
확인 및 접근성 제고를 통한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구역내3) 원지형, 동선, 수계, 역사경관림, 시설물 및 상설 복원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제안 방법
- 또한 관람동선은 부지 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계획하며, 관람로 역할도 고려하되 가능한 한 능침공간 위를 지나가는 동선계획은지양하며, 참배 및 관람 동선은 인공적인 콘크리트포장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마사토 포장 등의 천연 소재로 계획한다. 또한 능역 내의 제향공간까지 일반관람을 허용하며, 능침공간의 관람은 각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 제한적 관람을 원칙으로 하며, 참배의 형태를 고려하여 진입부와 능원공간을 연결하는 동선으로서 본래의 제례, 참배 동선을복원하며, 지형에 순응하는 동선을 계획한다. 한편, 능역의 재난을 대비한 긴급 관리 동선은 능제시설의 원형 보존과 조화를 고려하여 계획한다.
- 특기사항으로는 제례 · 참배 · 관람동선의 경우, 현 재실 우측으로 통과 동선이 있으며, 재실 앞쪽으로 제례동선을 확인 할 수 있는 바, 현 승가대 길로 진입하여 연지 금천교 정자각 능침으로 향하는 제례동선을 복원하며, 현 진입로는 제례, 참배동선으로서 적합하지 않는 바, 향후 관리 및 비상차량으로 활용한다. 또한 능원 주변을 순환하는 산책로에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방문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연지 및 저수지를 활용하는 생태 숲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한다. 한편, 차량동선의 경우 방문자를 수요예측하여 승가대길에서 방문자 센타까지의 동선을 계획하며, 부지 내 차량 출입은 시설 관리 및 긴급 소방차량 이외에는 출입을 통제한다.
- 능제시설 건조물은 원지발굴 및 문헌조사를 통하여 원래의 위치에 본래의 규모로 복원하며, 복원 건조물은 본래의 재료와 공법을 사용하여 복원한다. 또한 능제시설의 중요도와 발굴지의 원지 상황, 그리고 예산계획을 통하여 단기-장기로 나누어 조성한다. 특기사항으로는 재실은 전사청, 향대청, 제기고 등을 추가하여 원형복원계획이 필요하다.
- 상설 및 시설물계획에서는 김포 장릉의 능제를 완성할 수 있는 시설물의 복원 및 정비가 우선할 수 있도록 장릉의 재실 일부인 향대청, 전사청 등의 건물을 고증을 통해건립하도록 하였으며, 참도 및 수라간의 경우 시굴을 통해 규모와 양식을 확인한 후 복원한다. 또한 현 주차장은 원래의 제례동선과는 무관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왕릉의 전체적인 동선을 흩트리고 있고 왕릉의 진정성을 상실하므로, 그 위치를 향후 조성될 방문자 센타 주변으로 이전하고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관람객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하며, 방문자 센타의 부지는 김포 장릉 저수지의 남동쪽에 배치하여 왕릉의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올바른 동선에 따라 왕릉 진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또한 방문자 센타의 기능은 관리사무소와의 연계 등 집약적인 공간이용으로 효율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원지형 복원 및 동선계획에서는 현재 장릉은 보존․ 관리가 양호한 편이나, 문헌 및 고증결과, 장릉의 진입부는 남측인바, 현 북측의 진입로 및 주차장은 폐쇄하고 지형을 복원토록하였으며, 저수지 일원은 풍수 지리적으로 불합리하여 저수지를 메우는 것이 바람직하나, 오랜 시간 동안 동식물들이 자생하여 생태적으로 안정성을 가진 곳으로 형성되었으므로 존치하고, 저수지와 재실 사이에 비보 숲을 조성하였다. 특기사항으로 장릉은 능침전망 경관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이에 조산인 계양산의 시계확보가 필요하며, 또한 훼손되는 안산의 보존이 중요하므로 지차체인 김포시와 협의하여 주변 경관보존계획을 수립하였다.
- 한편, 능역 일원 보호구역 및 완충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능침에서 수평각 60° 각도의 전면경관의 경우,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지자체에서 별도의 경관관리지침을 수립한다. 특기사항으로는 장릉 능침 동측으로 접근하는 진입도로는 용맥의 보존을 위해 패쇄하고, 좌청룡맥의 지형 및 역사경 관림을 복원하여야 하며, 장릉 남동측 원래의 진입부에 주차공간 확보 및 방문자 센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단기적으로 저수지 부근에 임시 방문자 센타를 계획한다. 특기사항으로는 장릉은 능침전망 경관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이에 조산인 계양산의 시계확보가 필요하며, 특히 훼손되는 안산의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차체인 김포시와 협의하여 주변 경관보존계획으로 완충지역(Buffer Zone)이 필요하다.
대상 데이터
- 동선변에는 낙엽활엽수 등 상층목인 교목의 울폐도가 높아 하층식생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거나 화소(火巢)를 위하여 인위적으로 관목을 제거함에 따라 하층식생(下層植生)이 빈약한 상태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화소(火巢) 의 대상은 외부 경계지역(20m) 3,610m, 내부 중간지역(10m) 2,603m, 동선의 양쪽(5m) 388m, 총연장길이 6,601m이며, 전체 면적 100,170m2에 이른다. 설치의 방법은 하층에 관목류와 풀, 낙엽을 제거하고 있으나, 효과에 비해 생태적, 경관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 본 연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조선왕릉 중 김포 장릉의 능제복원에 관한 것으로 김포 장릉 능역 일원에 군부대, 승가대학, 장릉산업단지, 저수지 등이 들어서 김포 장릉의 능제를 파괴하고 왕릉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복원 및 정비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문헌조사, 사례조사, 실측 등의 자료를 토대로 2009년 8월〜2010년 6월까지 이루어 진 것으로 집약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대상지인 장릉(章陵)은 조선 제16대 인조 부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仁獻王后具氏)의 능으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산141-1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522,297m2(약 157,995 평)4)으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서구의 경계부에 위치하고 있다. 장릉은 인조의 부왕 정원군(定遠君)이 광해군 11년(1619) 에 서거(逝去)하자 양주 곡촌리에서 장사지냈던 것을 인조 5년(1627) 8월 27일에 김포현 성산(城山)으로 천장하고(그림 4 참조), 인조10년(1632)년에 대원군을 원종으로 추존하면서 능호를 장릉이라 고치고, 이에 따라 흥경원의 조성 당시 왕의 예로서 하지 않았던 석물(石物)을 왕릉제로 개수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여기에서 문헌조사는 김포 장릉과 관련되는 각종 문헌자료5)(장릉지, 춘관통고, 대동여지도, 수치지도: 1921, 항공 사진: 1961,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원부: 1918, 선원보감 등)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이 결과는 물리적 구성형식에 대한 해석의 자료로서 활용되었다. 현지조사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이루어졌다.
- (장릉지, 춘관통고, 대동여지도, 수치지도: 1921, 항공 사진: 1961,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원부: 1918, 선원보감 등)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이 결과는 물리적 구성형식에 대한 해석의 자료로서 활용되었다. 현지조사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이루어졌다. 현지조사에서는 김포 장릉의 능침, 수계, 주변현황 등을 사진촬영, 관찰, 담당공무원(김포시청 문화예술과 황원범, 문화재청 장릉관리소 박홍식, 김영렬: 031.
- 현지조사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이루어졌다. 현지조사에서는 김포 장릉의 능침, 수계, 주변현황 등을 사진촬영, 관찰, 담당공무원(김포시청 문화예술과 황원범, 문화재청 장릉관리소 박홍식, 김영렬: 031.984.2897) 과의 인터뷰6) 등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이 자료들은 김포 장릉의 능제복원 마련을 위한 분석자료로 쓰여 졌다.
성능/효과
- 1. 원지형 복원 및 동선계획에서는 현재 장릉은 보존․ 관리가 양호한 편이나, 문헌 및 고증결과, 장릉의 진입부는 남측인바, 현 북측의 진입로 및 주차장은 폐쇄하고 지형을 복원토록하였으며, 저수지 일원은 풍수 지리적으로 불합리하여 저수지를 메우는 것이 바람직하나, 오랜 시간 동안 동식물들이 자생하여 생태적으로 안정성을 가진 곳으로 형성되었으므로 존치하고, 저수지와 재실 사이에 비보 숲을 조성하였다. 특기사항으로 장릉은 능침전망 경관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이에 조산인 계양산의 시계확보가 필요하며, 또한 훼손되는 안산의 보존이 중요하므로 지차체인 김포시와 협의하여 주변 경관보존계획을 수립하였다.
- 2. 역사경관림계획의 경우, 전통적으로 왕릉에서 쓰이는 주요수종을 도입하고, 주변의 식생과 조화될 수 있는 식재를 계획하고자 하였으며, 주요수종으로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때죽나무, 오리나무, 단풍나무, 상수리나무, 철쭉, 진달래 등을 도입하였다, 주차장과 진입로 주변에 재식되는 수목은 느티나무, 서어나무, 팥배나무, 참나무류, 쪽동백, 때죽나무, 생강나무 등을, 재실 주변에는 기존의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습지에는 오리나무 등을 재식하여 신성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다.
- 3. 상설 및 시설물계획에서는 김포 장릉의 능제를 완성할 수 있는 시설물의 복원 및 정비가 우선할 수 있도록 장릉의 재실 일부인 향대청, 전사청 등의 건물을 고증을 통해건립하도록 하였으며, 참도 및 수라간의 경우 시굴을 통해 규모와 양식을 확인한 후 복원한다. 또한 현 주차장은 원래의 제례동선과는 무관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왕릉의 전체적인 동선을 흩트리고 있고 왕릉의 진정성을 상실하므로, 그 위치를 향후 조성될 방문자 센타 주변으로 이전하고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관람객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하며, 방문자 센타의 부지는 김포 장릉 저수지의 남동쪽에 배치하여 왕릉의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올바른 동선에 따라 왕릉 진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 김포 장릉 일원인 풍무리(豊舞里), 원당리(元堂里)를 중심으로 작성된 일제강점기의 토지조사원부7)에 나타난 능역을 분석한 결과, 일제강점기 창덕궁 소유의 김포 장릉은 국유화된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약 888,384m2(약 27만평)로 약 40%가 축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표 3, 그림 8, 9 참조). 특히 장릉의 안산 역할을 하는 토지조사원부 상의 산 160번지는 원래는 창덕궁 재산으로 명기되어 있으나, 추후 매각되어 아파트로 개발이 되고 일부만 현존하나 사유지화 되었다.
- 또한 현 주차장은 원래의 제례동선과는 무관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왕릉의 전체적인 동선을 흩트리고 있고 왕릉의 진정성을 상실하므로, 그 위치를 향후 조성될 방문자 센타 주변으로 이전하고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관람객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하며, 방문자 센타의 부지는 김포 장릉 저수지의 남동쪽에 배치하여 왕릉의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올바른 동선에 따라 왕릉 진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또한 방문자 센타의 기능은 관리사무소와의 연계 등 집약적인 공간이용으로 효율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후속연구
- 김포 장릉 일원의 원형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며, 향후 주변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수치지도 및 항공사진으로 확인된 토지이용 및 동선을 토대로 능제의 제례 및 관람패턴을 고려하여 진입공간-제향공간-능침공간 등으로 구분하여 계획하여야 하며, 능역 내의 능제 및 관람시설은 문화재청에서 계획․관리하며, 완충지역은 문화재청 의견 및 해당 지자체의 도시관리계획을 토대로 한 계획을 수립 · 조정한다.
- 김포 장릉의 각 공간의 성격과 위계에 적합하여야 하며, 왕릉 주변 환경에 관련된 시설물 설치, 유지, 보수 · 운영 등을 합리적으로 하여 가치의 지속적 유지 및 창출을 하여야 하는 바, 계획 · 설치되는 편익, 관리시설물은 주변경관에 조화될 수 있도록 계획한다.
- 본 연구는 김포 장릉을 사례로 조선왕릉의 능제복원 및 보전 · 정비에 있어 고문헌과 발굴을 통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조정의 틀 및 계획안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에는 건축물 복원 및 정비 뿐 만 아니라 관리계획 수립까지 이어지는 포괄적인 계획을 통하여 훼손된 능제를 복원하여 왕릉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관한 연구는 추후과제로 남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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