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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속초시에 소재한 S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일곱 개 학급 중 세 학급 아동을 대상으로하여 임의로 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아동교육군으로 나눈 뒤 대조군을 제외한 두 군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표시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아동교육군에게는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총 6회(주 1∼2회)에 걸쳐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가정통신문교육군에게는 아동교육군의 영양교육 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내용 숙지 후 아동을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장과 함께 집으로 발송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표시에 대한 영양교육 전 ․ 후의 영양지식과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실제 아동들의 식품 선택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현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 영양적인 간식(스낵류, 우유류) 선택의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아동들이 식품을 선택하게 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스낵류의 경우, 대조군에서는 지방 함량이 각각 10% 이하를 선택한 아동의 비율이 사전 test보다 사후 test에서 증가한 반면 10% 이상을 선택한 아동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지방함량과 교육여부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설정
- 아동교육군에게 실시한 영양교육과 동일한 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만들어 총 6회(주 1∼2회)에 걸쳐 수업 종례 시간에 담임교사가 아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동들이 가정통신문을 집으로 가져가 학부모에게 전달하면 학부모가 내용을 숙지 후 아동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협조문도 함께 가정으로 발송하였다.
제안 방법
- 3) 모르겠다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하여, 정답에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에 0점을 주어 총 28점 만점으로 영양지식 test 점수를 계산하였다.
- 4주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주일에 1∼2회(40분/회)에 걸쳐 총 6회 실시하였다.
- 대조군 및 2개의 영양교육군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지식(28문항), 영양표시에 대한 태도(10문항) 및 식품선택에 있어서 영양표시의 활용도 관련 식행동조사(스낵, 우유: 2문항)를 동일한 방법으로 2회(사전 test와 사후 test) 실시하였다.
- 즉, 영양표시가 되어 있는 지방함량이 다양한 6가지의 스낵을 펼쳐놓고, 자신이 원하는 과자를 1개 선택하도록 하였다. 또한, 일반 우유(흰우유)와 6가지 가공우유(저지방 우유, 칼슘 강화 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및 커피우유)를 펼쳐놓고 스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우유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스낵류는 1회 섭취분량(30 g)의 지방함량이 10% 이하인 스낵과 지방함량 10% 이상인 스낵을 선택한 아동의 수를 조사하였다.
- 예비 설문지를 준비하여 본 연구대상자가 아닌 같은 학년의 한 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 test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설문지의 난이도, 문맥 및 보기내용 등을 수정 · 보완한 후 사전 test를 시행하였다. 사전 test 후 대조군을 제외한 본 연구 대상 아동에 대하여 약 4주간 영양교육을 진행한 후 사전 test와 동일한 내용의 사후 test를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각 서술 문항에 대하여 1) 맞다 2) 틀리다 3) 모르겠다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하여, 정답에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에 0점을 주어 총 28점 만점으로 영양지식 test 점수를 계산하였다. 세 군에 있어서 아동들의 교육전, 교육 후 총점 및 영역별 점수를 구하였으며 교육 전후 점수 차이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 또한, 일반 우유(흰우유)와 6가지 가공우유(저지방 우유, 칼슘 강화 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및 커피우유)를 펼쳐놓고 스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우유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스낵류는 1회 섭취분량(30 g)의 지방함량이 10% 이하인 스낵과 지방함량 10% 이상인 스낵을 선택한 아동의 수를 조사하였다. 우유의 경우는 일반우유, 칼슘 강화 우유 및 저지방 우유를 선택한 아동과 가당가공우유(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커피우유)를 선택한 아동의 수를 조사하였다.
-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의 영향, 영양표시의 필요성, 영양표시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 영양표시가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각 문항 당 1점에서 5점까지 ‘5점 척도법’을 이용하여 답하도록 하였다(1점: 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3점: 보통이다, 4점: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
- 아동교육군에게 실시한 영양교육과 동일한 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만들어 총 6회(주 1∼2회)에 걸쳐 수업 종례 시간에 담임교사가 아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아동교육군에게는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총 6회(주 1∼2회)에 걸쳐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가정통신문교육군에게는 아동교육군의 영양교육 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내용 숙지 후 아동을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장과 함께 집으로 발송하였다.
- 아동교육군에게는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총 6회(주 1∼2회)에 걸쳐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가정통신문교육군에게는 아동교육군의 영양교육 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내용 숙지 후 아동을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장과 함께 집으로 발송하였다. 영양교육 전후, 설문지를 통해 아동의 영양지식과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를 평가하였고 간식선택의 실제상황을 연출하여 아동들의 식품선택의 식행동 변화를 조사하였다.
- 영양교육 전후, 아동들의 영양지식 수준을 평가하고자 영양소(9문항), 한국인영양섭취기준(7문항), 영양표시제도(11문항) 및 기타(1문항)로 구성된 총 28문항의 영양지식 test를 실시하였다. 각 서술 문항에 대하여 1) 맞다 2) 틀리다 3) 모르겠다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하여, 정답에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에 0점을 주어 총 28점 만점으로 영양지식 test 점수를 계산하였다.
- 영양교육 후 아동들의 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영양교육 전과 후, 실제 아동들의 식품선택 상황을 시뮬레이션(simulation, 모의실험)을 통해 재현하였다. 즉, 영양표시가 되어 있는 지방함량이 다양한 6가지의 스낵을 펼쳐놓고, 자신이 원하는 과자를 1개 선택하도록 하였다.
- 영양교육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주일에 1∼2회(40분/회)에 걸쳐 총 6회 실시하였다.
-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2개의 영양교육군에서 사전 test와 사후 test를 실시할 때 대조군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2번의 test를 실시하였다.
- 영양표시에 대한 아동들의 인식 및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10개 문항을 조사하였다.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의 영향, 영양표시의 필요성, 영양표시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 영양표시가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각 문항 당 1점에서 5점까지 ‘5점 척도법’을 이용하여 답하도록 하였다(1점: 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3점: 보통이다, 4점: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
- 예비 설문지를 준비하여 본 연구대상자가 아닌 같은 학년의 한 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 test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설문지의 난이도, 문맥 및 보기내용 등을 수정 · 보완한 후 사전 test를 시행하였다.
- 스낵류는 1회 섭취분량(30 g)의 지방함량이 10% 이하인 스낵과 지방함량 10% 이상인 스낵을 선택한 아동의 수를 조사하였다. 우유의 경우는 일반우유, 칼슘 강화 우유 및 저지방 우유를 선택한 아동과 가당가공우유(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커피우유)를 선택한 아동의 수를 조사하였다.
- 임의로 선정한 세 학급을 각각 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및 아동교육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 즉, ‘영양표시’에 대한 문항이 포함된 영양지식 test 및 영양표시에 대한 태도 test가 식행동(식품선택 시 영양표시 활용도) 조사 시 식품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영양지식 test 및 영양표시에 대한 태도 test 전에 식행동 조사를 먼저 실시하였다.
- 영양교육 후 아동들의 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영양교육 전과 후, 실제 아동들의 식품선택 상황을 시뮬레이션(simulation, 모의실험)을 통해 재현하였다. 즉, 영양표시가 되어 있는 지방함량이 다양한 6가지의 스낵을 펼쳐놓고, 자신이 원하는 과자를 1개 선택하도록 하였다. 또한, 일반 우유(흰우유)와 6가지 가공우유(저지방 우유, 칼슘 강화 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및 커피우유)를 펼쳐놓고 스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우유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 특별히 식행동 평가 시 친구들이 선택한 가공식품을 따라 고르는 것을 막기 위해 ‘보기’에 해당되는 가공식품에 번호를 붙여 전시한 후 아이들이 가공식품 앞을 지나가면서 선택하고자 하는 가공식품의 번호를 설문지에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1. 연구대상자는 총 92명(남자 54, 여자 38)으로 대조군 30명(남자 18, 여자 12), 가정통신문교육군 32명(남자 18, 여자 14), 아동교육군 30명(남자 18, 여자 12명)이었다. 세 군 모두, 영양지식을 비롯하여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 및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의 활용도 점수에 있어서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본 연구는 2009년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강원도 속초지역에 소재한 S 초등학교에서 수행되었다. 연구조사 대상 아동은 S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일곱개 학급 중 임의로 선정된 세 학급으로 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및 아동교육군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는 2009년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강원도 속초지역에 소재한 S 초등학교에서 수행되었다. 연구조사 대상 아동은 S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일곱개 학급 중 임의로 선정된 세 학급으로 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및 아동교육군으로 나누었다.
데이터처리
- 4) Different alphabets in the same column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 본 연구에서 조사 수집된 자료는 SAS ver. 9.1 (Statistical Analytical System) computer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측정된 연속변수의 평균± 표준편차(Mean±SD)를 계산하였으며, 동일 group 내의 연속변수에 대한 사전 test와 사후 test 결과 간의 유의성을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P＜0.
- 식품선택의 실제를 평가하는 식행동 조사결과는 해당 식품을 선택한 아동의 비율을 사전 test 와 사후 test 간에 비교함으로써 영양교육과의 관련 성을 χ2-test(P＜0.05)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 영양교육 방법이 서로 다른 세 군의 평균값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두 군씩 묶어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비교 하였다.
- 측정된 연속변수의 평균± 표준편차(Mean±SD)를 계산하였으며, 동일 group 내의 연속변수에 대한 사전 test와 사후 test 결과 간의 유의성을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P＜0.05에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10개의 문항을 5점 척도법(1: 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은 편이다, 3: 그저 그렇다, 4: 다소 그렇다, 5: 매우 그렇다)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아동교육군만이 영양교육 후 영양표시에 대한 태도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2. 영양교육 실시 전 세 그룹의 영양지식 점수는 대 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아동교육군이 각각 12.17±4.11, 12.13±3.59, 11.50±3.80점으로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영양교육 후 아동교육군의 영양지식 점수가 20.86±4.80점으로 영양교육 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의 사후 test 점수보다도 유의하게 높았다(P＜0.001).
- 3. 각 그룹별 영양교육 실시 전과 후의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를 5첨 척도법을 이용하여 분석한결과,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 전(15.63±4.29점)에 비하여 영양교육 후 19.77±4.30점으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01).
- 4. 영양적인 간식(과자류, 우유류) 선택의 실제 상황을 연출(시뮬레이션)하여 영양교육 효과를 평가한 결과, 과자류의 경우, 가정통신문교육군과 아동교육군에서 사전 test에 비하여 사후 test 에서그 분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였으므로, 가정통신문을 통한 교육(P＜0.05)과 직접 교육(P＜0.001) 모두에서 영양교육이 식품선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유류(흰우유와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는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
- 스낵류의 경우, 대조군에서는 지방 함량이 각각 10% 이하를 선택한 아동의 비율이 사전 test보다 사후 test에서 증가한 반면 10% 이상을 선택한 아동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지방함량과 교육여부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정통신문 교육군과 아동교육군에서도 사전 test와 사후 test 간에 그 분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함을 알 수 있었고, 가정통신문을 통한 교육(P＜0.05)과 직접 교육 (P＜0.001) 모두 식품선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Table 6). 우유류(흰우유와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는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
- 식품표시에 대한 여성소비자의 인지도에 대해 조사한 Joo 등(2006)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양표시제도 시행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40대 이상에 비해 20∼30대 여성에서 ‘식품 표시가 건강에 필요한 식품 선택 시 용이하다’는 항목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대체로 젊은 연령대 여성 일수록 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를 통해 식품 구입 측면이나 영양지식 면에서 긍정적인 도움을 받고 있었으며, 특히 건강유지와 관련하여 영양표시제도가 자신에게 필요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함을 알 수 있었다.
- 001). 또한 각 그룹별 영양교육 전후의 영역별 영양지식 점수를 비교한 결과 역시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 후 모든 영역(영양소, 한국인영양섭취기준, 영양표시, 기타)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01).
- 또한, 각 그룹별 영양교육 전후의 영역별 영양지식 점수를 비교한 결과, 영양교육 후 가정통신문교육군의 경우, 일부 영역에서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지만 아동교육군에서는 모든 영역(영양소, 한국인영양섭취기준, 영양표시, 기타)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P＜0.001)(Table 3).
-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양교육 전과 후 모두 남녀 아동 간에 성별에 따른 영양지식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지식을 조사한 다른 연구(Kim 1995; Han 등 1997; Yoon 등 2000)에서도 남녀 간의 차이는 보고되지 않았다.
-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결과 아동들의 영양지식이 향상되고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및 식품선택에 있어서 영양표시의 활용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가정통신문교육군보다 아동교육군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가정통신문을 이용한 교육만으로는 효율적인 영양교육을 할 수 없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되 었다.
- 본 연구의 영양지식 test에서 ‘기타’에 해당하는 문항인 ‘가장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묻는 문항에 대하여 세 그룹 모두 영양 교육 후 뿐만 아니라 영양교육 전에도 ‘영양교사’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대조군, 가정통신문교육군, 아동교육군 각각 70.0%, 78.1%, 96.7%).
- 연구대상자는 총 92명(남자 54, 여자 38)으로 대조군 30명(남자 18, 여자 12), 가정통신문교육군 32명(남자 18, 여자 14), 아동교육군 30명(남자 18, 여자 12명)이었다. 세 군 모두, 영양지식을 비롯하여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 및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의 활용도 점수에 있어서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영양교육 후 아동교육군의 영양 지식 점수는 20.86±4.80으로 영양교육 전인 11.50±3.80점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대조군 및 가정통신문교육군의 경우는 사전 test와 사후 test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영양적인 간식 선택의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아동들의 식품선택에 있어서 영양표시 활용도를 살펴본 결과, 가정통신문교육군과 아동교육군에서 사전 test와 사후 test 간에 그 분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였는데 영양교육 전후의 차이는 아동교육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우유류(흰 우유,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양표시제도가 본인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역시 아동교육군만이 영양 교육 실시 전(14.30±3.22점)에 비하여 영양교육 후에 16.56±3.8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 예비조사 시, ‘영양표시’ 항목이 포함된 영양지식 test와 태도 test를 먼저 실시한 경우, 조사대상 아동이 test 설문지에 포함되어 있는 질문 및 답변에 제시된 보기를 기억하게 됨으로써 식행동 조사 시 이를 반영하여 의식적으로 식품을 선택하게 됨을 확인하였다.
- 영양적인 간식 선택의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아동들의 식품선택에 있어서 영양표시 활용도를 살펴본 결과, 가정통신문교육군과 아동교육군에서 사전 test와 사후 test 간에 그 분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였는데 영양교육 전후의 차이는 아동교육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우유류(흰 우유,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총 4회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평가한 Ahn 등(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영양교육이 아동들의 식행동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 001) 모두 식품선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Table 6). 우유류(흰우유와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는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Table 7)
- 001) 모두에서 영양교육이 식품선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유류(흰우유와 가공우유)의 선택에 있어서는 아동교육군에서만이 영양교육의 실시와 아동의 선택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후속연구
- 또한, 아동대상 영양표시 영양교육을 통하여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식생활에도 전반 적인 영향을 미치기에는 4주간의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영양표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 학교교육과정에서의 식생활 교육을 통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며, 이 교육이 전문적인 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영양 교사에 의해 실시된다면 아동들이 어려서부터 영양 적인 간식 및 올바른 가공식품을 선택함으로써 바람직한 식습관이 형성될 것이라 기대한다.
- 또한, 의무표시 대상 영양성분이 기존의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이외에 당,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식품의약품안정청 2006)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진 만큼 이에 대한 교육도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에서는 영양교육 후 영양에 관한 전반적인 영양지식의 향상은 물론 영양표시 관련 식태도와 식품선택 시 영양 표시 활용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므로 ‘영양표시’에 대한 영양교육만 제대로 수행된다면 결코 우리나라의 영양표시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유도한다면 영양표시제도가 매우 효과적인 영양교육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최고 학년인 6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포함하여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양표시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그 영양교육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와 같이 영양지식 또는 영양표시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사용하는 경우, 설문지의 신뢰도가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미처 설문지의 신뢰도가 평가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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