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T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competence in Korean nursing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407 baccalaureate nursing students (3rd and 4th grades) in Korea. Variables included CTD, st...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T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competence in Korean nursing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407 baccalaureate nursing students (3rd and 4th grades) in Korea. Variables included CT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linical competence, and demographic variables. Data was analyzed by frequencie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Clinical competenc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TD,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stress of clinical practice. The regression model explained 25.6% of clinical competence.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clinical competence were intellectual eagerness, intellectual fairness in CTD, conflict with patients, and clinical environment in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onclusions: CTD an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ontribute to nursing student's clinical competence. Therefore, efforts to encourage nursing student's CTD, increase stress management skills, especially in conflict with patients, and build a supportive clinical environment should be made to strengthen clinical competence.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T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competence in Korean nursing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407 baccalaureate nursing students (3rd and 4th grades) in Korea. Variables included CT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linical competence, and demographic variables. Data was analyzed by frequencie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Clinical competenc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TD,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stress of clinical practice. The regression model explained 25.6% of clinical competence.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clinical competence were intellectual eagerness, intellectual fairness in CTD, conflict with patients, and clinical environment in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onclusions: CTD an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contribute to nursing student's clinical competence. Therefore, efforts to encourage nursing student's CTD, increase stress management skills, especially in conflict with patients, and build a supportive clinical environment should be made to strengthen clinical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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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몇몇 연구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비판적 사고와 임상수행능력을 측정하고 이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환경과 간호사의 역할을 반영하기에는 미미하다(권인수 등, 2006; 정덕유, 2000; Callister, Mastumura, Lookinland, Mangum, & Loucks, 2007; Dister, 2007).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하여 현재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의 임상실습 수행능력, 비판적 사고성향,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해 보고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능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며,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4개 시 소재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3,4학년 40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09년 9월부터 11월 까지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능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관계를 파악하여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영향요인을 예측하기 위해 수행 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제안 방법
연구자가 서울, 경기, 충북, 전북에 소재 대학교의 간호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 방법을 구두로 설명한 후 기관장에게 서면동의를 받았다. 그 후 연구자가 해당 학교의 간호학과에 방문하여 연구목적, 방법을 설명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 후 수거하였다. 총 48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수거된 설문지는 461개였고(회수율 96.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 후 자발적으로 연구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에게 조사하였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임상실습 수행능력을 종속변수로 하고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모든 변수를 포함시켜 단계적 변수선택방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최종 모형을 선택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 간 공차한계(tolerance limit)와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확인하였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임상실습 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95). 그 결과 산출된 표본의 수는 184명 이었으며, 여기에 탈락률 20.0%를 감안하면 본 연구에 필요한 최소 표본수는 224명이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교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표적모집단으로 하고, 근접모집단은 서울, 경기, 충북, 전북에 소재한 대학교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4학년 학생이다. 연구대상기준은 연구에 동의하였으며,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능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며,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4개 시 소재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3,4학년 40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09년 9월부터 11월 까지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평균연령이 21.97(±1.75)세로, 전체 407명 중 남학생이 24명(5.9%), 여학생이 383명(94.1%)이었으며, 3학년 학생이 208명(51.2%), 4학년 학생이 199명(48.8%)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었다. 연구자가 서울, 경기, 충북, 전북에 소재 대학교의 간호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 방법을 구두로 설명한 후 기관장에게 서면동의를 받았다.
그 후 연구자가 해당 학교의 간호학과에 방문하여 연구목적, 방법을 설명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 후 수거하였다. 총 48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수거된 설문지는 461개였고(회수율 96.0%), 이중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하고 407개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응답률 88.3%).
데이터처리
G-power program (version 3.1)을 이용하여 연구에 필요로 되는 최소 표본수를 산출하였다(final model=linear multiple regression, effect size=.15, power=.95). 그 결과 산출된 표본의 수는 184명 이었으며, 여기에 탈락률 20.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변수들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고,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변수들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고,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변수들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고,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임상실습 수행능력을 종속변수로 하고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모든 변수를 포함시켜 단계적 변수선택방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최종 모형을 선택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 간 공차한계(tolerance limit)와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이원희 등(1990)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된 도구로서 간호기술 9문항, 교육/협력관계 9문항, 대인관계/의사소통 6문항, 간호과정 7문항, 전문직 발전 10문항, 지도력 5문항, 총 4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이숙자(1989), 최현영(1991), Beck & Sriavastava(1991) 등의 선행 연구를 기초로 김순례와 이종은(2005)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실습교육환경 5문항, 바람직하지 못한 역할모델 6문항, 실습업무부담 4문항, 대인관계 갈등 4문항, 환자와의 갈등 5문항,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임상실습 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에서,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비판적 사고성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7, p<.001)를 보였다.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수행능력 예측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6.6%였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비판적 사고성향 중 지적 열정이 21.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 총 평점은 5점 만점에 3.60점 이었으며, 하부영역 중 객관성이 4.04점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지적공정성 3.88점, 자신감 3.59점, 지적열정 3.52점, 건전한 회의성 3.51점, 신중성 3.42점, 체계성 3.27점 순서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 총 평점은 5점 만점에 3.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평균 3.60점 이었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객관성이 4.04점으로 가장 높고, 체계성 3.2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전공만족도(F=3.99, p=.019), 실습만족도(F=27.07, p<.001)에서 전공과 실습에 불만족 할수록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경우 진학동기(F=3.69, p=.001)와 실습만족도(F=9.26, p<.001)에서 봉사의 동기를 지니고 진학을 결정한 경우와 실습 만족도가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임상실습 수행능력이 높게 측정되었다[Table 3].
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었다. 또한 설명력은 비교적 크지 않으나, 비판적 사고성향 중 체계성과 지적공정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 실습환경, 환자와의 갈등이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교육자는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교육에서 지적열정을 자극받을 수 있는 교수방법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체계성과 지적공정성을 갖추어 비판적 사고를 강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평균 3.60점 이었으며, 각 영역별 평균 중 객관성이 가장 높고, 체계성 성향이 가장 낮았다. 이는 고금자(2003), 양승애와 정덕유(2004), 조학순(2005), 윤진(200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데, 비판적 사고성향 하위항목 중 체계성이 유독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전반적 교육 방향이 학생에게 사고보다는 정보제공이나 단순 암기식의 교육에 치우쳐 있으며, 이러한 전반적인 교육 환경이 간호교육에도 영향을 미쳐(정덕유, 2000) 지식 중심의 암기 위주 주입식 학습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임상실습 수행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7, p<.001)였으며,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13, p<.050)였다.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임상실습 수행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47, p<.001),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13, p<.050).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진학동기,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봉사와 기타 동기를 가지고 진학한 학생들이 취업률, 적성 고려, 가족과 지인의 권유로 진학한 대상자들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게 측정되었으며(F=2.77, p=.012) 전공에 불만족인 대상자가 보통 이상으로 전공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대상자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4.19, p=.016).
임상실습 만족도는 330명(81.0%)에게서 보통 이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점수는 3.22(±.88)점 이었다[Table 1].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 중 지적 열정, 체계성, 지적공정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요인 중 실습환경, 환자와의 갈등 요인이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25.6%를 설명하였다.
6%였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비판적 사고성향 중 지적 열정이 21.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었다. 또한 설명력은 비교적 크지 않으나, 비판적 사고성향 중 체계성과 지적공정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 실습환경, 환자와의 갈등이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전체 평균 점수는 3.49점 이었으며, 하부 영역 중 간호과정 3.81점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기술이 3.18점으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44점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총 평점은 5점 만점에 3.49점으로 측정되었으며, 하부영역별로는 간호과정이 3.8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직 태도 3.59점, 대인관계/의사소통 3.57점, 교육/협력관계 3.45점, 지도력 3.37점 순으로 측정되었으며, 간호기술이 3.18점으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Table 2].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3.16점 이었으며, 학생들은 실습교육환경에서 3.82점으로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하부 영역과의 관계에서는 대인관계/의사소통(r=-.15, p<.001), 환자와의 갈등(r=-.19 p<.001) 영역이 임상실습 수행능력 중 지도력 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하부 영역과의 관계에서는 대인관계/의사소통(r=-.15, p<.001), 환자와의 갈등(r=-.19, p<.001) 영역이 임상실습 수행능력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입학 동기를 살펴보면 취업 전망이 122명(30.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공 만족도는 300명(74.0%)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대다수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3.85(±.75)점 이었다.
자료 분석 결과 간호학생들의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비판적 사고성향 중 지적 열정으로 21.4%를 설명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비판적 사고성향 중 체계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 환자와의 갈등, 실습 교육 환경의 순 이었으며,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의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F=28.99, p<.001).
전공 및 실습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5점으로 환산하여 분석 시 전공 만족도의 평균은 3.85±0.75였으나, 실습 만족도는 3.22±0.88로 낮게 측정되고 있었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이나, 그 상관성은 비교적 낮게 측정 되었다. 하지만, 두 변수의 각 하위 영역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 대인관계 갈등과 환자와의 갈등은 각 각 2.44점, 2.66점으로 실습교육 환경 3.82점에 비해 낮은 점수가 보고되었음에도 실습교육환경은 임상실습 수행능력 중 간호기술 영역에서만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에 비해, 대인관계 갈등, 환자와의 갈등 영역은 임상실습 수행능력 중 지도력 요인을 제외한 전체 하위 요인들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게 지각되는 대인관계와 환자와의 갈등 요인이 임상실습 수행능력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기술 했듯이 현재의 간호교육 과정이 이론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치중되어 있어 실제 임상에서 필요로 되는 대인관계 능력이나 의사소통, 갈등 관리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어 비교적 낮은 스트레스 인지만으로도 수행능력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후속연구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요인에 관한 박미영(2005)의 연구에서도 환자의 부정적인 태도가 업무스트레스의 원인 체계로 제시되고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게 되면 환자에 대하여 거부감이나 회피, 또는 분노나 증오심 등 부정적인 태도를 야기하므로 환자 간호에 어려운 문제가 야기된다(배정이, 서문자, 1989)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간호학생이 지니고 있는 대인관계 형성의 장애요인을 제거 하고, 원활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의 기초 역량을 강화하여 임상실습 중 간호사, 의료팀, 환자와의 관계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간호교육자는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교육에서 지적열정을 자극받을 수 있는 교수방법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체계성과 지적공정성을 갖추어 비판적 사고를 강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실습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실습환경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고, 갈등관리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와의 갈등에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차후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자를 포함하여 반복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교육이 이론 암기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비판적 사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갈등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학부교육과정의 개발과 함께 실습 기관과 관련 부서의 정책적 지원 구축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능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정도를 알아본 결과는 어떠한가?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평균 3.60점 이었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객관성이 4.04점으로 가장 높고, 체계성 3.2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3.16점 이었으며, 학생들은 실습교육환경에서 3.82점으로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전체 평균 점수는 3.49점 이었으며, 하부 영역 중 간호과정 3.81점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기술이 3.18점으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임상실습 수행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7, p<.001)였으며,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수행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13, p<.050)였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하부 영역과의 관계에서는 대인관계/의사소통(r=-.15, p<.001), 환자와의 갈등(r=-.19 p<.001) 영역이 임상실습 수행능력 중 지도력 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 중 지적 열정, 체계성, 지적공정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요인 중 실습환경, 환자와의 갈등 요인이 임상실습 수행능력의 25.6%를 설명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임상실습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한편, 임상실습수행의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성인학습이론 원칙의 기본이 되는 비판적 사고가 여러 선행연구에서 논의되었다(Distler, 2007; Simpson & Courtney, 2002). 비판적 사고는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하려는 목적을 두고 스스로 판단하여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를 이용하려는 인지과정을 말한다(Facione, Facione, & Sanchez, 1994). 빠르게 변화하며, 복합적인 보건의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간호사의 비판적인 사고는 필요하며, 많은 간호교육자들은 임상상황에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개발을 촉진하는 학습을 설계하고 전략을 개발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권인수 등, 2006).
간호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
간호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충분한 실무수행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간호사를 배출하는 것이며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그 능력이 감소하거나 향상될 수 있다. 몇몇 연구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비판적 사고와 임상수행능력을 측정하고 이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환경과 간호사의 역할을 반영하기에는 미미하다(권인수 등, 2006; 정덕유, 2000; Callister, Mastumura, Lookinland, Mangum, & Loucks, 2007; Dister, 2007).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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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수, 이가언, 김경덕, 김영희, 박경민, 박현숙, 손수경, 이우숙, 장금성, 정복례 (2006).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성향 측정도구 개발. 대한간호학회지, 36(6), 95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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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ster, L. C., Mastumura, G., Lookinland, S., Mangum, S., & Loucks, C. (2007). Inquiry in baccalaureate nursing education: Fostering evidence-based practice.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44(2),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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