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에 기록된 사라진 우리술을 발굴하는 전통주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시판 누룩 5종을 사용한 석탄주(惜呑酒)를 제조하여 이들의 양조적성을 구명하였다. 석탄주 발효 중 품온변화 등 일반성분을 분석하였고 완성된 석탄주(발효기간 10일)의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술덧의 품온변화는 실내온도 변화에 상응하였다. pH는 전체적으로 발효 0~3일차까지 급격히 떨어졌다가 발효 중간부터 완만히 증가(3일: 3.13~3.57, 6일: 3.35~3.80)하였고, 발효 종료 시, pH 3.60~4.05로 상승하였다. 산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0.45~0.59%) Nuruk-B의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는 누룩에 생육하는 유기산 생성 곰팡이와 젖산균이 술덧의 적절한 온도, 원료 조성, 효모 수에 따라 유기산 생산능에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환원당과 당도는 Nuruk-C로 제조한 석탄주에서 가장 높았으나(5.36%, 23o) 알코올 함량(8.6%)은 가장 낮았다. 5종의 시판누룩으로 발효시킨 석탄주에서 Nuruk-A가 알코올 함량(19.4%)이 가장 높았고 휘발산은 발효 3일째 가장 높은 수치(132.6~263.7 ppm)를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감소(5.25~5.94 ppm)하였다.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으로 실시하였으며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가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았고(4.0), Nuruk-A의 경우 가장 낮았다(2.77).
고문헌에 기록된 사라진 우리술을 발굴하는 전통주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시판 누룩 5종을 사용한 석탄주(惜呑酒)를 제조하여 이들의 양조적성을 구명하였다. 석탄주 발효 중 품온변화 등 일반성분을 분석하였고 완성된 석탄주(발효기간 10일)의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술덧의 품온변화는 실내온도 변화에 상응하였다. pH는 전체적으로 발효 0~3일차까지 급격히 떨어졌다가 발효 중간부터 완만히 증가(3일: 3.13~3.57, 6일: 3.35~3.80)하였고, 발효 종료 시, pH 3.60~4.05로 상승하였다. 산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0.45~0.59%) Nuruk-B의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는 누룩에 생육하는 유기산 생성 곰팡이와 젖산균이 술덧의 적절한 온도, 원료 조성, 효모 수에 따라 유기산 생산능에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환원당과 당도는 Nuruk-C로 제조한 석탄주에서 가장 높았으나(5.36%, 23o) 알코올 함량(8.6%)은 가장 낮았다. 5종의 시판누룩으로 발효시킨 석탄주에서 Nuruk-A가 알코올 함량(19.4%)이 가장 높았고 휘발산은 발효 3일째 가장 높은 수치(132.6~263.7 ppm)를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감소(5.25~5.94 ppm)하였다.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으로 실시하였으며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가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았고(4.0), Nuruk-A의 경우 가장 낮았다(2.77).
We investigate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oktanju (one of the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which was fermented using five kinds of Korean commercial Nuruk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rch what effects on the quality of Seoktanju by using different Nuruks. We analyzed general component...
We investigate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oktanju (one of the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which was fermented using five kinds of Korean commercial Nuruk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rch what effects on the quality of Seoktanju by using different Nuruks. We analyzed general component such as each mash's temperature change patterns, pH, titrable acidities, reducing sugar contents, volatile acids, and sugar contents during fermentation periods and studied sensory evaluation of produced Seoktanju (10 days). On the whole, temperature change patterns in the each mashes were depend on room temperature. All Seoktanju's pH was reduced rapidly up to three days after first mashing (pH 3.13-3.57) and after that was increased gradually. The end of fermentation pH was pH 3.6-4.05. Mostly, acidities were indicated high(0.59%) and Nuruk-B was showed highest acid value. These results seems to be different as occasion organic acids producing activity depend on the number of yeast, material contents, optimal temperature in the each mashes by fungi and lactic acid bacteria in Nuruks. In reducing sugar contents and sugar contents, Nuruk-C treatment were showed the highest value with 5.36%, $23^{\circ}brix$, respectively and alcohol content was lowest with 8.6%. In the five kinds of reproduced Seoktanju, alcohol content was the highest in the treated Nuruk-A group. Volatile acid value was the highest with 132.6~263.7 ppm at the 3 day after first mashing day but as the fermentation time goes on, it was reduced sharply by 5.25~5.94 ppm. Sensory evaluation was performed with 5 point scale, the Seoktanju using Nuruk-D was presented by 4 point, while Nuruk-A was presented lowest by 2.77 point on overall acceptability.
We investigate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oktanju (one of the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which was fermented using five kinds of Korean commercial Nuruk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rch what effects on the quality of Seoktanju by using different Nuruks. We analyzed general component such as each mash's temperature change patterns, pH, titrable acidities, reducing sugar contents, volatile acids, and sugar contents during fermentation periods and studied sensory evaluation of produced Seoktanju (10 days). On the whole, temperature change patterns in the each mashes were depend on room temperature. All Seoktanju's pH was reduced rapidly up to three days after first mashing (pH 3.13-3.57) and after that was increased gradually. The end of fermentation pH was pH 3.6-4.05. Mostly, acidities were indicated high(0.59%) and Nuruk-B was showed highest acid value. These results seems to be different as occasion organic acids producing activity depend on the number of yeast, material contents, optimal temperature in the each mashes by fungi and lactic acid bacteria in Nuruks. In reducing sugar contents and sugar contents, Nuruk-C treatment were showed the highest value with 5.36%, $23^{\circ}brix$, respectively and alcohol content was lowest with 8.6%. In the five kinds of reproduced Seoktanju, alcohol content was the highest in the treated Nuruk-A group. Volatile acid value was the highest with 132.6~263.7 ppm at the 3 day after first mashing day but as the fermentation time goes on, it was reduced sharply by 5.25~5.94 ppm. Sensory evaluation was performed with 5 point scale, the Seoktanju using Nuruk-D was presented by 4 point, while Nuruk-A was presented lowest by 2.77 point on overall accep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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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현재까지 누룩 종류에 따른 전통주의 양조적성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지만, Lee 등은[3] 주모 제조시 멥쌀, 찹쌀, 보리쌀, 밀가루를 이용하여 술덧의 품질특성을, Han 등[4] 은 시판 재래누룩과 Mucor racemosus, Rhizopus japonicus, Aspergillus oryzae, Aspergillus kawachii 균주를 각각 표면접종한 누룩들을 사용하여 술덧의 품질특성을 연구한 사례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누룩 종류별로 석탄주를 제조하여 이들의 품질특성과 관능평가를 비교하였다. 국내 약·탁주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재래누룩 4종과 개량누룩 1종을 선발하여 각 누룩 별 발효온도 변화, 이화학적 품질특성과 관능평가를 통하여 석탄주의 양조적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3일 후 찹쌀 8 kg을 10회 이상 세척한 후 2시간 물빼기를하고 고두밥을 찐 후 차게 식혀서 밑술과 합하였다. 7일간 실내온도에서 발효 후 여과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HOBO®사의 data logger U12-013, water temp pro v. 2(USA, U22-001)를 이용하여 실내온도와 발효주의 온도를 각각 2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고문헌에 기록된 사라진 우리술을 발굴하는 전통주 복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시판 누룩 5종을 사용한 석탄주(惜呑酒)를 제조하여 이들의 양조적성을 구명하였다. 석탄주 발효 중 품온변화 등 일반성분을 분석하였고 완성된 석탄주(발효기간 10일)의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국내 약·탁주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재래누룩 4종과 개량누룩 1종을 선발하여 각 누룩 별 발효온도 변화, 이화학적 품질특성과 관능평가를 통하여 석탄주의 양조적성을 조사하였다.
국내 양조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5종의 시판 누룩을 수집한 후, 이들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시판 누룩 5종의 당화력을 비교해 본 결과, Nuruk-B의 당화력이 가장 높았고(1,199 SP) Nuruk-E, A, D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 Tokyo Japan)를 사용하여 55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글루코스 표준 검량선을 이용하여 환원당 함량(%)을 계산하였다.
시판 누룩은 제조회사 별 당화력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한 누룩의 첨가량은 각 누룩의 당화력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Table 1). 석탄주 담금은 고문헌 『삼산방』 의 『주방문』 에 따라 실시하였으며(Fig.
시판 누룩의 색상과 냄새는 본 연구자가 정성적으로 검사하였다. 발효제의 향 분석은 각 시료를 밀폐된 용기에 담아실온에 1일간 방치한 후, 뚜껑을 열고 즉시 head space 공기의 냄새를 맡았다. 누룩취의 강도는 「연하게 느껴짐 (+)」, 「조금 강하게 느껴짐(++)」, 「강하게 느껴짐(+++)」으로 구분하였다[13, 14].
6 L)로 기록[7]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석탄주 담금법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실 수준에서 소량으로 술을 빚기위해, 후자의 방법에 준해 제조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고문헌(산가요록, 사시찬요초, 음식디미방)에는 석탄주 제조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아 옛 술을 재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고문헌에 기록된 사라진 우리술을 발굴하는 전통주 복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시판 누룩 5종을 사용한 석탄주(惜呑酒)를 제조하여 이들의 양조적성을 구명하였다. 석탄주 발효 중 품온변화 등 일반성분을 분석하였고 완성된 석탄주(발효기간 10일)의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술덧의 품온변화는 실내온도 변화에 상응하였다.
따라서 무엇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명주인지 다시 되찾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고문헌에 기록된 조선시대의 유명한 술의 하나인 석탄주(惜呑酒) 재현을 시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한 누룩의 첨가량은 각 누룩의 당화력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Table 1). 석탄주 담금은 고문헌 『삼산방』 의 『주방문』 에 따라 실시하였으며(Fig. 1) 누룩 배합비율은 Table 1과 같다. 일반미 1.
시판누룩은 S곡자, S누룩, SH곡자, J곡자, H효소(주)에서 제조한 것을 각각 구입하였고 일반미와 찹쌀은 경기도 이천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였다. 시판 누룩은 제조회사 별 당화력의 차이가 있다.
재현한 석탄주의 관능평가를 25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Table 4). 전반적으로 색과 향에서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발효제에 따라 강한 과일향과 신맛,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데이터처리
재현한 석탄주의 색, 향미 및 전반적인 기호도 평가를 25명의 패널에게 5점 척도법(매우 좋다 5, 좋다 4, 보통 3, 나쁘다 2, 매우 나쁘다 1점)으로 평가를 하였고 그 결과를 SPSS 12.0 (SPSS Inc.)을 사용하여 Duncan의 다중비교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Song 등의 방법[9]에 준해 산도 및 아미노산도를 측정하였다. 산도는 시료 1 mL를 취하여 phenolphthalein을 지시약으로 하여 0.
국세청 주류 분석기준[8]에 따라 시료 100 mL를 취하여 증류한 후, 15℃로 맞추고 주정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당화력은 국세청 주류분석규정[6]에 준해 분석하였다.
환원당은 DNS(dinitrosalicylic acid)법[9]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희석한 시료용액 1 mL에 DNS 시약 3 mL를 넣고 끓는 수욕 중에서 5분 동안 끓인 다음, 실온에서 냉각하였다.
성능/효과
6%)은 가장 낮았다. 5종의 시판누룩으로 발효시킨 석탄주에서 Nuruk-A가 알코올 함량(19.4%)이 가장 높았고 휘발산은 발효 3일째 가장 높은 수치(132.6~263.7 ppm)를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감소(5.25~5.94 ppm)하였다.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으로 실시하였으며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가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았고(4.
전체적으로 술덧의 품온변화는 실내온도 변화에 상응하였다. pH는 전체적으로 발효 0~3일차까지 급격히 떨어졌다가 발효 중간부터 완만히 증가(3일: 3.13~3.57, 6일: 3.35~3.80)하였고, 발효 종료 시, pH 3.60~4.05로 상승하였다. 산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0.
94 ppm)하였다.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으로 실시하였으며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가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았고(4.0), Nuruk-A 의 경우 가장 낮았다(2.77).
발효 6일차 이후, 환원당과 알코올 함량을 분석한 결과, A 누룩의 상관계수는 0.949**, B 누룩 -0.92**, C 누룩 0.87*, D 누룩 -0.92**, E 누룩 -0.91**로서 C 누룩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도의 부(-)의 관계에 있었다(Table 4). 이와 같은 결과는 이미 보고된 하향주[21]및 삼백주[22]의 연구와도 유사하였다.
13%)를 보였는데 이는 Nuruk-B에 생육한 곰팡이가 날곡류인 누룩의 전분을 분해하여 유기산이 다량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Table 2). 색과 향을 조사해 본 결과, Nuruk-A는 다른 누룩과는 달리 내부에 회색을 띠고 향기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누룩취가 강하였다. Nuruk-B는 연한 황색에 구수한 향을, Nuruk-C는 진한황색을, Nuruk-D, E는 담황색을 보였고 Nuruk-A에 비해 누룩취가 적었다(Fig.
국내 양조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5종의 시판 누룩을 수집한 후, 이들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시판 누룩 5종의 당화력을 비교해 본 결과, Nuruk-B의 당화력이 가장 높았고(1,199 SP) Nuruk-E, A, D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또한 Nuruk-B에서 낮은 pH(5.
알코올 함량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NurukA를 사용한 석탄주의 알코올 함량이 19.43%로서 가장 높았고 Nuruk-B(17.73%), E(15.73%), D(13.43%), C(8.9%)의순이었다(Table 3). Nuruk-A, B는 비교적 높은 산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알코올을 생성하였는 것을 보면, 이들 누룩은 내산성이 있는 효모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3℃(E)로 관찰되었다. 이는 발효과정 중 누룩미생물의 생육에 의해 실내온도와 석탄주의 술덧 내의 품온 변화가 차이가 있을 것이라여겼지만, 석탄주는 실내온도의 변화에 대체로 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효 3~4일차부터 실내온도는 26.
82). 이와 같은 결과는 개량누룩을 제외한 Nuruk-C가 당화력은 전통누룩에 비해 월등히 높은(Table 1) 반면 단백질 분해력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특히,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는 색을 제외한 향미,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4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반대로, Nuruk-D는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높은 점수(4.00)를 얻었지만 향이 부족하고 신맛이 강하며, 맛 또한 단조롭다는 평을 받았고, Nuruk-A는 높은 산도와 낮은 환원당 함량으로 인해 전반적인 기호도 평가에서 가장 점수가 (2.77)낮았다. 고문헌 상 석탄주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발효과정 중 유기산 생성과 환원당 함량,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사료된다.
재현된 석탄주 5종의 pH를 측정한 결과, 발효초기(pH 5.73-6.62)에 pH가 급격히 떨어졌다가 발효 중간부터 완만히 증가(3일: 3.13-3.57, 6일: 3.35-3.80)하였고, 발효 종료시 pH 3.60-4.05로 상승하였다. 이는 Jin 등의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기산과 알코올이 상호반응하여 ester와 같은 향 형성에 이용되어 pH가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17].
재현한 석탄주의 관능평가를 25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Table 4). 전반적으로 색과 향에서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발효제에 따라 강한 과일향과 신맛,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는 색을 제외한 향미,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4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미노산도는 쌀과 누룩 속에 포함된 단백질이 acidic protease와 기타 peptidase 등의 분해효소 작용에 의해 유리되는 아미노산을 측정한 수치로서 적당량의 유리 아미노산은 발효주에 감칠맛을 부여하여 소비자 기호도에 영향을 준다[4, 19]. 전체 석탄주 처리구에서 담금직후, 아미노산도는 0.28~1.68였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다가 발효 6일차 측정시 감소하였고, 발효 10일차에 다시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Han 등의 연구[4]에서 탁주의 아미노태질소가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속 증가한다는 보고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이는 석탄주의 2단 담금(4일차)때고두밥이 첨가됨에 따라 희석효과에 의해 아미노산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가 다시 누룩의 단백질분해효소의 작용에 의해 올라간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색과 향에서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발효제에 따라 강한 과일향과 신맛,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는 색을 제외한 향미,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4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반대로, Nuruk-D는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높은 점수(4.
이는 누룩에 생육하는 유기산 생성 곰팡이와 젖산균이 술덧의 적절한 온도, 원료 조성, 효모 수에 따라 유기산 생산능에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환원당과 당도는 Nuruk-C로 제조한 석탄주에서 가장 높았으나(5.36%, 23o) 알코올 함량(8.6%)은 가장 낮았다. 5종의 시판누룩으로 발효시킨 석탄주에서 Nuruk-A가 알코올 함량(19.
후속연구
이러한 차이는 2차 담금 후, 누룩 미생물들이 영양분을 재 공급받아 왕성하게 증식하였고 이로 인한 호흡열 때문에 실내온도보다 약 1℃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data not shown). 따라서 발효주 제조시 담금 횟수, 원료량, 가수량, 누룩 첨가량 등에 따라 발효주 품온 차이가 있어 향후, 그 패턴을 프로파일링하여 실내온도와의 상관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날의 환경이 조선시대와는 차이가 있어 문헌에 기록된 석탄주를 재현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자는 가능한 당시의 환경조건을 유추하여 석탄주를 빚기 위해서는 우선, 전분질 당화와 관련된 단맛을 내는 황국균, 자연 효모 및 유산균 등이 서식하는 발효제가 석탄주 주질에 가장 큰영향을 미칠 것이라 여겨 이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누룩 종류에 따른 전통주의 양조적성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지만, Lee 등은[3] 주모 제조시 멥쌀, 찹쌀, 보리쌀, 밀가루를 이용하여 술덧의 품질특성을, Han 등[4] 은 시판 재래누룩과 Mucor racemosus, Rhizopus japonicus, Aspergillus oryzae, Aspergillus kawachii 균주를 각각 표면접종한 누룩들을 사용하여 술덧의 품질특성을 연구한 사례가 있다.
고문헌 상 석탄주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발효과정 중 유기산 생성과 환원당 함량,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사료된다. 이는 누룩의 종류, 발효온도 조절과 관계가 깊을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도 향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Nuruk-A, B는 비교적 높은 산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알코올을 생성하였는 것을 보면, 이들 누룩은 내산성이 있는 효모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누룩 속의 효모를 분리하여 내산성 유무를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휘발산의 경우 담금 직후(0일)에는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아 분석할 수 없었다.
9%) 본 연구에서 효모를 인위적으로 접종하지 않고 누룩 내의 효모만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Nuruk-C 자체의 효모 개체수가 부족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술덧 발효 과정중 당 함량과 효모 활성과의 상관관계를 구명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가 다량 함유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향후 시판 누룩에서 곰팡이를 분리하여 누룩의 pH 변화에 영향을끼치는 요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석탄주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 어떻게 소개되는가?
석탄주(惜呑酒)는 일반 이양주로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에서는 석탄향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특징은 달고 쓴맛이 있어 입을 다물고 삼키지 못할 정도로 아깝다는 스토리텔링[5]을 가지고 있다.『임원십육지』에서는 밑술 제조시 멥쌀이 두 말(36 L)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록[6]되어 있고 『주방문』과 『음식방문』에 등장하는 석탄주는 밑술 제조시 두 되(3.
시판 누룩 5종을 사용한 석탄주(惜呑酒)를 제조하여 이들의 양조적성을 구명한 결과는 무엇인가?
석탄주 발효 중 품온변화 등 일반성분을 분석하였고 완성된 석탄주(발효기간 10일)의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술덧의 품온변화는 실내온도 변화에 상응하였다. pH는 전체적으로 발효 0~3일차까지 급격히 떨어졌다가 발효 중간부터 완만히 증가(3일: 3.13~3.57, 6일: 3.35~3.80)하였고, 발효 종료 시, pH 3.60~4.05로 상승하였다. 산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0.45~0.59%) Nuruk-B의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는 누룩에 생육하는 유기산 생성 곰팡이와 젖산균이 술덧의 적절한 온도, 원료 조성, 효모 수에 따라 유기산 생산능에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환원당과 당도는 Nuruk-C로 제조한 석탄주에서 가장 높았으나(5.36%, 23o) 알코올 함량(8.6%)은 가장 낮았다. 5종의 시판누룩으로 발효시킨 석탄주에서 Nuruk-A가 알코올 함량(19.4%)이 가장 높았고 휘발산은 발효 3일째 가장 높은 수치(132.6~263.7 ppm)를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감소(5.25~5.94 ppm)하였다.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으로 실시하였으며 Nuruk-D로 제조한 석탄주가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았고(4.0), Nuruk-A의 경우 가장 낮았다(2.77).
석탄주는 어느 시대의 술인가?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의 무천(舞天) 등 여러 제천의식을 거행하면서 전통곡주(傳統穀酒) 문화가 정착되어『삼국지』부여전에 “晝夜飮食歌舞(밤낮으로 먹고 마시며 노래하고 춤춘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 시기에 이미 술이 보편화된 것을 알 수 있다[1]. 또한 고려 후기에 대륙으로부터 증류주 문화가 유입되었고 조선시대에는 멥쌀 대신 찹쌀을 이용하여 주질을 고급화시킴으로써 전통주의 전성기로 이어졌으며, 주변국과 교류하여 우리술이 국제화로 발전하였다[2]. 그러나 일제 강점기 주세령 시행(1907년)과 주류단속(1916년)으로 자가주조는 전면적으로 금지되면서 우리의 고급주들은 그 맥이 단절되었고 오늘날까지 외래주류에 밀리면서 국적 없는 술 문화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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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J. W., K. J. Park, M. H. Kim, and D. S. Kim. 2006. Changes in quality of?spray-dried and freeze-dried Takju powder during storage. Korean J. Food Sci. Technol. 38: 5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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