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내 시판 과일 및 야채 주스의 항균, 항산화 및 항혈전 활성

이만효; 김미선; 신화균; 손호용

국내 시판 과일 및 야채 주스의 항균, 항산화 및 항혈전 활성
Evaluation of Antimicrobial, Antioxidant, and Antithrombin Activity of Domestic Fruit and Vegetable Juice 원문보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v.39 no.2, 2011년, pp.146 - 152

이만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 김미선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신화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 손호용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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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건조 근채류 절편을 천연과일주스에 침지 후 건조하여 과일주스의 관능성과 유용활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근채류 칩 개발을 목표로, 먼저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사과, 오미자, 포도, 머루, 오렌지,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평균 수분함량, pH, brix 및 산도는 각각 $85.59{\pm}5.80%$, $3.90{\pm}0.64$, $12.19{\pm}4.70%$, 및 $0.49{\pm}0.19%$였다. 총폴리페놀 함량의 경우,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각각 1.50 및 1.21 mg/ml으로 8종 주스 평균인 0.57 mg/ml보다 매우 높았으며,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주스에서만 아스피린 1.5 mg/mL에 상당하는 활성이 인정되었으며, 항균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포도, 및 오렌지 주스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이 나타났으나 항진균 활성은 모든 주스에서 인정되지 않았다. 항산화 활성 평가 결과, 포도>흑마늘>오렌지>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났으며, nitrite 소거능은 머루>흑마늘>포도>홍삼 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오미자 주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포도 및 흑마늘 주스를 이용한 관능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근채류 칩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In the course of a study in relation to the production of taste, and functional enhancements in root crop chips, which were prepared by soaking dried yam slices in fruit juices, we investigated the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8 different commercially available juices including; apple, omija (fruit of Maximowiczia typica), grape, wild grape, orange, tomato, red ginseng and black garlic juice. The average water contents, pH, brix and acidity of the juices used were $85.59{\pm}5.80%$, $3.90{\pm}0.64$, $12.19{\pm}4.70%$, and $0.49{\pm}0.19%$, respectively. The polyphenol content of black garlic and grape juice were 1.50 and 1.21 mg/ml, respectively, and those were higher than the average content (0.57 mg/mL) of the juices. Evaluation of anticoagulation activity showed that only omija juice has a strong thrombin inhibition, which is comparable to that of aspirin (1.5 mg/mL). Omija, grape and orange juice all exhibited antibacterial activity, but no antifungal activity. The 8 different juices, and in particular grape and black garlic juice, showed strong antioxidant activity in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ssays, with wild grape juice demonstrating potent nitrite scavenging activi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omija, grape and black garlic juice can be used as soaking solutions to produce taste, and other functional enhancements, for root crop chip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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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동결건조 근채류 절편(예, 산약 절편)을 과일주스에 침지 후 건조하여, 과일주스의 관능성과 유용 기능을 동시에 나타내는 즉석식품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선정된 8종의 시판 과일 및 야채주스는 100% 천연과즙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향후 건조 근채류 칩 제품의 침지용액으로 안정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건조 근채류 절편을 천연과일주스에 침지 후 건조하여 과일주스의 관능성과 유용활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근채류 칩 개발을 목표로, 먼저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사과, 오미자, 포도, 머루, 오렌지,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평균 수분함량, pH, brix 및 산도는 각각 85.

제안 방법

37℃에서 0.5U thrombin (Sigma Co., USA) 50 µL와 20 mM CaCl2 50 µL, 주스액 10 µL를 coagulometer의 튜브에 혼합하여 2분간 반응시킨 후, 혈장 100 µL를 첨가하여 혈장이 응고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다.
8종 주스의 항산화능을 DPPH 음이온 소거능, ABTS 양이온 소거능 및 환원력을 측정하여 평가하였으며, 부가적으로 nitrite 소거능을 측정하였다(Table 6). 최종 주스농도 5% 및 1% 농도에서 DPPH 음이온 소거능은 포도>흑마늘>오렌지> 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냈으며, ABTS 양이온 소거능은 흑마늘>포도>오렌지>머루>토마토> 사과>홍삼>오미자 주스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포도와 흑마늘이 우수한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다양한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은 thrombin time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thrombin time 측정을 위한 혈장은 최근 1개월 동안 약물투여를 받지 않은 지원자의 전혈로부터 조제하 였으며, 채혈 후 즉시 4℃에서 5,000 g로 5분 동안 원심분리하여 혈장을 분리하고 냉동한 상태로 보관하였으며 필요시 상온에서 해동하여 사용하였다. 트롬빈 저해 활성은 기존에 보고한 Amelung coagulometer KC-1A (Japan)를 이용하여 혈액 응고시간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7].
사과, 포도, 오렌지, 홍삼 주스는 과즙 및 추출액 100% 함유 제품이며, 머루는 과즙 85%, 토마토는 페이스트 65%, 오미자 및 흑마늘 주스는 각각 추출물 50 및 20%를 함유하였으며, 모두 방부제 비첨가 제품이었다. 각각의 시판 주스는 원액을 이용하거나, 증류수를 이용하여 50, 40, 30, 20, 10, 5 및 1%로 희석한 후 성분분석 및 항균, 항산화, 항혈전 활성 평가에 사용하였다. 기타 시약은 Sigma Co.
다양한 주스들의 항산화 활성은 DPPH (1,1-diphenyl-2- picryl hydrazyl) radical 및 ABTS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diammonium salt) radical 소거능[21, 25] 및 환원력 측정[21]에 의해 평가하였다. 각각의 활성은 기존보고한 방법과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반응액은 microplate reader (Asys Hitech, Expert96, Asys Co., Austria)를 사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는 3회 측정값의 평균과 편차로 나타내었다.
다양한 주스들의 아질산염 소거능은 Cho와 Choi의 방법 [3]을 변형하여 측정하였다. 즉 1 mM 아질산염 용액에 시료 를 가한 후 0.
다양한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은 thrombin time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thrombin time 측정을 위한 혈장은 최근 1개월 동안 약물투여를 받지 않은 지원자의 전혈로부터 조제하 였으며, 채혈 후 즉시 4℃에서 5,000 g로 5분 동안 원심분리하여 혈장을 분리하고 냉동한 상태로 보관하였으며 필요시 상온에서 해동하여 사용하였다.
세균의 경우 Nutrient broth, 진균의 경우 Sabouraud dextrose broth (Difco Co. USA)를 이용하여 각각 37℃ 및 30°C에서 전배양한 후, 50, 40, 30, 20, 10 및 5% 주스가 첨가된 배지 9 mL에 O.D.(600 nm) 0.1이 되도록 조정된 각각의 균액 1 mL을 첨가하고 48시간 배양하였다.
3이 될 때까지 적정하여 그 소비된 양을 acetic acid의 함량(%)으로 환산하여 나타내었다[18]. 수분함량은 적외선 수분측정기 (HG53 Halogen Moisture Analyzer, Mettler-Toledo International Inc., Zurich, Switzerland)로 측정하였다. 총 flavonoid 함량 및 총 polyphenol 함량은 기존에 보고한 방법과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표준시약으로는 각각 rutin과 tannic acid를 사용하였다[21].
, Zurich, Switzerland)로 측정하였다. 총 flavonoid 함량 및 총 polyphenol 함량은 기존에 보고한 방법과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표준시약으로는 각각 rutin과 tannic acid를 사용하였다[21]. 주스의 색차 분석은 색차계(Super color SP80 Colormeter, Tokyo Denshoku Co.
thrombin time 측정을 위한 혈장은 최근 1개월 동안 약물투여를 받지 않은 지원자의 전혈로부터 조제하 였으며, 채혈 후 즉시 4℃에서 5,000 g로 5분 동안 원심분리하여 혈장을 분리하고 냉동한 상태로 보관하였으며 필요시 상온에서 해동하여 사용하였다. 트롬빈 저해 활성은 기존에 보고한 Amelung coagulometer KC-1A (Japan)를 이용하여 혈액 응고시간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7]. 37℃에서 0.

대상 데이터

다양한 주스들의 항균 활성은 microbroth dilution법을 이용하여 최소생육억제농도(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MIC) 및 최소치사농도(Minimal Bacteriocidal or Minimal Fungicidal Concentration, MBC/MFC)를 결정하였다[22]. 사용균주로는 그람음성균으로 Escherichia coli KCTC 1682, Proteus vulgaris KCTC 2433, Pseudomonas aeruginosa KACC 10186, Salmonella typhimurium KCTC 1926, 그람양성균으로 Staphylococcus aureus KCTC 1916, Staphylococcus epidermidis ATCC 12228, Listeria monocytogenes KACC 10550 및 Bacillus subtilis KCTC 1924를, 진균으로는 Candida albicans KCTC 1940와 Saccharomyces cerevisiae IF0 0233를 사용하였다. 세균의 경우 Nutrient broth, 진균의 경우 Sabouraud dextrose broth (Difco Co.
, USA) 50 µL와 20 mM CaCl₂ 50 µL, 주스액 10 µL를 coagulometer의 튜브에 혼합하여 2분간 반응시킨 후, 혈장 100 µL를 첨가하여 혈장이 응고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다. 시료 대조군으로는 항혈전제로 사용되고 있는 aspirin (Sigma Co., USA) 및 heparin (Sigma Co., USA)을, 용매 대조군으로는 시료 대신 DMSO를 사용 하였다. DMSO의 경우 평균 33.
실험에 사용한 과일 및 야채주스는 사과, 오미자, 포도, 머루, 오렌지,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8종이며, 흑마늘 주스를 제외한 7종은 시판되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흑마늘 주스의 경우, 현재 시판준비 중인 제품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조제한 흑마늘 추출원액(65 brix)를 15 brix로 희석한 주스이며, 8종 주스들의 상세정보는 Table 1에 나타내었다.

데이터처리

, Austria)를 사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는 3회 측정값의 평균과 편차로 나타내었다.

이론/모형

다양한 주스들의 항균 활성은 microbroth dilution법을 이용하여 최소생육억제농도(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MIC) 및 최소치사농도(Minimal Bacteriocidal or Minimal Fungicidal Concentration, MBC/MFC)를 결정하였다[22]. 사용균주로는 그람음성균으로 Escherichia coli KCTC 1682, Proteus vulgaris KCTC 2433, Pseudomonas aeruginosa KACC 10186, Salmonella typhimurium KCTC 1926, 그람양성균으로 Staphylococcus aureus KCTC 1916, Staphylococcus epidermidis ATCC 12228, Listeria monocytogenes KACC 10550 및 Bacillus subtilis KCTC 1924를, 진균으로는 Candida albicans KCTC 1940와 Saccharomyces cerevisiae IF0 0233를 사용하였다.
다양한 주스들의 항산화 활성은 DPPH (1,1-diphenyl-2- picryl hydrazyl) radical 및 ABTS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diammonium salt) radical 소거능[21, 25] 및 환원력 측정[21]에 의해 평가하였다.
주스들의 pH 측정은 320 pH meter (Mettler Toledo InLabR 413, UK)로 측정하였으며, brix 측정은 refractometer (Atago N-1E, Japan)을 이용하였고 환원당은 DNS법으로(20), 총당은 phenol-sulfuric acid법을 이용하여 정량하였다[7]. 산도는 주스 10 mL에 0.

성능/효과

8종 주스들의 산도 범위는 0.227 ∼0.761%였으며, 오미자 및 오렌지 주스에서 0.759%, 0.761%로 높은 산도를 나타낸 반면, 머루, 토마토 및 사과 주스는 0.4% 이하의 산도를 보였다.
8종 주스의 항균 활성을 평가한 결과, 오미자, 포도 및 오렌지 주스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경우 미약한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오미자 주스의 경우 10∼20% 농도에서 그람양성 및 그람음성 세균 모두의 생육을 완전히 저해하여 항세 균성 물질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었으며, 포도와 오렌지 주스의 경우에도 20∼30% 농도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 USA)을, 용매 대조군으로는 시료 대신 DMSO를 사용 하였다. DMSO의 경우 평균 33.0초의 응고시간을 나타내었으며 thrombin 저해 활성은 3회 이상 반복한 실험의 평균과 편차로 나타내었다.
Nitrite 소거능의 경우에는, 머루 주스 5% 농도에서 80%의 소거능을 나타내어 가장 우수하였으며, 흑마늘, 포도, 및 홍삼주스는 68∼77%, 오렌지, 오미자, 사과 및 토마토 주스는 51∼63%의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사과, 오미자, 포도, 머루, 오렌지,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평균 수분함량, pH, brix 및 산도는 각각 85.59±5.80%, 3.90±0.64, 12.19±4.70%, 및 0.49±0.19%였다.
흑마늘 주스의 경우, 현재 시판준비 중인 제품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조제한 흑마늘 추출원액(65 brix)를 15 brix로 희석한 주스이며, 8종 주스들의 상세정보는 Table 1에 나타내었다. 사과, 포도, 오렌지, 홍삼 주스는 과즙 및 추출액 100% 함유 제품이며, 머루는 과즙 85%, 토마토는 페이스트 65%, 오미자 및 흑마늘 주스는 각각 추출물 50 및 20%를 함유하였으며, 모두 방부제 비첨가 제품이었다. 각각의 시판 주스는 원액을 이용하거나, 증류수를 이용하여 50, 40, 30, 20, 10, 5 및 1%로 희석한 후 성분분석 및 항균, 항산화, 항혈전 활성 평가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동결건조 근채류 절편(예, 산약 절편)을 과일주스에 침지 후 건조하여, 과일주스의 관능성과 유용 기능을 동시에 나타내는 즉석식품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선정된 8종의 시판 과일 및 야채주스는 100% 천연과즙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향후 건조 근채류 칩 제품의 침지용액으로 안정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현재까지 사과 및 오렌지 주스 등의 특정 과일주스에 대한 부분적인 항산화 활성 및 항균활성 평가[8, 12, 13] 및 시판주스의 미생물 및 진균독소 오염 평가를 통한 안전성 연구[5, 10]는 보고된 바 있으나, 다양한 시판 주스류에 대한 이 화학적 특성과 생리활성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경우는 없다.
수분함량은 78.8%(오미자 주스)∼98.4%(홍삼주스)로 나타났으며, 평균 85.59±5.80%를 나타내었다.
오미자 주스의 경우 10∼20% 농도에서 그람양성 및 그람음성 세균 모두의 생육을 완전히 저해하여 항세 균성 물질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었으며, 포도와 오렌지 주스의 경우에도 20∼30% 농도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전체적인 8종 주스의 평균 총당 함량은 84.22 mg/ml이며 오미자, 머루, 오 렌지, 토마토 주스는 73∼89 mg/ml의 총당을 포함하였다.
전체적인 색차에서는 포도와 오 렌지, 흑마늘 주스에서 각각 81.21, 64.23 및 79.40을 나타내어 색차평균값인 73.34±5.28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57 mg/ml보다 매우 높았으며,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가장 높 게 나타났다.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주스 에서만 아스피린 1.5 mg/mL에 상당하는 활성이 인정되었으며, 항균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포도, 및 오렌지 주스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이 나타났으나 항진균 활성은 모든 주스에서 인정되지 않았다. 항산화 활성 평가 결과, 포도>흑마늘 >오렌지>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 났으며, nitrite 소거능은 머루>흑마늘>포도>홍삼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당은 포도, 사과, 흑마늘 주스에서 각각 120.62, 104.42, 102.14 mg/ml의 높은 값을 보였으며, 홍삼 주스는 18.6 mg/ml로 매우 낮은 함량을 보였다.
8종 주스의 성분분석 결과는 Table 3에 나타내었다. 총폴 리페놀 함량은 흑마늘 및 포도주스에서 각각 1.50 및 1.21 mg/ml을 나타내어 다른 주스와 비교할 때 월등히 높았으며, 오미자와 홍삼 주스는 각각 0.19 및 0.17 mg/ml으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흑마늘 및 포도주스에서 각각 0.
19%였다. 총폴리페놀 함량의 경우,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각각 1.50 및 1.21 mg/ml으로 8종 주스 평균인 0.57 mg/ml보다 매우 높았으며,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가장 높 게 나타났다.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주스 에서만 아스피린 1.
17 mg/ml으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흑마늘 및 포도주스에서 각각 0.15 및 0.06 mg/ml를 나타내어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오미자 및 토마토 주스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총당은 포도, 사과, 흑마늘 주스에서 각각 120.
최종 주스농도 5% 및 1% 농도에서 DPPH 음이온 소거능은 포도>흑마늘>오렌지> 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냈으며, ABTS 양이온 소거능은 흑마늘>포도>오렌지>머루>토마토> 사과>홍삼>오미자 주스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포도와 흑마늘이 우수한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오미자 주스의 경우 10∼20% 농도에서 그람양성 및 그람음성 세균 모두의 생육을 완전히 저해하여 항세 균성 물질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었으며, 포도와 오렌지 주스의 경우에도 20∼30% 농도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오미자 주스는 B. subtilis와 S. typhimurium 에서 각각 10% 및 30%농도에서 MIC를 나타내어 천연항균 제로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흑마늘 주스의 경우 예상 과는 달리 미약한 항균 활성이 나타난 바, 이는 흑마늘 주스 조제시 추출물 원액을 1/5로 희석하였으며, 또한 흑마늘 추출물 제조시에 휘발성 항균물질의 손실 및 이열성 물질의 파 괴로 인해 마늘주스보다 항균력이 약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주스류의 총폴리페놀 함량 분석과 일치하는 결과(Table 3)로, 주스 내 항산화물질이 폴리페놀류임을 추측하게 한다. 한편 환원력 평가에서도 흑마늘과 포도 주스에서 강력한 활성이 나타 난 반면, 오미자 및 홍삼 주스는 미약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Nitrite 소거능의 경우에는, 머루 주스 5% 농도에서 80%의 소거능을 나타내어 가장 우수하였으며, 흑마늘, 포도, 및 홍삼주스는 68∼77%, 오렌지, 오미자, 사과 및 토마토 주스는 51∼63%의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항산화 활성 평가 결과, 포도>흑마늘 >오렌지>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 났으며, nitrite 소거능은 머루>흑마늘>포도>홍삼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28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과일 주스에 다양한 건조 근채류를 침지할 경우, 주스의 색상 의 근채류 칩에 영향을 미치므로 과일주스의 색차는 향후 제조할 건조 근채류 칩의 관능성의 주요 영향인자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사과 및 오렌지 주스 등의 특정 과일주스에 대한 부분적인 항산화 활성 및 항균활성 평가[8, 12, 13] 및 시판주스의 미생물 및 진균독소 오염 평가를 통한 안전성 연구[5, 10]는 보고된 바 있으나, 다양한 시판 주스류에 대한 이 화학적 특성과 생리활성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경우는 없다. 본 실험결과는 다양한 과일주스의 유용 생리활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기능성 및 관능성이 강화된 건조 근채류 칩 제조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Nitrite 소거능의 경우에는, 머루 주스 5% 농도에서 80%의 소거능을 나타내어 가장 우수하였으며, 흑마늘, 포도, 및 홍삼주스는 68∼77%, 오렌지, 오미자, 사과 및 토마토 주스는 51∼63%의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양한 주 스류에 건조 근채류 칩을 침지하여 관능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가공식품 개발의 기본자료로 이용될 것이며, 특히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오미자 주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포도 및 흑마늘 주스를 이용한 관능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항산화 활성 평가 결과, 포도>흑마늘 >오렌지>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 났으며, nitrite 소거능은 머루>흑마늘>포도>홍삼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오미자 주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포도 및 흑마늘 주스를 이용한 관능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근채류 칩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양한 주스들의 항산화 활성은 어떤 방법으로 평가하였는가?	다양한 주스들의 항산화 활성은 DPPH (1,1-diphenyl-2- picryl hydrazyl) radical 및 ABTS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diammonium salt) radical 소거능[21, 25] 및 환원력 측정[21]에 의해 평가하였다. 각각의 활성은 기존보고한 방법과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반응액은 microplate reader (Asys Hitech, Expert96, Asys Co.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한 결과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는 건조 근채류 절편을 천연과일주스에 침지 후 건조하여 과일주스의 관능성과 유용활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근채류 칩 개발을 목표로, 먼저 국내 시판주스 8종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사과, 오미자, 포도, 머루, 오렌지, 토마토, 홍삼 및 흑마늘 주스의 평균 수분함량, pH, brix 및 산도는 각각 85.59±5.80%, 3.90±0.64, 12.19±4.70%, 및 0.49±0.19%였다. 총폴리페놀 함량의 경우,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각각 1.50 및 1.21 mg/ml으로 8종 주스 평균인 0.57 mg/ml보다 매우 높았으며,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흑마늘 주스 및 포도 주스가 가장 높 게 나타났다. 주스들의 항혈전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주스 에서만 아스피린 1.5 mg/mL에 상당하는 활성이 인정되었으며, 항균 활성 평가 결과, 오미자, 포도, 및 오렌지 주스에서 우수한 항세균 활성이 나타났으나 항진균 활성은 모든 주스에서 인정되지 않았다. 항산화 활성 평가 결과, 포도>흑마늘 >오렌지>머루>토마토>사과>오미자>홍삼 주스 순으로 나타 났으며, nitrite 소거능은 머루>흑마늘>포도>홍삼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오미자 주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포도 및 흑마늘 주스를 이용한 관 능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근채류 칩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천연주스는 어떤 장점을 갖는가?	천연 과일 및 야채주스의 원재료인 포도, 사과, 오렌지, 머루, 토마토 등의 과일과 야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당분 및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단맛과 상쾌함을 주며 다양한 색소로 인해 시각적인 관능성이 우수하며, phytochemicals에 의한 유용생리활성이 확인되어 있다[20, 24]. 따라서, 이러한 과일 및 야채를 가공하여 만든 천연주스 는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유용 폴리페놀 및 다량의 식이섬유에 의한 장관계 질환 예방, 세포노화억제 및 항산화 효과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14]. 국내과일, 야채음료 관련 연구로서는, 과일의 재배와 유통, 과일 주스의 살균 및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특성 평가 연구[2, 6, 14, 19]가 주를 이루어왔으며, 최근 청징 및 고압처리에 따른 주스 품질 안전성 증가[11, 23], 흑생강 주스 및 천마주 스와 같은 신규 음료의 개발[1, 16], 산머루 주스, 양파, 또는 야콘을 이용한 발효음료 제조[4, 9, 17] 등에 대한 연구가 보 고되어 있다.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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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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