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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에서 임박사건 간 48시간 임종예측도 비교
Predictability of Impending Events for Death within 48 Hour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4 no.1, 2011년, pp.28 - 33  

황인철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가정의학교실) ,  최충현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  김경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가정의학교실) ,  이경식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가정의학교실) ,  서희선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가정의학교실) ,  심재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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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임박사건(impending event)에 대한 인지는 보호자와의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임종실로 옮기는 시점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주제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대부분 임종 48시간을 전후한 시점에서 이미 '발생되어 있는' 증상의 나열에 불과하였다. 이에 '변화'의 시점에서 사망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임박사건 간 48시간 이내 임종예측도를 비교하였다. 방법: 인천소재 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을 맞이한 160명의 환자 중 임종 전 일주일 동안의 의무기록이 있는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 및 보호자가 호소하는 주관적 증상 9가지와 의료인에 의해 관찰되는 객관적 징후 8가지를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한 '의미 있는 변화'의 기준을 사전에 정하였다. 결과: 증상에서는 수면량의 증가(53.8%), 징후에서는 혈압의 감소(87.5%)가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임종까지의 평균시간은 증상의 경우 안정 시 호흡곤란(46.8시간)이, 징후의 경우 산소포화도의 감소(13.6시간)와 혈압의 감소(36.9시간)가 48시간 이내였다. 48시간 임박사건으로서의 예측도는 증상의 경우, 양성예측도는 안정 시 호흡곤란이 가장 높았고(83%) 음성예측도는 안정 시 호흡곤란과 의식혼탁/섬망의 조합이 가장 높았으며(86%), 징후의 경우 양성 예측도는 모두 95% 이상이었고 음성예측도는 혈압의 감소와 산소포화도 감소의 조합에서 가장 높았다(60%). 증상과 징후의 발생양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증상에서는 안정 시 호흡곤란과 의식혼탁/섬망이, 징후에서는 산소포화도나 혈압의 감소가 임종임박을 예측하는데 가장 유용한 임상지표로 생각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Recognition of impending death is crucial not only for efficient communication with the caregiver of the patient, but also determination of the time to refer to a separate room. Current studies simply list the events 'that have already occurred' around 48 hours before the death. This study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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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저자들은 지금까지 48시간 임박사건으로 알려진 항목들의 임종 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한 의미있는 ‘변화’의 시점을 파악하여 사건 발생 후 48시간 이내 임종할 가능성을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임상에서의 임종임박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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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말기암환자의 여명예측은 어느부분에서 중요한가? 말기암환자의 여명예측은 완화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 ‘내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대답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1), 현재 시행하고 있는 치료의 이득과 해악을 저울질하여 더이상의 불필요한 중재술을 피하고, 가족이나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시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말기암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일반적으로 완화의료에서는 다른 환자에서 시행하는 만큼의 혈액검사나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제적 이유뿐 아니라 이른바 ‘평안한 임종’을 위해 환자나 보호자가 가능한 최소한의 평가를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기암환자를 진료하는데 있어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진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암의 경과에 대한 정보를 줄 뿐 아니라 여명을 예측할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한다(2,3). 특히, 임종이 임박한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시기 적절하게 인지하는 것은 말기암환자에게 임종 전 최대한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가족들에게 예견되는 상실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말기암환자에서 신체적 변화는 어떤 순으로 나타났는가? 임박사건(impending event)에 대한 연구는 주로 48시간을 기준으로 시행되어 왔는데, 이는 말기암환자에서 신체적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4). Goncalves 등(5)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의식혼탁, 통증, 가래 끓는 소리, 발열, 호흡곤란 등의 순으로 증상이 발생하였고,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연구(6)에서는 의식혼탁이 가장 흔하였고, 다음으로 통증, 발열, 호흡곤란의 순이었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 이 주제에 대해 발표된 연구들은 임종 48시간을 전후하여 발생하는 증상 또는 징후의 나열에 불과하였는데, 실제 임상에서는 특정 시점에서 ‘이미 발생해 있는’ 사건의 빈도가 아닌 그 ‘변화’ 를 감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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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4)

  1. Loprinzi CL, Johnson ME, Steer G. Doc, how much time do I have? J Clin Oncol 2000;18(3):699-701. 

  2. Doorenbos AZ, Given CW, Given B, Verbitsky N. Symptom experience in the last year of life among individuals with cancer. J Pain Symptom Manage 2006;32(5):403-12. 

  3. Homsi J, Luong D. Symptoms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advanced disease. J Palliat Med 2007;10(4):904-9. 

  4. Lichter I, Hunt E. The last 48 hours of life. J Palliat Care 1990;6(4):7-15. 

  5. Goncalves JF, Alvarenga M, Silva A. The last forty-eight hours of life in a Portuguese palliative care unit: does it differ from elsewhere? J Palliat Med 2003;6(6):895-900. 

  6. Sim YS, Kim DY, Nam EM, Lee SN. Symptoms experience in terminal cancer patients during the last 48 hours of lif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7;10(4):190-4. 

  7. Park HJ. An analysis study on the survival predictive factors in hospice patients [dissertation]. Seoul: Chung-Ang Univ.; 2002. Korean. 

  8. Kelly CA, Upex A, Bateman DN. Comparison of consciousness level assessment in the poisoned patient using the alert/verbal/painful/unresponsive scale and the Glasgow Coma Scale. Ann Emerg Med 2004;44(2):108-13. 

  9. Sund-Levander M, Forsberg C, Wahren LK. Normal oral, rectal, tympanic and axillary body temperature in adult men and women: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Scand J Caring Sci 2002; 16(2):122-8. 

  10. Henderson MC, Tierney LM. The patient history: evidence based approach. New York:Lange Medical Books/McGraw-Hill;2005. 

  11. Koh SJ, Lee KS, Hong YS, Yoo YS, Park HJ. Clinical change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at the end-of-life tim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8;11(2):99-105. 

  12. Fainsinger R, Miller MJ, Bruera E, Hanson J, Maceachern T. Symptom control during the last week of life on a palliative care unit. J Palliat Care 1991;7(1):5-11. 

  13. Mercadante S, Casuccio A, Fulfaro F. The course of symptom frequency and intensity in advanced cancer patients followed at home. J Pain Symptom Manage 2000;20(2):104-12. 

  14. Gwak JI, Suh SY. The assessment tools in palliative medicin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9;12(4):1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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