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침을 활용한 안검하수와 안구운동마비를 동반한 편두통환자의 치험 1례

유윤선; 노동진; 박장호; 이고은; 박인숙; 강형원; 류영수

doi:10.7231/jon.2011.22.4.135

전침을 활용한 안검하수와 안구운동마비를 동반한 편두통환자의 치험 1례
A Clinical Study on the Case of Ophthalmoplegic Migraine Treated with Electroacupuncture 원문보기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 Journal of oriental neuropsychiatry, v.22 no.4, 2011년, pp.135 - 142

유윤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노동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박장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이고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박인숙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강형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 류영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case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electroacupuncture for ophthamoplegic migraine. Methods : We provided electroacupuncture therapy and prescribed oriental medicine, Joganiknoe-tang daily. We measured patient's pain by VAS(Visual Analogue Scale) and eye movement with a ruler every five days. Results & Conclusions : Any patient who has a headache with paresis of the extraocular muscle should be considered for ophthalmoplegic migraine. To diagnose ophthalmoplegic migraine, family history, past medical history, associated symptoms and signs, neurologic examinations and neuroimaging tests are needed. The symptoms of patient improved gradually within 26days from the first day of admission, and we can see her complete recover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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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안근마비성 편두통으로 인한 안검하수와 안구운동마비를 호소하는 환자 1례를 전침을 응용해 치료하였고, 그 경과를 관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많이 보고되지 않았던 안근마비성 편두통 환자 1례를 전침을 응용해 치료하였고, 치료 경과와 임상 양상을 보고 하는 바이다. 아직 안근마비성 편두통의 예후, 발병 기전, 원인 등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증례 보고와 검사 소견 등을 종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침 요법은 한의학에서 편두통 치료에 흔히 이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편두통의 증상 경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저자는 안근마비성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전침 요법을 응용하여 보기로 하였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던 여러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전침의 저빈도-고강도 자극이 통증 제어 효과가 가장 효과적이고 진통 효과도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 판단하여 환자에게 저빈도-고강도 자극을 가하였다.

제안 방법

上眼瞼緣 중앙과 下眼瞼緣 중앙 사이의 거리를 5일마다 측정하여 양안의 차이를 기록하였다
陳士鐸의 辨證奇聞에 수록된 助肝益腦湯의 가미방을 한 첩 분량으로 하여 두 첩을 360cc 로 달여 하루 3회 120cc 씩 식후 2시간마다 복용하였다.
경피경근온열요법, 경근중주파요법, 경근초음 파요법을 후경부에 1일 1회 시행하였다.
환자에게 患部周圍穴과 祛風淸熱하는 穴을 取穴하고 통증 경감 효과에 가장 유의하다고 생각되는 저빈도-고강도 전기 자극을 가하여 매일 1회 20분씩 1개월간 침 치료 를 시행하였다. 또한 助肝益腦湯加味方을 꾸준히 복용하였다. 또한 偏頭痛發作이 있을 때 환자의 고통이 심하여 양약을 하루 3회 복용시켰고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양약 투여량을 줄였다.
현재 특별한 영상의학적 소견을 보이지 않는 안근마비성 편두통이 성인 환자에게서 보고된 경우는 드물어 경과 및 예후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대부분의 증례 보고에서 안근마비성 편두통에 대해 단순히 서양의학적인 접근만을 해 왔으며 이전 연구들에서 권유되었던 스테로이드, flunarizin 등의 약물 처방에 의존하여 치료를 진행하였다.
전침 요법은 한의학에서 편두통 치료에 흔히 이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편두통의 증상 경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저자는 안근마비성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전침 요법을 응용하여 보기로 하였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던 여러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전침의 저빈도-고강도 자극이 통증 제어 효과가 가장 효과적이고 진통 효과도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 판단하여 환자에게 저빈도-고강도 자극을 가하였다.
우측 측두부와 안와부에 이르는 부위 박동성 통증 심하여 양약을 하루에 2회씩 복용하였으며 하루 종일 박동감 느껴져 불편해함.
정면 주시시의 동공 중심을 0으로 설정하고 兩眼의 내전, 외전, 상방 주시, 하방 주시 시 동공 중심의 위치 변화를 측정한 후, 정상 안구인 좌측 안구의 최대 운동 범위를 10으로 설정하고 마비된 안구의 움직임을 상대적으로 평가하였다.
침 치료에 사용된 침은 東方鍼 0.30×40mm 1 회용 호침을 사용하였으며 매일 오전에는 통증 부위가 膽經線上이고 實證으로 판단되어 반대측 膽勝格을 經穴에 따라 1-3mm 깊이로 자침하여 20분간 유침하였고 오후에는 患部周圍穴인 右側絲竹空, 率谷, 贊竹과 兩側風池, 百會, 太陽, 合谷, 列缺, 後谿에 經穴에 따라 1-3mm 깊이로 자침하여 率谷과 太陽, 合谷과 列缺에 2Hz 주파수의 전기자극을 2mA의 세기로 가하였고 20분 동안 유침하였다.
환자에게 患部周圍穴과 祛風淸熱하는 穴을 取穴하고 통증 경감 효과에 가장 유의하다고 생각되는 저빈도-고강도 전기 자극을 가하여 매일 1회 20분씩 1개월간 침 치료 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1년 ○월 ○○일 본원 외래 경유하여 입원함.
입원치료 후 증상 호전되어 퇴원 하셨으나 4월경 증상 재발하여 서울 아산병원 진료 받고 Brain CT, MRI 상 별무 진단.

데이터처리

1) 환자의 자각증상 변화는 입원 기간 동안 환자에게 한약 처방, 전침 등의 한방 치료 후 입원 당시 두통의 통증정도를 VAS10으로 문진을 통해 VAS를 기록하였다.

성능/효과

1례의 본 증례에서는 Brain MRI 검사상 해면 정맥동 및 상안와열 및 뇌혈관 기형 혈관류 종양 등의 기저질환이 없었고, 특별한 발병 원인 없이 갑자기 右側偏頭痛과 眼球運動痲痺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약 2주만에 호전되었다가 2주 후 다시 재발하였다. 환자에게 患部周圍穴과 祛風淸熱하는 穴을 取穴하고 통증 경감 효과에 가장 유의하다고 생각되는 저빈도-고강도 전기 자극을 가하여 매일 1회 20분씩 1개월간 침 치료 를 시행하였다.
또한 助肝益腦湯加味方을 꾸준히 복용하였다. 또한 偏頭痛發作이 있을 때 환자의 고통이 심하여 양약을 하루 3회 복용시켰고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양약 투여량을 줄였다.
약 26일간 전침 요법을 응용하여 1례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환자의 偏頭痛과 眼球運動痲痺 증상은 소실되었으며, 약 50%의 환자에서 평균 3주 만에 완전 회복을 보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환자의 추후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月經其間에 偏頭痛發作이 재발하였는 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으며, 관찰 경과로 미루어 볼 때 환자의 회복이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과였는지 아니면 전침의 효과로 더욱 빠르게 회복되었는지의 여부는 확인해 보기 어려웠다.

후속연구

저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많이 보고되지 않았던 안근마비성 편두통 환자 1례를 전침을 응용해 치료하였고, 치료 경과와 임상 양상을 보고 하는 바이다. 아직 안근마비성 편두통의 예후, 발병 기전, 원인 등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증례 보고와 검사 소견 등을 종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편두통 환자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어느정도를 차지하는가?	편두통은 대개 주기성이 있고 편측성, 박동성, 고정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이 심하고 오 심, 구토, 복통, 설사 같은 자율신경 증상을 동반 하며, 환자의 2/3에서 가족력이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혈관의 수축과 확장에 의해 나타난다는 혈관설과 삼차신경에 의해 혈관계가 활성화 되어 비감염성 염증이 발생해 나타난다는 신경설이 있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1,2,8).
	Hansen가 추정한 안근 마비성 편두통의 발생률은 얼마인가?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HIS) 진단기준 에 따르면 안근마비성 편두통은 반복되는 편두 통성 두통과 동반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뇌신경마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된다2,12,20). 안근 마비성 편두통의 발생률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Hansen은 매년 백만명 당 0.7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편두통과는 달리 남성에 더 호발 한다고 보고하였다2,14). 안근마비성 편두통의 발생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신경학적 검사나 영상검사를 통해 다른 기질적인 질환을 배제한 후에 진단할 수 있다2,12,20).
	HIS진단기준에 따른 안근마비성 편두통의 정의는 무엇인가?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HIS) 진단기준 에 따르면 안근마비성 편두통은 반복되는 편두 통성 두통과 동반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뇌신경마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된다2,12,20). 안근 마비성 편두통의 발생률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Hansen은 매년 백만명 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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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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