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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젊은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변비 유병율과 그와 관련된 식사관련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변비유무에 따라 정상군과 변비군으로 분류한 후, 건강관련 항목, 배변습관, 식품섭취량 및 영양소섭취량 등을 비교하였고, 조사된 각 항목 간에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젊은 여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변비의 유병율과 배변습관 등을 조사하여, 정상군과 변비군으로 분류한 후, 건강관련 사항, 식품 섭취량 및 영양소 섭취상태 등을 비교하고, 각 항목 간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식품군과 영양소 섭취량 분석은 24시간 회상법(24-hour recall method)을 이용하여 평일 2일, 주말 1일 등 총 3일간의 식사 섭취량을 조사한 후,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version 3.0(한국영양학회, 전문가용)을 이용하여 각각의 영양소 섭취량과 각 식품군의 섭취량 및 섭취빈도를 분석하였다. 섬유소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 10가지를 선정하고 섭취빈도를 조사하였으며(Hong 2004), ‘1주일에 1회 미만(0점)’, ‘1주일에 1회(1점)’, ‘1주일에 2-3회(2점)’, ‘1주일에 4~6회(3점)’, ‘매일(4점)’으로 기입 후, 점수로 산출하였다.
- 배변상태 조사는 로마진단기준 III(Choi 2005; Drossman 2006)과 변비관련 우리나라 선행연구들을(Na & Kim 2000; Chung 등 2002; Shin & Ly 2003) 참조하여 본 연구에 맞도록 작성하고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 변비군의 분류는, 로마진단기준 III을 모두 만족시키지 않더라도 자의적으로 변비증세가 있다고 답한 대상자들을 모두 포함하여 변비군으로(77명) 분류하였다. 변비군의 경우, 변비를 치료하는 방법과 변비 치료제의 종류, 선택이유, 사용 후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 섬유소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 10가지를 선정하고 섭취빈도를 조사하였으며(Hong 2004), ‘1주일에 1회 미만(0점)’, ‘1주일에 1회(1점)’, ‘1주일에 2-3회(2점)’, ‘1주일에 4~6회(3점)’, ‘매일(4점)’으로 기입 후, 점수로 산출하였다.
-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조사문항은 선행연구들을(Byeon 2002; Chung 등 2002) 참조하여 작성한 후, 일대일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신체계측의 경우, 신장은 자동측정기(Jenix, 동산통상)를 이용하여 신발을 벗고 측정하였으며, 체성분분석기(In-Body 4.0, Biospace, Korea)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 제지방, BMI, 체지방률, WHR, 내장지방 등을 측정하였다. 허리와 엉덩이둘레는 줄자(Sec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최고혈압, 최저혈압과 맥박수는 혈압계(Automatic Blood Pressure, FT-500R, 자원메디칼)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조사문항은 선행연구들을(Byeon 2002; Chung 등 2002) 참조하여 작성한 후, 일대일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신체계측의 경우, 신장은 자동측정기(Jenix, 동산통상)를 이용하여 신발을 벗고 측정하였으며, 체성분분석기(In-Body 4.
- 젊은 여성의 변비증세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상군과 변비군으로 분류하고, 신체계측, 건강관련 사항 및 식사섭취 상태를 비교하여 변비에 영향을 주는 각 항목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배변상태 조사는 로마진단기준 III(Choi 2005; Drossman 2006)과 변비관련 우리나라 선행연구들을(Na & Kim 2000; Chung 등 2002; Shin & Ly 2003) 참조하여 본 연구에 맞도록 작성하고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주된 조사항목은 배변의 용이성, 배변시간의 규칙성, 배변횟수, 1회 배변량, 배변상태, 배변 후 기분, 배변 시 소요시간, 변을 볼 때 시간적 상황 등이었다. 변비군의 분류는, 로마진단기준 III을 모두 만족시키지 않더라도 자의적으로 변비증세가 있다고 답한 대상자들을 모두 포함하여 변비군으로(77명) 분류하였다.
-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현재의 건강상태, 거주형태, 운동여부, 스트레스 빈도, 수면상태 등에 관해 조사하였다.
- 0, Biospace, Korea)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 제지방, BMI, 체지방률, WHR, 내장지방 등을 측정하였다. 허리와 엉덩이둘레는 줄자(Sec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최고혈압, 최저혈압과 맥박수는 혈압계(Automatic Blood Pressure, FT-500R, 자원메디칼)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면접과 외견상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는 충남지역 S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조사에 끝까지 참여한 169명의 결과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 기간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실시하였다.
- 면접과 외견상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는 충남지역 S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조사에 끝까지 참여한 169명의 결과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 기간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변비유무에 따른 비교는 Student's t-test와 chi-square test(χ2-test)로,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 조사 자료의 분석은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1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각 조사항목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혹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변비유무에 따른 비교는 Student's t-test와 chi-square test(χ2-test)로,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변비유무에 따라 물과 10가지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의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7과 같다. 10가지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으로는 잡곡밥 + 현미밥, 콩종류(콩자반 포함), 감자 + 고구마, 빵류(식빵 + 비스켓), 시리얼(콘프레이크), 푸른잎 채소, 해조류(김, 미역), 김치류(배추김치 + 열무 + 깍두기), 야채슾, 과일(주스 제외) 등의 섭취빈도를 조사하였는데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의 섭취빈도를 점수화하여 결과를 비교했을 때, 변비군에서는 ‘20점미만’이 75.
- 또한 배변 후 잔변감이 있으며, 배변 시 소요시간이 길었고, 변을 볼 때 때때로 시간에 쫓겨서 불안하게 변을 보며, 배변 시간이 매우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배변량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정상군과 변비군 모두 1일 31~60g(1~2 cup)을 보는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 0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각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을 비교해 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각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은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이를 확인하기위해 각 개인간 체중 1 kg당으로 환산하여 살펴본 결과에서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변비군에서 총 식품 섭취량, 식물성식품섭취량, 감자 · 전분류, 두류, 육류 및 과일군 등의 섭취량이 정상군에 비해 다소 많았고, 정상군에서는 계란, 어패류, 해조류 및 음료 · 주류 등의 섭취량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식사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대상자들의 평균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나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와 비교할 때, 대부분 낮게 섭취하고 있었고, 변비유무에 따라서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감자나 고구마, 김치류 및 과일류 등의 섭취횟수가 늘어나고 수분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배변은 쉬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신체계측 결과에서는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대상자들의 평균 체중과 신장은 19~29세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에서 제시된 체위기준치(신장 160 cm, 체중 56.3 kg, BMI 22)에 비해 신장은 1 cm 크고, 체중과 BMI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You 등(2009)의 연구와 같은 수준이었고, Kang & Byun(2010), Choi & Kim(2008)의 연구 결과보다는 체중이 높은 편이었다.
- 즉, 변비군일수록,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고,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인 대상자가 많았으며, 변의 상태도 딱딱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배변 후 잔변감이 있으며, 배변 시 소요시간이 길었고, 변을 볼 때 때때로 시간에 쫓겨서 불안하게 변을 보며, 배변 시간이 매우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배변량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정상군과 변비군 모두 1일 31~60g(1~2 cup)을 보는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 물의 섭취량은 1일 500~1000 ml를 섭취하는 대상자가 가장 많았으며, 변비군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500 ml 이하로 섭취하는 대상자는 많고, 1ℓ 이상을 섭취하는 대상자는 적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 배변상태와 건강관련 항목, 식사관련 항목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배변상태와 건강관련 항목과의 관련성에서는, 변비치료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변을 보기 힘들었고, 배변 횟수가 적었으며, 배변 시 소요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배변시간이 길어졌으며, 숙면을 하는 경우는, 1회 배변량이 많고, 배변 시 소요 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변상태와 조사된 각 항목(건강과 식사관련 항목)간의 관련성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빈도와 숙면여부가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다. 일부 섬유소관련 식품과의 관련성에서는 감자나 고구마, 김치류, 과일류의섭취횟수가 많고, 수분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배변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변비가 없다’라고 답한 대상자에게서 변비가 없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규칙적인 배변습관’, ‘다량의 수분섭취’, ‘올바른 식습관’ 등의 순으로 답하였는데, 젊은 연령층의 본 연구 대상자들은 배변습관의 규칙성, 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분섭취 등이 변비예방에 중요한 인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배변습관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배변의 용이성, 배변 횟수, 변의 상태, 배변 후 느끼는 기분(잔변감), 배변시 소요시간, 배변시 시간에 대한 압박감과 배변을 보는 시간의 규칙성에 관한 항목에서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는 You 등(2009)과 Lee 등(2009)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였으며, 특히, 정상군은 배변횟수가 1주일에 4~5회 이상인 경우가 75% 인데 비해, 변비군인 경우 1주일에 1~3회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61% 정도였고, 배변에 소요되는 시간도, 정상군이 ‘5분 이내’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은 반면, 변비군의 경우는 배변에 소요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대상자 중(169명) 자의적으로 변비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46%(77명)였으며, 신체계측 결과는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배변습관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배변의 용이성, 배변 횟수, 변의 상태, 배변 후 느끼는 기분, 배변시 소요시간, 배변시 시간에 대한 압박감과 배변을 보는 시간의 규칙성에 관한 항목에서,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변비군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는 경구변비약(63%)이라고 답하였고, 변비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을 가장 우선적인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이 결과는 You 등(2009)과 Lee 등(2009)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였으며, 특히, 정상군은 배변횟수가 1주일에 4~5회 이상인 경우가 75% 인데 비해, 변비군인 경우 1주일에 1~3회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61% 정도였고, 배변에 소요되는 시간도, 정상군이 ‘5분 이내’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은 반면, 변비군의 경우는 배변에 소요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변시간의 규칙성도 유의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변비군의 경우 87%가 불규칙적이었다. 앞서 정상군의 경우, 변비가 없는 이유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장 우선 순위로 답하였는데, 따라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한 지침으로 생각된다.
- 변비군에서 변비의 증상과 원인으로 생각하는 요인, 변비 치료 경험과 치료방법 등을 조사한 결과(Table로 제시하지는 않았음), 증상으로는 ‘아랫배의 묵직함’ 46.1%(35명), ‘항문주위를 압박하는 불쾌감 및 출혈’ 14.5%(11명) ‘복통’ 11.8%(9명), ‘배가 딱딱함’ 7.9%(6명), ‘지독한 방귀 냄새’ 6.6.%(5명), ‘기타(복수응답자)’ 13.2%(10명)로 ‘아랫배의 묵직함’을 호소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 변비군에서 총 식품 섭취량, 식물성식품섭취량, 감자 · 전분류, 두류, 육류 및 과일군 등의 섭취량이 정상군에 비해 다소 많았고, 정상군에서는 계란, 어패류, 해조류 및 음료 · 주류 등의 섭취량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5 g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KDRIs의 권장섭취량(이하 RI, 45 g/day)보다 높게 섭취하고 있었다. 변비와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식이섬유소 섭취량은 1000 kcal당 섭취량으로 환산했을 때, 정상군과 변비군이 각각 7.78 g, 8.02 g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KDRIs에서 설정한 충분섭취량(이하 AI, 20 g/day/ 1537 kcal)의 약 60% 수준으로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A, B1, B2, B6, Niacin, 비타민C와 엽산의 섭취량은 변비유무와 관계없이 두 군 모두 권장섭취량(RI) 이하로 섭취하고 있었으며, 특히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B2, 비타민C, 엽산 등의 섭취는 RI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변비유무에 따라 건강관련 요인들을 비교해 본 결과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빈도와 깊게 잠을 잘 수 있는 숙면상태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Byeon(2002)의 연구에서도 변비와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숙면여부에 관해서는 변비군에서 ‘오래 자나 개운하지 않다’, ‘자주깬다’, ‘거의 못잔다’ 등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60% 정도로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변비유무에 따라 영양소섭취량 차이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두 군의 평균열량, 총 단백질, 식물성단백질 및 β-carotene 섭취량에서 유의적으로 변비군의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자 각각의 체중 1 kg당 영양소섭취량을 환산하여 비교해 본 결과에서는, 유의적인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변비유무에 따른 식품섭취량 조사에서는 각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이를 대상자 체중 1 kg당으로 환산한 결과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Myung 등(2010)은 젊은 여성들의 변비생태는 대부분 식품섭취량이 적어서 발생된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변비유무에 따라 식품섭취량에 유의적인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 본 연구 대상자들의 총 식품섭취량은 2008년 국민건강 통계 결과(20~29세 여성)와 비교했을 때, 조사방법에 차이는 있겠으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1일 식품군 섭취량은 우유류(milks)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적게 나타났고, 특히 감자 · 전분류(48%), 두류(42%), 종실류(37%), 야채류(58%), 버섯류(40%), 과일류(52%), 어패류(60%), 음료 · 주류(34%) 등의 섭취량은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의 60%이하 수준이었으며, 전체적인 총 식품섭취량이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의 68% 정도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도 위의 식품군들의 섭취량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 배변상태와 각 식품군의 섭취량 및 영양소섭취량과의 관련성에서는 유의적인 관련성은 없었다. 섬유소관련 식품섭취 빈도와의 관련성에서는 감자, 고구마의 섭취빈도가 높을 수록 배변시간이 규칙적이었으며, 배변횟수와 배변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김치류의 섭취가 증가되면 1회 배변량이 늘어나며, 빵류(식빵, 비스켓)등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배변이 어렵고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주스 제외)의 섭취량이 적을수록 배변 시 힘이 들고, 배변 횟수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배변시간이 길어졌으며, 숙면을 하는 경우는, 1회 배변량이 많고, 배변 시 소요 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섭취량과의 관련성에서는 수분섭취량이 적을수록 배변 시 힘이 들고, 배변시간이 불규칙하며 변의 양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수분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감자 · 고구마, 김치류, 과일류 등의 섭취빈도가 늘어날수록 배변상태는 원활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변상태와 건강관련 항목과의 관련성에서는, 변비치료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변을 보기 힘들었고, 배변 횟수가 적었으며, 배변 시 소요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배변시간이 길어졌으며, 숙면을 하는 경우는, 1회 배변량이 많고, 배변 시 소요 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섭취량과의 관련성에서는 수분섭취량이 적을수록 배변 시 힘이 들고, 배변시간이 불규칙하며 변의 양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변비군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는 경구변비약(63%)이라고 답하였고, 변비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을 가장 우선적인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빈도가 높고, 숙면이 어려우며, 배변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는 변비 발생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대상자들의 평균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나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와 비교할 때, 대부분 낮게 섭취하고 있었고, 변비유무에 따라서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 스트레스를 받는 빈도가 높고, 숙면이 어려우며, 배변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는 변비 발생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대상자들의 평균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나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와 비교할 때, 대부분 낮게 섭취하고 있었고, 변비유무에 따라서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감자나 고구마, 김치류 및 과일류 등의 섭취횟수가 늘어나고 수분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배변은 쉬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이섬유소 관련 식품의 섭취빈도를 점수화하여 결과를 비교했을 때, 변비군에서는 ‘20점미만’이 75.3%(58명), ‘20~29점’이 23.4%(18명), ‘30점 이상’이 1.3%(1명)로 조사되었고, 정상군에서는 ‘20점미만’이 65.2%(60명), ‘20~29점’이 33.7%(31명), ‘30점 이상’ 이 1.1%(1명)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전체대상자 중 ‘20점 미만(섬유소 섭취가 많이 부족한 수준)’의 대상자가 70%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섬유소 섭취상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이섬유소 섭취량은 변비군의 섭취량이 다소 많게 나타났으나,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식이섬유소 관련 10가지 식품 섭취빈도나 섬유소섭취 상태를 반영하는 점수에서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는 변비 대상자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이 정상군에 비해 다소 많았던 점, 또 실제로 더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하거나, 의도적으로 ‘더 많이 섭취한다’ 라고 응답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정확한 결론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식품군별 평균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4와 같으며, 전체 대상자들의 평균 섭취빈도와 비교했을 때, 변비군에서는 감자 · 전분류, 종실류, 과일류 등의 섭취빈도가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고, 정상군에서는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다소 높았다.
- 18 kg/m2이었다. 아시아 태평양 비만 진단 기준에 의해 BMI를 분류한 결과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62.1%가 정상체중, 13.0%가 저체중, 24.9%가 과체중으로 나타났다. 체지방율, WHR(Waist Hip girth Ratio)과 혈압은 정상범위에 있었다(Lee & Nieman 2007).
- 이 결과를 2008년 국민건강통계(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09) 결과와(Table 4) 비교했을 때, 조사 방법과 대상자(19~29세 여성)에 차이가 있겠으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1일 식품군 섭취량은 우유류(milks)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적게 나타났고, 특히 감자 · 전분류(48%), 두류(42%), 종실류(37%), 야채류(58%), 버섯류(40%), 과일류(52%), 어패류(60%), 음료 · 주류(34%) 등의 섭취량은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의 60% 이하의 수준이었으며, 전체적인 총 식품섭취량이 2008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의 68% 정도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 이상의 결과에서 일부 여자대학생들의 자의적 변비 유병율은 약 46%였으며, 총 식품섭취량과 영양소섭취량은 변비 유발과 유의적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감자 · 고구마, 김치류, 과일류 등의 섭취빈도가 늘어날수록 배변상태는 원활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변상태와 조사된 각 항목(건강과 식사관련 항목)간의 관련성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빈도와 숙면여부가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다. 일부 섬유소관련 식품과의 관련성에서는 감자나 고구마, 김치류, 과일류의섭취횟수가 많고, 수분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배변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변상태와 식품섭취량, 영양소섭취량 간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가 단면적인 비교연구로 변비 대상자가 적었던 점, 실제로 식품이나 영양소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점 등이 배변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 이는 변비 대상자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이 정상군에 비해 다소 많았던 점, 또 실제로 더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하거나, 의도적으로 ‘더 많이 섭취한다’ 라고 응답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정확한 결론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전체 대상자들의 평균 식이섬유소 섭취량은 KDRIs에서 설정한 충분섭취량(AI, 20 g/day/1537 kcal)의 약 60% 수준으로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이는 같은 방법으로 조사된 You 등(2009)의 연구에서도 변비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경향이었으나, Choi & Kim(2008)의 결과(10.
- 총 단백질섭취량도 변비군과 정상군 각각 53.5 ± 27.2 g과 49.3 ± 13.5 g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KDRIs의 권장섭취량(이하 RI, 45 g/day)보다 높게 섭취하고 있었다.
- 02 g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KDRIs에서 설정한 충분섭취량(이하 AI, 20 g/day/ 1537 kcal)의 약 60% 수준으로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A, B1, B2, B6, Niacin, 비타민C와 엽산의 섭취량은 변비유무와 관계없이 두 군 모두 권장섭취량(RI) 이하로 섭취하고 있었으며, 특히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B2, 비타민C, 엽산 등의 섭취는 RI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 모두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의 에너지섭취 비율은 56 : 15 : 29으로 지방의 섭취비율은 이상적인 권장수준인 20%를 상회하였다.
- 평균 열량섭취량은 변비군과 정상군이 각각 1354 ± 344 kcal, 1347 ± 272 kcal로 유의적으로 변비군이 다소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두 군 모두 한국인 영양섭 취기준(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에서 설정한 필요추정량(이하 EER, 19~29세 여성기준, 2100 kcal/day)의 64%정도로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변비와 관련하여 영양소섭취량을 분석 · 비교한 국내 연구가 매우 부족한 점, 또 본 연구의 변비 대상자가 적었고 단면적인 연구였던 점 등이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에 어려운 점이었다.
- 그러나 본 연구가 단면적인 연구이고, 변비 대상자가 적었던 점 등은 식품 및 영양소섭취량과의 관련성을 정확히 분석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추후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와 다른 연령군과의 비교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변비와 관련하여 영양소섭취량을 분석 · 비교한 국내 연구가 매우 부족한 점, 또 본 연구의 변비 대상자가 적었고 단면적인 연구였던 점 등이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에 어려운 점이었다. 따라서 추후 더 많은 변비 대상자를 통한 연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들의 칼슘(RI의 50%), 철분(61%), 비타민C(47%)와 엽산(37%) 등의 섭취상태는 매우 저조했는데 이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Bae 등(2007), Choi & Kim(2008) 및 You 등(2009)의 연구결과와도 같은 경향으로, 이들 영양소에 대한 영양교육은 특히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추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한 연구가 필요하며, 정확한 식품섭취량을 조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식사섭취조사 방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선된 식사조사 방법론에 대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들의 경우는 실제로 불필요한 체중감량 실시로 식사섭취량이 너무 적어서 유발되는 변비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젊은 연령층에서는 손쉽게 변비치료제 등을남용하여 변비 증세를 간과하기 쉬우나,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는 결장이나 직장암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Watanabe 등 2004; Shemerovski 2005),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Statics Korea 2010) 변비의 원인규명과 예방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자료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섬유소섭취 상태를 반영하는 점수에서는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20점 미만(극히 부족)의 대상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 두 군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통계결과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섬유소 섭취량은 산정하는 방법이나 D/B에 따라 섭취량에 많은 차이가 있는데, 비슷한 연령대의 선행 연구(You 등 2008) 결과와 비교했을 때도 본 연구 결과는 더 낮은 수준을 보여, 실제로 섭취량이 낮은 것인지 D/B 차이로인한 분석의 차이인지,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 실제로도 얻어진 통계분석 결과는 표준편차가 아주 큰 것으로 나타나, 결과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추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한 연구가 필요하며, 정확한 식품섭취량을 조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식사섭취조사 방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선된 식사조사 방법론에 대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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