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분당, 일산 등 5개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다. 이들 신도시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선호도가 높아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신도시 인근에는 중소규모의 택지개발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들 지역은 '신개발 밀집지역'이라 불릴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처럼 신개발이 집적된 대표적인 지역이 경부고속도로축에 입지한 분당과 용인서북부 지역이다. 이 지역은 2005년 현재 거주인구가 100만을 상회하는 대규모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당-용인서북부 지역의 거주환경 비교분석을 통해 연속적인 중소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신도시개발 및 주변지역 도시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990년대 초반 분당, 일산 등 5개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다. 이들 신도시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선호도가 높아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신도시 인근에는 중소규모의 택지개발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들 지역은 '신개발 밀집지역'이라 불릴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처럼 신개발이 집적된 대표적인 지역이 경부고속도로축에 입지한 분당과 용인서북부 지역이다. 이 지역은 2005년 현재 거주인구가 100만을 상회하는 대규모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당-용인서북부 지역의 거주환경 비교분석을 통해 연속적인 중소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신도시개발 및 주변지역 도시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During the 1990's, five new towns were constructed around Seoul such as Bun-Dang and Il-San. These new towns are very popular since they were created based on systemic urban planning and they provide various residential amenities. Many people consider them livable cities. Taking such advantages, oth...
During the 1990's, five new towns were constructed around Seoul such as Bun-Dang and Il-San. These new towns are very popular since they were created based on systemic urban planning and they provide various residential amenities. Many people consider them livable cities. Taking such advantages, other small-scale new public and private developments continued around those new towns and consequently created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The most representative area is Bun-Dang and north-western Yong-In area which are formed along the Seoul-Busan expressway. This area is a mega-community having more than one million residents in 2005.Judging from recent development trend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t is expected that the formation of other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would be continued for the time being. This study is aimed to analyze the residential environment of Bun-Dang and north-western Yong-In and find implications to the management of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The relevant existing studies have their limits, only focusing on analyzing current conditions and pointing out current problems. This study could be differentiated from the existing analyses in that it conducted comprehensive analyses on various factors that constitute urban residential environment.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diverse analyses of current development condition, residential sites, regional transportation, awareness of residents, and oversee cases.
During the 1990's, five new towns were constructed around Seoul such as Bun-Dang and Il-San. These new towns are very popular since they were created based on systemic urban planning and they provide various residential amenities. Many people consider them livable cities. Taking such advantages, other small-scale new public and private developments continued around those new towns and consequently created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The most representative area is Bun-Dang and north-western Yong-In area which are formed along the Seoul-Busan expressway. This area is a mega-community having more than one million residents in 2005.Judging from recent development trend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t is expected that the formation of other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would be continued for the time being. This study is aimed to analyze the residential environment of Bun-Dang and north-western Yong-In and find implications to the management of 'agglomerated region with new development'. The relevant existing studies have their limits, only focusing on analyzing current conditions and pointing out current problems. This study could be differentiated from the existing analyses in that it conducted comprehensive analyses on various factors that constitute urban residential environment.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diverse analyses of current development condition, residential sites, regional transportation, awareness of residents, and oversee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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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신도시 개발지역과 주변지역의 분야별 자료 분석을 통해 신도시개발에 따른 제반 도시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중소규모 택지개발사업의 추진에 따르는 도시 서비스 수준의 저하에 관련된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향후 도시 개발 및 관리에 대한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대상지역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난개발의 문제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관련 인근지역과의 비교분석 보다는 자체적인 내부환경 분석에 그치고 있다(박헌주, 1999; 계기석, 1997; 이상대, 1997; 박상우 외 2005).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차별적으로 계획적 신도시인 분당지역과 용인서북부 지역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거주환경의 차이를 명확히 제시하고 바람직한 도시 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실증적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시 생활환경의 주요 분석요소를 입지특성, 도시 기반시설, 주거환경, 교통환경으로 구분하고 문헌조사와 도면분석을 통해 분당과 용인서북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개발 밀집지역인 분당 및 용인서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신도시 및 주변지역 현황분석과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신도시 및 주변지역의 거주환경을 실증분석하고 향후 도시개발 및 주변지역관리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거주민의 특성과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4). 첫째, 이전 거주지역을 조사한 결과, 분당은 서울 60%, 분당 21%, 경기 10% 순이며, 용인서북부지역은 경기 39%, 용인서북부 28%, 서울 20% 순으로 나타나 두 지역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을 알아보기 위해 수단통행량(발생 통행)을 분석하였다(표 6). 두 지역 모두 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이 월등히 높으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수송분담률은 각각 35%, 31%에 그치고 있다.
둘째, 도시 주거환경의 주요 공공편익시설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할인점, 종합병원, 동사무소, 보육시설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시설의 접근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5점 척도), 두 지역 모두 대부분의 항목에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데, 분당지역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지역간 차이를 보인다(p-value 0.
이를 위해 도시 생활환경의 주요 분석요소를 입지특성, 도시 기반시설, 주거환경, 교통환경으로 구분하고 문헌조사와 도면분석을 통해 분당과 용인서북부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주거환경의 만족도와 통행패턴에 대한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를 통해 앞선 문헌고찰과 도면분석 결과를 재검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차별적으로 계획적 신도시인 분당지역과 용인서북부 지역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거주환경의 차이를 명확히 제시하고 바람직한 도시 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실증적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시 생활환경의 주요 분석요소를 입지특성, 도시 기반시설, 주거환경, 교통환경으로 구분하고 문헌조사와 도면분석을 통해 분당과 용인서북부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주거환경의 만족도와 통행패턴에 대한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를 통해 앞선 문헌고찰과 도면분석 결과를 재검토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4년 수도권 OD 및 네트워크 자료3)를 이용하여 분당 및 용인서북부의 통행량을 분석하였다. 두 지역의 목적통행 중 발생통행과 도착통행은 각각 수도권의 3.
분당 및 용인서북부 지역의 공공택지내 245개 단지, 민간택지내 121개 단지를 대상으로 인터넷(http://www.kbstar.com)과 문헌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표 3), 분당이 주거밀도, 주차, 어린이놀이터, 교통시설 접근성, 도로현황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넷째, 도시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계형의 도시개발방안이 바람직하다. 분당신도시 개발을 통해 쾌적한 대규모 주거지역을 조성하였지만, 구도시인 성남 기존도심의 쇠퇴와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도시 양극화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둘째,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보다는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신도시 개발에는 개발비용에 도로 및 상하수도 등의 도시기발시설이 포함되어 편익을 수혜받는 자가 사전에 비용을 지불하게 하여(수익자 비용부담의 원칙) 추가 설치비용이나 사회적 비용을 일반국민이 부담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신도시의 개발에 있어 서울권(수도권)의 주택공급을 주 목적으로 하는 대도시 인접형 택지개발 신도시와 직주균형(job-housing balance)을 목표로 서울권과의 통근통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원격화 된 복합 신도시의 구분된 정책수립 및 추진이 필요하다.
셋째, 직장소재지를 설문한 결과, 분당은 서울(65%), 분당(19%), 경기(10%) 순으로 조사됐으며, 용인서북부는 서울(37%), 경기(29%), 용인서북부(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장소재지에 대해 두 지역을 비교하면 분당이 서울의존도가 더 높았고, 직주근접을 보여주는 해당 지역의 직장비율은 2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둘째, 도시 주거환경의 주요 공공편익시설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할인점, 종합병원, 동사무소, 보육시설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시설의 접근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5점 척도), 두 지역 모두 대부분의 항목에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데, 분당지역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지역간 차이를 보인다(p-value 0.000). 시설별로는 초등학교와 할인점의 접근성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두 지역 집단간 접근성 만족도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은 종합병원이었다.
com)과 문헌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표 3), 분당이 주거밀도, 주차, 어린이놀이터, 교통시설 접근성, 도로현황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채(2002)의 연구에서도 민간개발사업의 영세성에 따른 시설공급이 열악함을 지적하고 공영개발의 우수성을 주장하고 있다.
셋째, 직장소재지를 설문한 결과, 분당은 서울(65%), 분당(19%), 경기(10%) 순으로 조사됐으며, 용인서북부는 서울(37%), 경기(29%), 용인서북부(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장소재지에 대해 두 지역을 비교하면 분당이 서울의존도가 더 높았고, 직주근접을 보여주는 해당 지역의 직장비율은 2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는 앞서 실시한 통행분석 문헌고찰 결과와도 유사한데, 이러한 서울 의존 및 직주분리 현상은 결과적으로 교통혼잡과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초래하게 되었다.
. 첫째, 이전 거주지역을 조사한 결과, 분당은 서울 60%, 분당 21%, 경기 10% 순이며, 용인서북부지역은 경기 39%, 용인서북부 28%, 서울 20% 순으로 나타나 두 지역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거주지역의 선택기준으로는 두 지역 모두 쾌적한 자연환경과 자가주택 마련이 가장 많았다.
첫째, 현행 국토계획법에서는 녹지지역이나 관리지역에서의 개발행위를 개발행위 허가기준 및 도시계획조례 등에 의해 제어하도록 하고 있으나, 산발적인 난개발을 차단할 만큼 완벽히 정비되어 있지 않다. 실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신도시 경계로부터 4∼5km 폭으로 설정된 주변지역은 국토계획법상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의 행위제한이 적용되며, 난개발의 우려가 있는 건축 및 토지형질변경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이처럼 수도권 신도시의 주거형과 자족형의 선택적 전략 수립 및 이에 따른 차별화된 계획과 추진이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도시개발계획 수립 당시 일자리(고용), 산업 등 경제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총 규모는?
수도권 1기 신도시라 불리는 5개 신도시는 총 규모가 3,300천m2(10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이며,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대규모 신도시 정책보다는 미니신도시 개념의 중소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었다.
신도시 개발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대규모 신도시 정책보다는 미니신도시 개념의 중소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었다. 대규모 신도시 입주초기에 발생한 주거환경의 문제로 인해 신도시 개발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었으며, 대안 논의 과정에서 소규모 택지개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농림지역1) 제도가 도입되었다. 중소규모 개발이 지향되면서 고속도로 등 광역 도시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구비된 1기 신도시 인근 준농림지역에 개발이 집중된 것이다.
분당, 일산 등 5개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1990년대 초반 분당, 일산 등 5개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다. 이들 신도시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선호도가 높아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신도시 인근에는 중소규모의 택지개발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들 지역은 '신개발 밀집지역'이라 불릴 수 있다.
참고문헌 (16)
건설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2005),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대책 및 주변지역 관리방안'-행정중심복합도시공청회 참고자료(200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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