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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전문대학에서의 직업소양능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생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연구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D 전문대학을 대표 사례로 선정하였으며,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학생, 교원,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의 관점에서 진단하여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대학 학생의 직업소양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다음의 연구문제들을 규명하는데 있다.
- 셋째, 직업소양능력에 대한 전문대학 학생 혹은 졸업생의 수준은 어떠한가?
- 본 연구는 전문대학에서의 직업소양능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생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연구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D 전문대학을 대표 사례로 선정하였으며,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학생, 교원,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의 관점에서 진단하여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전문대학 교육개선의 일환으로, 직업소양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보고 D 전문대학 사례연구를 통해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 이상 그동안 수행된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전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소양능력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이 수준 진단에 그치고 있어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을 실제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제한적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좀 더 진일보한 사례 발굴을 통해 보다 효과적, 효율적, 매력적으로 직업소양능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D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에 대한 내부 교원들의 인식은 현재 및 기대수준으로 구분하여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영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 대상 직업소양능력 수준 진단: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졸업생 7명에게 동일한 진단 도구를 적용하여 산업인력에게 요구되는 직업소양능력의 현재 및 기대수준에 대한 인식정도를 조사하였다.
- 보다 구체적으로는 직업소양능력을 7개 대분류 영역, 9개 소분류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총 12개 영역으로 규명하기도 한다[1]. 본 연구에서는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제안한 직업소양능력 세부영역이 보다 체계적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세부능력과 수준을 가늠하는데 적절하다고 판단, 이를 연구기준으로 삼았다.
- 본 연구에서는 직업소양능력 평가항목인 12개 항목 중에서 조직체계이해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 영역에 대한 사후 자기진단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첫째, 학생 대상 직업소양능력 수준 진단: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대학생용 직업기초능력 진단도구인 ‘CCQB(Core Competency Questions using BARS)’[1][11]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현재수준을 진단하였다. 세부 영역 중 조직체계이해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후진단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 셋째, 교원대상 FGI(Focus Group Interview) 실시: 앞서 실시한 진단결과를 보다 심도있게 분석하고 직업소양능력 관련 이슈를 도출하는 등,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부 교원 12명에 대해 FGI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지원방안 제안에 반영하였다.
- 첫째, 학생 대상 직업소양능력 수준 진단: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대학생용 직업기초능력 진단도구인 ‘CCQB(Core Competency Questions using BARS)’[1][11]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현재수준을 진단하였다.
대상 데이터
- 다섯째,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 대상 직업소양능력 관련 FGI 실시: 동일한 전문가 및 졸업생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SPSS(Version 18)로 통계처리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직업소양능력 관련 국내외 선행연구 논문 및 보고서 자료를 수집, 연구현황을 검토하여 본 연구 수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아울러 D 전문대학을 대표 사례로 선정하여 다음의 연구단계를 거쳤다;
- 직업소양능력 수준 규명을 위해 관련 분야 현장전문가 4명, D 전문대학 졸업생 3명 등 총 7명의 의견을 설문조사하였다.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들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업소양능력 기대수준을 4.
데이터처리
- 다섯째,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 대상 직업소양능력 관련 FGI 실시: 동일한 전문가 및 졸업생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SPSS(Version 18)로 통계처리되었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사용한 CCQB 진단도구는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직업소양능력 영역별 수준 및 행동특성을 1~7점으로 진단하도록 되어 있다. CCQB 도구에서 진단하는 직업소양능력 세부영역은 다음 [표 2]와 같다.
성능/효과
- 교원 성별에 따른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남성교원의 기대수준은 4.63인데 비해, 현재수준은 3.67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에 대한 여성교원의 기대수준은 남성교원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현재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S 전문대학 학과별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현재수준을 진단한 선행연구에 따르면[1], 전반적으로 직업기초능력 수준에 대해 교수나 학생이 인식하는 수준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리더십, 자신감 및 책임감 영역의 경우, 학생의 자기진단 결과보다 학생수준에 대한 교수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문제해결능력(4.
- 둘째, 교원대상 학생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진단: 동일한 진단도구를 교원 65명에게 배포하여 전문대학 학생 혹은 예비인력으로 갖추어야 할 직업소양능력 수준과 학생의 현재수준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였다(총 20부, 회수율: 30.7%).
- 둘째, 전공능력 이외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업소양능력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 66로 5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과 GPA 평균 이하 학생의 향상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리더십 영역에서도 사전 대비 사후 진단결과가 6.24로 30.8%의 향상율을 보였으며, 남학생의 리더십 향상도가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직체계이해능력과 동일하게 GPA 평균 이하 학생의 향상율은 35.
- 직업소양능력 현재수준에 대한 교원 및 학생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역시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문제해결능력(교원 3.28 vs. 학생 3.79), 의사소통능력(3.47 vs. 4.38), 정보활용능력(3.62 vs.4.00), 조직체계이해능력(3.15 vs. 3.75), 리더십(4.01 vs. 4.77), 경력개발능력(3.95 vs. 4.50) 등 교원들은 학생의 자기진단결과보다 낮게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학 학생이 산업체에 진출할 경우, 사회나 직업현장에서 기대에 비해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이 충족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 47)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분야 교원들이 다른 분야 교원에 비해 학생의 직업소양능력 기대수준 뿐 아니라 현재수준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나, 현재 및 기대수준간 차이 역시 다른 분야의 교원의 인식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9)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활용능력과 도구활용능력의 현재와 기대수준간 차이는 다른 영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이 0.3). 이는 전문대학 학생 혹은 졸업생의 정보수집 및 도구활용능력이 다른 영역에 비해 산업체의 기대수준에 근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67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에 대한 여성교원의 기대수준은 남성교원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현재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및 기대수준간 차이가 남성교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표7] 참조).
-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자기진단 결과, 직업소양능력 전체수준은 평균 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리더십(4.
-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자기진단 결과를 분석해 보면, 남학생의 직업소양능력 전체수준은 평균 3.95로 조사되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다른 영역에 비해 리더십, 팀워크능력, 경력개발능력에 대한 자신들의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 셋째, 직업소양능력 배양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목표와 교수법 적용이다. 직업소양능력 습득은 관련 전공수업에서 이루어질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연구결과, D 전문대학 학생의 직업소양능력의 현재 수준은 전반적으로 교원 및 산업체가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단 D 전문대학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 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리더십(4.77), 팀워크능력(4.51), 경력개발능력(4.50) 수준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인식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은 수리능력(3.
- D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에 대한 내부 교원들의 인식은 현재 및 기대수준으로 구분하여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영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8%의 향상율을 보였으며, 남학생의 리더십 향상도가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직체계이해능력과 동일하게 GPA 평균 이하 학생의 향상율은 35.4%로 GPA 평균 이상 응답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직업소양능력에 관한 설문지에 응답한 내부 교원들의 분야를 크게 사회과학분야, 미디어분야, 예술분야로 나누어 응답결과를 살펴본 결과, 분야별로 현재 및 기대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분야 교원(5.
- 책임감 및 자신감에 대한 교원의 기대수준은 5.56인데 비해, 교원들이 인식하는 현재수준은 3.71로, 교원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비해 상당 수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능력 역시 기대수준이 5.
-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 영역에 대한 사후 자기진단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체계이해능력의 경우, 사전 대비 사후 진단결과가 5.66로 5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과 GPA 평균 이하 학생의 향상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경력개발능력과 국제문화이해능력(차이 1.0)의 현재와 기대수준간 차이가 크게 벌어졌으며, 리더십, 책임감 및 자신감(차이 0.9)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활용능력과 도구활용능력의 현재와 기대수준간 차이는 다른 영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이 0.
- 한편, 여학생의 직업소양능력 전체수준은 평균 4.14로 조사되어 여학생의 자기진단결과는 남학생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은 리더십, 경력개발능력, 팀워크능력, 의사소통능력영역에 대해 자신들의 현재수준이 비교적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 직업소양능력 수준 규명을 위해 관련 분야 현장전문가 4명, D 전문대학 졸업생 3명 등 총 7명의 의견을 설문조사하였다. 현장전문가 및 졸업생들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업소양능력 기대수준을 4.70, 현재수준을 4.00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결과는 산업체가 인식하는 현재수준(4.
후속연구
- 이는 많은 전문대학에 전파, 적용을 독려할만한 우수교육모델로, 직업소양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One-stop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영역별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자기개발을 도모할 수 있다. 나아가, 규명된 직업소양능력 요구수준으로의 향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관리를 통해 전문대학 학생의 질관리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 둘째, 직업소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회성 특강이나 비정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대학 교과과정의 개선 혹은 재구조화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한 선행연구에서 제안하듯이[8], 교양교육과정에 직업소양능력 공통능력을 교육 내용으로 반영하되, 학과별 특성이나 맥락을 고려하여 강화되어야 할 영역을 전공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현장전문가의 분야가 사회과학분야, 홍보, 디자인 분야에 한정되어 있어 다른 전문분야에서 요구되는 직업소양능력 수준이나 타 전문대학 학생의 현재수준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보다 많은 대학과 다양한 분야의 학생, 교원, 산업체 인사와 현장전문가를 활용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규명하고자 시도한 또 다른 연구라는 점에서 전문대학의 직업소양능력 현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전문대학 학생 전체의 직업소양능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전문대학 학생들의 산업 인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본 연구는 D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례연구하였으나 참여 학생 수가 제한적이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독특한 학생성향을 고려해 볼 때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현장전문가의 분야가 사회과학분야, 홍보, 디자인 분야에 한정되어 있어 다른 전문분야에서 요구되는 직업소양능력 수준이나 타 전문대학 학생의 현재수준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본 연구는 그동안 수행되었던 여러 선행연구들의 연장선상에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소양능력 수준을 규명하고자 시도한 또 다른 연구라는 점에서 전문대학의 직업소양능력 현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전문대학 학생 전체의 직업소양능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전문대학 학생들의 산업 인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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