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방 피부 진액 변증론 연구

김경신; 조가영; 김덕희; 김병수

[국내논문] 한방 피부 진액 변증론 연구
study on pattern identification about fluid-humor of skin in Oriental Medicine 원문보기

論文集 : 大田大學校韓醫學硏究所. 韓醫學編, v.19 no.2, 2011년, pp.35 - 42

김경신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 조가영 , 김덕희 , 김병수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difference about pathogenesis of skin type. the theory that explains each individual react to certain stress is generally accepted in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The aim of this experiment is to find out relationship between the effect of facial condition and the vital conditions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We recognized that pattern identification of fluid-humor could be divided into 4 different groups. The reason is that the fluid-humor could be interpreted as Qi & Blood, furthermore Qi & Blood were categorized into deficiency and excess groups. Korean female volunteers in good health participated in this experiment. Three doctors of Oriental medicine classified them into 4 groups based on qi-blood and deficiency-excess concept(qi-deficiency; qi-excess:qi-stagnation; blood-deficiency; blood-excess:static-blood). Volunteers were assessed with non-invasive skin measuring devices. And we analyzed the correlation of skin physiological parameters with vital conditions; moisture, sebum and elasticity. Measurement moisture and sebum of facial skin tended to deacease only in static blood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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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은 변증에 따른 안면 피부 상태를 변증 별로 평가하였다. 변증은 한의학의 독특한 진단체계로서 환자의 병리적 상태에 대한 전체적인 특징과 경향성을 파악하는 것이다¹⁾.
이로써 한의학적 피부 변증 분류 및 진단 체계를 확립하고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평가 도구를 파악 및 설정하여 수분, 유분, 탄력도 등 기기 측정 및 한의사 변증진단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초 임상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의학적 피부 변증 분류 및 진단 체계를 확립하여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평가 도구를 파악 및 설정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한방 이론에 대한 가설 설정과 이의 검증을 통해 합리적 연구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기초 임상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의학적 피부 변증 분류 및 진단 체계를 확립하여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평가 도구를 파악 및 설정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한방 이론에 대한 가설 설정과 이의 검증을 통해 합리적 연구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피부 진액에 대한 한방 변증을 하기 위해서는 간략한 변증체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의학 변증을 통하여 피부 분류를 통해 한방 화장품의 효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인체의 구성요소인 기혈진액 진단을 기본으로 정하였으며, 진액은 기혈 개념에 포괄할 수 있으므로 氣血 개념으로 진단체계를 잡는 것이 가장 타당하였다.

제안 방법

피부 시험 측정은 공기의 이동이 없고 직사광선이 없는 항온항습(24±3∘c, 50±5% humidity) 조건에서 시행하였으며, 피험자는 방문 12시간 전부터 기초제품 사용 및 화장을 금지하였다.
따라서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이로써 한의학적 피부 변증 분류 및 진단 체계를 확립하고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평가 도구를 파악 및 설정하여 수분, 유분, 탄력도 등 기기 측정 및 한의사 변증진단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초 임상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의학적 피부 변증 분류 및 진단 체계를 확립하여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평가 도구를 파악 및 설정하는 것에 있다.
피부 시험 측정은 공기의 이동이 없고 직사광선이 없는 항온항습(24±3∘c, 50±5% humidity) 조건에서 시행하였으며, 피험자는 방문 12시간 전부터 기초제품 사용 및 화장을 금지하였다. 동일한 피부 측정을 위하여 측정 전에 동일 세정제로 세안한 후 30분간 항온항습 조건에서 안정을 취하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시험 시작 주에 한의사 3인에게 한방변증 진단을 받았다.
측정기기로는 스킨터치 시스템 v. 1.0 (STS, (주)아모레퍼시픽)을 사용하여 피부진단을 하였다. 스킨터치 v.
0 시스템은 (주)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한 피부측정진단기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터치 시스템(STS)의 AP 스코프와 AP 센서 두 부분을 이용해 피부진단을 측정하였다. AP 스코프는 피부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확대 촬영용 스코프로서 30배의 확대 렌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좌측 레버를 선택함에 따라 일반모드(피부결 촬영), 편광모드(색소침착 촬영)와 피지모드(피지촬영)에서 선택적으로 피부를 촬영하였다.
스킨터치 시스템(STS)의 AP 스코프와 AP 센서 두 부분을 이용해 피부진단을 측정하였다. AP 스코프는 피부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확대 촬영용 스코프로서 30배의 확대 렌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좌측 레버를 선택함에 따라 일반모드(피부결 촬영), 편광모드(색소침착 촬영)와 피지모드(피지촬영)에서 선택적으로 피부를 촬영하였다. AP 센서는 피부표면의 유분, 수분 및 탄력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모듈로서 안면의 우측 눈 하단에서 매 측정시 3회 측정한 평균값을 구하였다.
AP 스코프는 피부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확대 촬영용 스코프로서 30배의 확대 렌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좌측 레버를 선택함에 따라 일반모드(피부결 촬영), 편광모드(색소침착 촬영)와 피지모드(피지촬영)에서 선택적으로 피부를 촬영하였다. AP 센서는 피부표면의 유분, 수분 및 탄력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모듈로서 안면의 우측 눈 하단에서 매 측정시 3회 측정한 평균값을 구하였다.
피검자의 한의학적 변증 분류는 한의사에 의해 진단하였다. 변증 병기는 기허, 기체, 혈허, 어혈로 4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한 참여자를 한의사 3명이 동시에 설진, 복진, 망진, 문진 등의 종합적 진단을 하여 총점이 높은 변증 분야를 선정하였다.
변증 병기는 기허, 기체, 혈허, 어혈로 4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한 참여자를 한의사 3명이 동시에 설진, 복진, 망진, 문진 등의 종합적 진단을 하여 총점이 높은 변증 분야를 선정하였다.
인체의 구성요소인 기혈진액 진단을 기본으로 정하였으며, 진액은 기혈 개념에 포괄할 수 있으므로 氣血 개념으로 진단체계를 잡는 것이 가장 타당하였다. 또한 기혈의 허실(부족함과 많음)을 고려해서 기는 기허와 기체로 구분하고, 혈은 혈허와 어혈로 구분하여 4가지 타입으로 사용하였다. 한의학 변증별 피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분, 유분, 탄력도를 평가한 결과 어혈군에서는 유분, 수분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기혈의 虛實(多少:부족함과 많음)을 고려해서 氣의 虛와 實을 ‘氣虛’와 ‘氣滯’로 구분하고, 혈의 虛와實을 ‘血虛’와 ‘瘀血’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실험에 참여한 피검자는 만 26세 이하의 젊은 정상인 여성으로 지원자 27명을 대상으로 평균연령은 23.06세였다. 피부 시험 측정은 공기의 이동이 없고 직사광선이 없는 항온항습(24±3∘c, 50±5% humidity) 조건에서 시행하였으며, 피험자는 방문 12시간 전부터 기초제품 사용 및 화장을 금지하였다.
참가 인원은 전원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 구성되었다.
변증을 하는 병기는 기허, 기체, 혈허, 어혈로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3인의 한의사가 한의사 진단기록카드를 기준으로 작성한 점수를 합하여 가장 많이 나온 병기를 참여자의 해당 병기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기기 측정치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Microsoft Excel program의 t‐test로 검정하여 p값이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전체 참여자의 피부 수분상태는 수분도는 39.87±3.98으로 나타났고, 유분도는 38.96±6.17으로 나타났고, 탄력도는 39.65±9.41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혈군은 37.71±5.56로 나타났다(paired t‐test, p<0.05)(Fig. 3).
연구결과 선정된 변증은 총 피험자 수 25명 중에 기허변증 3명, 기체변증 5명, 혈허변증 8명, 어혈변증 7명으로 나타났다(Table 2).
피부 유분상태에서 기허군은 41.00±4.58로 나타났으며, 기체군은 39.80±10.18로 나타났으며, 혈허군은 38.63±6.25으로 나타났으며, 어혈군은 37.86±3.72로 나타났다(paired t‐test, p<0.05)(Fig. 4).
피부 탄력도 상태에서 기허군은 38.33±2.52로 나타났으며, 기체군은 39.20±6.14로 나타났으며, 혈허군은 39.50±13.18로 나타났으며, 어혈군은 40.71±9.60으로 나타났다(paired t‐test, p<0.05)(Fig. 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체의 구성요소인 기혈진액 진단(기혈에는 진액 및 음양이 포함된다)을 기본으로 정하였으며, 진액은 혈 개념 뿐만 아니라 기 개념도 포괄할 수 있으므로 氣血을 중심으로 진단체계가 타당하다고 사료되었다. 또한 기혈의 虛實(多少:부족함과 많음)을 고려해서 氣의 虛와 實을 ‘氣虛’와 ‘氣滯’로 구분하고, 혈의 虛와實을 ‘血虛’와 ‘瘀血’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의학 변증을 통하여 피부 분류를 통해 한방 화장품의 효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인체의 구성요소인 기혈진액 진단을 기본으로 정하였으며, 진액은 기혈 개념에 포괄할 수 있으므로 氣血 개념으로 진단체계를 잡는 것이 가장 타당하였다. 또한 기혈의 허실(부족함과 많음)을 고려해서 기는 기허와 기체로 구분하고, 혈은 혈허와 어혈로 구분하여 4가지 타입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기혈의 허실(부족함과 많음)을 고려해서 기는 기허와 기체로 구분하고, 혈은 혈허와 어혈로 구분하여 4가지 타입으로 사용하였다. 한의학 변증별 피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분, 유분, 탄력도를 평가한 결과 어혈군에서는 유분, 수분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변증군 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능 평가와 판단지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일반적으로는 장부진단을 통한 변증체계가 임상적으로 보다 유효할 수 있지만 피부진단에서는 진액의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판단하여 전체 변증을 기허, 기체, 혈허, 어혈의 4가지 타입으로 구성하여 전체를 포괄하고자 했다. 또한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인체 전반적인 변증을 추구한 것으로 안면 피부진단에 국한된 한방적 변증은 아직 고려되지 못하였다. 즉, 한방변증은 인체 전반에 대한 변증체계인데, 이와 같은 변증체계가 과연 피부진단 체계와 얼마나 상관관계가 높은지는 향후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피부진단 요소를 어떻게 한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가에 대한 부분도 연구가 매우 절실한 부분이다.
특히, 한의학적 관점에서도 혈허는 혈 또는 진액 부족으로 이해가 되며, 어혈은 혈액 또는 진액의 노폐물의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어혈과 자음은 허실관점에서 반대되는 관점이며, 향후 혈액 또는 진액의 태과에 따른 안면 피부적 처치가 필요하므로 피부 노폐물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의 추가적 접근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한의학 변증별 피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분, 유분, 탄력도를 평가한 결과 어혈군에서는 유분, 수분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변증군 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능 평가와 판단지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辨證이란?	한의학 변증은 인체의 증상을 구분하여 정리하는 것으로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분류체계라 할 수 있다. 辨證이란 四診을 통해 얻은 환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여 질병을 인식하고 진단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를 證이라는 단위로 환자의 상태를 분류하는 것으로,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병인, 장부의 변화, 상태는 물론 적절한 대응방법 까지도 포함한다.
	한의학에서 인체를 진단(변증)하는 기준 중, 가장 많이 사용 하는 것은?	한의학에서 인체를 진단(변증)하는 기준은 음양, 표리, 한열, 허실의 팔강진단(변증)을 기본으로 기혈변증, 장부변증, 경락변증, 체질변증 등 다양하고 복잡한 변증 진단체계를 갖고 있다4).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허실과 기혈 변증진단이며, 임상응용에서는 12장부 변증진단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신뢰도 연구가 진행된 부인과진단설문지(DSOM) 경우 이들을 포괄해서 진단체계를 16개 병기로 살펴보았으나5), 변증에는 여러 가지 체계가 있는데, 그 중 기혈과 진액을 기초로 하는 경우는 기혈진액변증이라 한다6).
	혈허란?	혈허는 진액과 함께 펼쳐져 넓게 가는 것에 장애가 온 것으로 늘 상호 영향을 주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허상태에서 혈관 밖 부분에 진액이 혈관 안으로 스며 들어와서 혈액의 부족을 보충하게 되어 진액의 결핍을 만들어 진액이 기육과 공규에 영양을 충분히 주지 못하면 피부건조, 소변양의 감소,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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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이혜정, 장은수, 이시우, 이기상, 김종열. 허실 변증 설문지 개발 가능성에 대한고찰. 동의생리병리학회, 23(3):534-539, 2009
민병화, 엄윤경, 김미진, 조혜숙, 공복철, 이용태, 김규곤, 이인선. 한방부인과진단설문지의 신뢰도 연구. 대한한의학회지, 2005;26(2):12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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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 김태희 편저, 이봉교 감수. 한방진단학[변증]. 서울, 성보사, 1992.
나창수외. 한의학 총강. 서울, 의성당, 2003.
전국한의과대학 생리학 교수 편저. 개정판 동 의생리학. 서울, 집문당, 2008.
백상용. 인체내 수액의 특성 및 대사기전에 대한연구. 대한한의학회지, 24(3):130-13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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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점식. 의학집요. 대전, 주민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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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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