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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하면, 전체인구 대비 노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건강과 사회복지에 대한 정부지출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재정 지출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교육 성과, 특히 교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경제인 스스로 노력하려 한다. 따라서 노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국가에서 교육효율성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 이상의 선행연구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와 교육의 질적 개선 간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분석한 실증적 선행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106개 국가 간 통계자료를 이용해 인구구조 변화가 다양한 교육지표를 통합해 측정한 교육투자의 효율성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자료가 가용한 106개 전체국가와 OECD 국가를 제외한 80개 국가로 구성된 표본을 이용해 인구구조의 변화가 교육효율성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실증분석 결과 청소년층 인구비율과 교육효율성 지수 간에는 음(-)의 관계가 관측됐다.
- 본 연구는 통계자료가 가용한 106개 국가 간 자료를 이용해 인구구조의 변화가 교육투자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한 국가의 인구구조를 나타내는 변수로는 “전체인구 대비 0-14세의 청소년층 인구 비율”(이후 YAG로 나타냄)과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비율”(이후 OAG로 나타냄)을 사용한다.
가설 설정
- [가설] 노년층 및 청소년 인구비율과 교육투자의 효율성 간에는 각기 양과 음의 관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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