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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저체중과 과체중 청소년의 생활습관,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행동의 비교
Comparison of Life Style, School Achievement and Snaking Behaviors among Underweight and Overweight Adolescents 원문보기

韓國營養學會誌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v.44 no.2, 2011년, pp.131 - 139  

김혜경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김진희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12~19세의 남녀 청소년 중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을 대상으로 일반적 생활습관특성,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행동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저체중군 333명, 비만군 1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저체중군의 평균 BMI는 $16.90{\pm}1.19\;kg/m^2$, 과체중군은 $25.38{\pm}2.16\;kg/m^2$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저체중군은 여학생이, 과체중군은 남학생이 많았으며, 연령 별로는 12~14세보다 15세 이상에서 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p < 0.01). 저체중군은 자신이 마른편임에도 보통이거나 뚱뚱하다고 잘못 인식 (50.4%)하였으며, 과체군의 94.7%는 자신이 뚱뚱하다고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p < 0.001). 학업성적이 하위권에 속하는 군에서는 저체중보다 과체중이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취침시간에서는 밤12시 이후에 잠을 자는 비율이 과체중군 (66.4%)이 저체중군 (58.9%) 보다 많이 나타났다. 저체중군은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36.3%였으며, 과체중군은 22.9%로 간식섭취횟수가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간식섭취식품으로 과일, 우유 및 유제품과 커피를 제외하고는 저체중군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우유 및 유제품과 과일을 자주 섭취하였고 (p < 0.01), 학업성적이 낮을 수록 감자튀김, 탄산음료, 사탕 및 초콜릿류, 쿠키, 케익과 빵, 팝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01).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청소년들은 과체중군 뿐만 아니라 저체중군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간식 섭취시 부족한 영양보충과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기보다는 맛을 위주로 선택하였으며, 특히 저체중군은 간식섭취횟수가 과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이로 인해 규칙적인 식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과체중군은 취침시간이 저체중군보다 늦었으며, 학업성적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청소년은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잘못된 미적기준으로 인해 저체중군은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잦은 간식섭취를 통해 식사를 대신함으로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과체중군은 간식섭취빈도는 낮지만 늦은 취침시간으로 인해 체중조절을 위해 참았던 식욕을 야식 등으로 대신하는 경향을 보여주어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하고,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영양교육의 대상자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시기적절한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청소년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려하여 현명한 식품선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tain information related to life style characteristics, school achievement and snacking behaviors among underweight and overweight adolescents in Ulsan area. The survey was carried out by self-questionnaires with 464 adolescents (333 underweight and 131 overweigh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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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12~19세의 남녀 청소년 중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을 대상으로 일반적 생활습관특성,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행동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울산지역 12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으로 나누어 생활습관,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아침식사의 규칙성, 취침 시간 및 학업성적 등과의 관련성을 비교하였다. 조사결과는 청소년의 생활습관과 간식섭취실태를 파악하여 앞으로 올바른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영위하기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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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비만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비만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운동부족에서 기인하는 비만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그 연령층도 낮아져 청소년기의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영양적 요구량이 증가하고 정신적, 심리적, 신체적인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신체활동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운동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과중한 학업과 각종 시험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로 과도한 체중조절과 불균형된 식습관 등으로 저체중을 초래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에 2000년대 들어 전체 인구 중에서 과체중의 비율은? 현재 비만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에 2000년대 들어 전체 인구 중에서 약 64.5%가 과체중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유럽지역 소아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은 20%에 도달하였으며,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NHANCE)에 의하면 12~19세 청소년의 비만 유병율이 1970년대 6.
우리나라도 비만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5%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비만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운동부족에서 기인하는 비만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그 연령층도 낮아져 청소년기의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영양적 요구량이 증가하고 정신적, 심리적, 신체적인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신체활동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운동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과중한 학업과 각종 시험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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