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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식품관련법으로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유형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식이 보충용)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식사 대용 형태)은 앞으로 더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 발전되어야 할 것이므로, 실제 소비자 특성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는 매우 의미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은 체중조절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구입 섭취하는 성인의 일반특성 및 제품유형에 따른 체형인식과 체중조절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올바른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되었다.
- 본 연구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섭취하는 성인의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소비자 특성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제안 방법
- BMI를 정상 범주 (BMI ＜ 23.0), 과체중 (23.0 ≤ BMI ＜ 25.0), 비만 (BMI≥ 25.0)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나, 실제로 체중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과 필요한 사람들의 제품 이용률과 제품선택 차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정상범주 (BMI ＜ 23.0)와 과체중·비만 (BMI ≥ 25.0)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 BMI를 정상범주 (BMI ＜ 23.0), 과체중 (23.0 ≤ BMI ＜ 25.0), 비만 (BMI ≥ 25.0)의 3군으로 나누어 분포를 살펴보았다.
- 건강기능식품이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먹는 사람들의 일반특성에 따른 자가진단 건강상태 및 체형에 대한 인식,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Table 3). 자가진단 건강상태는 전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라 하였고, 연령별로 볼 때 본인이 ‘건강한 편’이라고 한 비율이 만 35~44세는 73.
- 31) 건강기능식품의 여러 기능성 중에서 체지방감소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제품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범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해당 제품을 구입 및 취식한 경험자를 선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체지방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이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한다.
- 단,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구입·취식경험자는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한 번 구입 시 제품 1갑/box 이상 구입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향후에도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Kang,5) Park 등6)의 선행연구 내용과 바이오푸드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설문지29)의 내용을 참고하였고, 전문가의 조언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 설문내용이 숙지된 조사원이 1 : 1 대면면접을 하였고, 설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체형인식, 체중조절인식으로 크게 분류하였다.
- 의 내용을 참고하였고, 전문가의 조언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 설문내용이 숙지된 조사원이 1 : 1 대면면접을 하였고, 설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체형인식, 체중조절인식으로 크게 분류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는 성별, 나이, 학력, 결혼, 직업, 소득, BMI(Body mass index)으로 구성을 하였고, 특히 BMI의 경우에는 2000년 IOTF (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에서 제시한 Asia-Pacific기준30)으로 조사대상자가 설문지에 자가 기입한 현재의 키와 몸무게를 토대로 산출하였다.
- 1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처리를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제품유형별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섭취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특성과 제품유형에 따른 체형인식과 체중조절인식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 참고로 정상체중 (18.5 ≤ BMI ＜ 23.0) 보다 낮은 저체중범위(BMI ＜ 18.5)인 사람들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2% 수준인 4명 (18.1, 18.2, 18.3, 18.3)으로 정상범주에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그러나 분석시에는 5점척도를 3점척도로 재변환하여 건강자가평가는 ‘건강하지 않은 편 (전혀 건강하지 않다 + 건강하지 않은 편이다)’, ‘보통임’, ‘건강한 편 (매우 건강하다 + 건강한 편이다)’으로 묶었고, 체형자가판단은 ‘살찐 편 (매우 살쪘다 + 약간 살찐 편이다)’, ‘보통임’, ‘야윈 체격임 (매우 야윈 체격이다 + 약간 야윈 체격이다)’으로 묶었고, 체형만족도는 ‘만족하지 않는 편 (전혀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보통임’, ‘만족 하는 편 (매우 만족한다 + 만족하는 편이다)’로 묶어서 χ2 -test를 사용하였다. 체중조절인식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살찌는 주요 원인, 살쪘다고 인식하는 주된 상황, 다이어트를 하게 된 주요 동기, 다이어트 시 중점 요인, 비만조절/다이어트 관련 주된 정보경로의 내용으로 구성 하였다.
- 체형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건강상태 자가평가, 체형자가판단, 체형만족도 등의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주관적인 평가정도는 건강자가평가에서 ‘전혀 건강하지 않다’로 부터 ‘매우 건강하다’까지, 체형자가판단에서는 ‘매우 살쪘다’로부터 ‘매우 야윈 체격이다’까지, 체형만족도에서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로부터 ‘매우 만족한다’까지로 5점 척도의 Likert type scale을 주어 답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단,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구입·취식경험자는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한 번 구입 시 제품 1갑/box 이상 구입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향후에도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2개월에 걸쳐 총 213부의 설문지가 수집되었으며 이 중 정보가 불충분하거나 불확실한 14부를 제외한 199부를 통계처리 하였다.
- 본 연구는 최근 상업용 다이어트식품 시장 중 법적인 관리 하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상업용 다이어트제품에 대한 구매력과 소비의지가 있는 연령층인 만 25~45세와 서울 및 경기일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제 구매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로써 분석된 연구 결과는 섭취하는 제품유형에 따른 소비자 특성이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 과학적이고 올바른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5세 사이의 성인 남녀 중 최근 1년 내 (2009년 6월∼2010년 6월까지) 다이어트 (체지방조절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구입·취식한 경험이 있는 213명을 대상으로 2010년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단, 문항에 따라서 범주의 기대빈도가 5미만인 셀 (cell)이20% 이상일 때에는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제품유형별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섭취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특성과 제품유형에 따른 체형인식과 체중조절인식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단, 문항에 따라서 범주의 기대빈도가 5미만인 셀 (cell)이20% 이상일 때에는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다.
- 자료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12.0 KO for Windows Release 12.0.1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처리를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제품유형별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섭취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설문조사는 사전 설문내용이 숙지된 조사원이 1 : 1 대면면접을 하였고, 설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체형인식, 체중조절인식으로 크게 분류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는 성별, 나이, 학력, 결혼, 직업, 소득, BMI(Body mass index)으로 구성을 하였고, 특히 BMI의 경우에는 2000년 IOTF (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에서 제시한 Asia-Pacific기준30)으로 조사대상자가 설문지에 자가 기입한 현재의 키와 몸무게를 토대로 산출하였다. BMI를 정상 범주 (BMI ＜ 23.
성능/효과
- 1) 조사 대상자는 남자 28.6%, 여자 71.4%, 평균 연령 34.2 ± 5.9세, 대졸 71.9%, 기혼 65.8%로 나타났고, 월평균소득은 300만원 이상인 가정이 총 88.1%로 높게 나타났다.
- 11) 또한 식품공전에서 관리되는 특수용도식품 중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비만증인 사람의 체중감소를 위하여 제조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한끼 식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하는 식품으로, 1회 섭취시 영양소 기준치의 10% 이상이 되도록 하며, 하루 식사를 모두 대신하는 조제식품의 경우 800 kcal 이상 1,200 kcal 이하를 제공하고, 하루 식사 중 1~2회를 대신하는 조제식품은 200 kcal 이상 400 kcal 이하를 제공하여야 하고, 수분, 조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규격을 정하여 판매하는 제품으로서, 식사대용식의 개념으로 이용되고 있다.12)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시장은 2006년 136억원 규모에서 2008년 생산량 193억원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13,14) 그 외 저열량 식품을 총칭하여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다이어트 식품이란 용어는 통상적인 용어로서, 식품위생법에서 정의되고 있는 식품의 유형은 아니다.
- 2) 체형인식은 73.4%가 ‘살찐 편’으로, 체형만족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 3) 체중조절인식 조사결과, 다이어트시 중점 사항은 ‘체중감량’이 가장 우선이며, 이를 일반특성에 따라 분석해 보면, 남자는 ‘체지방 감소’에, 여자는 ‘체중감량’에, 미혼은 ‘체지방 감소’, ‘건강회복’, ‘몸매개선’에, 기혼은 ‘체중감량’, ‘체중증가 억제’에, 또한 BMI ≥ 23인 사람들은 ‘체중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BMI ＜ 23인 사람들은 ‘건강회복’과 ‘몸매개선’에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두 제품유형을 섭취하는 사람들 간의 체형인식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정상체중 유지’ (29.3%)와 ‘건강관리를 위해’ (12.7%) 라는 동기가 우선이었고, ‘체지방감소’, ‘체중증가 억제’에 중점을 두어 다이어트를 하는 경향을 보였다.
- 8) 여기서 기능성이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보건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현재 체중조절과 관련한 ‘체지방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9)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2009년 판매량 19,293톤 (9,184억원)의 규모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10)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은 206억원 규모이며 이 중 체지방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전체 판매액의 26%에 해당한다.11) 또한 식품공전에서 관리되는 특수용도식품 중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비만증인 사람의 체중감소를 위하여 제조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한끼 식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하는 식품으로, 1회 섭취시 영양소 기준치의 10% 이상이 되도록 하며, 하루 식사를 모두 대신하는 조제식품의 경우 800 kcal 이상 1,200 kcal 이하를 제공하고, 하루 식사 중 1~2회를 대신하는 조제식품은 200 kcal 이상 400 kcal 이하를 제공하여야 하고, 수분, 조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규격을 정하여 판매하는 제품으로서, 식사대용식의 개념으로 이용되고 있다.
- BMI (체질량지수)를 정상범주 (BMI ＜ 23.0), 과체중 (23.0 ≤ BMI ＜ 25.0), 비만 (BMI ≥ 25.0)의 3군으로 나누어 분포를 살펴본 결과,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이 주로 섭취하기는 하나, BMI ＜ 23인 사람들의 비율도 35.4%로 나타나, 실제로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BMI로 나눠 볼 때, 과체중·비만인 BMI ≥ 23인 사람들에서는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정상범주인 사람들에서는 ‘건강회복’과 ‘몸매개선’으로 상대적인 중점요인이 높게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것과 같이 제품의 섭취 목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BMI를 세 군으로 나누어 비교해 본 결과, 성별 (p ＜ 0.001), 연령 (p ＜ 0.01), 결혼 여부 (p ＜ 0.001)와 직업 (p ＜ 0.001)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조제식품을 먹는 사람들 중 여자는 BMI가 23 이하인 사람들의 비율 (45.
- BMI에서는 과체중·비만인 ‘BMI ≥ 23’에서 ‘체중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BMI ＜ 23’은 ‘건강회복’과 ‘몸매개선’으로 상대적인 중점요인이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 그 외의 체중조절 인식문항에서는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살쪘다고 인식하는 주된 상황은 ‘실제로 체중을 재어 표준체중을 넘었을 때’가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특히, ‘여자’, ‘만 25~34세’, ‘미혼’, ‘BMI ＜ 23’에서는 ‘옷 맵시가 살지 않거나 원하는 옷을 입기 어려울 때’와 같은 주관적인 상황이 가장 많은 반면, ‘남자’, ‘만 35~44세’, ‘사무직 등’의 사람들은 ‘실제로 체중을 재어 표준체중을 넘었을 때’와 같이 객관적인 상황을 우선으로 들었으며, ‘기혼’, ‘주부’, ‘과체중·비만인 BMI ≥ 23’에서도 ‘체중에 대한 체지방 비율이 평균을 넘었을 때’와 같은 객관적인 상황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 그리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가 체형을 ‘보통 임’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고, 체형만족도는 ‘만족하지 않는 편’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주요동기는 여자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기 어려워서’가 가장 높은 반면에 남자는 ‘정상체중이 아니라고 생각하여’와 ‘사회분위기와 남들의시선을 의식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p ＜ 0.01).
-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의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특성을 각각 살펴보면, 직업 (p ＜ 0.001)과 BMI (p ＜ 0.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은 ‘사무직 등’, ‘주부’가 주로 많이 섭취하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은 ‘서비스직 등’, ‘대학생 등’에서 많이 섭취하고 있다.
-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및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자들의 성별의 분포를 보면 남자에 비해 여자의 비율이 훨씬 높아 71.4%였다. 일반적으로 선행연구들에서 살펴보면, 체중조절의 시도는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고,32) 다른 연구에서는 19세 이상 성인 중 체중조절 시도 경험율은 56.
-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사무직 등’, ‘주부’, ‘과체중·비만인 BMI≥ 23’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에서는 ‘서비스직 등’, ‘대학생 등’그리고 ‘BMI ＜ 23’의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아 두 제품유형에 따른 소비자 특성의 차이를 보였다.
-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자의 제품유형에 따른 체중조절인식은 통계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두 제품의 유형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즉,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은 체중조절인식을 보면, ‘원하는 옷을 입기 어려워서’ 다이어트하고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였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정상체중이 아니라 생각’하거나, ‘체지방 비율이 평균을 넘었을 때’, ‘건강관리를 위해’ 등과 같이 객관적인 이유로 체중조절을 하며상대적으로 ‘체지방 감소’, ‘체중 증가 억제’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자의 제품유형에 따른 체형인식은 전체적으로 자신을 ‘건강한 편’, ‘살찐 편’, ‘체형은 만족하지 않은 편’이 가장 많은 비율로 조사되었다.
- 다이어트를 하게 된 주요동기는 두 섭취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정상 체중 유지’ (25.6%), ‘산후 체중조절’ (7%), ‘건강관리’ (9%) 등의 보다 객관적인 동기가 42.1%이었고, ‘남의 시선 의식’,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기위해’ 등의 보다 주관적인 동기가 57.9%로 높게 나타났다.
- 두 제품유형을 섭취하는 사람들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두 군 모두 자신을 ‘건강한 편’ (65.3%)으로, 또한 ‘살찐 편’ (73.%)이며, 체형은 ‘만족하지 않은 편’ (64.8%)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또한 ‘미혼’, ‘서비스직 등’, ‘대학생 등’, ‘BMI ＜ 23’에서는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기 어려워서’와 같은 주관적인 동기가 가장 높은 반면에 ‘기혼’, ‘만 35~44세’, ‘사무직 등’, ‘주부’, ‘과체중·비만인 BMI ≥ 23’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와 같은 객관적인 동기가 가장 높게 나타나 다른 경향을 보였다.
- 또한 기혼인 사람들은 BMI가 높은 사람들이 주로 제품을 섭취한 반면, 미혼인 사람들은 55.2%가 ‘BMI ＜ 23’임을 보였다.
- 또한 다이어트 동기로는 ‘정상체중 유지’ (25.6%), ‘산후 체중조절’ (7%), ‘건강관리’(9%) 등의 객관적인 동기는 42.1%, 보다 주관적인 동기인 ‘남의 시선 의식’,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기위해’ 등은 57.9%로 나타났다.
- 또한 다이어트를 하게 된 주요동기는 여자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기 어려워서’가 가장 높은 반면에 남자는 ‘정상체중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와 ‘사회분위기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p ＜ 0.01).
- 또한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BMI분포를 일반특성에 따라 살펴본 결과, 성별 (p ＜ 0.001), 연령 (p ＜ 0.01), 결혼유무 (p ＜ 0.001), 직업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남자’, ‘만 35~44세’, ‘기혼’, ‘사무직 등’과 ‘주부’에서 비만군인 ‘BMI ≥ 25’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여자’, ‘만 25~34세’, ‘미혼’, ‘서비스직 등’과 ‘대학생 등’에서는 ‘BMI ＜ 23’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 정상범주의 BMI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범주를 파악할 수 있었다.
- 반면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섭취군에서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가 체형을 ‘살찐 편’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 체형만족도는 ‘보통 임’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나 두 제품유형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여 앞서 언급한 일반특성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 본 연구에서는 ‘체중조절’이라는 동일한 목적으로 섭취되지만, 다른 특징을 가지는 두 제품유형 (식사 외에 보충하는 건강기능식품 vs. 식사대용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따른 일반특성을 살펴 본 결과, 제품유형에 따른 일반특성에서 직업(p ＜ 0.001)과 BMI (p ＜ 0.05)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난 특성과 연관하여 체중조절인식을 살펴보면 제품유형에 따른 섭취자의 분포가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분석 결과, 평균 BMI는 23.9 ± 2.4 (최소값 18.1, 최대값 32.7)로 정상에 근접한 과체중범위의 수치였으며, 과체중과 비만에 속하는 BMI ≥ 23인 사람들은 64.6%, 정상범주 BMI ＜ 23인 사람들은 35.4%로 나타났다.
- 살쪘다고 인식하는 주된 상황은 ‘표준체중 이상 일 때’ (20.6%), ‘체지방 비율이 점상범위 이상일 때’ (17.1%) 등과 같이 객관적인 요인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체중범위를 넘었을 때’ (15.6%), ‘옷 맵시가 나지 않거나 원하는 옷을 입기 어려울 때’ (19.1%) 같은 주관적인 상황에서도 비만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특성에 따른 체중조절인식의 문항 중에서 다이어트 중점요인에서는 ‘체중감량’이 전체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별에서 상대적으로 남자가 ‘체지방 감소’에, 여자가 ‘체중 감량’에 더 중점을 두었고, 결혼유무에서는 미혼이 ‘체지방 감소’, ‘건강회복’, ‘몸매개선’에, 기혼은 ‘체중감량’, ‘체중증가 억제’에 더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 전체 연구대상자들의 일반특성을 보면, 성별에 있어 여자 (71.4%)가 남자 (28.6%)가 체중조절 제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고, 평균 연령은 34.2 ± 5.9세이며, 만 25~34세와 만 35~44세 연령대로 나누어 봤을 때 각각 52.8%, 47.2%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 전체적으로 ‘체지방감소’ (22.1%)나 ‘체중증가억제’ (11.1%) 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체중감량’(51.3%)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적으로 살쪘다고 인식하는 주된 상황은 ‘실제로 체중을 재어 표준체중을 넘었을 때’가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여자’, ‘만 25~34세’, ‘미혼’, ‘정상범주 BMI’에서는 ‘옷 맵시가 살지 않거나 원하는 옷을 입기 어려울 때’와 같은 주관적인 상황이 가장 많은 반면에 ‘남자’, ‘만 35~44세’, ‘사무직’에서는 ‘실제로 체중을 재어 표준체중을 넘었을 때’와 ‘기혼’, ‘주부’, ‘과체중·비만인 BMI ≥ 23’에서는 ‘체중에 대한 체지방 비율이 평균을 넘었을 때’와 같은 객관적인 상황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다른 경향을 보였다.
- 전체적으로 살찌는 주요 요인으로 ‘식사량’ (47.2%)를 들고 있으며, 두 번째 요인으로 ‘식습관’ (21.6%)을 들었다.
- 즉,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섭취군은 체중조절인식을 보면, ‘원하는 옷을 입기 어려워서’ 다이어트하고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였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정상체중이 아니라 생각’하거나, ‘체지방 비율이 평균을 넘었을 때’, ‘건강관리를 위해’ 등과 같이 객관적인 이유로 체중조절을 하며상대적으로 ‘체지방 감소’, ‘체중 증가 억제’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체중조절인식의 문항 중에서 다이어트 중점요인에서는 ‘체중감량’이 전체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별 (p ＜ 0.05), BMI(p ＜ 0.01)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 체형만족도에서는 전체적으로 ‘만족하지 않는 편’으로 인식하였고, 특히 성별 (p ＜ 0.01)에서 여자가 ‘만족하지 않는 편’이 71.1%로 체형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두 연령군 모두 ‘만족하지 않는 편’이라는 비율이 높아 60% 이상 되었고, 성별로 비교해보면, ‘만족하지 않는 편’인 비율이 남자 (49.1%)보다 여자 (71.1%)에서 더 높았다(p ＜ 0.01).
- 특히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는 ‘정상체중 유지’ (29.3%)가 가장 주된 이유였고, ‘건강관리를 위해’ (12.7%)라는 동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최근 상업용 다이어트식품 시장 중 법적인 관리 하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또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상업용 다이어트제품에 대한 구매력과 소비의지가 있는 연령층인 만 25~45세와 서울 및 경기일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제 구매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로써 분석된 연구 결과는 섭취하는 제품유형에 따른 소비자 특성이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 과학적이고 올바른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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