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환경정의 관점에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형평성을 대구시를 사례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근린공원의 공간통계학적 분포 특성을 살펴 본 후, 최소거리 및 커버리지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접근성을 측정하였다. 여기에서 도출된 접근성에 따른 사회 경제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근접비율, 맨 휘트니 U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과 같은 기술적 추론적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소거리 분석에서는 자치구 중 달서구가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며, 동구가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리지 분석에서는 500m와 1,000m 모두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자치구는 달서구, 가장 불량한 자치구는 동구와 남구로 분석되었다. 환경적 형평성 분석 결과 구시가지는 대부분 고령자비율에서 환경적 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 비율에서 불형평성이 나타났다. 신시가지는 대부분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 비율에서 환경적 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령자비율과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및 무상주택비율에서 불형평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에 의한 대구시 도시공원의 조성과정 및 도시개발과정과 영구임대주택의 입지패턴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유해시설과 관련된 환경정의 연구의 주제를 확장하였으며, 도출된 분석결과는 대구시에서 사회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공원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환경정의 관점에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형평성을 대구시를 사례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근린공원의 공간통계학적 분포 특성을 살펴 본 후, 최소거리 및 커버리지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접근성을 측정하였다. 여기에서 도출된 접근성에 따른 사회 경제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근접비율, 맨 휘트니 U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과 같은 기술적 추론적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소거리 분석에서는 자치구 중 달서구가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며, 동구가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리지 분석에서는 500m와 1,000m 모두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자치구는 달서구, 가장 불량한 자치구는 동구와 남구로 분석되었다. 환경적 형평성 분석 결과 구시가지는 대부분 고령자비율에서 환경적 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 비율에서 불형평성이 나타났다. 신시가지는 대부분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 비율에서 환경적 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령자비율과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및 무상주택비율에서 불형평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에 의한 대구시 도시공원의 조성과정 및 도시개발과정과 영구임대주택의 입지패턴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유해시설과 관련된 환경정의 연구의 주제를 확장하였으며, 도출된 분석결과는 대구시에서 사회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공원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nvironmental equity of the accessibility to urban neighborhood parks in the city of Daegu. The spatial distribution of urban neighborhood parks was explored by spatial statistics and the spatial accessibility to them was then evaluated by both minimum distance an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nvironmental equity of the accessibility to urban neighborhood parks in the city of Daegu. The spatial distribution of urban neighborhood parks was explored by spatial statistics and the spatial accessibility to them was then evaluated by both minimum distance and coverage approaches.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such as proximity ratio, Mann Whitney U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used for comparing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ver different accessibilities to the neighborhood parks and then testing the distributional inequity hypothesis. The results from the minimum distance method indicated that Dalseo-gu had the best accessibility to the neighborhood parks while Dong-gu had the worst accessibility. It was apparent with the coverage method that Dalseo-gu had the best accessibility whereas Dong-gu and Nam-gu had the worst accessibility to the neighborhood parks at 500m and 1,000m buffer distances. There existed the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inequity in old towns with respect to population density and the percentage of people under the age of 18. The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inequity in new towns was explored on the basis of the percentage of people over the age of 65, the percentage of people below the poverty level, and the percentage of free of charge rental housing. These results were close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process of urban parks in Daegu stimulated by the quantitative urban park policy, urban development process, and residential location pattern such as permanent rental housing and free of charge rental housing. This study further extends the existing research topics of environmental justice related to the distributional inequity of environmental disamenities and hazards by focusing on environmental amenities such as urban neighborhood parks. The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in making the decisions for urban park management and setting up urban park policy with considering the social geography of Daegu.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nvironmental equity of the accessibility to urban neighborhood parks in the city of Daegu. The spatial distribution of urban neighborhood parks was explored by spatial statistics and the spatial accessibility to them was then evaluated by both minimum distance and coverage approaches.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such as proximity ratio, Mann Whitney U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used for comparing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ver different accessibilities to the neighborhood parks and then testing the distributional inequity hypothesis. The results from the minimum distance method indicated that Dalseo-gu had the best accessibility to the neighborhood parks while Dong-gu had the worst accessibility. It was apparent with the coverage method that Dalseo-gu had the best accessibility whereas Dong-gu and Nam-gu had the worst accessibility to the neighborhood parks at 500m and 1,000m buffer distances. There existed the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inequity in old towns with respect to population density and the percentage of people under the age of 18. The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inequity in new towns was explored on the basis of the percentage of people over the age of 65, the percentage of people below the poverty level, and the percentage of free of charge rental housing. These results were close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process of urban parks in Daegu stimulated by the quantitative urban park policy, urban development process, and residential location pattern such as permanent rental housing and free of charge rental housing. This study further extends the existing research topics of environmental justice related to the distributional inequity of environmental disamenities and hazards by focusing on environmental amenities such as urban neighborhood parks. The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in making the decisions for urban park management and setting up urban park policy with considering the social geography of 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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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09;서현진, 2010). 따라서 본 연구는 대구시를 사례로 환경정의 관점에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형평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유해시설과 인근 주민간의 환경적 형평성을 분석한 환경정의 연구의 주제를 확장하여 대구시를 사례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환경적 형평성을 분석하였다. 대구시 전체를 기준으로 환경적 불형평성이 나타나는 지표는 고령자비율,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무상주택비율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향후 대구시 도시공원 관리와 정책수립에 시사점을 제시한다. 즉,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대구시 도시기본계획의 녹지네트워크 상의 도시근린공원 배분에 있어서 도시민의 사회·경제적 분포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및 무상주택비율에 대한 환경적 불형평성은 영구임대주택의 입지패턴과 관련되어 있다. 환경적 형평성이 나타나는 구시가지의 점이지대를 제외하고, 불형평성이 나타나고 있는 신시가지 중 영구임대주택이 분포해 있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표 6은 각 자치구별 영구임대주택 단지 현황을 나타낸 결과이다.
제안 방법
기술적 통계에서는 집계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구시 전체와 7개의 구로 구분하여 각 지표별로 서비스권 내·외의 평균값과 근접비율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커버리지 분석은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500m와 도보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1,000m를 기준으로 공원경계에서 버퍼를 설정하여 접근성을 측정하였다. 행정 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500m와 1,000m의 서비스권에 중심이 포함되는 행정동은 각각 43개와 69개이며,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자치구는 달서구, 가장 불량한 자치구는 동구와 남구로 분석되었다.
kr)에서 제공받았다. 대구시 공원의 발달을 살펴보기 위해 1934년 제정된 최초의 도시공원관련법인 조선시가지계획령부터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까지 도시공원정책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근린공원의 유형 및 현황은 대구시청 녹지과에서 발행한 2009 공원 현황 자료의 조성·미조성 현황과 각 근린공원의 지정고시일 등을 활용하였다.
추론적 통계에서는 SPSS를 이용한 정규성 검정 및 Mann-Whitney U 검정을 통해 앞에서 도출된 기술적 통계값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앞에서 사용된 사회경제적 지표들이 어느 정도 설명력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선정된 사회·경제적 지표자료를 수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공간단위 수정 가능성의 문제(MAUP: Modifiable Areal Unit Problem)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가용한 최소 단위구역인 집계구를 분석단위로 사용하였다.
, 2002). 또한, 커버리지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공원경계에서 직선거리를 적용하여 버퍼(buffer)를 설정하였다. 이는 도시근린공원의 서비스권을 의미하며, 직선거리의 기준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제시하고 있는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인 500m와 도보권 근린공원의 유치 거리인 1,000m로 하였다(국토해양부, 2005b).
우선, 최소거리 분석은 근린공원 중심과 단위행정구역 중심의 최단거리인 직선거리를 측정하였다. 행정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구시 전체의 최소거리 평균은 1118.
우선, 최소거리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행정동 및 집계구의 중심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원 중심간의 직선거리를 측정하였다. 이는 근린지역내의 거리 측정은 도보권을 기준으로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함을 가정하기 때문이다(Hewko et al.
또한, 행정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집계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단위구역이 더 작아 짐으로 인해 커버리지 내에 포함되는 행정단위구역의 수가 더 많이 증가했다. 이러한 MAUP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가용한 최소분석 단위인 집계구 자료를 이용하여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첫째, 1인당 도시공원면적과 같은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과 밀접한 상호관련성이 있다. 1인당 도시공원면적과 같은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에 따른 근린공원의 설치는 새롭게 인구유입이 일어난 택지개발지구를 상당수 포함하는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자치구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후에 법률적 최소요건 충족원칙에 따라 소규모로 분산 설치되었으며, 이로 인해 양적인 측면의 형평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인구 및 주택 센서스도 2008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행정구역 중에서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시 전체의 행정동을 대상으로 하였다(그림 1). 달성군은 1995년 대구시에 편입되어 그 이전의 공원정책과정은 대구시 정책과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공원경계와 행정구역경계 자료는 ESRI(Environmental Systems Research Institute) shape 파일 형태로 취득하였다. 공원의 경계는 대구시 생활공간정보시스템(http://www.
공원경계와 행정구역경계 자료는 ESRI(Environmental Systems Research Institute) shape 파일 형태로 취득하였다. 공원의 경계는 대구시 생활공간정보시스템(http://www.gis.go.kr)에서 추출하였으며, 행정구역 경계는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시스템(http://sgis.kostat.go.kr)에서 제공받았다. 대구시 공원의 발달을 살펴보기 위해 1934년 제정된 최초의 도시공원관련법인 조선시가지계획령부터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까지 도시공원정책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근린공원의 유형 및 현황은 대구시청 녹지과에서 발행한 2009 공원 현황 자료의 조성·미조성 현황과 각 근린공원의 지정고시일 등을 활용하였다.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가장 최근의 공원경계는 2008년도 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구 및 주택 센서스도 2008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행정구역 중에서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시 전체의 행정동을 대상으로 하였다(그림 1).
본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2008년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가장 최근의 공원경계는 2008년도 자료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접근성의 유무에 따른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위해 기술적 통계와 추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기술적 통계에서는 집계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구시 전체와 7개의 구로 구분하여 각 지표별로 서비스권 내·외의 평균값과 근접비율을 도출하였다.
사회·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7개의 지표가 500m 서비스권 및 1,000m 서비스권 내․ 외의 차이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추론적 통계에서는 SPSS를 이용한 정규성 검정 및 Mann-Whitney U 검정을 통해 앞에서 도출된 기술적 통계값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앞에서 사용된 사회경제적 지표들이 어느 정도 설명력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도시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 분석은 최소거리 접근방법과 커버리지 접근방법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최소거리 분석에서 접근성의 유무는 행정동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는데, 이는 하나의 행정동 내에서도 집계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체로 서로 다른 최소거리 값이나타남으로 인해 대표되는 최소거리 값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둘째, 접근성에 따른 사회·경제적 특성의 비교이다. 먼저, 지표는 필요(need-based)에 기반을 두고 선정하였다. 사회적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집계구별 인구밀도, 남성 및 여성비율,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비율, 65세 이상의 고령자비율이며, 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국가로부터 생계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비율과 무상주택비율이다.
첫째,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한 도시근린공원에 대한 공간적 접근성 분석 또는 도시근린공원 서비스권 설정이다. 본 연구는 Talen(2003)이 제시한 도시공원에 대한 공간적 접근성을 측정하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중에서 최소거리(minimum distance) 접근방법과 커버리지(coverage)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접근성을 측정하였다. 커버리지(coverage) 또는 커버링(covering) 접근방법은 단위지역 내에 입지한 시설 중 접근 가능한 시설의 수를 의미한다(Sister et al.
성능/효과
각 자치구별로 P.R. 값의 변화를 종합해서 살펴보면, 인구밀도는 동구와 수성구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으며, 동구와 서구를 제외하고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성년자비율은 중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제외하고 대구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동구와 남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구시 전체를 기준으로 환경적 불형평성이 나타나는 지표는 고령자비율,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무상주택비율로 분석되었다. 각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구시가지를 포함하는 중구, 동구, 서구, 남구에서는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비율에서 환경적 불형평성이 발생했고, 동구, 북구, 수성구에서는 고령자비율의 환경적 불형평성이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비율과 무상주택비율은 남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불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신시가지를 포함하는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났다.
근접비율이 서구와 남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고령자비율은 대구시 전체의 P.R. 값이 0.73으로 불형평성이 나타났으며, 모든 자치구에서도 불형평성이 나타났다. 그 중에서 북구는 0.
각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구시가지를 포함하는 중구, 동구, 서구, 남구에서는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비율에서 환경적 불형평성이 발생했고, 동구, 북구, 수성구에서는 고령자비율의 환경적 불형평성이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비율과 무상주택비율은 남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불형평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신시가지를 포함하는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났다. 이처럼 특정 지표에 대한 환경적 불형평성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에 의한 대구시 도시공원의 조성과정 및 도시개발과정과 영구임대주택단지의 입지패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근접비율이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비율은 대구시 전체 P.R. 값이 0.53으로 불형평성이 다른 지표들에 비해 상당히 큰 차이가 발생했으며, 자치구 중에서는 남구가 1.24로 가장 형평성 있게 나타났다. 반면, 수성구는 0.
또한, 커버리지 분석은 공원경계에서 버퍼를 설정하기 때문에 근린공원의 면적이 클수록 근린공원의 서비스권이 커진다. 달서구와 수성구는 다른 자치구보다 근린공원의 면적이 넓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최소거리 분석을 통해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측정된 달서구의 근린공원 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두류공원(약 165ha), 학산공원(약 66ha), 상리공원(약 24ha) 등이 대표적인 근린공원이다.
본 연구는 유해시설과 인근 주민간의 환경적 형평성을 분석한 환경정의 연구의 주제를 확장하여 대구시를 사례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환경적 형평성을 분석하였다. 대구시 전체를 기준으로 환경적 불형평성이 나타나는 지표는 고령자비율,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무상주택비율로 분석되었다. 각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구시가지를 포함하는 중구, 동구, 서구, 남구에서는 인구밀도 및 미성년자비율에서 환경적 불형평성이 발생했고, 동구, 북구, 수성구에서는 고령자비율의 환경적 불형평성이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둘째,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및 무상주택비율에 대한 환경적 불형평성은 영구임대주택의 입지패턴과 관련되어 있다. 환경적 형평성이 나타나는 구시가지의 점이지대를 제외하고, 불형평성이 나타나고 있는 신시가지 중 영구임대주택이 분포해 있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근린공원 분포의 중심은 대구시의 남서쪽에 치우쳐져 있고, 인구 분포에 대한 중심점도 남서쪽에 치우쳐져 있으나 근린공원보다는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린공원 및 인구의 분포에 대한 표준거리가 동-서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근린공원이 인구보다 동-서 축을 중심으로 더큰 편향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근린공원 분포의 동-서 축에 있는 시민들이 남-북 축에 있는 시민들보다 상대적으로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선, Wald 통계치에 의하면, 근린공원의 1,000m 서비스권 내·외의 차이에 대한 설명력이 가장 강한 것은 인구밀도이며 그 값이 유의하고, 가장 약한 것은 유의하지 않지만 남성비율이다. 또한, 정의 효과가 가장 큰 변수는 유의하지 않은 여성비율이고, 부의 효과를 나타내는 변수들은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하며, 감소의 폭이 가장 큰 변수는 무상주택비율임을 알 수 있었다.
Wald 통계치에 따르면, 근린공원의 500m 서비스권 내·외의 차이에 대한 설명력이 가장 강한 것은 인구밀도이며, 가장 약한 것은 고령자비율이다. 또한, 정의 효과가 나타나는 변수 중 증가의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변수는 여성비율이고,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변수 중 감소의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변수는 무상주택비율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결과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비율은 북구를 제외하고 감소하였고, 500m 서비스권에서 환경적 형평성이 있다고 분석된 남구는 서비스권이 확대됨에 따라 오히려 불형평성이 발생했다. 또한, 중구, 동구, 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상주택비율은 중구와 남구, 달서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유의하며, 모든 자치구에서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그림 6에서 처럼, 1,000m를 기준으로 접근성을 측정한 결과는 500m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와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공원의 서비스권이 확대될수록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있는 행정동의 수는 모든 자치구에서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행정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집계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단위구역이 더 작아 짐으로 인해 커버리지 내에 포함되는 행정단위구역의 수가 더 많이 증가했다. 이러한 MAUP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가용한 최소분석 단위인 집계구 자료를 이용하여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구, 동구, 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상주택비율은 중구와 남구, 달서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유의하며, 모든 자치구에서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인구밀도는 그 값이 증가했다. 미성년자비율, 고령자비율, 기초생활수급자비율, 무상주택비율은 서비스권이 확대됨에 따라 오히려 그 값이 감소했다. 이는 근린공원의 서비스권이 확대됨에 따라 환경적 불형평성이 완화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단위구역이 클수록 값의 평균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값의 변화를 종합해서 살펴보면, 인구밀도는 동구와 수성구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으며, 동구와 서구를 제외하고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성년자비율은 중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제외하고 대구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동구와 남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령자비율은 유의하지 않지만, 서구를 제외하고 모든 자치구에서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51로 불형평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구, 남구, 달서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근접비율이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집계구별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은 행정동 내에서 여러 수준으로 분화되며, 최소 값과 최대값의 차이는 행정동보다 더 크게 분석되었다. 이는 행정구역 단위수준을 달리함에 따라 MAUP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75로 불형평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근접비율이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비율은 대구시 전체 P.
34로 불형평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중구와 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근접비율이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상주택비율은 대구시 전체 P.
특히, 공산동은 행정동 내에 도시근린공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팔공산 도립공원이 공산동 내에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어 1인당 녹지면적이 다른 행정동에 비해 낮지 않아 도시근린공원의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계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대구시 전체의 최소거리 평균은 841.41m이며,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집계구가 포함된 행정동은 월성2동(9.39m), 가장 불량한 집계구가 포함된 행정동은 공산동(9735.30m)으로 분석되었다(그림 5b).
대구시에서 도시근린공원의 접근성에 따른 환경적 불형평성은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되어 질 수 있다. 첫째, 1인당 도시공원면적과 같은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과 밀접한 상호관련성이 있다. 1인당 도시공원면적과 같은 정량적인 도시공원정책에 따른 근린공원의 설치는 새롭게 인구유입이 일어난 택지개발지구를 상당수 포함하는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커버리지 분석은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500m와 도보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1,000m를 기준으로 공원경계에서 버퍼를 설정하여 접근성을 측정하였다. 행정 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500m와 1,000m의 서비스권에 중심이 포함되는 행정동은 각각 43개와 69개이며,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자치구는 달서구, 가장 불량한 자치구는 동구와 남구로 분석되었다. 그림 6에서 처럼, 1,000m를 기준으로 접근성을 측정한 결과는 500m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와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공원의 서비스권이 확대될수록 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있는 행정동의 수는 모든 자치구에서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도시근린공원만을 대상으로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실시하여 도시자연공원의 경계효과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연구에서 수행할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 도시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추가적인 사회·경제적 지표를 개발하여 적용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근린공원만을 대상으로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실시하여 도시자연공원의 경계효과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연구에서 수행할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 도시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추가적인 사회·경제적 지표를 개발하여 적용해 보아야 할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대구시 도시기본계획의 녹지네트워크 상의 도시근린공원 배분에 있어서 도시민의 사회·경제적 분포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의 최소거리 분석에서, 접근성의 유무는 행정동만을 기준으로 판단한 이유는?
도시근린공원에 대한 접근성 분석은 최소거리 접근방법과 커버리지 접근방법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최소거리 분석에서 접근성의 유무는 행정동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는데, 이는 하나의 행정동 내에서도 집계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체로 서로 다른 최소거리 값이나타남으로 인해 대표되는 최소거리 값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커버리지 분석은 근린공원 서비스권 내에 중심이 포함된 단위구역의 수를 측정함으로써 접근기회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최소거리 접근방법은 어떤 점을 가정하는가?
우선, 최소거리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행정동 및 집계구의 중심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원 중심간의 직선거리를 측정하였다. 이는 근린지역내의 거리 측정은 도보권을 기준으로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함을 가정하기 때문이다(Hewko et al., 2002).
환경적 형평성이란 무엇인가?
이처럼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공간적 형평성 개념은 20여 년전 미국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환경문제로 인해 등장한 환경정의 (environment justice)연구에서 수행한 환경적 형평성 개념과 유사하다. 환경적 형평성이란 환경적 부담 및 편익이 사회·경제적 특성과 관계없이 동등한 분배, 미래 세대에 현재의 자원이용과 동등한 권리 그리고 차별적이지 않는 정책 수립과 집행의 방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Cutter, 1995). 공간적 형평성의 연구목적은 공간상에 나타나는 공공시설의 입지적 불평등의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며, 환경적 형평성의 연구목적은 환경적 부담 및 편익과 사회·경제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Boone, 2002; Ju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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