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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이지영(1998)등과 같은 여러 연구에서 외상성 스트레스 증상과 적극적 대처가 부적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 국내 소방대원들에 대한 외상성 스트레스 연구중 권순찬등(2008)과 백미례(2009)의 연구에서 구급대원들이 고위험군에 가장 많이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 정도와 고위험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들을 확인하고 외상성 스트레스와 적극적 대처 방식의 주요변인을 이해하여 구급대원들에게 적합한 외상성 스트레스 예방 및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여 소방대원의 정신건강을 돕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및 업무부담감과 대처유형을 알아보고 IES-R 점수의 절단점을 사용하여 고위험군을 확인하고 외상성 스트레스와 적극적대처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4월에서 5월까지로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 중인 전국에 근무하는 구급대원과 C도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을 편의표집하여 동의를 얻어 응답이 불충분한 자료 17부를 제외하고 143부가 최종 분석되었다.
데이터처리
- 0 program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고위험군의 분포는 빈도와 비율로 산출하였고, t-test와 one-way ANOVA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성 스트레스 정도를 비교하였다. 고위험군과 참고군간의 외상성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업무부담감, 대처방식점수는 t-test로 분석하였고, 주요변인간 상관관계는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또한 외상성 스트레스의 심각도와 적극적 대처방식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고 고위험군을 예측하는 변수를 확인하기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 구급대원 143명을 대상으로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하기 위해 모든 요인을 투입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기 독립변수들 가운데 유의수준 =0.
- 구급대원 143명을 대상으로 외상성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하기 위해 단계방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표 6> 회귀모형을 분석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13.
- 고위험군과 참고군간의 외상성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업무부담감, 대처방식점수는 t-test로 분석하였고, 주요변인간 상관관계는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또한 외상성 스트레스의 심각도와 적극적 대처방식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고 고위험군을 예측하는 변수를 확인하기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 program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고위험군의 분포는 빈도와 비율로 산출하였고, t-test와 one-way ANOVA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성 스트레스 정도를 비교하였다. 고위험군과 참고군간의 외상성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업무부담감, 대처방식점수는 t-test로 분석하였고, 주요변인간 상관관계는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대처 방식 척도는 Folkman과 Lazarus(1985, 재인용)가 개발한 68개 문항으로 된 도구를 기초로 이장호등(1988)의 연구에서 문제 중심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는 적극적 대처로 구분한 27문항과 정서 중심대처와 소망적 사고는 소극적 대처로 구분한 총 35문항으로 총 6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0점에서 3점으로 구성된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각 대처 유형의 사용이 높은 것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연구자가 연구 대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문맥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Cronbach's α = 0.
- 업무 부담감은 소방대원이 업무 중 느끼는 부담감을 묻는 5점 척도의 20문항으로, 김성곤(1998)이 개발된 것을 기초로, 최은숙(2000)이 수정하여 개발한 도구를 이용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업무 부담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Cronbach's α = 0.
-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중 회피와 침습 증상을 측정하는 Horowitz(1979)가 개발한 척도에 증가된 과민반응 5문항을 추가하여 총 22문항으로 구성된 Weiss(1997)가 다시 제작한 도구를 번역한 것으로, 0점에서 4점까지의 5점 척도로 24/25 cutoff point를 사용하여 25점 이상이면 고위험집단으로 구분하고 24 이하는 참고집단으로 구분하고 Cronbach's α = 0.97이었다.
성능/효과
- 1)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74명(51.7%)으로 나타났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성 스트레스는 나이(p=.030), 결혼(p=.000), 학력(p=.044), 직급(p=.01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2) 고위험 집단에서 외상성 스트레스의 모든 세 하위영역(t=20.25, p=0.000)과 업무부담감(t=5.75, p=0.000)이 높았으며, 고위험군에서 소극적 대처(t=4.19, p=0.000)와 적극적 대처방법(t=5.61, p=0.000) 둘 다를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와 주요변인 간 상관관계를 검정한 결과 사회적 지지를 제외한 모든 변수(업무부담감(r=0.508, p=0.000), 적극적 대처(r=0.375, p=0.000), 소극적 대처(r=0.505, p=0.000))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부담감과 소극적 대처(r=0.
- 4)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업무부담감과 소극적 대처로 나타났다. 업무 부담감은 유의수준 p=0.
- 5) 구급대원들의 적극적 대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외상성 스트레스(0.392)와 사회적 지지(0.158)가 각각 0.001과 0.05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위험군과 참고군간의 외상성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업무 부담감, 대처방식에 대한 결과는 와 같이 사회적 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변수가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p=0.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63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업무 부담감(0.371)과 소극적 대처(0.366)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고위험군의 변수분석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표5>
-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와 주요변인 간 상관관계를 검정한 결과 사회적 지지를 제외한 모든 변수와 유의수준 p=0.000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업무부담감(r=0.
- 153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들의 적극적 대처 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외상성 스트레스(0.392)와 사회적 지지(0.158)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은영(2004), 백미례(2009), 김태한(2006)연구에서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와 업무부담감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가중한 업무 부담감은 직무스트레스를 초래하고 외상성 사건 이후 외상성 스트레스 발생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배 높았다. 또한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업무 부담감(0.371)과 소극적 대처(0.366)로 유의수준 0.001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고위험군의 영향 변수와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 또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하기 위해 단계방식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41.713, p=0.000),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R2)는 0.463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업무 부담감(0.
- 본 연구 결과 51.7%의 많은 구급대원들이 외상성 스트레스의 고위험군에 속하여 다른 소방직종이나 일반인구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설문지로만 측정하기엔 한계가 있어 구급대원의 고위험군 빈도를 추정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외상성 스트레스 영향 변수로 나타난 업무부담감과 소극적 대처를 고려하고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켜 적극적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에 맞는 외상성 스트레스 예방모델 개발과 관리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조기선별을 위한 법제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 01에서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는 변수는 업무부담감과 소극적 대처방식이었다. 업무 부담감은 odds ratio가 1.064(95% 신뢰구간 1.031-1.103)로서 업무 부담감이 클수록 외상성 스트레스가 1.06배 높았고 소극적 대처는 odds ratio가 1.050(95% 신뢰구간 1.022-1.080)로서 소극적 대처기전을 많이 사용할수록 외상성 스트레스가 1.05배 높았다.<표4>
- 4)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업무부담감과 소극적 대처로 나타났다. 업무 부담감은 유의수준 p=0.000에서 odds ratio가 1.064(95% 신뢰구간 1.031-1.103)로 업무 부담감이 클수록 외상성 스트레스가 1.06배 높았고 소극적 대처는 odds ratio가 1.050(95% 신뢰구간 1.022-1.080)로서 소극적 대처기전을 많이 사용할수록 외상성 스트레스가 1.05배 높았다. 또한 구급대원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업무 부담감(0.
- 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위험 집단에서 외상성 스트레스(t=20.25, p=0.001)의 모든 세 증상과 업무부담감이 더 높으며, 적극적 대처방법과 소극적 대처방법을 둘 다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한(2006)의 연구에서 소방대원의 41.
- 또한 백승기(2007)의 연구와 오진환(2006)의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가 적을수록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지지는 외상 스트레스로 인해 야기되는 정서적/신체적 증상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며 문제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고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완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이지영(1998)등과 같은 여러 연구에서 외상성 스트레스 증상과 적극적 대처가 부적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
- 000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업무부담감(r=0.508)이 높을수록 외상성 스트레스가 높고, 외상성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r=0.375)와 소극적 대처(r=0.505) 모두 높게 나타났다.<표 3>
- 구급대원 143명을 대상으로 외상성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하기 위해 단계방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표 6> 회귀모형을 분석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13.868, p=0.00),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R2)는 0.153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들의 적극적 대처 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외상성 스트레스(0.
후속연구
- 1) 반복 연구를 통해 구급대원의 외상성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들 중 본 연구에서 규명하지 못한 변수들에 대한 규명과 검증이 필요하다.
- 2) 구급대원들에 대한 누적된 외상성스트레스를 확인하기 위해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 이지영등(2008)의 연구에서 적극적 대처가 외상성 스트레스 증상에 영향을 미치고 외상경험과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극적 대처를 주로 사용하고 이런 경향이 PTSD증상을 완화한다고 하였고 최윤경 등(1997)의 연구에서 적극적 대처 집단이 스트레스에 덜 취약하고 심리적 고통도 적다고 하였다. 따라서 구급대원 스스로 알아서 대처하도록 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정규적으로 적극적 대처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선진 소방에서 실시하는 위기상황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CISD, CISM)와 같은 모델이 도입되어 적극적 대처를 증진시켜 출동 충격 스트레스인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구급대원들의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 및 정책적 제도가 이제는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는 많은 선행연구들이 구급대원들만 연구하지 않고 전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더 자주 외상으로 여겨지는 충격사건에 노출되는 구급대원들의 누적된 외상성 스트레스가 제도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이에 여러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하여 구급대원들에 대한 반복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순 설문조사형식으로 정확한 고위험군 측정에는 한계가 있어 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 목적으로 사용한 뒤 위험군에 대한 정밀진단과 판단이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대처에 대한 유지현(2006)의 연구에서는 PTSD집단이 비 PTSD집단보다 소극적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고 최은숙(2000)의 연구에서 출동충격을 경험하는 소방대원들에서 소극적 대처방법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고위험군에서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 둘 다를 모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처럼 소극적 대처를 많이 사용할수록 PTSD와 우울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최윤경등, 1997) 소극적 대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 등의 여러 제도적 필요성이 요구된다.
- 유지현(2006)의 연구에서 PTSD의 하위 세 증상 중 PTSD 군에서 회피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그 다음으로 침입과 과민 증상이 나타나고 전체 점수에서는 PTSD군이 모두 높게 나타나고 유의한 차이를 보여 본 연구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세 하위영역 중 침입과 회피영역이 과민보다 많이 나타나 므로 이에 대한 치료 및 교육 등이 강조되어야 한다.
- 이는 많은 선행연구들이 구급대원들만 연구하지 않고 전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더 자주 외상으로 여겨지는 충격사건에 노출되는 구급대원들의 누적된 외상성 스트레스가 제도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이에 여러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하여 구급대원들에 대한 반복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순 설문조사형식으로 정확한 고위험군 측정에는 한계가 있어 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 목적으로 사용한 뒤 위험군에 대한 정밀진단과 판단이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하지만 사회적지지 총 32점 중 18.50±4.99(고위험군)점과 19.42±6.21(참고군)점으로 낮게 나타나 두군 모두 사회적 지지를 적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구급대원들이 다른 직종에 비해 더 사회적 지지를 낮게 지각한다면 업무 중 발생하는 여러 스트레스에 완충적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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