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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기존 연구들은 정신질환자와 접촉이 잦은 가족, 사회복지사, 간호사(Seo, Kwon, & Choi, 1991)와 지역사회주민(Lee, Lee, Hwang, Hahn, & Lee, 1996; Sakong & Chae, 2001)을 대상으로 한 태도 및 인식에 대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수준을 확인하고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고용에 있어서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접근 방향 중 태도를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고용주 208명을 대상으로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고 그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지 조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고용주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고,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수준 및 고용주의 정신장애인 태도에 차이를 나타낸 요인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고용주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종교, 대상자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계, 업종, 사업체 운영기간, 총 근로자수, 장애인 고용경험 유무, 정신장애인 고용경험 유무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부산광역시의 노동부에 등록된 57,592개의 전체 사업체의 고용주를 16개 산업체 특성별로 고려하여 일련번호를 주고, 무작위로 선정하였으며, 총 960 개를 추출하여 사업체가 선정되었다.
- 자료수집과정에서 질문지 발송 후 응답률이 낮아 2주 후 전화방문을 하였으며, 정중히 부탁하되 대상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다. 연구참여 여부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였으며, 그 결과 회수된 질문지는 총 208부로 회수율은 21.7%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 각 영역별 상관관계는 상관분석을 이용하였고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s r을 구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t-test, F 검정을 실시하였다. 각 영역별 상관관계는 상관분석을 이용하였고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s r을 구하였다.
- 0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t-test, F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1981년 Taylor와 Dear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조사를 위해 고안한 Community Attitude Toward the Mentally Illness Inventory (CAMI)를 Lee 등(1996)이 한국어로 번역한 후 신뢰도를 측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CAMI척도는 지역사회가 정신장애인과 접촉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강조하여 전문 인력보다는 일반 주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것에 중점을 둔 점이 다르기 때문에(Lee et al, 1996) 고용주도 정신장애인을 고용하기 전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성능/효과
- 005)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0년 이상 군이 다른 운영기간과 비교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권위주의 요인에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 수에 따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총점(p=.
- 6%로 다음 순위를 차지하여 Lee (200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11~50명의 고용주가 다른 군의 고용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권위적이며, 더 온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소규모업체 특성상 고용주가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을 하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용경험이 태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 80점으로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고용주는 지역사회주민, 중소규모 사업장 관리자보다 정신보건개념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에 종사하는 간호사들과는 비슷한 정신보건개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들이 고용경험이 정신건강문제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자립생활을 촉진할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중요하고 권장할 필요가 있다.
- 고용주의 정신장애인 태도에 차이를 나타낸 요인에 대한 결과는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을 고용을 한 고용주는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고용주에 비해 권위주의, 자비심, 사회생활제한, 지역사회정신보건개념에 있어서 긍정적인 태도의 경향을 나타냈다.
- 그 결과 고용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총근로자 수,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따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부영역 4가지의 긍정적인 태도는 고용경험에 따라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용경험이 없는 고용주에게 정신장애인 고용을 제안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하여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고용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고용경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이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 효과로 나타났다.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를 위한 “정신장애인 고용 체험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한시적 취업 프로그램” 등의 고용주와 정신장애인이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셋째, 사회생활제한은 정신장애인은 가정과 사회에 위협을 주므로 가정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입원중이나 퇴원 후에도 사회적으로 규제가 요구되며, 사회적 기능을 제한해야 한다는 견해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태도로 간주된다. 넷째, 지역정신보건개념은 정신보건운동의 원리를 구체화하여 지역사회가 정신장애인과 접촉하는 것 등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정신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정신보건 시설이 지역 내 설치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견해로 점수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태도로 간주된다.
- 본 연구결과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CAMI는 31.52점이며, 하위영역별로 권위주의는 33.24점, 자비심은 28.97점, 사회생활제한은 32.74점, 정신보건개념은 30.30점으로 나타났다. CAMI는 하위영역별 점수는 50점 미만으로 권위주의영역과 사회생활제한 영역에서는 낮을수록 더 권위적이며, 더 사회생활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셋째, 사회생활제한은 정신장애인은 가정과 사회에 위협을 주므로 가정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입원중이나 퇴원 후에도 사회적으로 규제가 요구되며, 사회적 기능을 제한해야 한다는 견해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태도로 간주된다. 넷째, 지역정신보건개념은 정신보건운동의 원리를 구체화하여 지역사회가 정신장애인과 접촉하는 것 등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정신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정신보건 시설이 지역 내 설치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견해로 점수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태도로 간주된다.
- 소규모업체 특성상 고용주가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을 하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용경험이 태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업종에 있어서도 69.4%가 제조업이며, 제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덜 권위적이며, 온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Ozawa와 Yaeda (2007)의 연구에서는 서비스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고용주가 정신장애인에 대해 제조업에 비해 사회생활에 허용적이라고 하여 일본과는 다른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 장애인 ·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따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총점(p<.001)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장애인 태도 총점은 100~300명(34.44±0.66)군이 5명 이하(31.08±2.46)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100~300명이 다른 근로자수와 비교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권위주의 요인과 자비심 요인에 있어서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70)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서 점수가 가장 높아 정신장애인에 대한 권위주의 요인에 있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체 운영기간에 따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하위요인 중 권위주의 요인(p=.
- 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종교와 주변의 정신장애인과의 관계 유무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 고용주의 정신장애인 태도에 차이를 나타낸 요인에 대한 결과는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을 고용을 한 고용주는 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고용주에 비해 권위주의, 자비심, 사회생활제한, 지역사회정신보건개념에 있어서 긍정적인 태도의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고용주가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을 통해(72명, 34.
- 21점으로 보고되어 본 연구결과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즉, 고용주는 지역사회주민보다는 덜 권위적이며, 중소규모 사업장의 중관관리자보다는 더 권위적, 유럽에서 종사하는 간호사보다는 정신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덜 권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비심 영역에서는 Sakong과 Chae (2001)의 연구에서는 23.
- CAMI는 4개의 하위분류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권위주의(Authoritarianism), 둘째, 자비심(Benevolence), 셋째, 사회생활제한(Social restrictiveness), 넷째, 지역사회정신보건(Community mental health ideology)으로 문항 수는 40문항으로 각 하위척도 당 10문항으로 5점 척도이다. 각 하위영역별 문항의 점수범위는 5~50점으로 이루어졌다.
- 첫째, 권위주의는 정신장애인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하고 비인도주의적 감정으로 대하며, 정신장애인은 열등하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어 하위계급으로 보며 강압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견해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태도로 간주된다.
- 10년 이상 군이 다른 운영기간과 비교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권위주의 요인에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 수에 따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총점(p=.03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 중 권위주의 요인(p=.003)과 자비심 요인(p= .03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 태도 총점은 100~300명(34.
후속연구
-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를 위한 “정신장애인 고용 체험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한시적 취업 프로그램” 등의 고용주와 정신장애인이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 첫째, 고용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정신장애인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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