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Anxiety and mood = 대한불안의학회지, v.7 no.1, 2011년, pp.29 - 33
김봉명 (한남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 , 반신환 (한남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 ,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Objectiv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traumatic stress, coping style, and dissociation in Korean firefighters. Methods : Subjects included 193 male and 9 female firefighters in the metropolitan city of Daejeon. Their age ranged from 25 to 57 with an average of ...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
심리적 외상은 무엇으로 작용하는가? | 심리적 외상은 지속적인 생리적, 심리적 파급 효과를 미치는 심리적 상처로 작용한다. 외상의 부정적 결과 중 하나는 과거가 현재 속으로 끊임없이 침습(intrusion)하는 상태로 이는 외상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증상이나 정신과적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 |
외상을 겪는 사람들은 무엇을 겪고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 외상의 부정적 결과 중 하나는 과거가 현재 속으로 끊임없이 침습(intrusion)하는 상태로 이는 외상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증상이나 정신과적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외상을 겪는 사람들은 외상 당시 경험했던 강렬한 감정과 끊임없이 싸우게 되고, 외상 경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에 학습했던 것과 똑같은 침습적인 자기 보호 방식을 계속해서 사용하며, 회피적인 증상을 보이게 된다.1 | |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외상 후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그리고 해리 경험의 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는 어떠한가? | 먼저 외상 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해리경험의 하위요인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와 구조모형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 후 스트레스는 병리적 해리경험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간에는 비교적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반면 외상 후 스트레스와 해리경험은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울러 구조모형분석 결과에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와 해리경험은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것은 해리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으로 외상이 일어났을당시에 적응하는 반응이라는 것을 지지한다.3 즉, 일부 해리반응들은 소방공무원이 생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때때로 소방공무원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에 적응하는 방법일 수 있다. 이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가 해리경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이전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1 둘째,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은 외상에 대한 대처방식으로 소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충격적인 외상적 사건들 또는 그런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경험할 때 당면한 사건에 대한 반응에 의해 상황이 변하거나 상황에 대한 느낌이 변하여 사람과 환경 사이의 관계가 변하면,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져 새롭게 대처를 필요로 하게 되어 대처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대처방식의 선택에 있어서 적극적 대처방식 그리고 소극적 대처방식,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고 있으나 소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더 높다는 것이 상관관계 분석과 구조모형분석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사람이 전통적으로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정서 완화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방공무원에게 있어서는 주어지는 업무상의 환경을 소방공무원 스스로 변화시키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급작스러우면서도 지속적으로 사건을 수습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소방공무원을 소극적 대처를 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사건을 대처하는 데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사건의 맥락이나 평가 방법이 매우 강력한 요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4 즉, 무언가 건설적인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거나, 더 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되는 상황에서는 문제 집중적 대처를 선호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가되는 상황에서는 정서 집중적 대처를 선호 한다고 볼 수 있다.8 이러한 연구결과는 소방공무원이 소극적 대처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유용한 근거를 제공해 준다. 셋째, 구조모형 분석 결과 소방공무원은 외상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처방식은 사용하지만, 대처방식이 해리경험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은 일반인과 다른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대개 일반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전쟁이나 자연재해, 폭력성 범죄와 같은 단일성 외상사건의 반응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외상에 노출되는 집단이다. 외상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은 외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상황에 맞게 다양한 대처방식을 선택하여 사용은 하지만, 그 대처방식이 해리경험과의 사이에서 매개역할, 즉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 받고 있는 개인의 대처방식이 해리 증상을 막아주지 못한다. 결국, 소방공무원의 개인적 대처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없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의 증가는 만성 혹은 지연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Allen JG. Heal of trauma, Gun JH (trans), Seoul: Hakjisa;2005.
Branscomb L. Becoming whole: Dissociation and me. Decatur, Ga: Lodestar Productions;1990.
Williams MB, Poijula S. The PTSD Workbook, Soo-sung O. (trans), Seoul: Hakjisa;2009.
Folkman SK, Lazarus RS. An analysis of coping in a middle-aged community sample. J Health Soc Behav 1980;22:457-459.
Foa EB, Cashman L, Jaycox L, Perry K. The validation of a self-report measure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The posttraumatic diagnostic scale. Psychological Assesment 1997;9:445-451.
Park YS. The Effects of Husband on Psychopathology of Wife. Busan National University;2002.
Folkman SK, Lazarus RS. Stress, appraisal, and coping, New York: Springer;1985.
Kim JH, LEE JH. Relationships of the Depression and construct elements of Stress coping style. Korea University Institute for Research in the Behavioral Sciences, J Behav Sci 1985;7:127-138.
Bernstein EM, Putnam FW. Development,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dissociation scale. J Nerv Ment Dis 1986;174:727-734.
Park JM, Choe BM, Kim MJ, Hahn HM, Yoo SY, Kim SH, et al. Stan-dardization of 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Korean Version I: Korean J Psychopathol 1995;4:105-125.
Choe BM. Theory and Conceptual Development of Dissociation. Korean J Psychopathol 1995;4:3-8.
*원문 PDF 파일 및 링크정보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KISTI DDS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원문복사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