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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학교숲이 조성된 경상북도의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환경인식 및 학교숲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여 바람직한 학교숲 조성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학교숲 조성사업이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경상북도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학교숲에 대한 인식과 참여율,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바람직한 학교숲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따라서 이러한 학교숲은 올바른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환경파악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들의 환경인식을 토대로 조성 방향이 결정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학교숲 현황조사 및 환경인식 분석을 토대로 바람직한 학교숲 조성을 위한 몇 가지 방향을 제언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조사 항목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학교숲에 대한 인식, 수종에 대한 선호도, 학교숲 조성을 위한 방향설정 등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설문문항은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본 논문에 적용할 시에는 전 공용어로 바꾸어 기술하였다.
- 마지막으로 학교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설문하여 표 9와 같이 다중선택을 하도록 하였다. 총 1,324의 항목을 선택하였는데, 그 중 ‘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전체의 36.
- 바람직한 학교숲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재 수종의 선호도 및 조성방향, 조성주체, 조성공간, 활용방향 등을 설문하였다. 설문을 분석한 결과, 식재 종에 대한 선호도는 표 6과 같이 나타났다.
- 설문 대상 학급은 학년 당 2개 이상의 학급이 있을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을 통해 1개의 학급을 선정하였으며, 비도시지역의 학교와 같이 1개의 학급만이 있을 경우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 항목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학교숲에 대한 인식, 수종에 대한 선호도, 학교숲 조성을 위한 방향설정 등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설문문항은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본 논문에 적용할 시에는 전 공용어로 바꾸어 기술하였다.
- 신규로 학교숲이 조성되었거나, 조성되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운동에 대한 정보 및 인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을 설문하였으며, 학교숲 조성사업이 진행되었을 때 직접 참여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설문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교숲에 대한 인식 정도는 ‘알고 있음’이 58.
- 연구수행과정은 연구대상학교의 선정, 학생들의 환경인식 분석, 현장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한 현황 분석, 조성방향 제시의 단계로 진행하였다. 먼저, 연구대상학교의 선정 단계에서는 학교숲 실태파악 및 학생들의 학교숲에 대한 인식 분석을 위해 9개의 학교를 선정하였다.
- 현장조사 내용은 크게 학교숲 지원 현황, 학교숲 가꾸기 현황 등으로 구분하였다. 한편, 문헌조사에서는 생명의숲에서 주관하는 학교숲 지원사업의 식재계획서 및 집행내역서를 검토하여 학교에 식재된 수종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숲 조성방향 제시 단계에서는 현황 분석 및 환경인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학교숲 조성방향을 제언하였다.
- 현장조사의 경우 2008년 8월 22일에서 9월 15일까지 각 학교의 행정실 및 담당교사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내용은 크게 학교숲 지원 현황, 학교숲 가꾸기 현황 등으로 구분하였다. 한편, 문헌조사에서는 생명의숲에서 주관하는 학교숲 지원사업의 식재계획서 및 집행내역서를 검토하여 학교에 식재된 수종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 현황 분석 단계에서는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학교별 학교숲 및 식재 현황을 조사ㆍ분석하였다. 현장조사의 경우 2008년 8월 22일에서 9월 15일까지 각 학교의 행정실 및 담당교사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또한, 학교숲 지원 대상학교인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년의 경우 저학년에 비해 판단의 정확도가 높은 4학년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생명의숲에서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여러 학교 중 경상북도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지로 한정하였다.
- 이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연구가 수도권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였기 때문에 실태조사 및 인식 분석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내용적 범위는 생명의숲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2008년을 기준으로 이미 학교숲이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다. 도시의 시내 지역에 속한 학교와 시외 지역에 속한 학교를 구분하여 접근하였는데, 시내 지역에 속하는 학교는 행정구역 상 “동” 단위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를 말하며, 이를 “도시지역 학교”로 정의하였다.
- 시외 지역에 속하는 학교는 행정구역 상 “리” 단위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로 이를 “비도시지역 학교”로 설정하였다. 또한, 학교숲 지원 대상학교인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년의 경우 저학년에 비해 판단의 정확도가 높은 4학년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생명의숲에서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여러 학교 중 경상북도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지로 한정하였다.
- 연구수행과정은 연구대상학교의 선정, 학생들의 환경인식 분석, 현장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한 현황 분석, 조성방향 제시의 단계로 진행하였다. 먼저, 연구대상학교의 선정 단계에서는 학교숲 실태파악 및 학생들의 학교숲에 대한 인식 분석을 위해 9개의 학교를 선정하였다. 선정방법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생명의숲에서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지역의 학교를 추출하여 도시지역 학교와 비도시지역 학교로 구분하였으며, 이들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선정방법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생명의숲에서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지역의 학교를 추출하여 도시지역 학교와 비도시지역 학교로 구분하였으며, 이들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생명의숲에 의해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숲이 조성되었던 초등학교들 중 당해 선정된 학교가 1개일 경우 해당학교를 선정하였으며, 2개 이상일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으로 각 해당연도 당 1개 학교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학교는 도시지역에 위치한 송림, 포항초등학교 등 5개 학교, 비도시지역에 위치한 나산, 아화초등학교 등 4개 학교로서 총 9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표 1).
- 먼저, 연구대상학교의 선정 단계에서는 학교숲 실태파악 및 학생들의 학교숲에 대한 인식 분석을 위해 9개의 학교를 선정하였다. 선정방법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생명의숲에서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지역의 학교를 추출하여 도시지역 학교와 비도시지역 학교로 구분하였으며, 이들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생명의숲에 의해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숲이 조성되었던 초등학교들 중 당해 선정된 학교가 1개일 경우 해당학교를 선정하였으며, 2개 이상일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으로 각 해당연도 당 1개 학교를 선정하였다.
- 설문조사는 2008년 6월 25일에서 7월 10일까지 16일 동안 이루어졌다. 설문 대상 학급은 학년 당 2개 이상의 학급이 있을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을 통해 1개의 학급을 선정하였으며, 비도시지역의 학교와 같이 1개의 학급만이 있을 경우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 항목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학교숲에 대한 인식, 수종에 대한 선호도, 학교숲 조성을 위한 방향설정 등으로 구분하였다.
- 학생들의 환경인식 분석 단계에서는 학교별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숲 및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2008년 6월 25일에서 7월 10일까지 16일 동안 이루어졌다. 설문 대상 학급은 학년 당 2개 이상의 학급이 있을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을 통해 1개의 학급을 선정하였으며, 비도시지역의 학교와 같이 1개의 학급만이 있을 경우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경상북도의 학교숲 실시 대상학교로 한정하였다. 이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연구가 수도권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였기 때문에 실태조사 및 인식 분석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 총 설문 대상자는 716명이었으며, 학교라는 특수한 조건으로 인해 100% 회수할 수 있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응답이 누락되어 있는 자료를 제외하고 전체의 94.
- 생명의숲에 의해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숲이 조성되었던 초등학교들 중 당해 선정된 학교가 1개일 경우 해당학교를 선정하였으며, 2개 이상일 경우 무작위 표본추출법으로 각 해당연도 당 1개 학교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학교는 도시지역에 위치한 송림, 포항초등학교 등 5개 학교, 비도시지역에 위치한 나산, 아화초등학교 등 4개 학교로서 총 9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표 1).
- 총 설문 대상자는 716명이었으며, 학교라는 특수한 조건으로 인해 100% 회수할 수 있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응답이 누락되어 있는 자료를 제외하고 전체의 94.6%인 677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설문의 분석은 SPSS Statistics Ver.
데이터처리
- 6%인 677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설문의 분석은 SPSS Statistics Ver. 17.0을 활용하였고,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교차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여기서, 상록침엽수 및 벼과 식물 등 관화(觀花)식물이 아닌 14종은 제외하였다. 가장 많은 화색은 백색계열로 27종(28.4%)이었으며, 적색계열과 자주색계열도 각각 23종, 22종으로 20%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청색계열은 층꽃나무(Caryopteris incana) 1종만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녹색계열은 고로쇠나무(Acer mono), 느티나무(Zelkova serrata) 등 9종(9.
- 높이에 있어서는 키가 큰 나무를 키가 작은 나무보다 선호하였으며, 잎의 경우 넓은 잎을 가지는 나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낙엽에 있어서는 잎이 항상 푸른 나무를 선호하는 비율이 63.5%로 평가되었고, 꽃을 인지할 수 있는 나무의 선호비율이 90.1%로 나타났다.
- 넷째, 학생들은 낙엽활엽교목, 상록활엽교목을 선호하고, 화목류, 유실수, 방향성의 수목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식재계획 시 이를 고려하여 식물 종을 선택하고, 공간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설문을 분석한 결과, 식재 종에 대한 선호도는 표 6과 같이 나타났다. 높이에 있어서는 키가 큰 나무를 키가 작은 나무보다 선호하였으며, 잎의 경우 넓은 잎을 가지는 나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낙엽에 있어서는 잎이 항상 푸른 나무를 선호하는 비율이 63.
- 다음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초등학생의 환경인식을 분석한 결과, 학교숲에 대한 인식은 ‘알고 있음’이 58.9%로 나타났으며, 참여비율은 20.7%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 다음으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숲의 조성주체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47.6%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학교숲관계자가 높게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조성되어야 할 공간은 생태연못, 분수 등과 같은 수공간이 44.
- 담장의 경우 청림초등학교를 제외한 8개 학교에서 아직까지 개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생태연못은 아화초등학교에만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살펴본 결과, 조성주체의 경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조성 공간의 경우 표 8과 같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공간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공간으로 분석되었으나, 아화, 이서, 조마초등학교와 같이 비도시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 휴식공간의 필요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비도시지역 학교의 경우 주변 지역에서 하천, 저수지 등과 같은 수공간을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9%)로 나타나 낙엽수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교목과 관목의 비율을 살펴보면, 교목이 40종(51.3%), 관목이 38종(48.7%)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 또한, 열매를 인지할 수 있는 나무의 선호비율이 84.2%로 나타났고, 향기가 있는 나무의 선호비율이 90.8%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내용을 수목의 성상에 비추어 살펴보면, 학생들은 낙엽활엽교목이거나 상록활엽교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꽃이 피는 화목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 향기가 나는 방향성 수목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9%)만이 활용되었는데, 이는 경상북도가 중부 내륙성 기후대를 가지고 있어 난대성 식물인 상록활엽교목을 식재할 경우 냉해로 인한 고사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만경류와 초화류를 제외한 목본종 78종을 대상으로 상록수와 낙엽수의 비율을 살펴보면, 상록수가 18종(23.1%), 낙엽수 60종(76.9%)로 나타나 낙엽수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교목과 관목의 비율을 살펴보면, 교목이 40종(51.
- 문헌조사를 토대로 신규로 조성된 숲에 대한 수종별 식재 현황을 살펴보면, 단풍나무(Acerpalmatum),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a),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가 8개 학교에서 식재된 것으로 나타났고, 매실나무(Prunus mume),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 영산홍(Rhododendron obtusum)이 7개 학교에서 식재되어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감나무(Diospyros kaki),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살구나무(Prunus armeniaca),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for.
- 한편, 학교 소재에 따른 인식 및 참여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의 경우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학교에 따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숲에 대한 참여의 경우 도시지역의 참여율에 비해 비도시지역의 참여율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학교숲에 대한 참여율은 학생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학교의 조성방침, 교육과정, 교사 및 학부 모의 의지 등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정현모, 2002; 김수봉 등, 2006).
- 둘째, 이슬기 등(2009)의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숲 조성 이후 수목의 수량, 그늘 제공, 새 및 곤충의 관찰 등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우선적인 학교숲의 조성방향은 수목의 양적인 증가와 녹음수 및 유실수의 증가를 통한 녹음과 조류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학교의 소재 위치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의지와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도시지역의 학교들은 학교숲을 조성할 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며, 비도시지역 학교에서는 단조로우며, 일률적인 식재패턴 보다는 특색 있고, 변화있는 공간의 조성이 필요할 것이다.
- 63m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재 종 및 특성을 살펴보면, 9개 학교에는 총 109종의 조경식물이 식재되었으며, 낙엽활엽교목, 초화류 등이 각각 29종으로 전체 수종의 2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교별로는 포항초등학교에 가장 많은 52종이 식재되었고,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조마 및 청림초등학교가 각각 17종, 11종으로 적은 종이 식재되었다.
-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지금까지의 학교숲 조성방식은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에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교숲이 조성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교숲에 대한 인식 정도는 ‘알고 있음’이 58.9%로 높게 나타났다(표 5).
- 8%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내용을 수목의 성상에 비추어 살펴보면, 학생들은 낙엽활엽교목이거나 상록활엽교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꽃이 피는 화목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 향기가 나는 방향성 수목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학교숲 식재 수종 분석 결과와 비교해 보면(표 3), 대부분 학교에서 상록수에 비해 낙엽수를 많이 식재하고 있음으로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할 경우 상록수에 대한 추가적인 식재가 요구된다.
- 문헌조사를 토대로 신규로 조성된 숲에 대한 수종별 식재 현황을 살펴보면, 단풍나무(Acerpalmatum),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a),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가 8개 학교에서 식재된 것으로 나타났고, 매실나무(Prunus mume),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 영산홍(Rhododendron obtusum)이 7개 학교에서 식재되어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감나무(Diospyros kaki),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살구나무(Prunus armeniaca),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산수유(Cornus officinalis), 산딸나무(Cornus kousa) 등과 같이 화목류와 유실수의 식재 빈도가 5회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성상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대상 학교에 식재된 성상별 종수의 구성비는 표 3과 같이 나타났다. 전체 학교에서는 총 109종의 조경식물이 식재되었으며, 이들 중 낙엽활엽교목과 초화류가 각각 29종(26.1%)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상록활엽교목은 동백나무 1종(0.
- 조성방향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설문을 하였는데, 학교숲의 개방에 대해서는 다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학교숲 조성을 위해 운동장을 축소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표 7). 학교숲 운동에 대한 참여 계획과 담장 허물기에 대한 계획에는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보통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 4%)이었으며, 적색계열과 자주색계열도 각각 23종, 22종으로 20%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청색계열은 층꽃나무(Caryopteris incana) 1종만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녹색계열은 고로쇠나무(Acer mono), 느티나무(Zelkova serrata) 등 9종(9.3%)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 총 1,324의 항목을 선택하였는데, 그 중 ‘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전체의 3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 학교별 신규로 식재된 식물의 종수는 포항초등학교가 52종으로 가장 많았고, 이서초등학교 및 아화초등학교가 각각 41종, 37종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아직까지 학교숲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조마초등학교와 청림초등학교는 각각 17종과 11종만이 식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 7%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학교별 참여비율은 송림, 제철서초등학교 등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학교에서 1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고, 조마초등학교와 같이 초빙교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70% 이상의 높은 비율로 분석되었다.
- 학교별 현황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숲 조성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 학교숲이 조성되기 이전에 조성되어 있던 기존숲의 면적은 제철서초등학교와 이서초등학교가 각각 5,280m2, 3,772m2로 넓게 나타났으며, 아화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는 1,000m2 이하의 좁은 학교숲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숲의 조성 이전과 이후의 녹지면적 변화량은 송림초등학교를 제외한 8개 학교가 500m2 이상이 증가하였고, 아화초등학교의 경우 증가 면적이 2,300m2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 학교숲 조성을 위한 방향제시에서는 설문분석을 통해 학교숲의 조성방향을 제언하였다. 학교숲에 식재가 요망되는 수종의 선호도 분석에서는 키가 큰 나무, 넓은 잎의 나무, 항상 푸른 나무, 꽃을 인지할 수 있는 나무, 열매를 인지할 수 있는 나무, 향기가 있는 나무가 높은 선호도를 보여 낙엽활엽교목 또는 상록활엽교목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화목류, 유실수, 방향성의 수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숲의 조성주체는 학생이 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장 필요한 공간은 생태연못과 같은 수공간으로 나타났다.
- 학교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에서는 ‘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전체의 36.0%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교재나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다 넓은 공간의 학교숲 필요‘가 높은 비율로 분석되었다.
- 한편, 학교 소재에 따른 인식 및 참여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의 경우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학교에 따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숲에 대한 참여의 경우 도시지역의 참여율에 비해 비도시지역의 참여율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 이로 인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한 학교숲 조성방향을 일률적으로 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향후 대상 지역 및 학교에 대한 추가적인 확대와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이 이루어진다면 더 정확하고, 가치 있는 분석 및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식재계획 시 이를 고려하여 식물 종을 선택하고, 공간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학교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야 하며, 학교숲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나 프로그램이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자체나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더 넓은 공간의 학교숲 조성이 이루어져야 하며,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항상 아름다운 학교숲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장철규 등, 2009).
- 또한, 교사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이슬기 등(2009)의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숲 조성 이후 수목의 수량, 그늘 제공, 새 및 곤충의 관찰 등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우선적인 학교숲의 조성방향은 수목의 양적인 증가와 녹음수 및 유실수의 증가를 통한 녹음과 조류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학교의 소재 위치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의지와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셋째, 학교의 소재 위치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의지와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도시지역의 학교들은 학교숲을 조성할 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며, 비도시지역 학교에서는 단조로우며, 일률적인 식재패턴 보다는 특색 있고, 변화있는 공간의 조성이 필요할 것이다.
- 따라서 향후에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교숲이 조성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결과 중심의 학교숲 조성이 아니라 과정 중심의 운동이 진행되어 삭막한 도시공간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첫째, 학교숲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이론적으로 주입시키는 것보다 학교숲의 조성과 관리에 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숲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으며,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이슬기 등(2009)의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숲 조성 이후 수목의 수량, 그늘 제공, 새 및 곤충의 관찰 등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우선적인 학교숲의 조성방향은 수목의 양적인 증가와 녹음수 및 유실수의 증가를 통한 녹음과 조류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 한편, 문헌조사에서는 생명의숲에서 주관하는 학교숲 지원사업의 식재계획서 및 집행내역서를 검토하여 학교에 식재된 수종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숲 조성방향 제시 단계에서는 현황 분석 및 환경인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학교숲 조성방향을 제언하였다.
- 다음으로 ‘학교숲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나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선택하였으며, ‘보다 넓은 공간의 학교숲’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볼 때 학교숲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넓은 학교숲을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다양한 형태를 가지도록 식재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학교숲을 활용할 수 있는 관련 교재나 프로그램의 개발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학교별로 학교숲의 활용방안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학교숲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이론적으로 주입시키는 것보다 학교숲의 조성과 관리에 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숲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으며,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숲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한편,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를 경상북도 지역으로 한정하고,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한 학교숲 조성방향을 일률적으로 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로 인해 학교숲이 조성된 이후에도 외부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유도되지 않는 것이다. 향후에는 결과 위주의 조성보다는 학생들의 체험과 진행과정을 우선시 하는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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