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인터넷 보도의 특성을 통해 본 한약 부작용 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 Necessity of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through the Trend of Internet News about Safety of Herbal Medicine원문보기
Objective :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investigate the trend of internet journalism about the toxicity and safety of the herbal medicine, and to suggest the regulatory solution of the issue. Method : In this study, we had searched the internet news article published from 2001 to 2011 in the five ...
Objective :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investigate the trend of internet journalism about the toxicity and safety of the herbal medicine, and to suggest the regulatory solution of the issue. Method : In this study, we had searched the internet news article published from 2001 to 2011 in the five major portal sites-NAVER, DAUM, Nate, Google Korean, and Yahoo Korean. The search terms were 'herbal medicine', 'adverse event', 'toxicity'. If the articles described the same event in the same form and tone, the articles were considered overlapping. The overlapped articles were excluded. The articles were categorized by the form and tone. The form categories were straight news, interpretative story, editorial, interview, and the tone categories are the positive, the negative, and the neutral. The regulations were searched about the negative issue. Result : Total 56 articles were reviewed. There were 19 positive articles, 29 negative articles, 8 neutral articles. Most negative issues have the proper regulations, but insufficient measures for th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Conclusion : The herbal medicine specified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is essential.
Objective :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investigate the trend of internet journalism about the toxicity and safety of the herbal medicine, and to suggest the regulatory solution of the issue. Method : In this study, we had searched the internet news article published from 2001 to 2011 in the five major portal sites-NAVER, DAUM, Nate, Google Korean, and Yahoo Korean. The search terms were 'herbal medicine', 'adverse event', 'toxicity'. If the articles described the same event in the same form and tone, the articles were considered overlapping. The overlapped articles were excluded. The articles were categorized by the form and tone. The form categories were straight news, interpretative story, editorial, interview, and the tone categories are the positive, the negative, and the neutral. The regulations were searched about the negative issue. Result : Total 56 articles were reviewed. There were 19 positive articles, 29 negative articles, 8 neutral articles. Most negative issues have the proper regulations, but insufficient measures for th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Conclusion : The herbal medicine specified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is ess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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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번 연구에서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페이지에서 한약의 독성 및 부작용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검색하여 한약 안전성에 대한 언론보도의 특성을 살펴보고, 인터넷 언론으로 대두된 이슈가 어떠한 정책으로 이어졌는지를 고찰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기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과 관련된 식품 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등의 법령 및 제도를 조사하여 대응 현황을 파악하였다.
기사의 형식에 따라서 어떤 사건이나 사고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보도 기사, 사건의 주변적인 이야기나 추가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해설 기사, 사건이나 상황을 평가하며 주장을 펴는 의견 기사, 인물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담은 인터뷰 기사의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였다.10)
긍정적인 시각은 특정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평판을 증진시키는(praising) 정보이고, 부정적인 시각은 특정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리는(derogatory) 형태라고 정의하였다. 이에 따라 한약 혹은 한약재가 안전하다는 것을 부각시킨 경우 긍정적인 시각, 한약 혹은 한약재의 독성 혹은 부작용을 강조하여 한약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부정적 시각, 한약 혹은 한약재의 안전성 및 독성 모두를 다룬 경우를 중립적인 시각으로 구분하였다.
한약을 보는 시각은 Henard11)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 부정적인 시각으로 나누었고, 중립적인 시각을 추가하였다. 긍정적인 시각은 특정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평판을 증진시키는(praising) 정보이고, 부정적인 시각은 특정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리는(derogatory) 형태라고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약’, ‘부작용’, ‘독성’의 세 가지 검색어로, 선정된 5개 포털 사이트의 뉴스 항목에서 검색하였다.
2001년 2011년 6월 30일까지 다섯 개의 포털 사이트에서 한약의 독성과 부작용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검색한 결과 총 5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다. 29건의 부정적인 기사 중 21건이 보도기사, 6건이 해설기사이고 의견기사는 2건인 반면 19건의 긍정적인 기사 중 11건이 의견기사, 3건이 인터뷰기사이고 보도기사는 5건이었다.
각 포털 사이트별 검색 점유율 및 뉴스 점유율은 [Table 1]과 같다. 각 포털 사이트의 순 방문자수(Unique Visitor, UV)는 코리안클릭(www.koreanclick.com)의 2011년 6월 보도자료를 참고하였다. 각 포털 사이트의 순 방문자수는 NAVER 31,126,871명, Daum 28,803,038명, Google Korea 9,077,873명, NATE 24,051,265명, YAHOO Korea 11,793,851명 이었다.
‘한약’, ‘부작용’, ‘독성’의 세 가지 검색어로, 선정된 5개 포털 사이트의 뉴스 항목에서 검색하였다. 검색 기사의 범위는 보도일을 기준으로 한약 안전성 문제에 대한 기사가 처음 제기된 2001년부터 2011년 6월까지로 하였다.
선정 기준은 웹사이트 분석 평가 서비스 업체인 InternetTrend™ (www.internettrend.co.kr)의 분석 리포트를 참고하였다.
점유율 기준 상위 5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NAVER)와 다음(DAUM), 구글 코리아(Google), 네이트(NATE), 야후 코리아(Yahoo)를 검색 대상 포털 사이트로 선정하였다. 선정 기준은 웹사이트 분석 평가 서비스 업체인 InternetTrend™ (www.
동일한 사건에 대해 다루었더라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 경우는 중복된 기사로 보지 않았다. 총 879건의 검색결과에서 중복제거 후 56건의 기사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통계프로그램 PASW ver.18을 이용하였으며, 각 변수의 분포와 평균,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적인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6) 하지만 포털 사이트는 뉴스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회원 등록을 하여 무료 메일서비스및 커뮤니티 서비스,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서핑의 관문이 되며,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달하는 첫 번째 매체의 역할을 하고7) 이슈의 파급 측면에서는 기존 언론 매체와 비교하였을 때에 월등하다.8) 검색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편리성으로 인해 포털 사이트에서는 의료 정보 검색도 빈번하다. 장성운의 연구9)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67.
주요 5개의 포털 사이트 뉴스 페이지에서 한약 및 한약재의 독성 및 부작용에 대하여 검색한 결과, 중복 제거 후 56개의 기사가 검색되었다. 긍정적인 기사 19건 중 14건이 의견기사와 인터뷰기사, 부정적인 기사 29건 중 27건이 보도기사와 해설기사였다.
기사가 한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인 기사로 분류하였는데 긍정적인 기사가 19건(33.9%), 부정적인 기사가 29건(51.8%), 중립적인 기사가 8건(14.3%)이었다. 연도에 따른 기사 시각의 비율은 [Fig.
이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한약 및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인터넷 기사는 긍정적인 시각에 비해 부정적인 시각이 현저하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Dennis 등의 연구47)에서 나타나듯이 대중은 부정적인 뉴스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주요 5개의 포털 사이트 뉴스 페이지에서 한약 및 한약재의 독성 및 부작용에 대하여 검색한 결과, 중복 제거 후 56개의 기사가 검색되었다. 긍정적인 기사 19건 중 14건이 의견기사와 인터뷰기사, 부정적인 기사 29건 중 27건이 보도기사와 해설기사였다.
후속연구
본 논문의 제한점으로는 기사의 출처가 되는 언론사의 영향력 및 인지도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결과로 나오는 기사 외의 결과물은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점, 삭제되거나 변형된 뉴스를 추적할 수 없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의 가장 큰 특성 중의 하나인 메인 페이지 뉴스박스 게재로 인한 효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으로 인한 효과 및 댓글 등의 상호작용, 관련기사 등은 살피지 못하였다는점 등이 있다.
아직 불완전하지만 현재 발의된 상태인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안’과 같은 정책이 추가적으로 시행된다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약의 부작용 문제 대해서는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 부작용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대해 연구하여 한약재와 한약이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객관적인 근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포털 사이트의 가장 큰 특성 중의 하나인 메인 페이지 뉴스박스 게재로 인한 효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으로 인한 효과 및 댓글 등의 상호작용, 관련기사 등은 살피지 못하였다는점 등이 있다. 향후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한약 및 한약재 관련 보도 특성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포털사이트를 제대로 된 언론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하는 이유는?
반면 포털사이트를 제대로 된 언론으로 볼 수없다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재편집, 재매개만 하는 포털이 진정한 언론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또한 네이버를 소유하고 있는 NHN이 뉴스 캐스트 형식으로 뉴스서비스를 전환화면서 언론사닷컴들의 생존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 하는 더욱 선정적이면서 저널리즘의 기능에 역행하는 뉴스 편집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6) 하지만 포털 사이트는 뉴스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회원 등록을 하여 무료 메일서비스및 커뮤니티 서비스,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서핑의 관문이 되며,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달하는 첫 번째 매체의 역할을 하고7) 이슈의 파급 측면에서는 기존 언론 매체와 비교하였을 때에 월등하다.
포털 사이트가 미디어에서 하는 역할은?
포털 미디어는 기존의 종이 신문 및 텔레비전 등의 기성 매체 언론과 인터넷 언론 등에서 생산하는 뉴스를 재매개(re-meditation)하는 독특한 방식의 저널리즘 형식을 가지고 있다.3) 즉, 포털 사이트는 각 언론사에서 뉴스를 제공하면 그 뉴스를 재편집하는 게이트키퍼(gate keeper)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하루 30∼100여 개의 신문사, 통신사, 방송사, 인터넷미디어가 3천∼1만여 건의 기사를 공급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기사의 수는 얼마나 되는가?
3) 즉, 포털 사이트는 각 언론사에서 뉴스를 제공하면 그 뉴스를 재편집하는 게이트키퍼(gate keeper)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하루 30∼100여 개의 신문사, 통신사, 방송사, 인터넷미디어가 3천∼1만여 건의 기사를 공급하고 있다.4) 포털 사이트는 신문, 방송과 같은 전통적인 언론 매체와 비교 하여 실시간으로 뉴스를 업로드할 수 있는 속보성 및 검색을 통해 원하는 뉴스에 접근할 수있는 편리성, 다양한 컨텐츠 및 댓글 등을 통한 뉴스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그 영향력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참고문헌 (49)
권상희, 김위근. 뉴스 웹사이트 이용자의 인터넷 저널리즘 평가 요인 연구. 사이버 커뮤니케이션학보. 2004 ; 14 : 99-146.
이선동. 한약？생약, 한약제제 및 생약제제 부작용에 관련 보고체계 마련 및 활성화 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보고서. 2007.
Drug-induced Liver injury network. Available : https://dilin.dcri.duke.edu
Nin CT, Cheung WI, Ngan T, Lin J, Lee KW, Tat PW, Leung V K, Mak T, Tse ML. Causality assessment of herb-induced liver injury using multidisciplinary approach and Roussel Uclaf Causality Assessment Method(RUCAM). Clin Toxicol(Phila). 2011 Jan ; 49(1) : 34-9.
Dennis EE, Merrill JC. Media Debates : Issues in Mass Communication, White Plains : NY, Longman.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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