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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및 호르몬수치 이상으로 인한 희발월경군과 정상월경군의 BMI와 양도락, 초경 연령을 통하여 희발월경 환자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희발월경과 BMI, 양도락으로 표현된 각 장부의 허실에 대하여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 사이의 BMI와 양도락, 초경 연령을 비교하여 희발월경 환자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희발월경과 체지방, 스트레스 및 각 장부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 실내온도 및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제안 방법
- 2010년 5월 1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OO의료원 한방부인과를 방문한 초진 여성을 대상으로 희발월경군과 정상월경군으로 나누어 BMI, 양도락 점수, 초경 연령을 서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2010년 5월 1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의료원 한방부인과를 처음 내원한 환자 중 문진에 의해 기록된 주소증 및 병력, 월경력, 산과력, 과거력 등을 기준으로 정상월경군(대조군)과 희발월경군(실험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 체질량 지수(BMI)는 비만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는 체중을 미터단위로 측정한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준 값이다. 이에 환자 내원 시 문진에 의해 기록된 신장, 몸무게 등을 근거로 BMI를 분석하였다.
- 이와 같은 의미로 초경 연령 또한 희발월경군에서 더 높을 것이라 생각이 되었고 또한 BMI 수치가 낮을수록 초경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33)가 있어,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의 초경 연령을 비교해보았다. 하지만 희발월경군이 정상월경군에 비해 초경 연령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 모두에서 초경 연령을 조사하였으며, 처음 내원 시문진에 의해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하여‘년(year)’ 단위를 기준으로 하였다.
- 희발월경의 기준은 월경주기가 40일 이상인 경우로 하이었으며, 총 해당 환자는 104명이었으나 문진 상의 병력을 근거로 크게 4가지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정상월경의 기준은 21~39일로 간주하였고 해당 대상자는 총 389명이었다. 經, 帶, 胎, 産 등의 다양한 부인과적 질환 호소 환자 및 수족냉증, 비뇨기계 질환, 각종 통증 질환, 불면, 두통, 현훈 등 다양한 환자가 있었으나, 이 중 위의 모든 질환을 제외하고 무기력, 피로, 보양을 호소하는 29명의 환자들을 정상월경군으로 선정하였다.
- 네오메디에서 나온 양도락기(SME5800N)를 측정기기로 사용하였다.
- 이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산부인과 진료 후 호르몬 수치 이상 또는 스트레스성’이라 진단받은 경우 29명을 희발월경군으로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 이번 연구에서는 2010년 5월 1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의료원 한방부인과에 처음 방문한 환자 중 정상월경군 29명과 희발월경군 29명을 선정하여 BMI 와 양도락 점수, 초경 연령을 비교하였다.
데이터처리
- 통계처리는 SPSS for windows(version 12.0)를 이용하였으며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의 수치 비교는 Levene T-test로 분석하여 p<0.05 수준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 1.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의 BMI를 비교하였을 때, 희발월경군의 BMI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게 나타났다.
- 3. 정상월경군과 희발월경군의 초경 연령을 비교하였을 때, 희발월경군의 초경 연령이 통계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 셋째, BMI의 측정에서는 실제로 신장, 몸무게를 측정하기보다 환자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로 하여 신장과 몸무게에 민감한 여성의 특성상 정확성에 문제가 있겠다 생각되었다. 그리고 월경과 체지방의 연관성을 확인을 위해서는 BMI보다는 Inbody를 이용하여 체지방분포 및 비율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유용하리라 생각되었다.
- 그리고 희발월경 환자들의 월경주기를 살펴본 결과, 40일 이상에서 수개월이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희발월경에 이환된 기간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런 환자들을 하나의 희발월경으로 묶은 것에 대해서는 무리가 있겠다 생각되었고, 추후 연구에서는 더욱 세분된 대상자 선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었다.
- 두 집단에서의 평균 연령은 큰 차이가 없었고, 정상월경군의 평균 월경주기는 29.13±2.01일이었으며 희발월경군의 평균 월경주기는 73.10±31.95일이었다.
- 희발월경은 韓醫學에서 ‘經遲’, ‘月經落後’, ‘經水後期’, ‘經行後期’, ‘月經後期’의 범주에 속한다고 하였고, 병인으로는 氣血虛弱, 腎陽虛, 肝腎不足, 血虛, 血寒 등의 虛症과 痰濕, 氣滯血瘀, 氣鬱, 血熱 등의 實證으로 대별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희발월경 환자의 특성을 연구하였으므로 氣鬱에 의한 경우를 살펴보면, 思慮抑鬱, 氣機不暢 등으로 衝任脈과 子宮의 血의 運行이 방해를 받아 血海가 제때에 넘치지 않아 월경주기가 길어진다 하였다.
- 셋째, BMI의 측정에서는 실제로 신장, 몸무게를 측정하기보다 환자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로 하여 신장과 몸무게에 민감한 여성의 특성상 정확성에 문제가 있겠다 생각되었다. 그리고 월경과 체지방의 연관성을 확인을 위해서는 BMI보다는 Inbody를 이용하여 체지방분포 및 비율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유용하리라 생각되었다.
- 실제 임상에 있어서도 희발월경 환자들의 병력을 확인해보면 산부인과 진료 후에 기질적인 문제를 진단받기보다 스트레스성 및 호르몬 수치 이상으로 진단 받고 내원하는 환자가 더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手經의 양도락 점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보조 진단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 양도락에서 12經絡의 개념은 手經 즉, 肺, 心包, 心, 小腸, 三焦, 大腸은 기능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나타내고 足經 즉 脾, 肝, 腎, 膀胱, 膽, 胃는 기질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을 나타낸다 하였는데, 이것으로 보아 스트레스성 및 호르몬 수치 이상에 의한 희발월경 환자에 있어서 기능적인 면을 나타내는 手經의 점수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리고 희발월경군 환자들의 병력을 확인한 결과, 초경 이후 희발월경이 발생한 경우가 많아 선천적 稟賦가 약하다고 생각되었다. 이에 월경과 관련된 衝任脈의 기능은 근본적으로 五臟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는바 특히 肝, 脾, 腎 三臟의 기능은 胞宮 및 衝任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에 근거하여 족태음비경, 족궐음간경, 족소음신경의 점수를 확인한 결과 희발월경군에서 정상월경군에 비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 정상월경군의 평균 BMI는 20.84±1.74이었으며, 희발월경군의 평균 BMI는 19.45±1.11로 양측 집단 간의 평균 BMI 값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p=0.001) (Table 2).
후속연구
- 둘째,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한방부인과에 내원한 초진 환자들 중 무기력, 피로, 보양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선정하여 일반적인 여성을 대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정상적인 월경주기를 가진 대조군을 일반인이 아닌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추후에는 건강한 여성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희발월경 환자의 특성을 더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희발월경군이 정상월경군에 비해 초경 연령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희발월경군 환자의 선정에 있어서 앞에서 말한 네 분류 모두를 포함한 것이 아니라 특정군으로 구분지어 시행된 연구라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생각되며, 더 많은 희발월경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하겠다 생각되었다.
- 그리고 희발월경 환자들의 월경주기를 살펴본 결과, 40일 이상에서 수개월이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희발월경에 이환된 기간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런 환자들을 하나의 희발월경으로 묶은 것에 대해서는 무리가 있겠다 생각되었고, 추후 연구에서는 더욱 세분된 대상자 선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었다.
- 둘째,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한방부인과에 내원한 초진 환자들 중 무기력, 피로, 보양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선정하여 일반적인 여성을 대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정상적인 월경주기를 가진 대조군을 일반인이 아닌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추후에는 건강한 여성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희발월경 환자의 특성을 더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을 것이다.
- 이에, 희발월경군에 속한 여성들은 환자 자신의 정확한 평균 월경주기와 희발월경이 시작된 시기 등을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연구에서 희발월경군 29명의 평균 월경주기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가 어려웠다. 추후의 연구에서는 희발월경군을 대상으로 자신의 월경 시작일을 지속적으로 달력 등에 체크하게 함으로써 실험군의 평균 월경주기에 대해 정확히 제시해 준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향후 이런 연구를 기초로 하여, 더 많은 수의 희발월경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필요가 있겠으며, 희발월경과 정신적 스트레스와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희발월경 환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평가하는 것 또한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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