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개선을 위한 초등학생 영양교육 교재 개발 및 교육 효과 - 초등학교 2, 3학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Educational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Workbook for Improvement of Child Picky Eaters - Focused on 2nd and 3rd Graders -원문보기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nutrition education workbook to improve picky eating in children and to evaluate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using this developed workbook. The developed workbook focused on 2nd and 3rd grade students and consisted of five units. The contents included: mul...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nutrition education workbook to improve picky eating in children and to evaluate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using this developed workbook. The developed workbook focused on 2nd and 3rd grade students and consisted of five units. The contents included: multi-grain, vegetables (2 units), fish, and milk. The activities, including observation, and learning the roles and names of the foods, were developed mainly to increase motivation for eating a balanced diet. This workbook was developed from April to December 2008, and was applied at 15 elementary schools containing 1,674 students from April to September 2009 in Changwon City, Korea. We evaluated changes in knowledge before and after education on nutrition, eating behavior, dietary habits, and educational activities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The children demonstrat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nutritional knowledge (P<0.001), eating behavior (P<0.001), and dietary habits (P<0.001). Most of the children answered that the education program was helpful and exciting. Based on these results, we believe that the developed workbook is suitable for children picky eaters, and hope it will be used in the field of child nutrition educ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nutrition education workbook to improve picky eating in children and to evaluate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using this developed workbook. The developed workbook focused on 2nd and 3rd grade students and consisted of five units. The contents included: multi-grain, vegetables (2 units), fish, and milk. The activities, including observation, and learning the roles and names of the foods, were developed mainly to increase motivation for eating a balanced diet. This workbook was developed from April to December 2008, and was applied at 15 elementary schools containing 1,674 students from April to September 2009 in Changwon City, Korea. We evaluated changes in knowledge before and after education on nutrition, eating behavior, dietary habits, and educational activities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The children demonstrat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nutritional knowledge (P<0.001), eating behavior (P<0.001), and dietary habits (P<0.001). Most of the children answered that the education program was helpful and exciting. Based on these results, we believe that the developed workbook is suitable for children picky eaters, and hope it will be used in the field of child nutritio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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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교육 매체 선정 시 저학년 아동의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물 식품이나 모형 자료가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수학습 참고자료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과 관련된 영양생리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교수학습지도안의 예시자료는 Fig.
제시되어진 활동으로는 실물 관찰과 색, 맛, 촉감 표현 활동, 차시별 주제와 관련된 노래부르기, 실천과제제시 등으로 아동활동중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매체 선정 시 저학년 아동의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물 식품이나 모형 자료가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수학습 참고자료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과 관련된 영양생리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을 위한 아동활동 중심의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개발된 교재의 교육효과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영양교사에 의한 영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아동 발달 단계에 적합하면서 교실수업에 활용 가능한 교재의 보급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교재가 추구하는 교육목표인 편식행동 개선을 위한 동기가 유발될 수 있도록 각 단원별로 제시되어지는 식품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시하였다. 제시되어진 활동으로는 실물 관찰과 색, 맛, 촉감 표현 활동, 차시별 주제와 관련된 노래부르기, 실천과제제시 등으로 아동활동중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되어진 교재는 창원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영양교육이 영양교육 교재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하여 시도되어진 것이다. 학교 급식과 연계하여 아동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다루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교육 효과 분석에서 의도되어진 목표가 달성되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편식 습관 중에서도 좀 더 먹어야 될 식품인 잡곡, 채소, 생선, 우유를 교육 주제로 선택하고 섭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동기는 행동의 근원이 되는 힘이며 일어난 행동을 지속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김 등 2009).
본 연구의 특징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초등학교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아동 영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학교교육 과정 내에서 영양교육 시간을 확보하여 1,67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아울러 개발되어진 교재는 활동북으로써 별도의 활동지가 필요 없이 5차시의 교실수업이 용이하도록 구성되었으며, 교육결과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을 위한 아동활동 중심의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개발된 교재의 교육효과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영양교사에 의한 영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아동 발달 단계에 적합하면서 교실수업에 활용 가능한 교재의 보급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1. 아동에게 기호도와 섭취 빈도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인 잡곡, 채소, 생선, 우유를 교육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활동으로는 실물 관찰과 색, 맛, 촉감 표현 활동, 차시별 주제와 관련된 노래부르기, 실천과제제시 등으로 아동중심 활동교육이 될 수 있도록 workbook 형태로 교재를 제작하였다.
교육내용은 학교 영양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한 논문(Park & Chang 2004; Lee & Jung 2005; Min 등 2006; Park 등 2006; Shin 등 2006)을 참조하고, 창원지역 영양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에서 아동의 영양문제 중 우선적으로 접근하여야 할 문제와 학교급식과 연계하여 실천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수차례 토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개발되어진 교재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에 참여한 학교는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에 의하여 모집하였으며 참여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실시 전에 교재 내용과 교수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대상과 시간은 2, 3학년 아동 대상으로 영양교육 시간이 교육과정 내에 편성되어져 있는 학교에서 교과시간이나 재량 활동 등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하도록 하였다. 교육은 2009년 4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 기간 동안 각 학교 영양교사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총 15개교 1,674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실시 전·후에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효과를 분석하였다.
교재의 제목은 어린아이의 음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냠냠’과 음식 먹기가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냠냠이의 건강대작전’으로 하였으며 본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명도 동일하게 하였다.
교재의 제목은 어린아이의 음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냠냠’과 음식 먹기가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냠냠이의 건강대작전’으로 하였으며 본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명도 동일하게 하였다. 교재의 형식은 별도의 활동지가 필요하지 않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개발하여 수업에 용이하도록 구성하였고 아동 교재의 예시는 Fig. 1에 제시하였다.
초등학교 2, 3학년 아동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목표와 교육체계에 따라 교육내용을 체계화하여 활동북 형태의 아동용 교재와 교사의 수업 설계에 용이하도록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본 개발 교재의 수업 시수는 영양교사에 의해 실행 가능한 수업 분량을 고려하여 총 5차시로 계획하였고, 교재 개발은 2008년 4월부터 2008년 12월 기간 중에 진행되었다. 개발되어진 교재는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초등교사 2명, 식품영양전공 교수 1명에게 감수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1개교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pilot study를 실시하여 교재 및 교수학습지도안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교재의 편집과 디자인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완성하였다.
행동변화단계(stage of change)에서 고려전단계(precontemplation), 고려단계(contemplation)가 동기단계에 해당되며 동기유발을 위한 전략으로 특정한 행동에 대한 ‘위해나 필요성에 대한 자각’, ‘태도나 신념’, ‘자아효능감’ 향상 등이 제안되어지고 있다(Contento 2006). 본 교재의 내용과 활동의 구성 시 이러한 동기 유발 전략을 활용하여 적용하였다. 즉, 매 차시별 수업에서 해당되는 실물 식품이나 모형, 스티커 등을 활용하여 식품을 관찰하거나 만져보는 활동, 식품의 이름을 구분하는 활동으로 직 · 간접적으로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식품을 먹었을 때 아동이 기대하는 결과를 교육 내용에 포함시켰다.
아동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충분한 섭취가 권장되어지나 아동의 기호도와 섭취 빈도가 떨어지는 대표적인 식품인 잡곡, 채소, 생선, 우유를 교육 주제로 선정하였다. 선정되어진 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섭취 행동으로 이끄는 동기부여를 목표로 교육내용과 교육 활동을 구성하였다. 교육내용 체계는 Table 2와 같다.
교육실시 전·후에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효과를 분석하였다. 설문내용은 선행 연구(Woo 등 2006)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으며 설문내용은 영양지식, 식습관 및 식행동, 교재 및 교육활동 평가, 일반사항으로 하였다. 식습관 문항에는 결식, 편식, 간식, 학교급식에서의 잔반 여부의 문항을 포함하였다.
식행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교육 내용에 나오는 실천해야 할 지침을 중심으로 총 10문항을 구성하고 일주일에 며칠이나 실천하는가에 따라 ‘0∼2일’은 1점, ‘3∼5일’은 2점, ‘6∼7일’은 3점으로 부여하여 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아동의 영양문제로 중시되어지고 있는 세 가지 식습관(Lee 등 2000; Choi & Seo 2003; Kim & Seo 2004; Lee & Jung 2005), 즉 식사 거르지 않기, 꼭꼭 씹기, 편식하지 않기와 학교급식에서 음식을 남기는 정도, 급식우유섭취 습관의 변화를 알아보았다(Table 5).
영양지식은 교육내용에 기반하여 균형식(6문항), 영양소(5문항), 식품의 역할(4문항)로 총 15문항에 ‘맞다’, ‘틀리다’로 답하도록 하였으며, 정답인 경우 ‘1점’, 오답인 경우 ‘0점’으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즉, 매 차시별 수업에서 해당되는 실물 식품이나 모형, 스티커 등을 활용하여 식품을 관찰하거나 만져보는 활동, 식품의 이름을 구분하는 활동으로 직 · 간접적으로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식품을 먹었을 때 아동이 기대하는 결과를 교육 내용에 포함시켰다.
차시별 제목도 교육내용을 함축하여 ‘쫀득쫀득 잡곡밥, 배가 쏙쏙 들어가요’, ‘아삭아삭 채소, 내 몸을 청소해줘요’, ‘부드러운 생선, 머리가 좋아져요’, ‘고소한 우유, 뼈가 튼튼해져요’로 표현하였다.
초등학교 2, 3학년 아동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목표와 교육체계에 따라 교육내용을 체계화하여 활동북 형태의 아동용 교재와 교사의 수업 설계에 용이하도록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본 개발 교재의 수업 시수는 영양교사에 의해 실행 가능한 수업 분량을 고려하여 총 5차시로 계획하였고, 교재 개발은 2008년 4월부터 2008년 12월 기간 중에 진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개발되어진 교재는 초등학교 2 · 3학년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교재로 창원지역 15개 초등학교에서 본 교재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1,674명 아동이 교육에 참여하였고, 설문에 성실하게 응답한 1,137명 아동의 자료를 분석하여 교육의 효과를 알아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개발되어진 교재는 초등학교 2 · 3학년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교재로 창원지역 15개 초등학교에서 본 교재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개발되어진 교재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에 참여한 학교는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에 의하여 모집하였으며 참여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실시 전에 교재 내용과 교수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대상과 시간은 2, 3학년 아동 대상으로 영양교육 시간이 교육과정 내에 편성되어져 있는 학교에서 교과시간이나 재량 활동 등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하도록 하였다.
교육대상과 시간은 2, 3학년 아동 대상으로 영양교육 시간이 교육과정 내에 편성되어져 있는 학교에서 교과시간이나 재량 활동 등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하도록 하였다. 교육은 2009년 4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 기간 동안 각 학교 영양교사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총 15개교 1,674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식행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교육 내용에 나오는 실천해야 할 지침을 중심으로 총 10문항을 구성하고 일주일에 며칠이나 실천하는가에 따라 ‘0∼2일’은 1점, ‘3∼5일’은 2점, ‘6∼7일’은 3점으로 부여하여 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 1,6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회수되어진 자료 중 설문에 충실하게 응한 1,137명(67.9%: 2학년 351명, 3학년 78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아동 현황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자료는 SPSS 17.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각 조사항목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paired t-test, χ2-test를 실시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학교급식을 남기지 않는다’(교육 전 17.8%, 교육 후 26.8%), ‘급식우유를 항상 마신다’(교육 전 69.9%, 교육 후 76.8%)로 나타나 교육 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2. 영양지식은 교육 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으며(P＜0.001), 성별, 학년별로 구분하여 비교하였을 때도 지식점수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3. 식행동은 교육 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편식습관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교육 전 61.
4. 교재 및 교육활동을 평가한 결과, 아동들은 교재 내용이 ‘흥미롭다’(60.5%), ‘성장에 도움이 된다’(65.4%)고 하였고, 관심있는 영양교육 주제로 ‘영양소’(23.7%)와 ‘식품의 역할’(21.1%)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개발 교재의 수업 시수는 영양교사에 의해 실행 가능한 수업 분량을 고려하여 총 5차시로 계획하였고, 교재 개발은 2008년 4월부터 2008년 12월 기간 중에 진행되었다. 개발되어진 교재는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초등교사 2명, 식품영양전공 교수 1명에게 감수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1개교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pilot study를 실시하여 교재 및 교수학습지도안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교재의 편집과 디자인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완성하였다.
개발되어진 교재를 적용하여 본 결과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영양교육 후 평가 항목 중에서 영양지식은 다른 항목에 비해 비교적 변화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Woo 등 2006; Hyon & Kim 2007; Kim & Choi 2008; Ahn 등 2009; Kim & Lee 2010).
교육 후 65.7%의 아동이 ‘골고루 먹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답하였으며, 2학년 아동의 경우 ‘달라진 점이 없다’(11.3%), ‘편식습관이 개선되었다’(10.7%) 순으로 응답하였고, 3학년 아동은 ‘편식습관이 개선되었다’(13.0%), ‘음식을 적당히 먹게 되었다’(11.7%) 순으로 응답하여 학년간의 평가에 차이가 있었다(P＜0.05).
4차시는 생선의 이름, 생선의 영양적 특성, 특히 두뇌발달과 관련한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5차시 우유는 흰우유와 맛우유의 성분과 역할을 비교하여 보는 내용으로 하였다. 그리고 각 차시별 해당 단원에서 교육내용으로 잡곡밥이나 채소는 매끼 먹기, 흰우유는 하루 2컵, 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는 것이 바람직한 기준임을 제시하였고 실천과제로써 학교급식에서 제공되었을 때 편식하지 않고 먹을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재의 제목은 어린아이의 음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냠냠’과 음식 먹기가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냠냠이의 건강대작전’으로 하였으며 본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명도 동일하게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되어진 교재는 교육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교재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고, 창원시 보건소의 예산으로 창원지역의 15개 초등학교에서 영양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재를 지원한 만큼 영양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높다. 아동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제작하여 교육대상자수에 맞게 배부함으로써 아동은 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임할 수 있었으며, 영양교사 또한 표준화된 내용으로 교육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가 있었다.
식행동의 변화를 교육 전·후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향상되었고(P＜0.001), 학교급식 잔반 여부나 급식 우유 마시기 습관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교육 전·후 아동의 영양지식을 평가한 결과를 Table 3에 제시하였다. 아동의 영양지식 총점은 10.5점에서 12.0점으로(15점 만점) 증가하였으며(P＜0.001), 성별, 학년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도 지식 점수가 모두 증가하였다(P＜0.001).
영양교육 전·후 식행동 변화 점수를 비교하여 본 결과(Table 4), 식행동 점수는 20.7점에서 22.4점(30점 만점)으로 유의적으로 개선되었으며(P＜0.001), 식행동을 묻는 10문항에 대해서 각각 교육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되어진 교재는 창원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영양교육이 영양교육 교재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하여 시도되어진 것이다. 학교 급식과 연계하여 아동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다루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교육 효과 분석에서 의도되어진 목표가 달성되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양교육이 활성화되어지기 위해 교육 교재의 필요성을 많은 연구들이 제언하였지만 교육대상수에 맞게 교재를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하기까지에는 재원과 시간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5차시의 수업은 행동변화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식행동 변화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결과에 대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조군이 있어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동 대상 영양교육을 확산시키고 또한 교육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편식 교정을 위한 2단계 후속 교재가 개발되어 한번 더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영양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교육이 좀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교육방법면에서 교실 수업에 적합한 미각교육을 활용한 활동과 식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개발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아동 대상 영양교육을 확산시키고 또한 교육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편식 교정을 위한 2단계 후속 교재가 개발되어 한번 더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영양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교육이 좀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교육방법면에서 교실 수업에 적합한 미각교육을 활용한 활동과 식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개발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 교육의 실시를 위해 영양교사가 비록 5차시이지만 수업 시간을 확보하여 실시하였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따라서 개발되어진 교재를 보급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현장에서는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재를 개발하고 교실수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은 영양교사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개발되어진 교재는 활동북으로써 별도의 활동지가 필요 없이 5차시의 교실수업이 용이하도록 구성되었으며, 교육결과 아동의 편식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5차시의 수업은 행동변화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식행동 변화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결과에 대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조군이 있어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동 대상 영양교육을 확산시키고 또한 교육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편식 교정을 위한 2단계 후속 교재가 개발되어 한번 더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영양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동에게 기호도와 섭취 빈도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은 무엇인가?
1. 아동에게 기호도와 섭취 빈도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인 잡곡, 채소, 생선, 우유를 교육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활동으로는 실물 관찰과 색, 맛, 촉감 표현 활동, 차시별 주제와 관련된 노래부르기, 실천과제제시 등으로 아동중심 활동교육이 될 수 있도록 workbook 형태로 교재를 제작하였다.
학교 영양교육의 형태는 무엇이 있는가?
학교 영양교육의 형태는 면대면 교육인 교실 수업과 상담, 간접교육의 형태인 가정통신문이나 온·오프라인 게시물, 방송교육 등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강 2002) 교실수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수업 시간에 일어나는 교사의 몸짓, 말, 행동, 태도, 움직임, 교육내용 등은 그 자체가 교육 매체가 되어 아동의 동기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허 2005).
교실수업이 학교 영양교육의 형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뽑힌 이유는?
학교 영양교육의 형태는 면대면 교육인 교실 수업과 상담, 간접교육의 형태인 가정통신문이나 온·오프라인 게시물, 방송교육 등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강 2002) 교실수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수업 시간에 일어나는 교사의 몸짓, 말, 행동, 태도, 움직임, 교육내용 등은 그 자체가 교육 매체가 되어 아동의 동기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허 2005). 면대면 교육인 교실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영양교사들은 표준화된 교육 지도안의 부재를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Ki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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