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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미흡했던 단독주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주거특성, 기술수용성향, 노화특성 등에 따른 주택개조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고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요구도 또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노인들에게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이해와 인지를 높이고 그들의 요구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WBS(Web-based Survey: 웹기반 설문조사)를 채택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노인들의 주택개조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컴퓨터 교육장 4곳2)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주택개조 관련 특성 및 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요구를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주거특성과 더불어 기술수용성향과 노화특성 등 다각도에서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상당수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개조할 경우, 특히 단독주택 개조 시에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를 적용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4) 다음으로 주택개조 세부항목의 체계적인 항목 추출을 위해 건설교통부가 2006년에 제정한 노인가구 주택개조기준 50개의 항목 중 주택외부에 해당하는 항목은 제외하고 비슷한 개념의 주택개조 항목들은 통합하여 대표성 있는 항목명을 선정하여 재정리하였고 기초기준 1, 2 단계를 포함하고 유도기준 중 중요성이 좀 더 높은 1단계만의 항목을 포함하여 총 21가지 항목을 추출하였다. 향후 주택개조 시 적용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세부항목 추출과정은 <표 2>와 같다.
- 향후 주택개조 시 적용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세부항목 추출과정은 <표 2>와 같다. 노인을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7편5)의 논문을 선정하여 조사된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항목들 중 단독주택에 해당하지 않는 서비스 항목은 제외하고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 항목들은 대표성이 있는 항목명을 선정하여 재정리하였다. 해당 항목별로 노인 조사대상자들에게 평가된 결과를 요구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분류한 후 요구도가 높은 항목 중에서도 주택개조에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은 하나의 서비스로 축약6)하여 13개 항목을 추출하였고 ‘약복용 알림 서비스’는 7편의 분석논문에는 조사되지 않은 서비스 항목이었지만 국외의 유비쿼터스 주택(스마트 하우스, 어웨어홈, 게이터 텍 스마트 하우스)에 적용되어 있었고 최근 선행연구(국토해양부, 2008; 권오정, 2009; 서동연 외, 2006)에서도 노인을 위한 유용한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로 언급되어 있는 중요한 항목이어서 최종 조사항목에 추가하였다.
- 노인의 심리적 특성은 심리적 복지감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는데 심리적 복지감의 하위영역 목적감, 자긍심, 통제감, 성숙감, 행복감, 우울감의 6가지 영역을 이용하였다.4) 다음으로 주택개조 세부항목의 체계적인 항목 추출을 위해 건설교통부가 2006년에 제정한 노인가구 주택개조기준 50개의 항목 중 주택외부에 해당하는 항목은 제외하고 비슷한 개념의 주택개조 항목들은 통합하여 대표성 있는 항목명을 선정하여 재정리하였고 기초기준 1, 2 단계를 포함하고 유도기준 중 중요성이 좀 더 높은 1단계만의 항목을 포함하여 총 21가지 항목을 추출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심리적 상태를 평가하는 도구로 심리적 복지감을 측정하였다.<표8 참조> 심리적 복지감은 자긍심, 행복감, 성숙감, 통제감, 우울감, 목적감으로 이루어졌고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전체 평균은 3.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노인들에게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이해와 인지를 높이고 그들의 요구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WBS(Web-based Survey: 웹기반 설문조사)를 채택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노인들의 주택개조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컴퓨터 교육장 4곳2)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09년 12월 10일부터 2010년 1월 8일까지이며 설문지가 링크되어 있는 웹사이트3)에 총 206부가 수집되어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안전사고실태(복수응답)의 조사결과 총 427건의 사고가 파악되었다. 이는 안전사고를 조사한 다른 연구 결과(건설교통부·한국주거학회(2005): 60건, 홍형옥(2005): 160건)와 비교해 볼 때 표본의 크기(건설교통부·한국주거학회: 115명, 홍형옥: 292명)를 고려하더라도 안전사고 건수가 매우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 반대로, 개조행위가 미비했고 개조요구도 낮았던 항목은 ‘양변기, 세면대, 욕조 주위 안전손잡이 설치’와 ‘양변기 설치 및 높이조절’이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비교적 젊은 노인층(평균연령: 67세)이어서 안전손잡이와 같은 보조기구에 대한 현실적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어 요구가 낮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의 조사지역이 서울 및 경기지역으로 한정되어 조사대상자가 양변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주택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으므로 ‘양변기 설치 및 높이조절’ 항목의 요구도가 낮게 조사되었다고 판단된다.
- 노인들의 주택개조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컴퓨터 교육장 4곳2)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09년 12월 10일부터 2010년 1월 8일까지이며 설문지가 링크되어 있는 웹사이트3)에 총 206부가 수집되어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92로 모든 변인들의 신뢰성이 입증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Window 프로그램 V.17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t-test, ANOVA, DMR검증 등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신체적 특성은 주관적인 건강상태에서 「건강」과 「허약」두 집단으로 분류하였고, 사회적 특성은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과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으로 분류하였으며 심리적 특성은 심리적 복지감 전체 평균 3.59을 초과하면 「심리복지 상」으로 평균 이하이면 「심리복지 하」로 구분 함.
- 1)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도가 높음.
- 1)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도가 높음.
- 1) 주택개조 정도와 주택개조필요 정도는 0-21점 사이 점수로 분포, 점수가 높을수록 현 주택에 대한 개조행위가 빈번했고 향후 주택개조 필요를 높게 느낌.
- 2)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는 5점 Likert 도로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도 높음.
- 2) 주택개조 정도와 주택개조필요 정도는 0-21점 사이의 점수로 분포, 점수가 높을수록 현 주택에 대한 개조행위가 빈번했고 향후 주택개조 필요 높게 느낌.
- 21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주택개조 빈도가 가장 높았던 항목은 ‘조작판이 넓은 램프스위치’(53.9%)였으며 다음으로 ‘조작이 용이한 수전 손잡이’(53.4%), ‘작업대와 상부 수납장 사이 선반설치’(45.1%), ‘콘센트 신설 및 추가 설치’(39.3%), ‘1.5m이하로 조정된 가스안전밸브’(36.4%)의 순이었다.
- 욕실은 두 선행연구에서도 가장 사고율이 높은 공간으로 파악되었으나 계단과 현관이 그 다음으로 사고율이 높은 장소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가장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에서의 안전사고율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안전사고의 유형에 있어서는 ‘미끄러짐’(36.
-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 주택개조 정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 주택규모, 전체·일부 사용 여부,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노화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변인은 사회적 특성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이 사회활동을 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았다.<표 14 참조> 노화특성 중 사회적 특성은 앞서 살펴본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주택개조에 있어 아주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노화특성에 따른 현 주택개조 정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노화특성에 따른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서는 신체적 특성과 사회적 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허약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고 사회적 특성에서는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이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높게 느끼고 있었다.
- 둘째, 조사대상자의 노화특성 중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도 1개 정도의 질병을 가지고 있고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약을 1개 이상 복용하고 있어 약복용 및 관리가 생활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주거환경은 노인의 주요 질병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하고 노인에게 있어 투약행위는 일상생활이므로 기억력 감퇴 등의 노화현상을 겪는 노인을 위해 투약시간, 투약 양과 횟수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보조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또한 쇠퇴한 지각능력과 기억력을 보조해서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조·지원해주는 유용한 서비스인 ‘물건위치 정보 서비스’와 ‘약복용 알림 서비스’도 비교적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살고싶지 않은 이유에 대한 문항에서는 ‘생활하기 불편해서’(52.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단독주택이 노인들이 선호하는 주택유형이지만 동시에 생활에 불편을 주는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주택유형임을 알 수 있다.
- <표 11 참조>. 반면, 노화특성에 따른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신체적 특성과 사회적 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신체적 특성에서는 허약한 집단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허약한 집단은 건강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주거 환경에 대하여 위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본인의 주거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가질 수 있다.
- 셋째, 조사대상자의 주택개조 관련 특성을 파악한 결과 주택개조 행위는 미비했지만 주택개조의 필요는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었다. 세부항목 중 개조행위도 빈번했고 요구도 높았던 항목은 간단한 교체와 설치만으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개조 시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항목들이었다.
- 다섯째, 노화특성에 따른 현 주택개조 정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노화특성에 따른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서는 신체적 특성과 사회적 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허약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고 사회적 특성에서는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이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높게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노인들의 노화특성과 같은 변수에 따른 주택개조 요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들의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택개조 요구를 파악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주거만족도 뿐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조사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심리적 상태를 평가하는 도구로 심리적 복지감을 측정하였다.<표8 참조> 심리적 복지감은 자긍심, 행복감, 성숙감, 통제감, 우울감, 목적감으로 이루어졌고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전체 평균은 3.59로 나타났다. 심리적 복지감을 측정한 선행연구(박연기, 2008)에서 건강하고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심리적 복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사회활동이 활발한 노인들은 현 주택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조를 통한 능동적인 방법으로 이미 실행을 하였거나 그 필요 정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된다. 심리적 특성에서는 현 주택개조 정도와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심리적 복지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 보다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 여섯째, 향후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홈 서비스 요구도 평균은 비교적 높은 편 이었고 ‘비상호출 서비스’, ‘긴급사태 알림 서비스’, ‘동작감지 모니터링 서비스’ 등 안전성에 관련된 서비스 항목이 요구도가 높았다.
- 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져 주택 및 주생활에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노년층의 기술수용성향을 조사한 권오정(2005)의 연구에서도 기술수용성향은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술수용성향은 더 낮게 나타났다.
- 이와 같이 현 주택에 대한 개조 정도의 차이는 연령, 주택규모, 전체·일부 사용 여부,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연령이 높은 집단, 주택규모가 큰 집단, 주택 전체를 사용하는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에서 개조행위가 더 빈번하게 일어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주로 성별, 학력, 월소득,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성별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개조필요를 더 느끼고 있었다. 노인단독가구의 경우 여성노인이 가사를 전담하고 남성노인을 수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이 개조필요 정도를 높인다고 볼 수 있겠다.
- 조사대상자의 객관적 건강상태는 현재 앓고 있는 질병수와 종류, 복용하는 약의 수 및 종류를 근거로 파악하였는데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질병이 없는 경우는 19.4%에 그쳤고 1개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44.7%로 가장 많았고 2개 이상의 중복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35.9%로 나타나 전체 조사대상자의 1/3 정도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의 주택에서 안전사고 실태를 파악한 결과, 노인 한명 당 평균 2건 정도의 안전사고를 경험하여 다른 주택유형에 비해 높은 안전사고율을 보이고 있있다. 조사대상자의 기술수용성향은 후기보수수용자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성향이 낮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단독주택 거주 노인들이 현재 주택에 가능한한 오랫동안 거주하고 싶어하는 동시에 주택에서 생활하기 불편한 점을 많이 겪고 있다는 점을 보완해 주기 위하여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신기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정리하면 남녀의 비율은 비슷하고 젊은 노인층(young-old7))이 대부분이었고 월소득이 높은 고학력자이며 과반수 정도가 노인단독가구로 구성되어 있었다.
-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활동 유무와 현재 참여하고 있는 사회활동의 종류를 조사하였는데 사회활동 유형 중 종교활동이 31.1%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사교활동(19.9%), 서예, 음악 등에 관련된 교양강좌를 듣거나 직접 참여하는 문화활동(13.6%), 봉사활동(9.2%) 순이었다. 반면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비율도 21.
- 조사대상자의 신체적 특성 중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자 중 ‘건강한 편’으로 응답한 비율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조사대상자의 약 3/4(76.7%)이 ‘아주 건강’, ‘건강한 편’이라고 답하여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향후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변인은 성별과 기술수용성향으로 나타났다.<표 13참조> 성별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를 높게 느끼고 있었는데 앞서 분석한 향후 주택개조필요 여부에서도 여자가 개조필요를 더 느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여성이 가사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이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를 높인다고 볼 수 있겠다.
- 조사대상자의 향후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전체 요구도 평균은 3.82로 비교적 높은 편 이었다. 유비쿼터스 항목 중 ‘비상호출 서비스’가 4.
- 조사대상자의 현 주택개조 여부는 21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1인당 평균 4.9개 정도로 개조를 실시했고 향후 주택개조필요 여부에서는 1인당 평균 12.4개 정도로 요구해 주택개조 행위는 미비했지만 주택개조의 필요는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표 9 참조>
- 본 연구에서도 조사대상자가 대체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소득이 높을 뿐 아니라 노인자신이 소득에 기여하는 비율이 높고 사회활동을 하는 비율도 높아 심리적 복지감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조사된 심리적 복지감의 세부항목 중에 서 가장 높은 평균(3.99)을 보인 항목은 통제감(일상생활에서 내가 맡은 책임을 잘 수행하는 편이다)이었고 다음으로는 우울감(현재 외롭고 우울하다)이었는데 이 항목은 6개의 세부항목 중 유일한 부정문항으로 긍정문항으로 리코딩한 결과 3.63으로 대부분의 노인들의 우울과 외로움의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복지감의 세부항목에서 제일 점수가 낮은 항목은 목적감(내가 성취하고 싶은 내 인생의 목적감이 있다)으로 나타나 특정 목표를 갖고 생활하는 경우가 낮았음을 알 수 있다.
- 주택규모에서는 규모가 큰 집단이 개조정도가 높았는데 주택의 규모가 크면 작은 규모보다는 주택을 개조할 사항이 많아지므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주택의 사용여부에서는 주택의 전체를 사용하는 집단이 일부를 사용하는 집단보다 개조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하루 중 주택에 머무는 시간은 15시간 초과하여 집에 더 많이 머무르는 집단이 주택개조 행위가 더 빈번하였다.
-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 주택개조 정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 주택규모, 전체·일부 사용 여부,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연령이 높은 집단, 주택규모가 큰 집단, 주택 전체를 사용하는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에서 개조행위가 더 빈번하게 일어났다.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의 차이에서는 성별, 학력, 월소득,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여자, 학력이 낮은 집단, 소득이 낮은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 9%로 나타나 전체 조사대상자의 1/3 정도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유형(복수응답)은 전체 206명의 조사대상자가 285개의 질병에 응답하였으며 가장 많은 유병율을 보이는 질병은 고혈압(36.4%), 관절염(22.8%), 골다공증(16.0%), 당뇨(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유형을 조사한 다른 선행연구(건설교통부·한국주거학회, 2005; 채수진,2010)에서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질병순서와도 거의 일치하는 결과이다.
- 첫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고 평균 67.2세의 젊은 노인(young-old)층이 대부분이었고 월소득이 높은 고학력자이며 과반수 정도가 노인단독가구로 구성되어 있었다.
- 향후 주택개조필요 여부에서는 21개 항목 중에서 조사대상자의 약 2/3 정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개조항목은 ‘화재/가스 경보기설치’(81.6%)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비상연락장치’(76.7%), ‘조작이용이한 문손잡이 교체와 높이조정’(72.3%), ‘작업대와 상부수납장 사이 선반설치’(72.3%), ‘문턱이나 단차 제거’(70.4%)로 나타났다.
- 즉 연령이 높은 집단, 주택규모가 큰 집단, 주택 전체를 사용하는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에서 개조행위가 더 빈번하게 일어났다.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의 차이에서는 성별, 학력, 월소득,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여자, 학력이 낮은 집단, 소득이 낮은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일반적 특성에 따라 현 주택개조 정도와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 차이를 보였으므로 단독주택 거주 노인들로 하여금 주택개조 행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들을 밝혀내어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독립적이고 편안하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6㎡ 정도이고 대다수가 주택 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의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현재의 주택에서 안전사고 실태를 파악한 결과, 노인 한명 당 평균 2건 정도의 안전사고를 경험하여 다른 주택유형에 비해 높은 안전사고율을 보이고 있있다. 조사대상자의 기술수용성향은 후기보수수용자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성향이 낮음이 밝혀졌다.
후속연구
- 또한 쇠퇴한 지각능력과 기억력을 보조해서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조·지원해주는 유용한 서비스인 ‘물건위치 정보 서비스’와 ‘약복용 알림 서비스’도 비교적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요구도가 낮은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항목들은 홍보와 교육을 통하여 노인들의 인지와 요구도를 높여 환경 통제력이 약한 노인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가 주택을 개조할 때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주택유형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조실태를 조사한 선행연구(건설교통부·한국주거학회, 2005)에서도 이 두 항목은 개조는 미비하게 일어났으나 향후 개조요구는 매우 높게 조사된 항목으로 안전에 관련된 개조항목은 주택유형을 막론하고 요구도가 높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이 두 항목의 개조행위는 매우 미비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에 관한 항목들은 향후 노인이 거주하는 단독 주택개조 시 반드시 적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이처럼 요구도가 낮은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는 노인들에게 있어 불필요한 서비스라기보다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불확실한 이해와 노인들의 수동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따라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교육으로 노인들의 인지와 요구도를 높여 노인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세부항목들이 주택을 개조할 때 적극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 둘째, 조사대상자의 노화특성 중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도 1개 정도의 질병을 가지고 있고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약을 1개 이상 복용하고 있어 약복용 및 관리가 생활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주거환경은 노인의 주요 질병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하고 노인에게 있어 투약행위는 일상생활이므로 기억력 감퇴 등의 노화현상을 겪는 노인을 위해 투약시간, 투약 양과 횟수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보조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보취득에 제한이 있는 노인들은 사회활동을 통하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 이 중 ‘비상연락장치’, ‘화재/가스 경보기 설치’는 비상시의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이와 같은 개조요구 사항들은 향후 노후에 대비한 단독주택개조 시 반드시 적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3%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판단해 볼 때 노인의 주요 질병에 주거환경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하고 노인에게 있어 투약행위는 중요한 일상생활이므로 기억력 감퇴 등의 노화현상을 겪는 노인을 위해 투약시간, 투약양과 횟수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보조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노인의 건강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미흡했던 단독주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주거특성, 기술수용성향, 노화특성 등에 따른 주택개조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고 주택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요구도 또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주택개조요구의 분석은 세분화 되어가는 현대 노인의 요구에 대응하고 노인의 상당수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개조할 경우 특히 단독주택 개조 시에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를 적용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주택개조 관련 특성 및 개조 시 적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의 요구를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주거특성과 더불어 기술수용성향과 노화특성 등 다각도에서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상당수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개조할 경우, 특히 단독주택 개조 시에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를 적용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신체적 특성에서는 허약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고 사회적 특성에서는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이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높게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노인들의 노화특성과 같은 변수에 따른 주택개조 요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들의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택개조 요구를 파악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단독주택 거주 노인의 주거만족도 뿐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의 차이에서는 성별, 학력, 월소득, 거주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여자, 학력이 낮은 집단, 소득이 낮은 집단,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긴 집단이 주택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일반적 특성에 따라 현 주택개조 정도와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에 차이를 보였으므로 단독주택 거주 노인들로 하여금 주택개조 행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들을 밝혀내어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독립적이고 편안하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거주시간은 주택개조 정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변인으로 하루 중 집에 오래 머무르는 집단이 개조필요 정도를 더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현 주택개조 정도와 향후 주택개조필요 정도는 개인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므로 노인들로 하여금 주택개조 행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들을 밝혀내어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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