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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후향적인 설문 조사로 연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를 알아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시기의 생활 습관, 그 중에서도 수면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시기의 수면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수면 습관이 어느 정도 규칙성을 갖게 되는 만 4세 이후로 하였고, 이전의 연구에서는 살펴보기 힘들었던 초등학교 이전의 수면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만 4세에서 만 6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의 양 또는 질이 감소하면 키가 크지 않고 체중이 늘어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면의 양은 신장과 체중 모두에서 명확한 영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제안 방법
- 그리고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경우, 유무와 정도에 따라 각각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그리고 수면의 질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수면 중 놀라서 깨는 경험과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이 있었는지의 여부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수면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자는 편이지, 아이가 밤에 잘 때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를 조사하였다.
- 야경증의 진단 기준은 환자에게 설문 조사로만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야경증에 속하지 않은 좀 더 가벼운 증상도 포함하기 위해서,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이 있었는지의 유무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수면 환경을 조사하기 위하여,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는 편인지,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를 함께 조사하였다.
- . 그리고 수면의 질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수면 중 놀라서 깨는 경험과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이 있었는지의 여부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수면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자는 편이지, 아이가 밤에 잘 때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를 조사하였다.
-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과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자는 편이지,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의 유무에 따라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모든 분석은 부모의 신장 (Mid-parental height, MPH) 백분위수의 영향을 통제하여 분석하였다.
- 설문 조사는 설문지를 통해서 하였고,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작성하였다.
- 수면 시작 시간은 9시 이전 (n=81), 10시 (n=129), 11시 이후 (n=42)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기상 시간은 7시 이전 (n=113), 8시 (n=121), 9시 이후 (n=18)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수면습관 중 수면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서 평소에 잠드는 시각, 일어나는 시각, 낮잠을 포함한 수면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였다1,2,3). 그리고 수면의 질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수면 중 놀라서 깨는 경험과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이 있었는지의 여부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 연구 대상은 수면 습관이 어느 정도 규칙성을 갖게 되는 만 4세 이후로 하였고, 이전의 연구에서는 살펴보기 힘들었던 초등학교 이전의 수면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만 4세에서 만 6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의 양에 대해서는 수면을 시작하는 시각과 기상하는 시각, 그리고 낮잠을 포함한 하루 동안의 수면 시간을 조사하였고, 수면의 질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질문은 배제하고, 수면 중 놀라서 깬 적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경험의 빈도와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하는 경우가 있는지의 여부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은 야경증 (night terror)으로도 볼 수 있는데, 야경증의 DSM-Ⅳ 진단 기준과 비교해보면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은 야경증에 비해서 가벼운 증상도 포함하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 아이의 신장과 체중은 외래에 내원하였을 때, 자동식 신장계를 이용하여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측정하였다. 측정은 훈련된 한명의 검사자가 동일한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과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자는 편이지,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의 유무에 따라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은 야경증 (night terror)으로도 볼 수 있는데, 야경증의 DSM-Ⅳ 진단 기준과 비교해보면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은 야경증에 비해서 가벼운 증상도 포함하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야경증의 진단 기준은 환자에게 설문 조사로만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야경증에 속하지 않은 좀 더 가벼운 증상도 포함하기 위해서,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이 있었는지의 유무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수면 환경을 조사하기 위하여,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는 편인지,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를 함께 조사하였다.
-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의 연령이 같지 않기 때문에, 방문 시에 측정한 신장과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를 해당 연령에서의 백분위수로 환산하였다. 환산하는 방법은 2007 소아 청소년 성장 도표 해설에서 제시한 수정된 LMS 추정방법을 이용하여 역으로 계산하였다.
- 이와 함께 신장에 명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부모의 신장을 함께 조사하였다1,2).
대상 데이터
- 2012년 3월 1일부터 2012년 9월 31일까지 ○○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외래를 내원한 만 4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 환자 중, 설문에 응답할 수 있는 보호자와 동행하고, 신장과 체중 측정이 가능한 3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현병력,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시기의 수면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수면 습관이 어느 정도 규칙성을 갖게 되는 만 4세 이후로 하였고, 이전의 연구에서는 살펴보기 힘들었던 초등학교 이전의 수면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만 4세에서 만 6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의 양에 대해서는 수면을 시작하는 시각과 기상하는 시각, 그리고 낮잠을 포함한 하루 동안의 수면 시간을 조사하였고, 수면의 질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질문은 배제하고, 수면 중 놀라서 깬 적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경험의 빈도와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하는 경우가 있는지의 여부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 연구대상자 377명은 남아 216명, 여아 161명의, 만 4세부터 만 6세까지의 소아로 평균 나이는 5.31 ± 0.84세이고.
데이터처리
- 그리고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경우, 유무와 정도에 따라 각각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정도와 신장 백분위수의 관계를 편상관분석 (partial correlation analysis)을 사용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과 아이가 밤에 잘 때 엄마가 옆에서 자는 편이지,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편인지의 유무에 따라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자료의 빈도 분석은 mean ± SD로 표시하였다. 수면시각과 신장 백분위수와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백분위수의 관계는 공분산 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수면 시작 시간은 9시 이전 (n=81), 10시 (n=129), 11시 이후 (n=42)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기상 시간은 7시 이전 (n=113), 8시 (n=121), 9시 이후 (n=18)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여 신장·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자료의 빈도 분석은 mean ± SD로 표시하였다.
이론/모형
- 부모의 키를 조사하여 얻은 MPH (Mid-Parental Height)도 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백분위수로 환산하였다.
-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의 연령이 같지 않기 때문에, 방문 시에 측정한 신장과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를 해당 연령에서의 백분위수로 환산하였다. 환산하는 방법은 2007 소아 청소년 성장 도표 해설에서 제시한 수정된 LMS 추정방법을 이용하여 역으로 계산하였다. 수정된 LMS방법은 LMS 함수의 오차제곱합을 최소화시키는 L, M, S를 찾는 것으로 SAS 8.
성능/효과
- 001). 그리고 9시간 이하인 경우는 10시간일 때보다 신장 백분위수가 유의하게 컸고 (P=0.001), 11시간 이상일 때보다도 유의하게 큰 것 (P=0.043)을 확인할 수 있었다 (Table 7).
- 030). 그리고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이 자주 있었던 경우는 전혀 없었던 경우에 비해 신장이 유의하게 작았고 (P=0.004), 몇 번 있었던 경우도 전혀 없는 경우에 비해 신장이 유의하게 작았다 (P=0.035). 한두번 있었던 경우는 전혀 없었던 경우에 비해 유의한 수준에 가깝게 (P=0.
- 수면 시간과 신장 사이의 관계에서는, 평균 수면 시간이 9시간인 경우가 10시간인 경우와 11시간 이상인 경우에 비해 평균 신장이 유의하게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면 시간이 많을수록 키가 더 큰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초등학교에서는 수면의 양이 최종 신장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지난 연구와도 상반되는 결과이다.
-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빈도가 많을수록 신장 백분위수가 작았다.
- 수면의 질을 측정한 몇몇 문항에서는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은 신장에 명확한 영향을 주고, 아이가 밤에 잠들 때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 것은 체중에 영향에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두 요소가 모두 수면의 질과 관련된다면 신장과 체중 모두에 영향을 줘야 하지만, 각각 신장 또는 체중 한 가지에만 영향을 주고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유무에 따른 신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이 있는 경우는 평균 신장 백분위수가 47.20 ± 27.18, 없는 경우는 54.79± 26.98로,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이 있는 경우는 없는 경우에 비해 신장 백분위수가 유의하게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0.001) (Table 8).
-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정도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주 있는 경우는 평균 신장 백분위수가 35.24 ± 29.67, 몇 번 있었던 경우는 51.71 ±35.41, 한두번 있었던 경우는 58.21 ± 25.33, 전혀 없었던 경우는 59.16 ± 24.83로,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의 정도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P=0.030).
- 하지만 아이가 밤에 잘 때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지의 유무에 따라서는, 있는 경우 BMI 백분위수가 47.64 ± 29.19로, 없는 경우 39.09 ± 24.87에 비해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P=0.016) (Table 12).
- 수면 중 놀라서 깬 경험과 아침에 일어난 후 피곤해 한 경험에 따른 BMI 백분위수의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이가 밤에 잘 때 다른 가족들이 밖에서 TV를 본다거나 다른 활동을 할 경우,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유의한 수준의 BMI 백분위수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로, 아이가 밤에 잠들 때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 것이, 수면 부족보다도 체중 증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후속연구
- 하지만 수면의 질의 측정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신장에 명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전적인 요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후향적인 조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소아 시기의 수면 상태의 조사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었다.
- 이러한 결과는 수면 시간이 많을수록 키가 더 큰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초등학교에서는 수면의 양이 최종 신장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지난 연구와도 상반되는 결과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더 많은 대상자를 포함하고 다른 요소들을 보정하여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 하지만, 두 요소가 모두 수면의 질과 관련된다면 신장과 체중 모두에 영향을 줘야 하지만, 각각 신장 또는 체중 한 가지에만 영향을 주고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추후,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로, 아이가 밤에 잠들 때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 것이, 수면 부족보다도 체중 증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 역시 시끄러운 환경에서 자는 아이들의 체중이 비만으로 나타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후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 082), 이것은 수면부족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최근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9시간 이하인 아이들의 체중이 비만으로 나타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후 더 많은 대상자를 포함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한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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