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백두대간권역의 설악산,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 특성과 이용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여 핵심지역 보전을 위한 공원관리와 비개방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반영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3개 구간,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1개 구간 총 17.1km, 112개 조사지점의 탐방로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노폭은 0.98m, 평균 나지폭은 0.84m, 평균 최대침식깊이와 종단경사는 각각 11.6cm, 14.2%이었다. 훼손유형 발생빈도는 뿌리노출이 53개소(47.3%)로 가장 많았으며 훼손영향이 적은 건전지점은 47지점(42.0%)이었다. 본 조사대상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개방 탐방로에 비해 훼손 압력은 적으나 국립공원을 일부 포함하는 다른 지역의 백두대간 마루금 탐방로와 비슷한 압력을 받고 있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권역의 설악산,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 특성과 이용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여 핵심지역 보전을 위한 공원관리와 비개방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반영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3개 구간,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1개 구간 총 17.1km, 112개 조사지점의 탐방로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노폭은 0.98m, 평균 나지폭은 0.84m, 평균 최대침식깊이와 종단경사는 각각 11.6cm, 14.2%이었다. 훼손유형 발생빈도는 뿌리노출이 53개소(47.3%)로 가장 많았으며 훼손영향이 적은 건전지점은 47지점(42.0%)이었다. 본 조사대상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개방 탐방로에 비해 훼손 압력은 적으나 국립공원을 일부 포함하는 다른 지역의 백두대간 마루금 탐방로와 비슷한 압력을 받고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cientific data to support policy making on core area management in national parks, particularly to resolve conflict regarding trail closure, by analyzing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rails in the Seoraksan and Songnisan National Park on the Baekdudaegan 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cientific data to support policy making on core area management in national parks, particularly to resolve conflict regarding trail closure, by analyzing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rails in the Seoraksan and Songnisan National Park on the Baekdudaegan mountains. For the analysis, we surveyed 112 points selected from three sections and one section of closed trails in Seoraksan and Songnisan, respectively (17.1 km in total). The surveyed trails had, on average, trail width of 0.98m, baresoil width of 0.84 m, maximum erosion depth of 11.6cm, and trail slope of 14.2%. Of 53 out of 112 surveyed points (47.3%), we found exposed roots. Only 47 points (42.0%) did not show any type of physical deterioration. The magnitudes of deterioration in the surveyed closed-trail are relatively lower than those in open-trail in other national parks and are similar to those of ridge trails on the Baekdudaegan mountai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cientific data to support policy making on core area management in national parks, particularly to resolve conflict regarding trail closure, by analyzing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rails in the Seoraksan and Songnisan National Park on the Baekdudaegan mountains. For the analysis, we surveyed 112 points selected from three sections and one section of closed trails in Seoraksan and Songnisan, respectively (17.1 km in total). The surveyed trails had, on average, trail width of 0.98m, baresoil width of 0.84 m, maximum erosion depth of 11.6cm, and trail slope of 14.2%. Of 53 out of 112 surveyed points (47.3%), we found exposed roots. Only 47 points (42.0%) did not show any type of physical deterioration. The magnitudes of deterioration in the surveyed closed-trail are relatively lower than those in open-trail in other national parks and are similar to those of ridge trails on the Baekdudaega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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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관리자와 이용자 간의 협력이 요구된다는 관점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탐방로의 ‘비개방’에 따른 갈등 요인의 해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비개방 탐방로의 실태 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권역 설악산,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 특성분석과 이용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여 국립공원 핵심지역의 보전을 위한 관리와 비개방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반영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안 방법
탐방로 이용으로 인한 훼손유형은 Kwon et al.(2004)의 방법에 따라 자연 상태의 탐방로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훼손 형태를 기준으로 노면침식, 뿌리노출, 암석노출, 노폭확대, 분기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자료는 IBM SPSS 19를 활용하여 조사대상지와 훼손유형에 따른 탐방로 특성을 나타내는 요인의 상태 차이 등을 통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탐방로에서 Cole(1978)의 rapid survey방식에 따라 100~200m 간격으로 조사지점을 계통 추출하였다. 조사대상 비개방 탐방로의 각 측점에서 해발고, 탐방로폭, 나지발생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를 파악하였다.
대상 데이터
백두대간권역 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는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속리산국립공원에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구간 중 미시령~대간령(5.1km), 단목령~점봉산(4.1km), 점봉산~곰배령(2.8km)과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구간 중 월령대~촛대봉~대야산~밀치~ 월령대(4.6km, 이하 대야산구간)의 총 17.1km(비개방 탐방로 길이의 21.4%)를 조사대상지로 선정하였다(Figure 1). 설악산국립공원 미시령~대간령은 남한지역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진부령에서 가장 인접한 비개방 구간으로 개방 요구도가 크다는 점에서 선정하였고 미시령~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비개방 구간은 멸종위기종 산양의 주요 서식처로서 지속적 비개방의 필요성이 높아 조사대상지에서 제외하였다.
4%)를 조사대상지로 선정하였다(Figure 1). 설악산국립공원 미시령~대간령은 남한지역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진부령에서 가장 인접한 비개방 구간으로 개방 요구도가 크다는 점에서 선정하였고 미시령~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비개방 구간은 멸종위기종 산양의 주요 서식처로서 지속적 비개방의 필요성이 높아 조사대상지에서 제외하였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포함되는 단목령~점봉산은 2011년 공원계획 변경 과정에서 공원관리청은 법정탐방로 고시를 하였으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청인 산림청은 구역 관리를 위해 통제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비개방을 고수하고 있으므로 현황 파악 필요성이 있어 조사 대상지에 포함하였다.
(2004)의 방법에 따라 자연 상태의 탐방로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훼손 형태를 기준으로 노면침식, 뿌리노출, 암석노출, 노폭확대, 분기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자료는 IBM SPSS 19를 활용하여 조사대상지와 훼손유형에 따른 탐방로 특성을 나타내는 요인의 상태 차이 등을 통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조사대상 탐방로에서 Cole(1978)의 rapid survey방식에 따라 100~200m 간격으로 조사지점을 계통 추출하였다. 조사대상 비개방 탐방로의 각 측점에서 해발고, 탐방로폭, 나지발생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를 파악하였다.
성능/효과
각 구간별 탐방로 특성 요인별 상태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해발고, 탐방로폭, 나지발생폭, 최대침식깊이에서 유의한 차이가(p<0.01)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암석노출이, 해발고도가 낮은 경우 뿌리노출과 분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탐방로폭과 나지폭이 넓은 조사지점에서 노폭확산, 분기 현상, 최대침식깊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조사지점과 훼손유형에 따른 탐방로 특성 요인들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탐방로폭, 나지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는 암석노출, 뿌리노출, 종단침식, 분기 등 훼손유형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설악산국립공원의 미시령~대간령과 단목령~점봉산은 해발고를 제외하고는 탐방로폭, 나지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 요인 간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곰배령~점봉산 구간은 탐방로폭과 나지폭, 최대침식깊이와 종단경사 사이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의 기준이 탐방로의 환경훼손 수준 뿐 만 아니라 개방 후 탐방으로 인한 대상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안전상의 문제 노출 등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되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것이 한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다룬 탐방로의 특성과 훼손 영향 등 현 상태를 놓고 볼 때, 본 조사대상지가 백두대간의 다른 탐방로와 비교하여 이용에 따른 훼손 영향 수준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개방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단목령~점봉산 구간은 이미 법정탐방로로 공원계획에 반영한 상황이고, 공원구역으로 미 반영된 상황에서도 산림청이 백두대간 등산로 복원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탐방로를 정비하였고 각종 탐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용을 유도했었다는 측면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를 위해 탐방로 개방을 반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대응이라 볼 수 있다.
이용 빈도가 매우 적은 설악산국립공원 곰배령~점봉산에서는 훼손유형이 관측되지 않았다. 다른 3개 조사대상지 중 해발고도가 높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단목령~점봉산에서는 암석노출 빈도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구간은 뿌리노출 빈도가 많았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 대야산구간의 뿌리노출 관측 비율은 매우 높았으며 상당수가 정상부근의 종단경사가 급한 조사지점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01수준에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른 조사대상지와 달리 해발고도와 최대침식깊이, 해발고와 종단경사가 정의 상관관계에 있어, 종단경사가 심한 대야산의 정상지향 탐방 압력이 탐방로의 환경훼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산악형 국립공원 탐방로와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연구된 결과와 대체로 유사한 경향이었다(Kwon et al.
각 조사대상지별 탐방로 특성을 나타내는 요인들 간의 피어슨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은 Table 3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의 미시령~대간령과 단목령~점봉산은 해발고를 제외하고는 탐방로폭, 나지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 요인 간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곰배령~점봉산 구간은 탐방로폭과 나지폭, 최대침식깊이와 종단경사 사이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리산국립공원 대야산구간은 해발고도와 탐방로폭 및 나지폭을 제외한 요인들 간에 p<0.01수준에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조사대상지 중 설악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는 백두대간 종주산행객이나 모집산악회의 단체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는 백두대간 종주산행 목적의 이용보다는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지정한 대야산 정상 탐방을 위한 모집산악회 중심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통행량 자료는 없으나 설악산국립공원 조사대상지에 비해 속리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가 설악산 국립공원 조사대상지에 비해 주말 이용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자연공원법 제28조를 위반하는 불법 탐방이다.
0%)이었다. 이중 설악산국립공원 곰배령~점봉산의 조사지점은 모두 건전한 상태이었고 속리산국립공원 대야산구간의 건전지점 비율(25.0%)이 가장 낮았는데 이용압력이 적고 종단경사가 완만할수록 건전지점 비율이 높았다.
전체 조사지점 탐방로의 평균 노폭은 0.98m, 평균 나지폭은 0.84m, 평균 최대침식깊이와 종단경사는 각각 11.58cm, 14.18%로 조사되었다. 국립공원 탐방로의 이용에 따른 훼손 영향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 1990년대의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이용에 따른 환경훼손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평균노폭과 나지폭, 평균 최대침식깊이 등은 기존의 연구결과(Kwon et al, 1988; 1989; 1990; 1991; 1993; 1994; 1995;1996; 1998)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km의 총 112개 조사 지점의 각종 훼손유형과 유형별 발생빈도를 나타낸 것은 Table 4이다. 전체적으로 발생빈도가 가장 많은 훼손유형은 뿌리노출로서 53개소(47.3%)이었으며 암석노출 38개소(33.9%), 종침식 13개소(11.6%), 노선분기 7개소(6.3%) 순이었다. 이용 빈도가 매우 적은 설악산국립공원 곰배령~점봉산에서는 훼손유형이 관측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본 조사대상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개방 법정탐방로에 비해 이용강도는 크지 않아 훼손 영향은 적으나 국립공원을 일부 포함하는 다른 지역의 백두대간 마루금 탐방로와 비슷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속리산국립공원의 조사대상지 만을 놓고 볼 때는 훼손 영향이 심하였다 특히 종단물매가 가파른 대야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사대상 탐방로 훼손유형별로 종단경사를 제외하고 해발고, 탐방로폭, 나지폭, 최대침식깊이가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말 이용강도가 크고 대야산정상 지향 탐방행태를 보이는 속리산국립공원 조사대상지와 다른 조사대상지와는 곰배령~점봉산 구간의 최대침식깊이와 다른 조사대상지의 종단경사를 제외하고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대야산이 포함된 조사구간에서 주말 이용압력에 따른 훼손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01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암석노출이, 해발고도가 낮은 경우 뿌리노출과 분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탐방로폭과 나지폭이 넓은 조사지점에서 노폭확산, 분기 현상, 최대침식깊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조사지점과 훼손유형에 따른 탐방로 특성 요인들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탐방로폭, 나지폭, 최대침식깊이, 종단경사는 암석노출, 뿌리노출, 종단침식, 분기 등 훼손유형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후속연구
특히 단목령~점봉산 구간은 이미 법정탐방로로 공원계획에 반영한 상황이고, 공원구역으로 미 반영된 상황에서도 산림청이 백두대간 등산로 복원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탐방로를 정비하였고 각종 탐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용을 유도했었다는 측면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를 위해 탐방로 개방을 반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대응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조사대상지가 두개의 보호지역으로 중복 지정되어 있는 생태적 중요성과 국립공원의 정상부 중심의 탐방이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하여 제한적 개방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조사대상지 중 설악산국립공원 미시령~대간령, 단목령~점봉산을 탐방예약제 혹은 탐방가이드예약제와 같은 방법으로 부분 개방하여 백두대간 이용 욕구를 수용하고 불법탐방이라는 부정적 활동을 막음으로서 갈등 해소형 공원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대야산구간은 정상지향 탐방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불법탐방 단속이 매우 어렵다는 측면을 고려하여 효율적 현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법정탐방로로 전환하여 개방하는 것이 공원 자원관리 및 탐방관리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의 관리 인력으로 갈수록 정교해지는 모집산악회를 중심으로 한 비개방 탐방로의 출입을 막기 힘든 상황이다. 백두대간 종주자들의 종주 목표 달성의 의지는 불법탐방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현재의 비개방구간보다 생태적으로 민감하고 보전 가치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구간이 여러 가지 이유로 법정탐방로가 되었다는 것으로 볼 때 본 조사대상지 중 곰배령~점봉산을 제외한 탐방로의 개방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개방의 기준이 탐방로의 환경훼손 수준 뿐 만 아니라 개방 후 탐방으로 인한 대상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안전상의 문제 노출 등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되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것이 한계로 볼 수 있다.
제한적 개방 혹은 개방시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당 구간에 대한 정밀 자원조사를 실시하여 이용에 따른 자원 영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자원 및 탐방객 관리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본 연구결과와 기존 유사 산악지형 탐방로의 훼손 영향 분석 연구에 기초한 훼손지 복구, 훼손 영향 사전 예방적 시설정비와 탐방편의·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탐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요구된다.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대야산이 포함된 조사구간에서 주말 이용압력에 따른 훼손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현재 법정탐방로가 아니므로 탐방로 정비 및 복구가 실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탐방 행태를 단속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훼손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백두대간권역 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는 어디에 있나?
백두대간권역 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는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속리산국립공원에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비개방 탐방로 구간 중 미시령~대간령(5.1km), 단목령~점봉산(4.
백두대간은 무엇인가?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이며 만주 대륙으로까지 이어지는 생태축이고(Shin, 2004) 남한의 백두대간은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도상거리 684km, 면적 약 2,634㎢가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남한의 백두대간 상에는 7개 국립공원이 중복 지정되어 있으며 백두대간 보호지역 면적의 약 48%가 국립공원 구역이다.
국립공원에서 탐방로 환경훼손 실태 분석 연구의 부족한점은?
국립공원에서 탐방로 환경훼손 실태 분석 연구는 국립공원 탐방로의 정비, 복원, 관리 방향 설정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백두대간보호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등산로의 실태 파악이 부족하고 정비 복원 현장 관리 체계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고 있어 보호지역 등산로 관리의 체계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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