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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상에서 언급한 연구의 필요성을 토대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에서의 언어지도가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의 상호복합적인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료 전액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어린이집의 영향에 대한 어머니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함께 제안해보고자 한다.
-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 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에서의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가정 유아를 보육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다문화가정 유아를 보육하는 곳을 대상으로 우편과 팩스를 통해 질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상에서 언급한 연구의 필요성을 토대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에서의 언어지도가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의 상호복합적인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특히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료 전액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어린이집의 영향에 대한 어머니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함께 제안해보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유아 의사소통능력의 하위차원에 대한 독립변인들의 영향력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결과에 기초하여[11, 15, 37]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을 두 가지 하위차원인 구어능력(듣기, 말하기)과 문해능력(읽기, 쓰기)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각 하위차원에 미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전반적 의사소통능력, 구어능력, 문해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한 언어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그 지원방향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의 상호복합적인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료 전액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어린이집의 영향에 대한 어머니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함께 제안해보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유아 의사소통능력의 하위차원에 대한 독립변인들의 영향력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결과에 기초하여[11, 15, 37]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을 두 가지 하위차원인 구어능력(듣기, 말하기)과 문해능력(읽기, 쓰기)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각 하위차원에 미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우선 두 연구에서 적용된 어린이집 변인의 차이이다. Choi 외의 연구에서 투입된 어린이집 변인은 현재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학원 등의 유아교육기관 이용여부 및 이용기관 수인 반면,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을 이용한 기간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고려한 개별적 언어지도 경험수준을 어린이집 변인으로 선택하였다. 따라서 교육기관에서 받은 교육내용과 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현재 이용 중인 유아교육기관 수를 고려할 경우 단기간 이용한 영유아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아교육기관경험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칠 수 있는 효과를 도출해내기는 어렵다.
-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Seo 외가 개발한 질문지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고[33], 유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사로 하여금 평상시의 관찰에 기초하여 평정하도록 하였다.
-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척도는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질문지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7, 22].
-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에 대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의 총점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앞서 제시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5에 제시된 바와 같다.
-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에 대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의 총점을 종속변인으로 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8에 제시된 바와 같다.
-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Ministry of Education의‘유치원 교육과정에 기초한 유아 관찰척도’와 표준보육과정 의사소통영역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세부영역 내용 및 수준별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 능력척도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24, 25].
- 본 연구에 포함된 측정변인인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점수범위와 평균 및 표준편차는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다.
- 우선 의사소통영역 중 네 가지 하위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구성하는 수준별 내용 중 의사소통능력과 관계없는 일부 내용(예: 동요, 동시, 동화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듣는다)들을 문항에서 제외한 후 전체 문항을 구성하였다. 선정된 문항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학 또는 보육학 전공 교수 세 명에게 내용타당도 검토를 의뢰하였고 보육교사 여섯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예비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문항들을 제외함으로써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문항은 듣기영역 10개 문항, 말하기영역 13개 문항, 읽기영역 10개 문항, 쓰기영역 8개 문항으로 총 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조사는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다문화가정 유아를 보육하는 곳을 대상으로 우편과 팩스를 통해 질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설문내용은 보육하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일반특성 및 보육교사의 일반배경,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다문화가정 부모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수된 371부의 질문지 중 응답하지 않은 문항이 다수 포함된 21부를 제외한 후 총 350부의 질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표준보육과정에서는 각 영역별(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예술경험) 내용을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맞추어 제시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영역의 수준별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능력척도를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인 개발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의사소통영역 중 네 가지 하위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구성하는 수준별 내용 중 의사소통능력과 관계없는 일부 내용(예: 동요, 동시, 동화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듣는다)들을 문항에서 제외한 후 전체 문항을 구성하였다. 선정된 문항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학 또는 보육학 전공 교수 세 명에게 내용타당도 검토를 의뢰하였고 보육교사 여섯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예비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문항들을 제외함으로써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경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독립변인 외, 일반적으로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1단계에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으며[21, 18, 34] 2단계에는 본 연구의 독립변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을, 3단계에는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과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생성한 상호 작용 항을 투입하였다. 이 때, 상호작용항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중심화(centering) 절차를 적용하였다.
-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 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에서의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가정 유아를 보육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다문화가정 유아를 보육하는 곳을 대상으로 우편과 팩스를 통해 질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설문내용은 보육하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일반특성 및 보육교사의 일반배경,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다문화가정 부모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Ministry of Education의‘유치원 교육과정에 기초한 유아 관찰척도’와 표준보육과정 의사소통영역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세부영역 내용 및 수준별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 능력척도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24, 25]. 표준보육과정에서는 각 영역별(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예술경험) 내용을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맞추어 제시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영역의 수준별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능력척도를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인 개발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의사소통영역 중 네 가지 하위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구성하는 수준별 내용 중 의사소통능력과 관계없는 일부 내용(예: 동요, 동시, 동화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듣는다)들을 문항에서 제외한 후 전체 문항을 구성하였다.
- 한편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에 따라 어린이집 경험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의 한국어 의사소통수준을 상·중·하 3개 집단으로 구분한 후 각 집단별로 어린이집 경험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회귀계수(β)를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다문화가정 유아 및 어머니 각 600명과 해당 유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사 350명이었다. 보육교사가 보육하는 다문화가정 유아는 평균 1.
- 설문내용은 보육하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일반특성 및 보육교사의 일반배경,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다문화가정 부모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수된 371부의 질문지 중 응답하지 않은 문항이 다수 포함된 21부를 제외한 후 총 350부의 질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우선 다문화가정 유아 및 어머니 일반특성, 보육교사의 배경변인, 측정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경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독립변인 외, 일반적으로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1단계에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으며[21, 18, 34] 2단계에는 본 연구의 독립변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을, 3단계에는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과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생성한 상호 작용 항을 투입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다문화가정 유아 및 어머니 일반특성, 보육교사의 배경변인, 측정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위계적 회귀분석의 경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독립변인 외, 일반적으로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1단계에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으며[21, 18, 34] 2단계에는 본 연구의 독립변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을, 3단계에는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과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생성한 상호 작용 항을 투입하였다. 이 때, 상호작용항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중심화(centering) 절차를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높을수록(β = .26),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을수록(β = .14) 유아의 문해능력 수준이 높았다.
-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이 높을수록(β = .43),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수행정도가 높을수록(β = .20),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수록(β = .19)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수준이 높았다.
-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이 높을수록(β = .65),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수록(β = .13),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높을수록(β = .08) 유아의 구어능력 수준이 높았다.
- 둘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은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 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수록,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 수준이 높았다. 특히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β= .
- 구체적으로 유아의 구어능력의 경우,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 어린이집 재원기간 및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 수행정도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β = .65)이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β = .13) 및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 수행정도(β = .08)에 비해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본 연구결과는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어린이집 경험의 영향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하고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다각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둘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은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 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수록,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 수준이 높았다.
- 또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연령에 따라 의사소통능력 문항평균 점수를 추가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구어능력의 경우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 = 3.21, p < .05.), 사후검증결과 만 4, 5세아와 만 3세아의 구어능력에 있어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연구결과는 외부 평가자의 표준화된 언어검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유아의 영유아의 의사소통능력수준이 연령규준에 비해 지연되어 있다고 주장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6, 11, 15, 37]. 또한 본 연구결과 제시된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 평균(2.70점)은 Lee 외가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을 유치원 교육과정에 기초한 유아관찰척도(5점 척도)로 교사가 평가한 결과(2.74점)와 거의 유사하였다[18]. 특히 보육교사는 구어능력에 비해 읽기·쓰기 능력에 있어 다문화가정 유아가 지연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문이해력 및 읽기능력 수준이 다소 지연되어 있다고 보고한 Woo 외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37].
- 또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별로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에서의 언어지도가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해본 결과(Table 7 참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β = .18)에만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구어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의 경우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 또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별로 어린이집에서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Table 4 참조),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낮은 집단의 경우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수행이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력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은 증가하였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은 집단(β = .
- 26)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은 유아의 문해능력과 어린이집 언어지도수행의 관계에 대해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아의 문해능력과 어린이집 재원기간 관계에 있어서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집에서의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문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
- 19)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수준이 높았다. 또한 유아의 연령 및 성별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어린이집 경험의 주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수준에 따라 유아의 재원기간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회귀방정식에 투입된 변인들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 변량의 총 39%를 설명해 주었다.
- 08) 유아의 구어능력 수준이 높았다. 또한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의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어린이집 경험의 주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은 유아의 재원기간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짐을 보여주었다. 회귀방정식에 투입된 변인들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 변량의 총 52%를 설명해 주었다.
- 14) 유아의 문해능력 수준이 높았다. 또한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의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어린이집 경험의 주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유아의 재원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수준에 따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문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랐다.
- 반면 유아 문해능력의 경우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유아의 문해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문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β = .26)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뿐만 아니라 유아의 문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 수행정도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이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어머니의 전반적인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지도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추후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해능력(읽기 및 쓰기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 간의 상관계수(r = .
- 셋째,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을 구어능력과 문해능력으로 구분하여 분석해 본 결과, 두 언어능력에 미치는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또는 어린이집 경험의 상대적인 영향력과 유아의 구어·문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 간의 관계에 대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의 조절효과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 즉, 대부분의 여성결혼이민자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므로 이유식 및 예방접종 등의 필수적인 육아정보가 부족하고 주위에 조언을 구할 친척이나 이웃이 없는 경우가 많다[27]. 셋째, 여성결혼이민자는 자녀와 자신에 대한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므로 그 과정에서 좌절감과 불안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양육스트레스는 어머니 자신의 심리적 건강 뿐 아니라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쳐 결국 자녀의 문제행동 및 발달지연을 유발하게 된다[5].
- 우선 1단계에 투입된 통제변인(성별과 연령)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이 높을수록(β = .
- 우선 보육교사가 평정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의사소통능력 총점의 평균을 5점 척도 문항 평균점수로 전환하면 2.7로서‘보통’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별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Table 3 참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낮은 집단의 경우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은 집단(β = .
- 우선 유아의 연령과 성별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는 유아의 구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이 높을수록(β = .
- 이러한 결과는 앞서 언급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 증진을 위해 어머니의 한국어 문해교육을 병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종합해보면,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은 유아의 구어 및 문해능력에 다소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어린이집 경험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한국어지도가 별도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은 집단(β = .21)과 중간수준 집단(β = .19)에서는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수록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수준이 높은 반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낮은 경우 어린이집 재원기간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 한편 본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은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과 의사소통능력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과 개별적인 언어지도 경험이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선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과 관련된 변인과 유아교육기관 선택간의 관계를 통해 설명해 볼 수 있다.
-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은 집단(β = .19)과 중간수준 집단(β = .15)에서는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길어질수록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수준이 높아지는 반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낮은 경우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즉, 학력과 언어능력 수준이 높은 어머니의 경우 자녀의 인지·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함으로써 학력수준이 낮은 어머니에 비해 유아교육기관의 경험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 첫째, 본 연구 측정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을 보통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며 특히 구어능력에 비해 문해능력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외부 평가자의 표준화된 언어검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유아의 영유아의 의사소통능력수준이 연령규준에 비해 지연되어 있다고 주장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6, 11, 15, 37].
- 선정된 문항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학 또는 보육학 전공 교수 세 명에게 내용타당도 검토를 의뢰하였고 보육교사 여섯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예비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문항들을 제외함으로써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문항은 듣기영역 10개 문항, 말하기영역 13개 문항, 읽기영역 10개 문항, 쓰기영역 8개 문항으로 총 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뿐만 아니라 유아의 문해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 수행정도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이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어머니의 전반적인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지도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추후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해능력(읽기 및 쓰기능력)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 간의 상관계수(r = .40)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구어능력과 유아의 문해능력 간의 상관계수(r = .09) 보다 높게 나타남으로써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해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문해능력에 대한 어린이집의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지도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앞서 언급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문해능력 증진을 위해 어머니의 한국어 문해교육을 병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한편 본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은 유아의 어린이집 경험과 의사소통능력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과 개별적인 언어지도 경험이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본 연구결과 보육교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보통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은 평가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이 선행연구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 한편 연구문제 1과 2를 위한 분석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문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Table 9 참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개별적인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유아의 문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상위집단(β = .
- 한편 연구문제 1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경험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문화가정 어머니 한국어능력 수준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Table 6 참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낮은 집단의 경우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재원기간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 즉,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이 높은 집단(β = .
- 또한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의 영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어린이집 경험의 주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수준은 유아의 재원기간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 수행정도가 구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짐을 보여주었다. 회귀방정식에 투입된 변인들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구어능력 변량의 총 52%를 설명해 주었다.
- 또한 유아의 연령 및 성별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및 어린이집 경험의 주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어린이집 경험(재원기간,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수준에 따라 유아의 재원기간과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언어지도가 유아의 전반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회귀방정식에 투입된 변인들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능력 변량의 총 39%를 설명해 주었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는 비교적 많은 수의 다문화가정 유아를 연구대상에 포함시켰으나 모든 대상이 경기도 지역에만 국한되어 표집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문화가정은 몇몇 특정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출신국가별로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표집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추후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어머니 스스로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주관적 평가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비교적 많은 수의 다문화가정 유아를 연구대상에 포함시켰으나 모든 대상이 경기도 지역에만 국한되어 표집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문화가정은 몇몇 특정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출신국가별로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표집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어린이집 경험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타문화로부터 이주해온 어머니의 한국어능력 수준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상의 연구에 기초해볼 때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이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어린이집 경험의 영향을 조절하는지를 검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특히 유아의 의사소통능력과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에 대한 평정이 모두 교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므로 유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이 과대평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후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어머니 스스로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주관적 평가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비교적 많은 수의 다문화가정 유아를 연구대상에 포함시켰으나 모든 대상이 경기도 지역에만 국한되어 표집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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