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differences in Jinseol (ritual table-setting) and Jesu (ritual food) from the cultural perspective of ancestral ritual formalities regarding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Sun-Sin, which is being held in Asan-hyeonchungsa shrine, Tongyeong-chang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differences in Jinseol (ritual table-setting) and Jesu (ritual food) from the cultural perspective of ancestral ritual formalities regarding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Sun-Sin, which is being held in Asan-hyeonchungsa shrine,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A total of 32 types of Jemul (ritual food) in 6 rows in Asan-hyeonchungsa shrine, a total of 30 types of jemul in 6 rows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a total of 12 types of jemul in 2 rows in Namhae-chungyeolsa were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and Tongyeong-changnyangmyo, 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whereas raw, un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in Namhae-chungyeolsa.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Gaeng (Kook) for liquid soup of Tang (stew) and Tang (5-tang) for the solid ingredient of stew have been prepared for a ritual table. In Tongyeong-changnyangmyo, fish Kook for Gaeng and So-tang (tofu stew) for Tang have been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Asan-hyeonchungsa shrine, Yukjeok (beef slices broiled on a skewer), Gyejeok (chicken jeok) and Eojeok (fish jeok) have been stacked together as Dojeok on a ritual table whereas in Tongyeong-changnyangmyo, Yukjeok, Sojeok and Eojeok have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yunjeok (one by one). In Namhae- chungyeolsa, raw pork meat has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o (a dried meat or fish), dried fish and dried seafood have been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whereas raw beef meat has been used in Namhae-chungyeolsa. Although Namul (cooked vegetables) and Mulkimchi (watery plain kimchi) are placed on ritual table for Asan-hyeonchungsa shrine, only Namul and Saengchae (raw vegetables) is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respectively. Bulcheonwijerye for the same person, Admiral Yi Sun-Sin,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shrines. Accordingly, there is a need to preserve and succeed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because it is a traditional culture in ancestral ritual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differences in Jinseol (ritual table-setting) and Jesu (ritual food) from the cultural perspective of ancestral ritual formalities regarding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Sun-Sin, which is being held in Asan-hyeonchungsa shrine,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A total of 32 types of Jemul (ritual food) in 6 rows in Asan-hyeonchungsa shrine, a total of 30 types of jemul in 6 rows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a total of 12 types of jemul in 2 rows in Namhae-chungyeolsa were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and Tongyeong-changnyangmyo, 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whereas raw, un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in Namhae-chungyeolsa.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Gaeng (Kook) for liquid soup of Tang (stew) and Tang (5-tang) for the solid ingredient of stew have been prepared for a ritual table. In Tongyeong-changnyangmyo, fish Kook for Gaeng and So-tang (tofu stew) for Tang have been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Asan-hyeonchungsa shrine, Yukjeok (beef slices broiled on a skewer), Gyejeok (chicken jeok) and Eojeok (fish jeok) have been stacked together as Dojeok on a ritual table whereas in Tongyeong-changnyangmyo, Yukjeok, Sojeok and Eojeok have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yunjeok (one by one). In Namhae- chungyeolsa, raw pork meat has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o (a dried meat or fish), dried fish and dried seafood have been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whereas raw beef meat has been used in Namhae-chungyeolsa. Although Namul (cooked vegetables) and Mulkimchi (watery plain kimchi) are placed on ritual table for Asan-hyeonchungsa shrine, only Namul and Saengchae (raw vegetables) is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respectively. Bulcheonwijerye for the same person, Admiral Yi Sun-Sin,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shrines. Accordingly, there is a need to preserve and succeed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because it is a traditional culture in ancestral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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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동일한 한 분의 불천위제례에서 이러한 특성을 지닌 제례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은 그 분을 흠숭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는 의미로 여겨지며, 비록 형식과 절차에 차이는 있을지라도 이러한 행례를 통해 후손들이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인간애를 깊이 새기게 되는 기회도 될 것이다. 따라서 이충무공 불천위제례는 제례문화의 보존 차원에서 뿐 아니라 이충무공의 정신을 후세에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미비점 보완은 향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선조 25년(1592) 왜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실로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구국의 일념으로 적의 대병에 맞서 싸워 조국을 구한 민족의 대 은인이신 충무공 이순신(1545~1598)장군의 불천위제례의 진설과 제수에 관한 지역 및 주관에 따른 특징을 파악하여 제례문화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 공께서는 1591년 2월, 당시 우의정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임진왜란 1년여 전부터 전쟁에 대비하였다.
본 연구는 아산 현충사, 통영 착량묘, 남해 충렬사에서 행해지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불천위제례의 진설과 제수의 차이를 제례문화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고자 고문헌과 현장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한분의 대상자에 대해 여러 지역에서 불천위제례를 지내는 사례는 없었다. 이에 시대적 변천에 따라 다소 변화될 수 있는 불천위제례의 진설에 대해 「주자가례」를 근본으로 살펴보고, 이충무공 사당의 불천위제례 진설과 제수에 대해 제례문화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제수의 내용 중 나무에 달린 과일인 사과, 배, 감, 수박은 윗면을 도려낸 다음 꼭지가 위로 향하게 하여 올렸으며, 껍질을 벗기고 모를 친 밤과 대추는 비닐통을 이용하여 쌓은 후 올렸다. 그리고 곡식으로 만든 조과로는 깨강정 및 산자를 올렸으며, 과일과 조과의 전체 접시의 수는 짝수로 하였다. 익힌 나물로는 콩나물과 시금치나물 각 1기씩, 고사리와 도라지나물은 함께 1기에 올림으로써 숙채는 3기를 올렸다.
동편에 진설된 소금, 곶감, 밤, 대추, 우포(牛脯)는 굽이 높은 대나무 제기(#)에 올려 봉향되었으며, 이 중 소금(香鹽)은 한지로 싸서 올렸고, 곶감과 껍질을 깍지 않은 밤, 말린 대추는 그대로 담아 올렸다. 그리고 녹포(鹿脯, 사슴고기) 대신 생쇠고기(우포)를 3단으로 높게 쌓아 띠지로 묶었으며, 제주로는 청주를 올렸다. 제상의 중앙에 올린 시생(豕牲), 돼지머리에도 띠지로 묶어 진설하였다.
둘째, 아산현충사고택과 통영착량묘 사당의 제례에서는 익힌 음식을 제수로 올렸고, 남해충렬사에서는 익히지 않은 날 음식을 제수로 사용하였다.
남해충렬사에서의 이충무공 불천위제례 진설[Table 3, Figure 7]과 제수를 [Table 4]에 나타내었다. 먼저 진설을 살펴보면, 2行 서편부터 미나리, 무를 진설하였고, 중앙에 돼지머리, 동편에는 소금, 곶감, 밤을 올렸다. 그리고 1行의 서편에는 조기(鹽)와 돼지고기를, 동편에는 대추와 우포를 올렸으며, 중앙에는 조와 쌀을 올렸다[Figure 8].
그리고 1行의 서편에는 조기(鹽)와 돼지고기를, 동편에는 대추와 우포를 올렸으며, 중앙에는 조와 쌀을 올렸다[Figure 8]. 서편에 진설된 미나리, 무, 조기, 돼지고기는 두껍고 굽이 높은 나무로 된 제기(豆)에 올려 봉향되었고, 이들 제수 중 미나리는 양끝을 같은 길이로 정리한 후 중앙을 띠지로 묶어 올렸고, 무는 위ㆍ아래면과 사면을 잘라낸 후 세로로 3등분하여 띠지로 묶어 각각 1기씩 담아 올렸다. 조기는 소금에 절인 좌반(佐飯)을 띠지로 묶어 어해(魚)로 올렸으며, 녹해(鹿, 사슴고기) 대신 사용된 돼지고기도 3층으로 쌓아 띠지로 묶어 올렸다[Figure 9].
대구포에 육포를 고임한 포는 5行 서편 가장자리에 올렸고, 그리고 상어포를 어포로 올렸다. 숙채는 고사리와 시금치, 무나물을 1기에 담아 올렸고, 침채는 나박김치를 진설하였다. 좌반(佐飯)은 제기에 새우젓을 가득 담고 그 위에 절인 조기를 머리가 동편으로 향하도록 얹었으며, 식혜는 밥만 건져 담고 대추를 꽃모양으로 썰어 고명으로 올렸다.
2行에 진설된 메국수는 삶은 국수 건더기를 제기에 수북하게 담아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렸고, 적(炙)으로 올린 3적 중 육적은 도톰하게 누른 쇠고기를 간장으로 양념하여 구웠으며, 계적은 머리와 발을 제거하여 찐 통닭에 지단을 얹었고, 어적은 민어를 찐 후 달걀전으로 감았다. 이들 3적을 한지 띠지로 각각 묶어 작헌례 행례 시 초헌관은 육적을, 아헌관은 계적을, 종헌관은 어적을 1기의 적틀에 도 적하여 올렸다[Figure 3]. 편은 백설기 1시루에 찹쌀부꾸미를 얹었으며, 찹쌀부꾸미는 대추를 어슷썰어 꽃잎모양으로 장식하였고, 편청으로 조청을 사용하였다.
작헌례는 세 지역 모두 초헌(初獻, 첫 술잔 올리기), 아헌(亞獻, 두번째 술잔 올리기), 종헌(終獻, 마지막 술잔 올리기)의 순으로 거행하였고, 차이점은 아산현충사고택에서는 초헌례에 육적을, 아헌례에 계적, 종헌례에 어적을 도적(都炙)하여 올렸고, 통영착량묘에서는 악사가 초헌(첫 술잔을 올리기) 직전에 삼헌악(奏三獻樂)을 연주하였고, 종헌(마지막 술잔올리기) 직후 음복례 때 송신악(奏送神樂)을 연주하였으며, 남해충렬사에서는 음복례 때 헌관이 제주를 마시고 도마와 칼을 갖고 신위 앞의 포와 육을 조금씩 덜어내는 행례(俎及刀 進減神位前 肉)를 하였다.
단계 하위지 불천위제례에서는 시루떡과 인절미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어 11단으로 하였으며, 맨 윗단에는 조약을 얹어 마무리하였다(Choi & Park 2008). 제례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적(炙)은 아산현충사고택에서는 쇠고기(육적), 통닭(계적), 민어(어적)를 사용하여 구워 도적하여 올렸고[Figure 3], 통영착량묘에서는 쇠고기, 두부, 돔과 민어를 편적으로 올렸다[Figure 6]. 그리고 남해충렬사에서의 돼지고기 생육을 적틀에 올림으로써 제물의 종류 차이에 따른 각 사당의 지향성 및 지역적 특징을 알 수 있었다[Figure 9].
그리고 녹포(鹿脯, 사슴고기) 대신 생쇠고기(우포)를 3단으로 높게 쌓아 띠지로 묶었으며, 제주로는 청주를 올렸다. 제상의 중앙에 올린 시생(豕牲), 돼지머리에도 띠지로 묶어 진설하였다.
3行에는 편육 1기와 전(煎) 4기를 올렸고, 2行에 메국수(麵), 적(炙), 편청, 편(餠), 그리고 1行에는 메, 시접, 갱의 순이었다. 진설에 따른 제수를 살펴보면, 사과, 배, 감귤은 4개씩 4단을 쌓아 각 16개씩 올렸고, 감귤만 1개를 더 올려 기수(奇數)로 하였으며, 맨 윗단의 과일은 윗면을 잘라내고 올렸다. 껍질 벗긴 밤은 15켜, 호두 21켜, 은행 19켜, 곶감 21켜, 대추 15켜로 고임 하였고, 곶감과 대추는 잣을 끼워 장식하였다.
첫째, 아산현충사고택 불천위제례에서는 총 6행에 32가지 제물, 통영착량묘에서는 총 6行에 30가지 제물, 남해충렬사에서는 총 2行에 12가지 제물을 올렸다.
충무공 이순신의 위대한 역사적 업적 뿐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 등에 대하여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등을 참고로 하였으며, 불천위제례에 대한 자료 수집을 위해 이미 발간된 여러 문헌들을 고찰하였다.
익힌 나물로는 콩나물과 시금치나물 각 1기씩, 고사리와 도라지나물은 함께 1기에 올림으로써 숙채는 3기를 올렸다. 탕은 단탕(單湯)으로 두부를 이용한 소탕(素湯)을 올렸고, 식혜는 밥 건더기만 건져 담아 진설하였다. 전으로 해물파전은 해물과 부추, 실파, 청량초 등을 넣고 부쳤으며, 어전은 흰살생선을 납작하게 포떠서 밀가루에 굴렸다가 달걀 노른자를 묻혀 부쳤다.
탕은 5탕으로 쇠고기 사태를 넣은 우육탕, 소의 천엽을 이용한 내장탕, 돼지 곱창을 넣은 돈육탕, 그리고 소탕은 두부, 어탕에는 북어를 넣어 건더기만 탕으로 담았으며, 이에 우육탕과 내장탕, 소탕에는 달걀지단을 어슷썰기하여 고명으로 얹었고, 돈육탕과 어탕에는 다시마를 어슷썰기하여 고명으로 얹었다[Figure 2]. 편육으로 제육편육을 올렸고, 전은 쇠고기의 천엽, 허파, 간을 밀가루로 입혀 지진 육전, 그리고 당근, 배추김치, 다시마, 파를 넣어 지진 후 지단으로 고명한 누름전, 두부에 맛살과 채소를 섞어 지진 소전, 동태와 대구포를 밀가루에 입혀 지진 어전을 각각 담아 높이 괴어 올렸다. 2行에 진설된 메국수는 삶은 국수 건더기를 제기에 수북하게 담아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렸고, 적(炙)으로 올린 3적 중 육적은 도톰하게 누른 쇠고기를 간장으로 양념하여 구웠으며, 계적은 머리와 발을 제거하여 찐 통닭에 지단을 얹었고, 어적은 민어를 찐 후 달걀전으로 감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선조 25년(1592) 왜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실로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구국의 일념으로 적의 대병에 맞서 싸워 조국을 구한 민족의 대 은인이신 충무공 이순신(1545~1598)장군의 불천위제례의 진설과 제수에 관한 지역 및 주관에 따른 특징을 파악하여 제례문화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 공께서는 1591년 2월, 당시 우의정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임진왜란 1년여 전부터 전쟁에 대비하였다. 전라좌수사가 된 이후부터 전사할 때까지 전라좌수사로 2년 반, 삼도수군통제사로 4년 10개월을 재임하여 임란 이전 시기를 포함하여 7여년에 걸쳐 수군 지휘관을 역임하였다(이 2010).
편은 백설기 1시루에 찹쌀부꾸미를 얹었으며, 찹쌀부꾸미는 대추를 어슷썰어 꽃잎모양으로 장식하였고, 편청으로 조청을 사용하였다. 메는 흰쌀밥을 올렸고, 갱은 5탕에서 건더기를 탕으로 사용하고 남은 국물을 갱으로 올렸으며, 청주를 제주로 사용하였다.
이충무공 불천위제례를 지내는 곳으로 알려진 아산현충사 고택, 통영착량묘, 남해충렬사의 불천위제례 일시, 장소 및 주관처를 [Table 1]에 나타내었다. 아산현충사고택에서의 불천위제례는 음력 11월 19일에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에서 주관하여 고택의 가묘에서 새벽 0시에 기제를 지낸다.
이충무공에 대한 불천위제례가 거행되는 아산현충사고택, 통영착량묘, 남해충렬사의 불천위제례에 대해 예비조사를 한 후 제례가 거행되는 날 아산현충사고택과 남해충렬사는 2010년 12월 24일(음력 11월 19일), 통영착량묘는 2008년 12월 16일방문하여 이제왕 덕수이씨 15대 장손(아산현충사고택), 강광수 관리책임자(남해충렬사), 박형균 통영충렬사재단 이사장(통영착량묘)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집안어른들의 협조로 면담과 사진촬영 등이 이루어졌으며, 제례의 절차, 제수진설 및 제수 등을 조사하였다.
공께서는 1591년 2월, 당시 우의정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임진왜란 1년여 전부터 전쟁에 대비하였다. 전라좌수사가 된 이후부터 전사할 때까지 전라좌수사로 2년 반, 삼도수군통제사로 4년 10개월을 재임하여 임란 이전 시기를 포함하여 7여년에 걸쳐 수군 지휘관을 역임하였다(이 2010). 공께서 임진왜란 중 왜의 수군에 맞서 출전한 횟수와 전승에 대한 기록을 보면 12차례 출전하여 전승으로 이끌었으며, 생애 마지막 출전이 된 제 12차 출전은 1598년 11월 18일 밤 10시쯤 왜군의 봉쇄를 뚫고 노량 앞바다로 진격하여 11월 19일 새벽 2시경 500여 척의 왜적선과 접근 난투전을 벌이던 중 관음포 앞바다에서 왼쪽 가슴에 적탄을 맞고 순국하셨다(박 등 2005).
메는 쌀밥을 반기에 수북하게 괴고 뚜껑을 덮어서 한 그릇만 올렸으며, 갱으로는 작은 돔 한 마리를 넣어 끓인 생선국을 올렸다. 제주는 제주 전용 항아리에 탁주를 담아서 한지로 뚜껑을 만들어 씌운 것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넷째, 아산현충사고택 사당 제례는 편 1기와 조청을 함께 올렸으나, 통영착량묘에서는 조청없이 편 2기만 올렸다.
아산현충사고택, 통영착량묘, 남해충렬사에서 봉향되고 있는 이충무공 불천위제례의 절차는 크게 신을 모시는 영신례(迎神禮)와 헌관이 술을 올리는 작헌례(酌獻禮) 그리고 신을 보내는 송신례(送神禮)로 분류되었다[Table 2]. 먼저 영신례를 살펴보면, 아산현충사고택에서는 취위(就位), 진찬(進饌, 시접, 과일, 찬, 탕, 전, 편, 제주잔 올리기), 출주(出主, 신주 모셔오기), 개독(開, 신주 모신 독 열기), 참신(參神, 조상신께 함께 인사드리기), 강신(降神, 조상신 왕림) 순이었고, 통영착량묘에서는 취위, 개독, 주영신악(奏迎神樂, 신을 맞이하는 음악 연주하기), 참신, 강신의 순이었으며, 남해충렬사에서는 취위, 개독, 참신, 강신의 순이었다. 영신례의 참신은 일반적으로 신주(神主)를 사용할 경우 선(先)참신 후(後)강신의 순으로 행하고, 지방(紙榜)을 사용할 경우 선(先)강신 후(後)참신의 순이다(김 2000).
주자가례와 아산현충사고택, 통영착량묘에서는 과일 앞열 중앙에 청장을 올렸으나 남해충렬사에서는 2行에 소금(鹽)을 올렸다. 조과를 포함한 과일은 주자가례에서 6종을 올렸고, 아산현충사고택에서는 11종, 통영착량묘에서는 8종, 남해충렬사에서는 3종을 올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불천위 제례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적(炙)은 각 사당 별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단계 하위지 불천위제례에서는 시루떡과 인절미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어 11단으로 하였으며, 맨 윗단에는 조약을 얹어 마무리하였다(Choi & Park 2008). 제례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적(炙)은 아산현충사고택에서는 쇠고기(육적), 통닭(계적), 민어(어적)를 사용하여 구워 도적하여 올렸고[Figure 3], 통영착량묘에서는 쇠고기, 두부, 돔과 민어를 편적으로 올렸다[Figure 6]. 그리고 남해충렬사에서의 돼지고기 생육을 적틀에 올림으로써 제물의 종류 차이에 따른 각 사당의 지향성 및 지역적 특징을 알 수 있었다[Figure 9]. 아산과 통영의 이충무공 불천위제에서는 어적에 흰살생선인 민어나 돔을 사용하였지만, 퇴계와 학봉 종가에서는 흰살생선 뿐만 아니라 붉은살생선인 상어, 고등어 등도 어적에 사용(Yoon 1996)한 것으로 보아 제물은 제례를 지내는 지역에서의 구입 용이성과도 연관이 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된 해는 언제인가?
본 연구는 선조 25년(1592) 왜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실로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구국의 일념으로 적의 대병에 맞서 싸워 조국을 구한 민족의 대 은인이신 충무공 이순신(1545~1598)장군의 불천위제례의 진설과 제수에 관한 지역 및 주관에 따른 특징을 파악하여 제례문화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 공께서는 1591년 2월, 당시 우의정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임진왜란 1년여 전부터 전쟁에 대비하였다. 전라좌수사가 된 이후부터 전사할 때까지 전라좌수사로 2년 반, 삼도수군통제사로 4년 10개월을 재임하여 임란 이전 시기를 포함하여 7여년에 걸쳐 수군 지휘관을 역임하였다(이 2010).
불천위란 무엇인가?
불천위(不遷位)는 4대 봉사를 하는 일반기제와는 달리 봉사(奉祀)하는 대(代)가 다 되어도 신위(神位)를 매안(埋安)하지 않고 가묘(家廟)에 감실(龕室)을 만들어 모시거나 별묘(別廟)를 세워 안치하고 제향(祭享)을 끊이지 않고 영구히 모시는 것을 일컬으며, 나라에 큰 공을 세웠거나 학덕이 높아서 신위를 땅에 묻지 않고 영원히 사당에 모실 수 있도록 허락한 제사로, 나라에서 정한 국불천위와 유림에서 발의한 유림 불천위가 있다(윤 1996).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계속 봉사한다하여 부조위(不位)라고도 하며, 부조위를 두는 사당을 부조묘(不廟)라고 한다.
Choi JH, Park GS. 2008. Comparison of hyang-sa and bulchunwee rituals and food in Kyungbuk-focused on Daegu and Andong areas. Korean J. Food Culture, 24(6):801-810
Chung YJ. 2001. Study on the bul-chun-wi sacrifice of nobility family at the latter period of Chosun. Masters degree thesis. Sungshin women's University. pp33-48
Ruy CK. 2009. A study on confucian ancestor worship and the funeral oration. -focusing on the head families in Gyeongbuk area- Ph. D. degree thesis Kyungwon University. pp 57-136
Yoon SK. 1996. Dietary culture for sacrificial rituals and foods in Andong area (I)-Bulchunwi sacrificial rituals and foods. Korean J. Food Culture, 11(2):27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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