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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뇌혈관질환을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측 상지에 조기수동운동을 간호중재로 적용함으로써 환측 상지의 수동관절가동범위, 근력 및 근 경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편마비 뇌졸중 환자의 환측에 적용한 조기상지 수동운동이 관절가동범위, 근력, 근 경직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Figure 1).
-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가 있는 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후 안정기라고 판정되는 2일째 시점부터 환측 상지에 수동운동을 2주간 적용한 후 관절가동범위와 근력, 경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함으로서 편마비로 인한 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간호중재방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 환자에게 하루 2회 30분씩 적용된 상지수동운동이 관절범위 향상과 함께 근 경직을 예방할 수 있는 간호중재방법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뇌혈관질환자 중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환측 상지에 2주간의 조기수동운동을 적용한 후 관절가동범위, 근력정도 및 근 경직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1) 가설 1. 환측에 조기 상지수동 운동을 적용한 후 실험군은 대조군간의 관절가동범위 변화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3) 가설 3. 환측에 조기 상지수동 운동을 적용한 후 실험군은 대조군간의 근 경직도변화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2) 가설 2. 환측에 조기 상지수동 운동을 적용한 후 실험군은 대조군간의 근력 변화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편마비가 있는 뇌혈관질환자에 대해 중환자실 입원 48시간 이후 활력징후 및 전반적인 상태가 안정되어 수동운동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환측 상지의 어깨 관절, 팔꿈치 및 팔목 관절에 대한 관절가동범위, 근력, 그리고 경직 정도를 1차 사정하였다. 1차 측정이 완료된 후 실험군에게는 상지수동운동을 매일 2회 매회 30분씩 2주간 시행하였으며, 환측 상지의 수동관절가동범위, 근력, 근경직 정도를 운동이 지속되는 2주 동안 1주 간격으로 2차, 3차 측정하였다. 실험군에 대한 측정은 수동운동 적용 후 30분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측정하였다.
- 측정을 위한 기구로 수동 플라스틱 각도계, 디지털 각도계, 전자 각도계 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동 플라스틱 각도계(Jamar Plastic Goniometer 7541, Sammons Preston)를 사용하였다. 검사부위는 환측 상지의 견관절은 굴곡,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을 측정하고, 팔꿈치관절은 굴곡을, 그리고 손목 관절은 굴곡과 신전을 측정하였다. 반복측정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관절을 첫 번째 굴곡, 신전 또는 내외전 한 상태에서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 견관절의 굴곡, 외전, 내회전과 외회전, 주관절의 굴곡과 신장운동, 수근관절의 굴곡과 신전, 내회전과 외회전을 각 관절마다 30회 반복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 조기 상지 수동적 관절운동에는 어깨관절의 굴곡, 외전, 회전운동, 팔꿈치관절의 굴곡, 손목관절의 굴곡, 신전, 회전이 포함되는데 오전 10시와 오후 8시에 한 관절 당 30회씩 관절 범위내 수동 운동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경직도에 따라 수동 운동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고, 연속적인 운동이 안 되는 경우는 각 관절마다 각각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연구과정에서 혈역학적 상태가 악화되거나 부작용을 보인 사례는 없었다.
-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들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할 것을 서면 동의로 받았다. 대조군과 실험군의 일반적인 사항 및 질병 관련 정보는 면담과 환자의 기록지를 이용하였다.
- 실험군에 대한 측정은 수동운동 적용 후 30분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측정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중환자실에서 제공되는 일상 중재인 올바른 자세 유지, 체위 변경, 등 마사지 등이 수행되었고, 실험군과 동일한 간격으로 환측 상지를 2차, 3차 측정하였다.
- 조기 재활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고 관심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Kim, 2009), 현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동으로 전원된 후 물리치료를 시작하고 있으나, 간혹 재활의학과에 의뢰되어 중환자실에서도 물리치료가 조기에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중재효과에 혼돈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에 참여한 자를 제외하였다. 또한 중재오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환자실 입원 순서에 따라 먼저 대조군에 배정하여 측정을 완료한 후, 실험군을 모집하여 환측에 상지수동운동을 적용한 후 동일한 시점에 사전, 사후 측정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크기는 Gpower 3.
- 검사부위는 환측 상지의 견관절은 굴곡,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을 측정하고, 팔꿈치관절은 굴곡을, 그리고 손목 관절은 굴곡과 신전을 측정하였다. 반복측정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관절을 첫 번째 굴곡, 신전 또는 내외전 한 상태에서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기 상지수동운동은 현재 C대학병원의 물리치료실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동적 관절운동방법과 뇌혈관질환자를 위한 운동관련 문헌고찰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Kim, 2009; So, Cho, & Seo, 2007; Yoon, 2010), 재활의학과 전공의 1인, 재활치료사 1인, 신경계 중환자실 간호경력 10년 이상인 간호사 2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였다.
- , 2006). 본 연구에서는 발병 2일 이내에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가 있는 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측 상지에 조기수동운동을 하루 두 번 2주간 적용한 후 관절가동 범위와 근력, 경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 연구 수행에 앞서 재활의학과 전공의에게 측정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였으며, 5명의 환자를 각각 측정하여 측정자간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측정 시 일치가 되도록 훈련함으로서 측정오차를 줄이려고 노력하였다. 상지수동운동의 제공을 담당한 연구원들에게 상지 수동운동 방법에 대해 2시간의 교육하였고, 동영상을 주어 스스로 연습을 하도록 하였으며, 예행 기간을 두어 지속적인 피드백을 줌으로서 올바르게 운동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 1차 측정이 완료된 후 실험군에게는 상지수동운동을 매일 2회 매회 30분씩 2주간 시행하였으며, 환측 상지의 수동관절가동범위, 근력, 근경직 정도를 운동이 지속되는 2주 동안 1주 간격으로 2차, 3차 측정하였다. 실험군에 대한 측정은 수동운동 적용 후 30분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측정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중환자실에서 제공되는 일상 중재인 올바른 자세 유지, 체위 변경, 등 마사지 등이 수행되었고, 실험군과 동일한 간격으로 환측 상지를 2차, 3차 측정하였다.
- 연구 변수의 측정은 측정의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연구원 중 담당자를 정하여 매번 동일인이 동일한 환자의 사전, 사후측정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연구 수행에 앞서 재활의학과 전공의에게 측정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였으며, 5명의 환자를 각각 측정하여 측정자간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측정 시 일치가 되도록 훈련함으로서 측정오차를 줄이려고 노력하였다.
- 운동을 제공하기 전 본 연구팀 중 중환자실 근무경력 5년 이상의 간호사들이 수동적 관절운동 훈련을 받았으며, 예비조사로 1주일 동안 대상자들에게 시범 실시하였다. 이후 일련의 연구회의를 통해 적용상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불편한 점 등에 대해 중재에 참여한 공동연구원들과 대상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정 보완한 후 최종 운동프로토콜을 구성하였다. 조기 상지 수동적 관절운동에는 어깨관절의 굴곡, 외전, 회전운동, 팔꿈치관절의 굴곡, 손목관절의 굴곡, 신전, 회전이 포함되는데 오전 10시와 오후 8시에 한 관절 당 30회씩 관절 범위내 수동 운동을 시행하였다.
- 이후 일련의 연구회의를 통해 적용상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불편한 점 등에 대해 중재에 참여한 공동연구원들과 대상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정 보완한 후 최종 운동프로토콜을 구성하였다. 조기 상지 수동적 관절운동에는 어깨관절의 굴곡, 외전, 회전운동, 팔꿈치관절의 굴곡, 손목관절의 굴곡, 신전, 회전이 포함되는데 오전 10시와 오후 8시에 한 관절 당 30회씩 관절 범위내 수동 운동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경직도에 따라 수동 운동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고, 연속적인 운동이 안 되는 경우는 각 관절마다 각각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본 연구 결과의 해석에서는 몇 가지 연구 방법상의 제한점을 고려해야한다. 첫째, 집단배정에 있어 중환자실에서 중재의 오염에 대한 우려로 무작위배정을 하지 못하고 시간차를 두어 임의 배정하였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뇌혈관질환자 중에서 대상자 선정조건에 맞는 모든 대상자를 포함시켰으며, 동일한 중재를 제공하기위해 미리 운동중재에 참여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반복 교육을 제공하였지만, 시간차 및 동일 중환자실에서 대조군과 실험군의 선정이 연이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혼돈변수의 존재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겠다.
- , 1999). 측정방법은 앙와위에서 상지관절을 배굴시켜 견관절, 팔꿈치 관절, 손목관절부위의 경직정도를 측정하였는데, 4점은 굴곡 또는 신전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고, 0점은 근 긴장도 또는 저항의 증가가 없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경직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 편마비가 있는 뇌혈관질환자에 대해 중환자실 입원 48시간 이후 활력징후 및 전반적인 상태가 안정되어 수동운동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환측 상지의 어깨 관절, 팔꿈치 및 팔목 관절에 대한 관절가동범위, 근력, 그리고 경직 정도를 1차 사정하였다. 1차 측정이 완료된 후 실험군에게는 상지수동운동을 매일 2회 매회 30분씩 2주간 시행하였으며, 환측 상지의 수동관절가동범위, 근력, 근경직 정도를 운동이 지속되는 2주 동안 1주 간격으로 2차, 3차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근접모집단은 D시 소재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를 가진 뇌혈관질환자로, 대상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표본크기는 Gpower 3.0 (Erdfelder, Faul, & Buchner, 1996)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3회 반복측정분산분석에 대해 유의수준(5%), 검정력(0.8), 효과크기(f= 0.4)에서 계산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은 총 36명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18명이 요구되었다.
- 효과크기는 편마비가 있는 뇌졸중환자에게 조기재활운동을 적용한 Yang 등(2006)의 연구에서 본 연구의 변수 중 하나인 근경직도에 대한 결과를 근거로 하였다. 연구 진행 중 전동이나 퇴원으로 15명이 탈락되어,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으로 총 35명이었다.
- 4)에서 계산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은 총 36명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18명이 요구되었다. 탈락자를 고려하여 각 25명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효과크기는 편마비가 있는 뇌졸중환자에게 조기재활운동을 적용한 Yang 등(2006)의 연구에서 본 연구의 변수 중 하나인 근경직도에 대한 결과를 근거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질병과 관련된 특성 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Chi검정과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대조군과 실험군의 사전, 1주 후, 2주 후 효과변수의 변화에 대한 분석은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 ANOVA)으로 검정하였고 유의수준은 p<.
- 대조군과 실험군의 사전, 1주 후, 2주 후 효과변수의 변화에 대한 분석은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 ANOVA)으로 검정하였고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Daniels와 Worthingham의 도수근력검사(Hislop, Montgomery, Connelly, & Daniels, 1995) 기준에 따라 0에서 5까지 분류하였으며, 0점은 근육수축이 전혀 없는 것이고, 5점은 충분히 큰 저항을 이기고 정상관절 범위의 관절운동이 가능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근력이 좋은 것을 나타낸다.
- 상지의 견관절, 팔꿈치 관절, 및 손목 관절을 움직였을 때 근육 경직정도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6점 척도(0, 1, 1+, 2, 3, 4)의 Modified Ashworth Scale (MAS)를 사용하였다. MAS는 임상에서 뇌혈관질환자에게 근육의 경직을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자간 신뢰도(Kendall's tau correlation = .
- 관절가동범위란 사지 및 체간의 각 관절을 수동적으로 운동시킨 경우의 운동범위를 말한다. 측정을 위한 기구로 수동 플라스틱 각도계, 디지털 각도계, 전자 각도계 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동 플라스틱 각도계(Jamar Plastic Goniometer 7541, Sammons Preston)를 사용하였다. 검사부위는 환측 상지의 견관절은 굴곡,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을 측정하고, 팔꿈치관절은 굴곡을, 그리고 손목 관절은 굴곡과 신전을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 (4) 좁은 공간에서 운동시킬 경우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한 손은 환자의 팔꿈치를 잡고, 다른 손은 손목을 잡고 위의 방법대로 회전시킨다.
- 031)하였다. 그러나 집단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시간 및 집단간 상호작용에서도 어깨관절(F =1.44, p =.244), 팔꿈치 관절(F = 0.06, p =.841), 손목관절(F= 0.62, p=.435)로 나타나 시간에 따른 집단간 근 경직도의 변화양상은 유의하지 않았다.
- 05). 그러나 팔꿈치의 굴곡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의 변화 폭이 작아 시간의 변화, 집단간 차이 및 상호작용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으므로 수동상지운동의 관절가동범위에 대한 효과는 어깨와 손목의 관절가동범위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Table 3).
- Choi 등(2010)의 연구에서는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게 12주간의 재활운동을 적용하였을 때 환측의 신전력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굴근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공되었던 2주간의 수동운동은 환측의 근력에 유의한 변화를 초래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중재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 또한 본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이 있는 편마비 환자에게 조기 상지수동운동을 적용한 후 상지의 경직도를 입실직후와 2주후에 비교하였을 때 두 군 모두 근 경직도가 시점별로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험군과 대조군과의 변화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게 2주간 조기상지운동을 적용한 후 견관절과 팔꿈치 관절의 경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는 Yang 등(2006)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 Yang 등의 연구에서는 대조군에게 1주가 지난 시점에 재활치료사에 의한 수동적 관절운동을 1회 제공하였는데, 대조군의 상지 경직도가 변화가 없거나 악화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등 마사지, 체위변경 등 중환자실에서 제공되는 일상중재를 받은 대조군에서도 정도는 약하지만 경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여 경직에 대해서는 관절범위운동의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근 경직도는 뇌혈관질환의 발생시 1-2주에 시작되므로 조기재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기 상지수동운동은 반드시 1주 이전에 적용되어야하며 (Hendricks, van Limbeek, Geurts, & Zwarts, 2002), 근 경직도에 대한 상지수동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주 이후 장기간의 측정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 019)으로 모두 유의하였다. 사후검정으로 Bonferroni를 이용하여 어느 시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지 추가분석한 결과 어깨관절의 근 경직도는 사전조사에 비해 1주일 후 2차 측정점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F=7.37, p =.010), 2주일 후 3차 측정점수에서도 유의하게 경직도가 감소(F= 4.99, p=.032)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꿈치관절의 굴근은 사전조사에 비해 2차 측정에서 근경직도가 유의하게 감소(F =11.
- 손목의 굴곡과 신전에서도 실험군은 점차 증가경향을 보이고, 대조군은 감소하여 시간에 따른 집단간 비교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각 집단간 시간에 따른 손목의 굴곡과 신전의 변화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5).
- 대조군과 실험군의 관절가동범위의 측정시점별 변화는 Table 3에 나타나 있다. 수동상지운동을 적용한 실험군은 사전검사에 비해 1주, 2주 후 어깨의 굴곡, 내전과 외회전, 내회전에서 모두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대조군은 어깨의 외전과 외회전, 손목의 굴곡과 신전에서 오히려 관절가동범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의 변화와 집단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시간에 따른 집단비교에서 상호작용이 어깨 관절가동범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므로 각 집단간 시간에 따른 어깨 관절범위의 변화 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
- 시간의 변화와 집단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시간에 따른 집단비교에서 상호작용이 어깨 관절가동범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므로 각 집단간 시간에 따른 어깨 관절범위의 변화 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5).
-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 중 편마비 환자에게 조기 상지수동운동을 적용한 후 상지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을 때 어깨관절의 가동범위 전 영역에서 유의한 향상효과가 있었으나, 팔꿈치와 손목관절의 가동범위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기상지수동운동을 제공하였던 실험군의 경우 어깨 관절과 팔꿈치, 손목관절에서 전반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은 시점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가 있는 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후 안정기라고 판정되는 2일째 시점부터 환측 상지에 수동운동을 2주간 적용한 후 관절가동범위와 근력, 경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함으로서 편마비로 인한 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간호중재방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 환자에게 하루 2회 30분씩 적용된 상지수동운동이 관절범위 향상과 함께 근 경직을 예방할 수 있는 간호중재방법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관절범위운동, 근력, 상지 경직은 뇌혈관질환자들이 급성기에서 회복된 후 일상생활 동작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요소이므로, 조기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기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연령은 대조군과 실험군에서 대부분 60세 이상이었으며, 성별 분포가 비슷하였다. 대조군은 신경과가 52.
- 연구 변수 사전검사점수를 집단 비교하였을 때 관절가동범위는 어깨, 팔꿈치, 손목에서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었으나, 어깨의 내회전 관절가동범위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더 좋았다 (t= -3.30, p=.002). 근력은 대조군에서 다소 높았고, 근 경직은 실험군에서 다소 적었으나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 연구기간이 끝난 후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일반 병동으로 전동하기 전 보호자와 환자에게 상지수동운동 방법을 직접 시범 보인 후 교육하였으며 일반 병실에서도 퇴원 전까지 상지수동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대조군과 실험군의 근력정도에 대한 측정시점별 변화는 Table 4에 나타나있다.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위인 어깨관절, 팔꿈치 관절 및 손목관절의 굴곡 시의 근력정도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의 근력은 시점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실험군에서는 향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지만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각 집단별로 시간에 따른 근력의 변화양상은 어깨관절굴근(F =2.52, p =.111), 팔꿈치 관절굴근(F=1.51, p =.231), 손목관절 굴근(F= 0.15, p=.696)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 중 편마비 환자에게 조기 상지수동운동을 적용한 후 상지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을 때 어깨관절의 가동범위 전 영역에서 유의한 향상효과가 있었으나, 팔꿈치와 손목관절의 가동범위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기상지수동운동을 제공하였던 실험군의 경우 어깨 관절과 팔꿈치, 손목관절에서 전반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은 시점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결과는 Lynch 등(2005)이 35명의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게 매일 2회, 25분씩 기구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수동관절범위운동을 적용한 후 일상적 재활프로그램에만 참여하였던 대조군에 비해 어깨 관절의 운동향상을 보인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후속연구
- 연구 결과, 뇌혈관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마비 환자에게 하루 2회 30분씩 적용된 상지수동운동이 관절범위 향상과 함께 근 경직을 예방할 수 있는 간호중재방법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관절범위운동, 근력, 상지 경직은 뇌혈관질환자들이 급성기에서 회복된 후 일상생활 동작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요소이므로, 조기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기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첫째, 뇌혈관질환의 편마비 환자에게 조기 수동관절 운동을 적용한 효과가 이후의 재활과정에서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신경과와 신경외과 다양한 의식수준과 신체기능을 가진 뇌혈관질환자들의 개별 상태에 따라 적용 될 수 있는 수동운동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적용효과를 측정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둘째,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 2주 사후측정 후 일반병동으로 전동되어 추후 변화에 대한 측정이 불가능하였다. 또한 대조군에게 중환자실에서 제공하는 일반적 간호를 허용하였으나 윤리적 이유 등으로 일반병실로 전동하기 전 대상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지수동운동에 대해 시범을 통해 교육하여 시행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병실에서의 실험처치에 대한 추후 변화를 비교할 수 없어 장기간 중재효과를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다. 예로서 근력과 상지 경직효과는 사전측정검사에 비해 1주, 2주 시점에서 향상됨을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기에는 부족하였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뇌혈관질환의 편마비 환자에게 조기 수동관절 운동을 적용한 효과가 이후의 재활과정에서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신경과와 신경외과 다양한 의식수준과 신체기능을 가진 뇌혈관질환자들의 개별 상태에 따라 적용 될 수 있는 수동운동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적용효과를 측정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예로서 근력과 상지 경직효과는 사전측정검사에 비해 1주, 2주 시점에서 향상됨을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기에는 부족하였다. 추후 이와 같은 제한점을 보완하기위해 뇌혈관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환경적 특성을 가진 중환자실을 무작위 배정하여 조기재활운동에 대한 장기효과를 검증해볼 필요성이 대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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